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주택·상가 대상 ‘재활용품 전용봉투’ 19만 매 배부

김동언 기자
입력일 2023-10-10 10:12 수정일 2023-10-10 10:23 발행일 2023-10-1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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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월 20매, 다세대 주택 및 상가 월 30매 지원
남구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남구청 전경. 남구청 제공

광주광역시 남구가 관내 단독·다세대 주택 및 상가를 대상으로 재활용품 전용봉투를 무상 배부한다.

남구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재활용품 전용봉투 19만 매를 무상으로 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공동 주택인 아파트와 달리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여건이 취약한 주택과 상가의 재활용품 선별 및 처리 편의를 위해 추진됐다.

전용봉투는 단독주택의 경우 가구당 월 20매, 다세대 주택과 상가에는 월 30매씩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생활화와 도시 청결을 위해 관내 주민들께서 전용봉투 사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용봉투는 투명 페트병이나 비닐, 종이, 플라스틱, 캔, 고철, 유리병 중 1개 품목만 담아서 배출해야 하며 폐기물을 담아 배출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된다.

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