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언 기자

편집부 기자

kde3200@viva100.com

광주 광산구, 병원동행 서비스 휠체어 전용 차량 도입

광산구에 거주중인 한 장애인이 휠체어 슬로프가 장착된 휴블런스 차량을 이용 중이다. 광산구청 제공광주 광산구가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노인의 병원 동행을 위해 특수 차량 운행을 시작했다.광산구는 ‘건강약자 병원동행 휴블런스’ 사업 이동 차량으로 휠체어 슬로프와 승하차 지원 자동 발판 등이 장착된 차량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건강약자 병원동행 휴블런스’ 사업은 돌볼 가족이 없거나 가족이 있어도 병원에 함께 가기 어려운 건강 약자를 위해 동행 매니저가 병원 진료, 검진 및 약국 이용 등 전 과정을 함께하는 사업이다.구는 기존 휴블런스 사업을 위해 이동 차량은 2대를 운행했지만 모두 일반 승용차량이어서 휠체어로만 거동이 가능한 장애인, 노인 등이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전용 차량을 확보하면서 기존 휠체어 이용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 많은 시민에게 편안한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전용 차량을 첫 번째로 이용한 장애인 A씨는 “이전에는 병원 한 번 가는 게 ‘큰일’이었는데 전용 차량과 동행 매니저분들 덕분에 한결 편하게 병원에 다녀올 수 있었다”며 “병원 가는 일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휠체어 슬로프 장착 휴블런스 전용차량 확보로 광산형 통합 돌봄의 넓이와 깊이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통합 돌봄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12 10:13 김동언 기자

전력거래소-한국농어촌공사, 육지계통 수요증대 시범사업 협력

11일 전력거래소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육지계통 수요증대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제공전력거래소와 한국농어촌공사가 11일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을 위해 ‘육지계통 수요증대 시범사업과 관련하여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태양광이 확대·보급됨에 따라 전력수요가 낮은 봄·가을철에는 전력 공급과잉으로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이 어려워 경직성전원 최소화, 수요증대 등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이에 피크저감용ESS 및 전기차 충전 외에도 농어촌공사가 운영하는 농업용 양수장의 펌핑 시간을 공급과잉이 예상되는 경부하 시간(휴일 주간)으로 변경해 부하를 이전하는 육지계통 수요증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원활한 시범사업 운영 △관련 데이터의 수집 및 공유 △시범사업 성과 분석 및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안병진 전력거래소 전력신사업처장은 “전력은 저장이 어려워 실시간으로 수요와 공급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공급이 부족해도 문제지만 너무 많아도 문제다”며 “가을철 휴일에는 냉·난방기의 가동이 적고 공장의 휴무 등으로 인해 전력수요가 낮은고 날씨가 맑을 경우 태양광 발전량이 많아 공급과잉으로 인해 계통운영이 매우 어렵다. 이러한 상황에서 육지계통 수요증대 시범사업에 농어촌공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함에 따라 계통 안정운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나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11 17:03 김동언 기자

광주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지역특화 우수사업' 우수상 수상 쾌거

광주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지역특화 우수사업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동구청 제공광주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한국중독관리센터협회가 주관한 ‘2023년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지역특화 우수사업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11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광주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이번 공모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발표를 통해 최종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앞서 광주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현장 발표에서 전남대학교 장기이식센터와 협력해 기획한 간이식 환자 재발 방지 및 회복프로그램인 ‘My Liver 수호대’를 소개하며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동구와 전남대학교 장기이식센터가 연계·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서비스의 차별성과 기획 의도 및 수행 과정에서 전문성이 돋보인다는 점을 인정받았다.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중독 예방을 위해 협력해 온 민관의 공동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11 14:32 김동언 기자

광주 북구, 19일부터 주민인권학교 운영

주민인권학교 포스터. 북구청 제공광주시 북구가 인권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인권학교 운영에 나섰다.북구는 오는 19~20일, 26~27일 나흘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북구평생학습관 2층 강당에서 ‘제10기 주민인권학교’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주민인권학교는 주민 눈높이에 맞는 인권교육과 참여자 간 토론을 통해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유형별 인권문제 해결방안을 함께 찾고 실천하는 마을인권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북구가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 온 인권정책이다.이번 인권학교는 △여기 사람이 있어요 △기후위기와 인권, 그리고 기후정의 △마을공동체와 젠더 감수성 △기후위기에서 사그라지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 등 4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되며 북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북구는 오는 31일 인권학교 수료자를 대상으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목포근대역사관 견학 등 인권 현장체험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6일까지 북구청 인권교육과로 이메일 또는 전화 신청하면 된다.문인 북구청장은 “민주·인권·평화의 대명사인 우리 북구의 주민인권학교가 10회를 맞아 감회가 새롭다”며 “인권은 일상에서 나와 다른 사람의 차이를 이해하고 타인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에서 시작되는 만큼 모든 주민들이 동등한 권리를 생활 속에서 누리는 인권존중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11 13:01 김동언 기자

콘진원,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판로 확대 지원

온앤오더 기획전 포스터. 콘진원 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판로 확대를 지원을 위해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콘진원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온앤오더(ONORDER)’ 기획전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총 13개로 △그리디어스 △더스튜디오케이 △문리 △므아므 △시이안 △홀리넘버세븐 △앤오즈 △피노아친퀘 △얼킨 △비건타이거 △몽세누 △비스퍽 △할리케이 등이다.오프라인 팝업스토어뿐만 아니라 10월 한 달간 온라인 기획전도 롯데백화점 공식 온라인몰과 앱에서 함께 진행된다.기획전에 앞서 패션 인플루언서 ‘옆집언니 최실장’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으며 △쇼룸투어 △제품 분석 및 추천 △온앤오더 팝업스토어 방문 △뉴욕패션위크 룩북 등 총 5편에 걸쳐 순차적으로 송출될 예정이다.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K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인지도 및 매출 확대 등 실질적인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콘텐츠를 통해 K패션을 다각적으로 알리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나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11 10:56 김동언 기자

축제의 계절, 광주 광산의 가을 축제

오로라 페스티벌 포스터. 광산구청 제공광주 광산구가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다양한 축제와 문화예술행사로 시민을 맞이할 예정이다.먼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제1회 ‘광산뮤직온(ON)페스티벌’이 황룡친수공원에서 열린다.구는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힐링 하이, 필링 하이(Healing Hi, Feeling High!)’를 구호로 자연, 사람, 휴식 그리고 음악이 함께하는 축제를 선보인다.이무진, 김기태, 펀치, 전건호, 경서예지, 로맨틱펀치, 울랄라세션 등 국내를 대표하는 실력파 가수와 지역 음악인들의 감성 넘치는 공연이 펼쳐진다.또한 전국 청소년이 춤으로 끼와 재능을 뽐낼 제1회 광산구청장배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가 진행되고 시민에게 소풍과 휴식의 시간을 선물할 뮤직피크닉존, 물멍빛멍존, 코스모스존, 야간경관 등을 운영한다.13~14일에는 광산교육의 다양한 가치를 시민과 나누고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오로라 페스티벌’이 개최된다.오로라 페스티벌은 1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도서관 축제와 기념식, 마을교육·미래교육·평생학습 행사와 청소년 발표회,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진로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같은 날 광주여자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는 장애인 평생학습, 생태전환교육 등을 주제로 공개 토론회가 열린다.14일 오전 원당산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도심 속 숨을 체험하며 쉴 수 있는 ‘제8회 유아숲 페스티벌’이 개최된다.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마을축제도 풍성하다. 14일에는 첨단1동 마을축제 ‘10월의 어느 멋진 날’(첨단 쌍암공원 특설무대), 제13회 수완호수공원 음악회(수완 호수공원 야외무대)가 열리고 26일에는 2023 참사람 숲 우산동 마을축제(수랑어린이공원)가 개최된다.광산구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곳곳에서 펼쳐질 다양한 축제와 문화예술행사가 광산의 매력,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11 10:01 김동언 기자

광주 광산구, 시설관리공단 ‘경찰서 공문 무단삭제’ 형사 고발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10일 고발장 제출을 위해 광산경찰서를 방문한 모습. 광산구 제공광주광역시 광산구가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에서 불거진 ‘경찰서 공문 무단삭제 등 음주운전 은폐’ 건에 대한 수사 의뢰 고발장을 10일 광산경찰서에 제출했다.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 7월 익명부패신고시스템(레드휘슬)에 접수된 제보에 따라 조사한 결과 공단 일부 임직원들이 특정 직원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면허 취소 사실을 조직적·장기적으로 은폐하기 위해 경찰서 공문을 무단·불법으로 삭제하는 등 범죄 혐의가 확인됐다.지난 2020년 12월 말 공단 직원인 A씨는 음주운전 사고로 면허가 취소됐다. 이후 A씨와 술자리를 함께한 다른 직원이 B본부장과 C팀장에게 이 사실을 보고했다. 음주운전은 공단 규정에 따른 징계 대상임에도 B본부장과 C팀장은 마땅한 조처를 하지 않았다.오히려 A씨의 음주운전면허 취소 사실을 숨기기 위해 공단이 6개월에 한 번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자동차운전면허 조회’에서 고의로 A씨를 제외한 것으로 드러났다.실제 A씨 면허 취소 이후 공단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네 차례나 A씨를 제외하고 자동차운전면허 조회한 것으로 확인됐다.2022년 12월 A씨와 이름이 같은 다른 직원을 A씨의 주민등록번호로 잘못 조회해 경찰 회신을 통해 A씨의 운전면허 취소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그러자 C팀장은 B본부장과 공모해 해당 경찰 회신 공문 삭제를 지시하고 담당자가 지시에 따르지 않자 직접 문서를 삭제했다.내부 익명 부패신고로 공단 청렴감사실이 조사에 착수했지만 B본부장과 C팀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은 출석 요구에 불응하거나 회피하는 등 비협조적 태도로 일관했다.공단 청렴감사실 요청으로 조사에 나선 광산구 감사관은 법률 자문을 통해 공단 일부 임직원들이 조직적이고 장기적으로 범죄 사실을 은폐한 사안의 심각성, 중대성을 고려할 때 경찰 고발 또는 형사 의뢰 사항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광산구는 경찰서 공문을 무단으로 삭제·위조한 것에 대해 형법상 업무방해,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기록물의 무단 은닉 등의 금지), 문서 위조, 재물손괴 등 혐의로 이날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높은 도덕성, 책임감을 요구하는 지방공기업의 임직원들이 조직적으로 2년 가까이 특정인의 음주운전 사실을 은폐하고 이를 위해 공문도 서슴없이 삭제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시민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공단을 무법천지로 만들고 사유화한 중대한 부정부패 행위로 규정한다”고 밝혔다.이어 “2018년 10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심에서 징역형(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받은 사람이 승진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당연한 듯 일어나고 있어선 안될 카르텔에 의한 줄 세우기와 편 가르기로 병들고 있는 공단의 현실을 더 이상 내버려둘 수 없다”며 “이번 고발을 시작으로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이 시민이 신뢰하는 공기업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10 10:55 김동언 기자

광주 북구, 다문화 가정 한국 역사·문화 탐방 지원

북구에서 하루여행 포스터. 북구청 제공광주시 북구가 지역내 거주 중인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문화 공감 프로그램 ‘북구에서 하루여행’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부터 다문화가족의 일상회복을 위해 기획됐으며 우리나라 역사·문화 이해와 다문화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이번 하루여행은 100여 명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광주민속박물관 △광주시립미술관 △북구맛있는예술여행센터 △남도향토음식박물관 △호수생태원 일원 등을 찾아 가이드 해설과 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운영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주간 주말에 진행되며 회당 25명 내외(5~7가족)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총 4회 진행된다.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오는 13일까지 북구청 여성보육과로 전화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인 북구청장은 “북구8경 등 지역의 유의미한 역사문화 자원을 가족과 함께 탐방해 볼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지역 다문화가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우리 지역은 이미 다양한 민족이 공존하는 사회가 된 만큼 모든 구민이 다문화에 대해 올바르게 공감하고 거주 외국인과 다문화 청소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한 다문화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10 10:51 김동언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어워드' 서울시장상 수상

곡성 목사동면 하모니 힐링스쿨 들말센터 전경. 한국농어촌공사 제공한국농어촌공사가 전남 곡성군에 조성한 커뮤니티시설 ‘곡성 목사동면 하모니 힐링스쿨’이 ‘제3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어워드’ 환경조성 공공부문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곡성 목사동면 하모니 힐링스쿨’은 1999년 폐교가 되어 방치되던 평호 초등학교와 그 부지를 목사동면 주민들과 방문객들을 위한 중심 커뮤니티시설로 재탄생된 공간이다.목사동면을 둘러싼 세 개의 봉우리를 모티브로 건축물의 지붕 형상을 디자인한 것이 특징으로 BF인증 취득과 유니버설디자인을 반영해 내외부 단차가 없이 드나들기 편리한 들말센터, 들말체육관, 급식실, 야영장 등으로 구성됐다.공사는 고령화에 대비한 유니버설디자인 건축·공간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시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병호 사장은 “하모니 힐링스쿨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지속가능한, 건강한 농촌 마을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앞으로도 농산어촌 공간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하게 머물고 싶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농산어촌 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나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06 16:06 김동언 기자

화순군, 한국 蘭 전국 전시회 개최

2023년 한국 난 명품 전국대회 대상 황화 소심. 화순군 제공전남 화순군에서 한국 난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국 난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화순군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2023 한국 난 전국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한국 난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난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 춘란, 풍란, 석곡, 한란, 희귀란 등 500여 점이 전시되고 대상 등 80점의 작품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특히 반려 식물로 촉망받는 난 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군은 올해 3월 난꽃 가득한 전국대회 개최에 이어 가을에도 잎을 감상하는 엽예품 중심의 품격 있는 한국 난 전시회를 준비했다.개막 전날인 20일에는 출품 접수와 심사가 진행되고 21일 개회식에서 우수작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전시회 관람은 무료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화순군을 한국 자생란의 보고로서 널리 알리고, 반려 식물로 소중한 가치를 지닌 한국 난의 대중화와 소득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난 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난 연합회를 중심으로 매년 난 전시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화순=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06 15:01 김동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