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한옥 신축하면 4000만원 지원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7-22 07:47 수정일 2016-07-22 07:47 발행일 2016-07-22 99면
인쇄아이콘
경북도에서 한옥을 신축하면 최고 40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이는 기존 한옥을 보존 및 활용하고 미래의 건축 자산을 조성키 위해 지난해 제정한 경북도 한옥진흥조례에 따라 지원된다.

올해는 한옥 신축 50여동에 한정 지원되며, 도청이전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신도시내 한옥주택 용지에 대해 우선적 지원한다.

2017년부터는 경북도내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운영한다.

한옥건립비 지원신청은 해당 시·군청에 관련서류를 구비해 제출하고, 8월까지 신청서류가 도에 접수되면 경북도 건축위원회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착공을 거쳐 한옥 건립이 끝나면 보조금이 지원된다.

지원신청 서류는 건축계획서와 심의에 필요한 설계도면 등으로 경북도 홈페이지 또는 시·군청 건축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상북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점차 멸실돼 사라져 가는 한옥을 이번 한옥건립비지원 사업을 통해 한옥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