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기자

편집부 기자

jelee0429@viva100.com

KB손해보험, 어린이날 맞이 ‘KB금쪽같은 자녀보험’ 보장 강화

(사진 제공=KB손해보험)KB손해보험은 어린이날100주년을 맞아 5월 한 달간 보장을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우선 5월 간 KB금쪽같은 자녀보험에 탑재된 ‘질병후유장해(3~100%)’ 특약을 최대 1억 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질병후유장해(3~100%)’는 보험기간 전 기간에 걸쳐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후유장해를 보장하는 특약이다.아울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모델로 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의 디지털 광고도 추가 공개했다. 해당 광고영상에서 오은영 박사는 물건을 던지거나 게임중독에 빠진 아이들 양육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한다.KB손해보험 관계자는“지난2월 KB손해보험TV광고‘금쪽같은 우리 아이, 몸도 마음도 더블케어’와 함께 공개한 디지털 광고 ‘오은영 박사가 알려주는 육아 꿀팁’의 반응이 좋아 추가적인 육아 콘텐츠 제작에 대한 요청이 많았다”고 말했다.KB손해보험은 ‘KB금쪽같은 자녀보험’과 연계한 아동관련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녀보험 초회보험료의 0.5%에 해당하는 금액을 회사가 적립해 발달장애 아동 가족 지원사업에 기부했다.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배준성 상무는 “올해 100주년을 맞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 한 달간 질병후유장해 보장강화, ‘오은영의 잠깐만요’ 디지털 광고,자녀보험과 연계한 아동관련 사회공헌 활동 등의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KB금쪽같은 자녀보험으로 아이들의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2022-05-04 15:31 이지은 기자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에 안전운전 솔루션 탑재”…카비·김포도시관리공사, 맞손

카비의 AI 안전운전 솔루션. (사진 제공=카비)디지털인슈어테크 솔루션 기업 ‘카비’는 경기도 김포시에서 운행하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에 카비의 AI(인공지능) 안전운전 솔루션이 도입된다고 4일 밝혔다.카비와 AI 안전운전 솔루션 공급계약을 맺은 김포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카비의 AI 안전운전 솔루션을 장착한 특별교통수단으로 교통약자 승객들을 수송하게 된다.AI 안전운전 솔루션은 AI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해 운전자들의 운전 데이터를 수집·분석 하는 기기다. 과속과급가속과 급감속은 물론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기반 기술로는 파악이 어려운 앞 차와의 안전거리나 무단 차선이탈, 차선 급변경 등의 실질적인 운전 습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김포도시관리공사 측은 특히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약자분들의 불편함을 없애고, 이용고객분들의 만족도 개선를 위해 AI 안전운전 솔루션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은수 카비 대표는 “AI 안전운전 솔루션은 운전자들에게 맞춤형 교육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의 운전 습관 개선을 유도한다”면서 “이를 통해 차량 사고 감소 등으로 인한 보험료 및 관련 예산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포도시관리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관계자는 “AI 안전운전 솔루션 도입을 통해 친 환경 운전 문화 확산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등 공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또한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2022-05-04 10:23 이지은 기자

지난해 신용등급 하락 기업 58곳… 부정적 전망 기업수는 감소

(자료 제공=금융감독원)지난해 국내 기업 가운데 58곳이 신용등급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등급이 오른 기업보다 하락한 곳이 더 많았다. 다만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면서 신용등급 하향 조정 압력은 이전보다 줄어들었다.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신용평가회사 4곳(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서울신용평가)의 신용평가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무보증회사채 등급보유 업체 수는 모두 1318곳으로 확인됐다. 이는 연초(1240개사) 대비 6.3% 증가한 수치다.이중 투자등급(AAA~BBB등급) 업체수는 1132곳으로 연초보다 8.3%증가 했다. 반면 투기등급 업체수는 186곳으로 4.6% 감소했다.지난해 신용등급이 상승한 회사 수는 41개사로 전년 대비 7개사(20.6%)가 늘었고 등급 하락 회사 수는 58개사로 전년(66개사) 대비 8개사(13.8%) 감소했다.등급변동 성향은 -1.4%로 전년(-2.8%)에 비해 개선됐지만 신용등급 하향 조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등급변동 성향은 ‘등급 상향건수-등급 하향 건수’를 연초 유효등급 보유업체 수로 나눈 지표를 뜻한다.등급변동성향은 지난 2013년 마이너스(-)로 돌아선 뒤 2018년 소폭 플러스로 전환됐으나 다시 3년째 하향 조정세를 유지 중이다.다만 등급전망은 전년대비 개선됐다. 지난해 말 국내 신용평가사가 등급전망을 부여한 업체는 총 153곳으로, ‘긍정적’ 전망은 65곳(42.5%), ‘부정적’ 전망은 88곳(57.5%)이었다.‘부정적’ 등급전망 비율은 지난 2020년 말 79.5%에서 지난해 말 57.5%로 22.0%포인트 하락해 급 하향 조정 압력이 전년보다 완화했다.금감원 관계자는 “전년에 이어 신용등급의 하향조정 우위는 지속되고 있으나 부정적 전망을 가진 업체가 감소하는 등 점차 회복되는 모습”이라며 “그러나 최근 금리상승,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원자재가격 변동성 증대 등 다양한 정치, 경제적 위험이 신용등급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자본시장의 인프라인 신용평가의 신뢰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와 신용평가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2022-05-04 10:17 이지은 기자

“가정 내 TV로 은행업무 본다”…신한은행, KT와 홈브랜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난 2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체결식에서 신한은행 전필환 부행장(왼쪽에서 네번째)과 KT 신수정 부문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한은행)신한은행은 KT와 올레tv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AI 기반 화상상담 서비스 ‘홈브랜치’ 사업을 추진하고자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홈브랜치’는 KT 올레tv 내 신한은행 채널에서 ‘기가지니’의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AI 기반 화상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가정 내 TV를 이용해 은행 직원과 실시간으로 금융 상담 및 간편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신한은행과 KT는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서비스 모델 개발 및 사업화 △고객경험 개선 및 협업 모델 확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 ‘홈브랜치’ 상용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특히 ‘홈브랜치’는 은행 영업점 업무시간 이후에도 올레tv를 통해 간편 응대 및 상담 예약을 제공하기 위해 AI 은행원을 적용하고, 이체ㆍ상품 가입 등 실제 은행 업무가 가능하도록 신한 쏠(SOL)과 서비스 연동하는 등 고도화 방안도 검토 중이다.또한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고객을 위해 화면을 단순한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구성해 접근성을 높이고, KT의 높은 보안 기술을 적용해 안전한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대 IPTV 가입자를 보유한 KT와 힘을 합쳐 선보일 ‘홈브랜치’ 서비스로 고객에게 집에서 편안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여러 분야의 기술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2022-05-03 14:07 이지은 기자

“미니보험사 설립조건 허들 높아”… 보험업계, 1사1라이선스 규제 완화 요구

(사진 제공=게티이미지뱅크)보험업계가 ‘미니보험’을 출시하는 소액단기전문보험사를 설립하기 위해 모회사와 자회사 간 보험 상품 중복을 금지하는 ‘1사1라이선스’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업계는 소액단기전문보험사 설립이 활성화되려면 당국이 보험사에 적용하는 각종 규제의 ‘허들(장벽)’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요구하고 있다.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이 운영하는 금융규제 민원 포털에는 “소액단기전문보험회사를 자회사로 설립할 경우 모회사와 보험 종목과 판매채널이 중복되는 상황 발생한다”며 ‘1사 1라이센스’정책에 대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공감을 사고 있다.1사 1라이선스 허가 정책이란 1개의 금융 그룹이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각 1개의 회사만 설립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규제를 일컫는다.보험사들은 해당 규제에 따라 자회사 형태로 인터넷 전문 신규보험사를 출시해도 판매채널이나 보험 종목이 모회사와 중복되게 출시할 수 없다.예컨대 인터넷 생명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은 모회사인 교보생명과 온라인 채널로 같은 종목의 보험상품을 함께 판매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승범 금융위원장은 보험사들의 이 같은 고충에 공감하고 지난해 관련 규제를 유연화하겠다는 의견을 시사한 바 있다. 아울러 소액단기보험단기전문 보험사 설립에 필요한 자본금 요건을 300억원에서 20억원으로 대폭 낮췄다. 보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갖춘 새로운 보험회사의 진입이 활성화돼야 한다는 이유에서다.그러나 보험업계는 여전히 규제의 허들이 높다는 입장이다. 소액단기보험회사는 연간 보험료 규모가 적고 연금보험 등 장기보장이 필요한 상품은 취급할 수 없지만 종합보험사와 동일하게 새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 규제를 적용받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보험사 입장에서는 시가 방식 부채 평가를 위한 전문인력 채용을 위해 자회사 설립 과정에서 큰 비용을 투입해야 한다.이 같은 이유로 지난해 금융당국이 수요조사를 진행할 당시, 신한라이프와 대형 법인보험판매대리점(GA)인 인카금융서비스를 포함해 10개 업체가 설립의사를 밝혔지만 실제 예비인허가를 받은 곳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보험업계는 소액단기보험회사는 수익창출보다 마케팅을 목적으로 활용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규제를 완화하지 않는다면 설립에 나설 요인이 없다고 토로했다.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미니보험은 소액 단기 보험 특성상 수익성이 떨어진다”면서도 “그래도 보험사들이 관심을 갖는 이유는 미니보험을 통해 MZ(밀레니얼+Z세대)세대 고객을 확보하고 이들을 향후 장기상품 고객으로 유치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관계자는 “대형 보험사보다는 중소형 보험사들이 소액단기보험회사에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은데 IFRS-17 등의 규제가 적용된다면 이들 회사에 적지 않은 타격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소액단기보험 설립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본금 설립 요건 뿐만 아니라 지급여력제도, 계약자보호제도 등을 완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노건엽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일본의 소액단기 보험업이 활성화된 원인은 상품 심사, 계약자보호제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종합보험회사에 비해 완화된 기준을 적용했기 때문”이라며 “금융당국 역시 단기보험은 보험기간이 1년 이하임을 고려해 K-ICS의 리스크 측정 시, 금리리스크를 제외하고 보험리스크 및 운영리스크만 측정하는 수준의 규제 완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2022-05-03 10:34 이지은 기자

이동걸 회장, 산은 이전 쓴소리… “부울경, 특혜 그쳐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사진 제공=연합뉴스)최근 사의를 표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산업은행 부산 이전’ 공약과 관련해 다시 한번 반대 의견을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2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산은 지방 이전 논의와 관련해 “(부산 이전이) 충분한 토론과 공론화 절차 없이 이뤄지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스럽다”며 “잘못된 결정은 불가역적인 결과와 치유할 수 없는 폐해를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산은을 이전해야 하는 이유로 꼽히는 지방균형발전론에 대해서는 “지역균형 발전 취지에 누가 동의하지 않겠나”라면서 “다만 국가 전체 발전을 위한 것이어야 하고, 지속 가능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그냥 지역에 퍼주기가 되는 것”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국가의 파이를 키우는 데 중점을 둔 지역 경쟁이 돼야 한다”며 “산은 부산이전이 국가 경제에서 자해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말했다.이에 덧붙여 이 회장은 “산은의 부산 이전으로 부울경 지역에서 2조~3조원 규모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이라는 주장이 지역 중심으로 나오는데 학자로서 보기에 전혀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지방균형발전론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또한 그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이 과거 박정희 정권에서 가장 특혜를 받은 지역이라며 이제 자생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쓴소리를 던졌다.그는 “기간산업 등 알짜 산업이 다 (부울경에) 집중돼 있는데, 다른 지역은 도와주지 않고 오히려 뺏어가고 있다”며 “제2금융 중심지를 자처하는 부산은 뺏지만 말고 다른 지역을 도와줘야 하며 제2 금융중심지에 맞게 스스로 경쟁력도 찾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덧붙여 이 회장은 “부울경이 대한민국 경제의 싱크홀이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의 알짜 산업을 다 가지고 있으면 구조조정하고, 스스로 유치하고 키우고 계속 발전해달라”고 거듭 반대의사를 밝혔다.한편 이 회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정권 교체기마다 정책기관장 거취를 둘러싸고 잡음이 일어나는 점에 대해서도 지적하고 나섰다.그는 “정부 교체기마다 정책금융기관장 교체와 관련된 잡음이 나오고 흠집 잡기, 흔들기 등이 발생한다”며 “대통령 임기에 맞춰서 중요 정책기관장은 5년 임기나, 2년 6개월 임기로 해서 자연스럽게 팀이 새로 만들어지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이어 “3년 임기로 해서 어긋나게 해놓고 매 번 정부 교체기마다 흔들기를 하는 소모적 정쟁 형태가 5년 주기로 매 번 발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정부와 중요 정책기관장의 임기를 맞출 필요가 있고, 그 외 나머지 기관장과 임명자는 임기를 존중해 주는 것이 성숙되고 선진적 관행”이라는 의견을 전했다.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2022-05-03 09:49 이지은 기자

“오후 10시까지 은행업무 본다”… KB국민은행, 디지털뱅크 ‘NB강남터미널점’ 오픈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역사 내에 오픈한 KB디지털뱅크 NB강남터미널점. (사진 제공=KB국민은행)KB국민은행은 이마트 노브랜드와의 제휴를 맺고 ‘KB디지털뱅크 NB강남터미널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제1호 KB디지털뱅크인 NB강남터미널점은 유동인구가 풍부한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역사 내 위치해 고객의 금융접근성을 크게 높였다.특히 이마트 및 지하철역·고속버스터미널 이용 고객의 급한 은행업무 처리에 유용하다. 또한 지능형 자동화기기 STM과 화상상담전용창구 등 KB국민은행의 최신 디지털금융 기술을 적용해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운영시간은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은행 영업점 마감시간인 오후 4시 이후에도 이용할 수 있다.이용가능한 서비스에는 먼저 STM을 통한 △현금 및 수표 입출금 △체크카드 및 보안매체(보안카드, 카드형OTP) 발급 등이 있다.KB화상상담전용창구에서는 △입출금 통장개설 △적금예금 신규 △인터넷 뱅킹 신규·해지 △신용대출 등 대면채널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화상상담전용창구의 경우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KB디지털뱅크 개설은 KB국민은행의 대면채널 혁신의 일환으로 디지털 생활금융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을 포함한 금융소비자의 금융편의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혁신과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2022-05-02 15:31 이지은 기자

금융권, 5월 가정의달 고객잡기 분주…다양한 이벤트 봇물

(사진 제공=하나은행)금융권이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면서 소비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객 잡기에 분주한 모양새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기부활동에 참여하는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이벤트 기간 동안 청약, 적금, 증권연계계좌 중 1개 이상을 만 12세 이하 자녀 명의로 가입 시 추첨에 따라 아이패드 프로, 아이폰 SE, 에어팟 3세대 등의 경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상품 가입좌수에 따라 전쟁 난민과 기아 아동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조성할 예정이다.NH농협은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예·적금을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오월愛(애) 행복’을 실시한다.다음달 10일까지 농협은행의 세대주(원)으로 등록한 뒤 인터넷뱅킹, 올원뱅크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골드바 3.75g(1돈), 모바일 문화상품권(2만원)을 제공한다.신한은행도 ‘모두가 가 행복한 5월’이라는 테마로 3만 1000명에게 경품 증정과 캐시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우선 이용 조건 없이 응모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세대별 맞춤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객들은 에어컨, 건조기, 스타일러 등의 가전제품과 안마의자, 정관장 등의 경품 가운데 마음에 드는 상품을 선택해 이벤트에 응모 할 수있다.가족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주유 업종에서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5000명을 추첨해 5000원을, 요식 업종에서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1만명에게 5000원을 캐시백해준다.이밖에도 가족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을 위해 노랑풍선, 모두투어 등 여행사와 함께 준비한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오는 31일까지 노랑풍선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국내, 해외 여행 패키지 상품을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5만원 즉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70만원 이상 결제 시 5만원, 150만원 이상 결제 시 10만원, 300만원 이상 결제 시 15만원을 할인해 준다.카드사들도 5월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삼성카드는 자사와 제휴를 맺은 숙박플랫폼을 통해 호텔을 예약하면 유명호텔 키즈룸 최대 7% 할인쿠폰 또는 캐시백을 제공한다.에버랜드 종일 이용권을 우대가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연다. 스마트예약을 통해 에버랜드 이용권을 결제하면 본인 2만4000원부터, 동반 3인 3만6000원부터 우대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KB국민카드는 5일 개장하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 대한 청구할인 서비스 및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레고랜드 한정판 레고 교환권’ 등을 제공하며 모바일앱을 통해 레고랜드 입장권 구입 시 평일 20%, 주말 10%의 가격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롯데카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입장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롯데 개인신용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지난달 실적 조건 없이 본인과 동반 1인 모두에게 종합이용권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있다.우리카드는 진에어에서 10만원 이상 이용시 2만원 할인쿠폰 제공하며 개인 체크카드로 외식업종에서 2만원이상 결제시 캐시백을 해준다.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2022-05-02 11:53 이지은 기자

“금리인상 호재 ·비은행 계열사 선방”…3대 지방 금융지주, 1분기 실적 날았다

DGB금융그룹, BNK금융그룹, JB금융그룹 본점(사진제공=각 사)BNK·JB·DGB 금융 등 3대 지방 금융지주가 일제히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증권사와 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의 수익이 크게 증가한 데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들의 순이자마진(NIM)이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순이익으로 2763억원을 기록하며 지주 3사 가운데 선두에 올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3.4% 증가한 수치다.JB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은 1668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했다. DGB금융지주는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한 162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3대 지방 금융지주사가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이유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자 이익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 크다.BNK금융지주의 1분기 이자 이익은 6787억원으로, 전년 동기(5890억원)에 비하면 15.2%가 늘어났다. 외화, 유가증권에서 발생하는 이자까지 모두 포함한 순이자마진은 1.97%로 0.09%포인트(p) 증가했다.타 행보다 중금리 대출 비중을 크게 늘린 JB금융지주의 1분기 이자 이익은 3995억원으로 전년 1분기(3355억원)대비 19.1% 증가했다. 이자이익 증가폭은 3대 지방 지주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순이자마진 역시 3.00%를 기록하며 타 행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DGB금융지주는 1분기 이자 이익은 420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3756억원)에 비해 13.2%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1분기 1.94%였던 순이자 마진은 올 1분기 2.06%까지 올랐다.은행 계열사들이 기업 대출 부문에서 선방한 것도 지주사의 실적 견인에 큰 영향을 미쳤다.BNK금융지주의 계열사인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은 1분기 순이익으로 각각 872억원, 1282억원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63.9%, 34.7% 증가한 수치다. BNK금융 지주측은 “지역 중소기업대출 증대에 따른 자산증가와 자산건전성 개선 등으로 은행 계열사의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대출 잔액을 부문별로 보면 부산은행의 경우 가계대출 잔액은 16조 2000억원에서 15조 9000억원으로 1.8% 감소했지만 기업대출은 33조 800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24%나 성장했다. 경남은행 역시 기업대출이 지난해 말에 비해 3.6% 성장하며 23조 9000억원을 기록했다.DGB금융지주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7% 증가한 1187억원을 기록했다. JB금융지주 계열사인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의 순이익은 전년대비 22,4%, 26.3% 증가한 635억원과 544억원을 기록했다.대구은행의 경우 기업대출 잔액은 31조1000억원에서 31조3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역시 기업대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2564억원), 3.9%(4484억원) 씩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은행의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비은행 계열사인 증권사와 캐피탈 또한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시중은행의 비은행 계열사는 주식·채권 시장의 약세로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지방금융은 비은행 계열사의 수익구성에서 기업금융(IB)의 기여도가 높아 이익방어에 유리했기 때문이다.BNK캐피탈은 자산증가와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수수료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69.1% 증가한 5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BNK투자증권도 기업금융(IB)와 장외 파생상품 관련 이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34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DGB금융지주의 경우 비은행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과 DGB생명, DGB캐피탈 등의 합산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4.2% 증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주식시장 침체 영향으로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13% 감소한 401억원을 기록했지만 주요 4대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의 순이익이 40% 감소한 것에 비하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JB금융지주 계얼사인 JB우리캐피탈은 전년동기대비 30.4% 증가한 58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JB자산운용 역시 전년동기대비 76.7% 증가한 25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하며 비은행 자회사들의 이익 성장이 두드러졌다.금융권 내에서는 지방 금융지주의 실적 개선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전배승 전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DGB금융지주는 2분기 이후 마진상승과 성장회복을 바탕으로 상승탄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JB금융지주는 금리인상기조를 감안할 경우 올해 순이자마진이 0.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 또한 “미국 발 한국은행의 연쇄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의 순이자 마진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장기적으로 은행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2022-05-01 10:57 이지은 기자

[기자수첩] 산은 부산 이전, 논쟁보다 소통이 먼저다

이지은 금융증권부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KDB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공약을 둘러싸고 금융권과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윤석열 정부와 부산을 지역구로 둔 정치인들은 지방균형발전을 이유로 이전안을 밀어붙이고 있다. 반면 금융노조와 산은 노조 측은 국책은행 이전이 효과는 적은 데 반해 부작용은 크다며 반대를 하면서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반대론자들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은 금융집적도를 하락시켜 한국 금융산업의 퇴보를 야기한다고 주장한다. 기업과 은행, 증권회사가 한 곳에 모여 금융 인프라를 형성해야만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의 경우 수도 런던에 5000여개의 금융회사들이 밀집해있다. 한 도시 내에서 주식, 선물 투자 등 모든 금융거래가 가능하게 되면서 런던은 126개국 가운데 2위에 달하는 국제금융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는 논리를 편다.그러나 정치권은 경제적 효율성보다는 지역균형발전을 앞세운 논리로 해당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의 효율적인 전국 분산이 필요하다는 건 양극화의 시대에 이젠 모든 정권이 목소리를 낸다.하지만 그럼에도‘닥치고’이전시 국가와 지역경제, 금융산업에 어떤 결과를 낳을지 먼저 살펴봐야 한다. 결론을 내기까지 이해당사자간 소통하는 자세가 요구된다.더불어 ‘무작정’경제 논리를 앞세우는 것도 집단 이기주의의 산물일수 있다는 걸 반대론자들도 알아야 한다. 경제논리의 바탕에는 ‘균형성장’ ‘공공성’도 자리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해관계자 충돌이 눈에 훤한 이슈들이 선거기간에만 불거진다는 게 참 유감스럽다.이지은 금융증권부 기자 jelee0429@viva100.com

2022-05-01 10:04 이지은 기자

정은보 금감원장 “우리은행 횡령 사건, 내부통제 책임자 사후 책임 물어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사진 제공=연합뉴스)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600억원대의 횡령사건이 발생한 우리은행의 회계법인에 대한 감리 착수를 검토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내부통제 책임자에게 사후 책임을 묻겠다는 뜻도 전했다.정은보 원장은 이날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외국계 금융사 대상 연례 업무설명회 및 외국계 금융사 최고경영자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정 원장은 “내부통제 제도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 (사고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는지 등도 우선적으로 봐야 한다”며 “내부통제를 운용하는 사람이 전문가로서 주의 의무를 게을리했다면 그에 대해서도 사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우리은행의 회계감사를 담당하고 있는 회계법인에 대해서는 감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우리은행의 회계감사를 맡아오며 ‘적정’ 감사의견을 냈다. 2004년부터 2019년까지 외부 회계감사를 맡아온 안진회계법인 역시 우리은행의 내부회계관리 제도에 합격점을 줬다.정 원장은 “회계법인은 감사를 할 때 시재가 확실히 존재하는지 그리고 재고 자산으로 존재하는지를 꼭 봐야 한다”면서 “어떤 연유로 조사가 잘 안 됐는지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회계법인 감리 착수 시기에 대해선 “상황을 봐야 하며 당연히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다만 내부 통제 문제와 관련해 최고경영자를 제재하는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은 아닌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앞서 금융권과 경찰 등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27일 내부 감사를 통해 직원의 거액 횡령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해당 직원은 2012년부터 우리은행의 기업 매각 관련 부서에서 근무 하면서 6년간 세 차례에 걸쳐 614억원을 인출했다.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2022-04-29 14:46 이지은 기자

“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 나선다”…산은, KDB 넥스트라운드 인 싱가포르 개최

버킷플레이스 지영환 CFO가 28일 열린 ‘KDB 넥스트라운드 인 싱가포르’에서 연설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제공=KDB산업은행)산업은행은 국내 혁신 벤처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및 글로벌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싱가포르 현지에서 200여명의 국내외 투자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KDB 넥스트라운드 인 싱가포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KDB 넥스트라운드’는 벤처기업에게는 투자유치의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 발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산업은행이 운영 중인 시장형 벤처투자유치 플랫폼이다. 국내 벤처생태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지난 2018년에는 중국 심천, 2019년년에는 상해 및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해외 현지에서 글로벌 라운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왔다.팬데믹이 완화되면서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싱가포르 글로벌 라운드에는 국내 8개, 현지 6개 등 총 14개 스타트업이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국내 VC 및 CVC 15개사를 포함해 싱가폴 국부펀드, 현지 VC 등 총 150여명의 투자기관이 대거 참석했다.산업은행 이준성 혁신성장금융부문 부행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는 최훈 주싱가포르 대사, 싱가포르 과학기술인협회장을 맡고 있는 조남준 난양공대 교수 등 한국계 현지 인사와 함께 저스틴 앙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부(IMDA) 차관 등이 참석하했다.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현대차, 롯데, GS건설, 한화 등 대기업 CVC, 한국투자파트너스, 다올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대형 VC가 참여해 해외 투자확대를 위한 동남아시아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산업은행 이준성 부행장은 “오글로벌 라운드가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벤처기업의 투자유치 설명회를 넘어 양국간 벤처 및 금융생태계의 연결을 강화하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산업은행은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유망 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글로벌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유니콘·데카콘 발굴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2022-04-29 14:07 이지은 기자

한화생명 1분기 순이익 988억원…전년 대비 70.6%↓

(사진 제공=한화생명)한화생명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988억원(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6%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한화생명 측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해 이차익이 감소하고 전직 지원 실시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올해 1분기 매출은 7조 2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했다.영업지표인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4196억원으로, 일반보장성 보험 판매가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했다. 보험계약 체결 후 만기까지 발생할 수 있는 수익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신계약가치 수익성은 56%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4.5%포인트(p) 증가했다.지급여력비율(RBC) 비율은 금리상승에 따른 매도가능증권 평가익 감소 등으로 161.0%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의 184.6% 대비 23.6% p 감소했다.수입보험료는 저수익성 퇴직보험 물량 축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3조1279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개인보장성 수입보험료는 1조 7851억원으로 88억원 증가했다.한화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어려운 영업환경이지만 당기순이익과 RBC 비율을 유지할 수 있게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2023년 도입될 K-ICS 제도에 맞춰 착실히 준비하고 있으며 금리 상승으로 인한 향후 신규투자수익률과 중장기 금리부보유이원의 점진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2022-04-29 11:27 이지은 기자

라이나생명, 제 5회 ‘라이나50+어워즈’ 개최··· 6인 시상

50+세대를 위해 기여한 인물로 선정된 박영옥 사단법인 아가페정양원 이사장(사진 왼쪽부터) , 조병철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고종성 제노스코 대표,에이엔폴리 노상철 대표,서지너스 전성근 대표,누비랩 김대훈 대표.(사진 제공=라이나생명보험)라이나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은 29일 제5회 ‘라이나50+어워즈’를 개최하고 50+세대를 위해 기여한 인물 6인을 시상한다고 밝혔다.부문별로는 △생명존중 부문(공동수상) 고종성 제노스코 대표·조병철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사회공헌부문 박영옥 아가페정양원 이사장 △창의혁신 부문 에이엔폴리(노상철 대표·1위)·서지너스(전성근 대표·2위)·누비랩(김대훈 대표·3위) 등이 선정됐다.각 부문 1위팀에게는 상금 1억원을 지급하고, 창의혁신상 2·3위는 각각 5000만원, 3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라이나50+어워즈’는 50+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 가치 창출을 위해 기여한 인물(단체)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국내 최초 50+세대를 위해 제정된 상으로 총 상금이 5억원에 달한다.생명존중상을 공동 수상한 고종성 대표와 조병철 교수는 국내 암 사망률 1위인 폐암 치료제를 개발해 환자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사회공헌상을 수상한 박영옥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르신들이 자연에서 안정된 노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아가페정양원’을 설립했다. 이후 전 재산을 헌납·운영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나무를 가꿔 운영비를 충당하는 활동은 자립적 사회공헌의 표본이라는 평가다.창의혁신상 1위로 선정된 에이엔폴리는 폐자원에서 추출한 친환경 신소재를 개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실현한 점을 인정받았다. 2위 서지너스는 환자 스스로 상처와 환부를 봉합하는 반창고 형태의 봉합기를, 3위 누비랩은 AI(인공지능) 푸드 스캔을 기반으로 음식 이미지를 비교·분석해 개인의 식사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이나전성기재단 최종구 이사장은 “올해에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가치 있는 활동을 펼치신 분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앞으로도 중·장년층에 기여하는 활동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2022-04-29 10:45 이지은 기자

“즉시 지급된 이자 261억원”…토스뱅크, ‘지금 이자받기’ 이용고객 100만명 돌파

(사진 제공=토스뱅크)토스뱅크가 지난달 선보였던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가 출시 한 달 만에 상시 이용고객 100만 명을 넘겼다고 29일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28일까지 100만2188명의 고객이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를 상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고객들에게 지급된 이자는 총 261억5600만 원으로, 이는 고객 1인당 평균 약 2만6156원의 이자를 받은 것을 의미한다.토스뱅크는 토스뱅크통장 신규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받는 이자’의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우선 고객들은 계좌 개설과 동시에 가입 축하금을 받을 수 있다. 세전 연 2% 이자(1억원 초과시 0.1% 금리 적용)를 지급하는 토스뱅크통장에 돈을 맡겼을 시, 매일 받게 되는 세후 이자액이 기준이다. 프로모션의 대상은 아직까지 토스뱅크통장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이다.이번 이벤트는 1인당 1회 한정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고객이 토스뱅크통장을 해지한 후 재가입하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토스뱅크 관계자는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를 출시하며, 고객들의 금융주권을 실천해나가겠다고 약속했던 것을 하나하나 지켜가는 중”이라며 “단 하루라도 은행에 돈을 맡기면 그 대가를 고객들이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가치에 따라 고객 중심의 금융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2022-04-29 10:22 이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