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에 안전운전 솔루션 탑재”…카비·김포도시관리공사, 맞손

이지은 기자
입력일 2022-05-04 10:23 수정일 2022-05-04 10:23 발행일 2022-05-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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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비의 AI 안전운전 솔루션. (사진 제공=카비)

디지털인슈어테크 솔루션 기업 ‘카비’는 경기도 김포시에서 운행하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에 카비의 AI(인공지능) 안전운전 솔루션이 도입된다고 4일 밝혔다.

카비와 AI 안전운전 솔루션 공급계약을 맺은 김포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카비의 AI 안전운전 솔루션을 장착한 특별교통수단으로 교통약자 승객들을 수송하게 된다.

AI 안전운전 솔루션은 AI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해 운전자들의 운전 데이터를 수집·분석 하는 기기다. 과속과급가속과 급감속은 물론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기반 기술로는 파악이 어려운 앞 차와의 안전거리나 무단 차선이탈, 차선 급변경 등의 실질적인 운전 습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김포도시관리공사 측은 특히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약자분들의 불편함을 없애고, 이용고객분들의 만족도 개선를 위해 AI 안전운전 솔루션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은수 카비 대표는 “AI 안전운전 솔루션은 운전자들에게 맞춤형 교육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의 운전 습관 개선을 유도한다”면서 “이를 통해 차량 사고 감소 등으로 인한 보험료 및 관련 예산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포도시관리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관계자는 “AI 안전운전 솔루션 도입을 통해 친 환경 운전 문화 확산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등 공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또한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