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내 고교생 등 177명 독도아카데미 체험탐방 개최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7-19 19:30 수정일 2016-07-19 19:30 발행일 2016-07-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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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독도아카데미 체험탐방.(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삼일간 도내 고등학생과 지도교사 등 177명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독도아카데미 체험 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독도지킴이 동아리와 독도교육 실적 우수자, 저소득층·다문화가정 학생을 중심으로 도교육청이 추천 및 선발한 이들은 이 기간 울릉도·독도 현지에서 체험위주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올해 청소년 독도아카데미는 포항여객선 터미널에서 출정식을 갖고 명사 특강과 울릉도·독도 지질공원 소개, 울릉도 문화유적 탐방, 독도현장체험, 독도전망대 및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견학 등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탐방 2일차에는 ‘대한민국 땅 독도’를 주제로 골든벨을 개최해, 이번 탐방에서 보고 들은 것들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마지막 날 수료식에서는 참석자 전원에게 독도명예주민증이 수여된다.

경북도 이강창 독도정책관은 “지난 3월 18일 검정 통과한 일본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에 독도 관련 역사 왜곡에 대응해 고등학생의 독도영토 주권인식을 새롭게 하고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논리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