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원어민 영어 놀이학교’운영 시작

이춘만 기자
입력일 2024-10-15 10:54 수정일 2024-10-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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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과 함께하는 인천의 영어 교육

인천 동구가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놀이학교’ 운영을 시작했다.

15일 인천 동구청에 따르면 '원어민 영어 놀이학교'는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고,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수업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10회 운영한다. 구는 관내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등급 시험을 통해 세 개의 학급으로 반편성을 마쳤다. 

수업은 인천영어마을에서 진행되며,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원어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실생활에서 유용한 영어 표현을 습득하고, 영어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환경에서 학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학습이 아닌 실제적인 영어 사용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와 수용성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예산과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