수성대학교 이형민 기획조정실장(경찰행정학과 교수·사진)이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한국전문대학기획실처장협의회’에서 임기 1년의 제10대 기획실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 회장은 전문대학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수업연한다양화와 대학 재정지원사업 등을 꼽았다.

이형민 회장은 “전문대학이 시대 변화에 따라 고등직업 교육의 틀을 유지하고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현 정부 출범 당시 나온 수업연한다양화 공약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대학이 대학 교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고 심각한 청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위상을 재정립해야 하지만, 현 정부들어서도 전문대학 대한 차별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전문대학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문대학 기획실처장협의회가 활발한 정보를 교류하면서 고등교육직업 정책에 제대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