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 지난해 효력상실 해약률 5.19%…업계 최저치

이지은 기자
입력일 2022-05-04 11:30 수정일 2022-05-08 17:23 발행일 2022-05-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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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DGB생명)

DGB생명은 지난해 말 금융감독원 공시 기준, 효력상실 해약률이 5.19%로 업계 최저치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효력상실 해약률은 보험사가 보유한 전체 보험 계약 규모 대비 중도에 중단되거나 해약된 계약이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작년 말 기준 생보업계 평균은 8.53%다.

DGB생명은 유지율 관리협의회, GA(법인보험대리점)관리협의회 등을 운영하며 유지율이 낮은 GA나 설계사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검증된 GA와 제휴를 맺은 게 계약유지율 개선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성한 대표 이후 불완전 판매 방지 노력을 강화하고 장기유지가 가능한 연금 상품의 개발 및 판매에 주력하는 방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한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DGB생명 우희갑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완전판매와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사적 노력이 자연스럽게 관련 지표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