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예·적금 금리 최대 0.4%p올린다

이지은 기자
입력일 2022-05-04 11:27 수정일 2022-05-04 11:27 발행일 2022-05-04 99면
인쇄아이콘
clip20220504102118
(사진 제공=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예·적금 기본 금리를 최대 0.40%포인트(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신규 가입자부터 바뀐 금리가 적용된다.

이번 수신금리 인상에 따라 자유적금과 정기예금 금리는 0.10%포인트(p)~0.40%p 오른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0.25%p 올라 연 2.25%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존 2.3%였던 3년 만기 정기예금은 0.40%p 올라 연 2.70% 금리를 적용한다.

자유적금의 경우 1년 만기는 0.20%p 인상한 연 2.40% 금리 제공한다. 3년 만기 자유적금은 금리가 기존 2.6%(자동이체 우대금리 적용)에서 0.4%포인트 올라 최대 3%까지 금리가 적용된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26주 간 자동이체에 성공하면 우대금리를 주는 26주적금의 금리는 기존 2.4%에서 0.10%p 인상했다.

파킹통장인 세이프박스 기본금리는 0.10%p 인상해 연 1.20% 금리 적용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금리 혜택을 드리고자 예·적금 금리를 인상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이롭고 즐거운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