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계절, 광주 광산의 가을 축제

김동언 기자
입력일 2023-10-11 10:01 수정일 2023-10-11 10:01 발행일 2023-10-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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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황룡친수공원서 제1회 ‘광산뮤직온페스티벌’ 개최
13일 광산교육 ‘오로라 페스티벌’ 열려
오로라 페스티벌 포스터
오로라 페스티벌 포스터. 광산구청 제공

광주 광산구가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다양한 축제와 문화예술행사로 시민을 맞이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제1회 ‘광산뮤직온(ON)페스티벌’이 황룡친수공원에서 열린다.

구는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힐링 하이, 필링 하이(Healing Hi, Feeling High!)’를 구호로 자연, 사람, 휴식 그리고 음악이 함께하는 축제를 선보인다.

이무진, 김기태, 펀치, 전건호, 경서예지, 로맨틱펀치, 울랄라세션 등 국내를 대표하는 실력파 가수와 지역 음악인들의 감성 넘치는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전국 청소년이 춤으로 끼와 재능을 뽐낼 제1회 광산구청장배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가 진행되고 시민에게 소풍과 휴식의 시간을 선물할 뮤직피크닉존, 물멍빛멍존, 코스모스존, 야간경관 등을 운영한다.

13~14일에는 광산교육의 다양한 가치를 시민과 나누고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오로라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오로라 페스티벌은 1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도서관 축제와 기념식, 마을교육·미래교육·평생학습 행사와 청소년 발표회,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진로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같은 날 광주여자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는 장애인 평생학습, 생태전환교육 등을 주제로 공개 토론회가 열린다.

14일 오전 원당산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도심 속 숨을 체험하며 쉴 수 있는 ‘제8회 유아숲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마을축제도 풍성하다. 14일에는 첨단1동 마을축제 ‘10월의 어느 멋진 날’(첨단 쌍암공원 특설무대), 제13회 수완호수공원 음악회(수완 호수공원 야외무대)가 열리고 26일에는 2023 참사람 숲 우산동 마을축제(수랑어린이공원)가 개최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곳곳에서 펼쳐질 다양한 축제와 문화예술행사가 광산의 매력,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