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공공기관 최초 ‘안전관리 감사자문위원회’ 신설

김동언 기자
입력일 2023-10-10 10:00 수정일 2023-10-10 10:00 발행일 2023-10-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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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의 안전경영컨설팅 전개
감사실 내 안전컨설팅 전담부서 ‘미래혁신감사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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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를 정착을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안전관리 감사자문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전은 안전관리 감사자문위원회를 신설해 안전문화 조기 정착을 위한 자문과 축적된 안전관리 노하우 전수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현장중심의 감사활동을 위해 감사실 내에 안전컨설팅 전담부서 미래혁신감사부를 신설했다.

미래혁신감사부는 안전관리업무 전반에 대해 안전경영체계 추진실태 특별점검을 시행해 산업재해가 다수 발생하는 고령·일용·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안전관리 가이드라인 제정 등 22개 개선사항에 대한 조치를 관계부서에 요구했다.

최근에는 안전정책 실효성 제고, 현장 작동성 강화, 안전한 현장 환경 조성, 안전업무 효율성 향상 등 4대 목표를 담은 ‘안전경영체계 정립 로드맵’을 수립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경영 컨설팅 발표회를 진행했다.

전영상 상임감사위원은 “임직원 모두가 실천하고 행동하는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한국전력공사가 공공기관 안전문화 정착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