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성 기자

편집부 기자

happydaym@viva100.com

요트세계 일주 김승진 선장 ‘희망봉’ 통과

자신의 요트에서 잠시 생각에 잠긴 김승진 선장요트 세계 일주에 나서 국내 최초로 단독·무기항·무원조·무동력에 도전 중인 김승진 선장(52)이 지난달 26일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 희망봉을 무사히 통과했다고 충남도가 2일 밝혔다. 김 선장은 지난해 10월 19일 ‘아라파니호’ 요트를 타고 충남 당진시 왜목항을 출항한 뒤 131일 만에 26일 희망봉을 통과해 1일 기준으로 희망봉 남동쪽 1000마일 해상에서 동쪽으로 항해중이다.이로써 김 선장은 태평양과 남극해 등을 거쳐 총 누적 항해거리 1만 7048마일, 총 항해일 수 131일의 대장정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4월 인도네시아 자바섬 순다해협을 거쳐 5월 중순께 왜목항 귀향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달 2일 남아프리카대륙 최남단 ‘ 케이프혼’을 통과해 대한민국인 최초로 ‘케이프호너’가 된 김승진 선장은 남대서양을 거쳐 지난달 21일 영국 (구)그리니치천문대의 본초자오선(경도 0점, 서경과 동경의 기준선)을 통과한 바 있다.당진 왜목항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해 김승진 선장의 무사 귀환을 지원하고 있는 희망항해추진위원회는 김선장의 잔여 항해거리는 약 8180마일 가량, 잔여 항해일수는 약 70여일로 예측하고 있다.세계 일주로 검게 그을린 모습의 김승진 선장충남도의 한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 이후 국민들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김승진 선장의 도전에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다”며 “해양수산부, 당진시 등과 협력해 준비중인 김승진 선장의 ‘요트 세계일주 희망항해 성공 기념행사’에 많은 국민들의 성원과 응원 및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승진 선장에 대한 후원은 ‘김승진의 요트세계일주’ 블로그에서도 가능하다. 충남 = 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3-03 10:38 박기성 기자

수학여행 안전관리 허술하면 큰 코 다친다

정부가 체결한 수학여행, 수련·체험활동 등 각급 학교 수요의 서비스 계약에 처음으로 품질관리제도가 도입된다. 특히 이번 품질관리제도 도입은 지난해 4월 발생한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가 추진해온 수행여행 등 학생 단체 활동에서의 안전과 관련해 미비 업체에 대해 처음으로 제재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조달청은 서비스계약 품질관리 도입의 첫 단계로 ‘수학여행, 수련·체험활동 품질관리 특수조건’을 제정해 4일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 특수조건은 학생, 교사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차량운행, 숙박시설, 식사위생 등을 대상으로 총 45개 품질항목을 설정했다.차량운행의 경우 정비·점검 검사필증 보유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등 2개의 중요항목을 비롯해 규정속도 준수여부 등 모두 8개 항목을, 숙박시설의 경우 영업배상책임보험 가입 및 갱신 여부, 화재보험가입 및 갱신 여부 등 4개의 중요항목을 포함해 모두 23개 항목을 설정했다.또 식사위생의 경우 식단 적정성 여부를 비롯해 음식물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 식중독 대처방안 수립 여부 등 4개의 중요항목을 포함해 모두 8개 항목을, 기타의 경우 안전요원 배치 여부, 여행자 보험 가입 여부 등 2개의 중요항목을 포함해 모두 6개 항목을 설정하는 등 총 45개 품목항목이 이에 해당된다.정부는 45개 품목을 12개의 중요항목과 33개 일반항목으로 구분,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중요 품질 항목을 1개라도 위반하는 경우 즉시 거래정지를 하게 된다.뿐만 아니라 품질항목 수의 20% 이상을 위반하는 경우, 그 위반 정도와 횟수에 따라 차등적인 쇼핑몰 거래정지 제재를 받게 된다.이상윤 조달품질원장은 “안전은 서비스계약의 가장 기본이 되는 품질조건”이라며 “이번 특수조건 제정 및 시행으로 수학여행을 비롯해 수련활동이나 체험활동 서비스의 안전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 = 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3-03 10:34 박기성 기자

중기청, 프랜차이즈 육성 지원체계 구축… 3월 본격 시행

정부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창출의 일환으로 프랜차이즈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15년 유망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을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올해 추진될 지원체계는 도입(소상공인)-성장(중소브랜드)-안정(대형브랜드)의 3단계로 프랜차이즈의 성장단계에 맞는 지원을 실시해 일회성 지원이 아닌, 경쟁력 있는 가맹본부로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도입단계의 경우 직영점 1개 이상을 1년 이상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 향후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하기를 희망할 경우 가맹본부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특히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의 선정단계에서부터 경쟁력 있는 지원대상을 선별해 2018년까지는 가맹점을 10개 이상 육성한다는 계획이다.또 브랜드 디자인 IT환경 구축 지원을 신설해 브랜드의 정체성 확립과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앱 등의 개발지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프랜차이즈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이달 중 개최해 지원대상을 비롯해 지원내용, 지원, 절차 등을 설명하는 한편 프랜차이즈 분야에 발전을 도모해 소상공인의 성공창업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대전 = 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3-02 14:24 박기성 기자

새로 취임한 노덕일 대전중구문화원장 "문화와 놀자"

노덕일 신임 원장이 향후 4년간의 문화원 운영 방안을 밝히고 있다.“그동안 시민강좌의 내용이 음악이나 미술 중심으로 이루어졌지만 앞으로는 인문학쪽에도 눈을 돌려 다양한 강좌를 제공할 생각입니다. 뿐만 아니라 강사의 질을 높여 시민들이 문화원 강좌에 더 많은 관심을 끌 수 있도록 만들 방침입니다.”2일 취임한 노덕일(74) 대전중구문화원 신임 원장은 향후 4년간의 운영 안에 대해 이렇게 입을 열었다.노덕일 원장은 “현재 진행 중인 33개 강좌를 시간대별로 더 세분화해 시민들이 오전, 오후 언제 어느 때나 편리한 시간대에 자신이 원하는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실 강사가 훌륭하지 않으면 시민들로부터 외면당할 수도 있는 만큼 좋은 강사를 초빙해 질 높은 강의를 선보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노덕일 원장이 강조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다름 아닌 ‘문화복지’다.“사실 문화와 복지는 다르다고 생각되지만 저는 문화와 복지를 하나로 묶어 ‘문화복지’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문화원 1년 예산은 최근 5년 사이에 매년 10% 가량 감소추세입니다. 매년 행사는 늘고 있으나 단위 행사 예산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요. ‘문화융성’이란 말을 강조하고 있지만 말과 실제가 어울리는지는 되짚어볼 일입니다. ‘문화복지’ 또는 ‘문화와 놀자’ 분위기를 조성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노덕일 원장은 특히 대전중구문화원이 예전의 대전문화원이었다는 점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노덕일 원장은 “저희 문화원에는 각종 자료도 많아요. 대전의 뿌리인 대전의 역사관이나 매한가지다. 대전의 문화를 잘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전파하는 한편 문화와 관련된 다양하고 질 좋은 강좌를 펼쳐 구민들은 물론 더 많은 시민들이 찾는 문화원으로 가꿔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노덕일 원장은 목원대 음대를 졸업한 뒤 공군교육사령부 군악대장, KBS방송관현악단 단원, 희망울림 관악단 음악감독 등 한국 관악 발전에 이바지해온 인물이다. 지난 2008년 이후 대전중구문화원 부원장으로 재직해왔다.대전 = 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3-02 10:54 박기성 기자

대전시,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 닻 올랐다

대전시가 청년고용확대와 청년실업해소를 위한 ‘2015 청년일자리 창출 종합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2일 시에 따르면 △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및 훈련체계 구축을 비롯해 △능력중심 인적자원 개발 및 청년고용 창출 △청년인력관리센터 설치·운영 등 청년일자리 창출방안을 강구한다는 것이다.시는 이를 위해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창의 인재 양성 등 7개 분야 61개 시책사업 추진을 통해 3900여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시는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해 올해 대전시의 청년 실업률 7.0% 이하 유지, 청년 취업자 13만 8000명 이상 달성, 청년실업자 1만 명 이하로 낮춰 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청년인력관리센터’ 설치 운영을 통해 청년들에 대한 진로·상담 실태분석, 일자리조사·연구, 청년정책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각 일자리지원기관 간의 협업체계 구축으로 청년일자리 ‘One-Stop’ 통합관리지원 및 종합컨트롤 타워 역할을 함으로써 청년들의 고용촉진과 확대를 추진하게 된다.이와 함께 구인·구직자가 실시간 일자리 정보 검색이 가능한 ‘대전일자리 Talk’ 모바일 웹 구축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일자리 수요를 반영하고 특성화고, 대학, 아파트 단지 등 어디든지 찾아 다니면서 일자리를 구해주는 ‘찾아가는 Good-Job 행복드림버스’를 운영하는 등 취·창업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대전시는 지역 청년실업의 주요 원인 중에 하나가 기업과 구직자 간의 미스매치에 있다고 보고 ‘일취월장 123 청년인력양성사업’ 및 ‘청년 Good-Job 인턴십’ 등 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등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아울러 훈련체계 시스템 구축, 능력중심의 인적자원 개발로 기업과 소통·협업을 강화해 스팩초월 채용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대전시의 한 관계자는 “청년일자리 창출이 청년들의 새로운 가치관과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취업과 창업의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대전 = 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3-02 10:52 박기성 기자

중기청, '한국형 히든 챔피언 육성'… 강소기업에 힘 실린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 가운데 하나인 ‘한국형 히든 챔피언 육성’을 위한 정부의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중소기업청은 1일 지난해 10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확정한바 있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대책’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지역 강소기업을 비롯해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 300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을 통합 공고했다.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은 기존의 개별적 운영되던 각 사업을 글로벌 역량에 따라 ‘글로벌 도약 → 글로벌 성장’ 2단계로 재편하고 사업 신청자격을 매출액 규모, 글로벌 지향성, 연구개발(RD) 집중도 등으로 체계화해 차등한 점이 특징이다.글로벌 도약 단계의 경우 매출액 100~1000억원 사이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으로 구성돼 있다.올해 처음 시작하는 지역 강소 기업 사업은 비수도권에 소재한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사업으로 지자체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80개사 내외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은 직·간접 수출 비중이 10% 이상이면서 3년 동안 RD 투자비중 1% 이상 또는 5년 평균 매출액 8% 이상인 기업이어야 된다.신청절차는 지역별 先 기업선정·추천을 거쳐 중앙평가를 통해 대상기업을 오는 6월 최종 발표된다. 지자체별로 지역 강소기업 평가 선정후 지역 자율 지원사업 계획을 수립해 중소기업청에 제출해야 한다.대상기업들에 대해서는 글로벌 성장전략 수립 및 중장기 RD 기획, 맞춤형 수출마케팅과 연구개발을 기본적으로 지원하고 각 지자체별로 특화된 지역 자율지원 사업들이 연계된다.또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직수출 비중 10%, 직수출액 500만불 이상 5000만불 이하의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우는 사업이다. 3년 평균 RD투자 비중 1%이상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온라인 신청 및 서면·현장 평가 등을 통해 4월 말 100개사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대상기업들에 대해서는 수출 마케팅 프로그램과 RD 지원 신설, 정책자금 확대 등을 통해 수출주도형 기업으로 클 수 있게 돕는다.해외 마케팅지원의 경우 3년간 최대 1억원, 연간 5000만원까지 사업비의 50%이내에서 지원한다. 또 기술혁신 사업으로 2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 ‘글로벌 유망과제’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4월 공고 예정인데 자유응모 방식으로 과제당 총 사업비의 60% 이내에서 최대 2년, 10억원까지 지원한다. 이밖에 중국 진출을 위한 ‘차이나 하이웨이 사업’도 이달 중 공고를 통해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수출금융 한도를 기존 10억원에서 30억원으로 확대한다.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 중견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 거점별 설명회도 개최하는데 충청권의 경우 오는 6일 오후 2시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에서 갖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및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대전 = 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3-01 13:27 박기성 기자

국립박물관단지 세종시에 2023년까지 건립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가 추진 중인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진행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행복도시를 진정한 문화도시로 가꿔나갈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문화정책의 성장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국립박물관단지는 금강과 제천이 만나는 행복도시 중앙공원 서남쪽 7만 5000여 ㎡ 부지에 4500억원을 투입, 오는 2023년까지 전면 개관할 예정이다.주요 시설로는 △국가기록박물관을 비롯해 △디자인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어린이박물관 등 5개 박물관과 통합수장고, 통합운영센터 등 2개 통합시설이 건립된다.국립박물관단지는 성격이 전혀 다른 5개의 박물관과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하기 위해 통합시설을 한 곳에 집적화한 것으로 국내·외에서 보기 드문 사례다.이에 따라 국립박물관단지에는 개별박물관의 수장고를 하나로 조성함으로써 지하에 대규모로 관람객을 위한 체험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또 교육 및 업무공간의 공용공간을 통폐합한 통합운영센터를 운영하는 등 새로운 방식이 도입된다. 아울러 세종호수공원 인근에 조성되는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도서관, 도시홍보관, 역사공원과 연계해 ‘행복문화벨트’의 핵심시설이 될 전망이다.이충재 행복청장은 “국립박물관단지는 행복도시에서 문화도시와 문화대국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과 행복청 내 건립전담팀을 꾸려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2-26 17:54 박기성 기자

중소기업, ‘건강진단 받으세요’

‘중소기업도 건강진단 받아보시죠.’중소기업청은 ‘2015년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45억 원을 투입, 총 5350개사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은 사람이 건강진단을 통해 병을 예방하고 체질개선을 하듯이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상의 경영위기를 예방하고 기업경영 전반에 관한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도입된 제도로 지난해 말까지 2만 1590개사를 진단실적을 기록하고 있다.중소기업청은 올해 이 시스템을 통해 기업 특성에 맞는 내실 있는 진단 및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또한 올해부터는 ‘경영개선 건강진단’을 도입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을 비롯해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진단기관의 기존 관리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정체, 위기관리 역량 저하 등 경영애로 사항을 점검해나갈 방침이다.이와 함께 이들 중소기업에 대해 사전적·예방적 경영개선을 통한 기업부실 예방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아울러 올해에는 건강관리시스템의 개선을 통해 진단기간을 단축하고 양질의 진단 보고서가 제공된다.올해 건강관리시스템은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고 건강관리를 희망하는 기업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기간에 관할 소재지의 진단기관에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즉 자금의 경우 중진공 지역지부 또는 본부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보증의 경우 신용보증기금 영업점이나 기술보증기금 지점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또 기타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지방 중기청에서 가능하다.중소기업청의 한 관계자는 “중소기업 건강관리는 적은 비용과 신속한 진단으로 기업애로 해소에 기여했으며 특히 금년에 도입하는 경영개선 건강진단은 경영부실 징후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큰 효과가 있어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대전 = 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2-26 14:42 박기성 기자

대전상의 회장 선거, 손종현-박희원 경합 '2파전'

차기 회장선거에서 연임을 주장하는 현 손종현 회장다음 달 11일 치러질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선거는 현 손종현 회장과 박희원 부회장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손종현 현 회장측은 지난 3년간 ‘대과가 없다’는 말로 ‘대전상공회의소를 순탄하게 이끌어 왔다’고 자평하고 있다. 그러나 주변의 불만도 없지는 않다.대전상공회의소 회원 가운데 한 사람인 기업인 A모씨는 “회원들의 이해관계가 외부 압력단체 등과 충돌할 때 대전상의가 회원의 이익을 위해 대변해줘야 하지만 그런 위기상황에서 조차 움직이지 않았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이와 관련, A씨는 회원사인 ‘타이어뱅크’ 논란 당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던 사례를 지적하고 있다.당시 타이어뱅크가 지역 언론과 대립 시 대전상공회의소가 성명문 발표 등을 통해 회원사의 이익을 보호해줘야 하며 실제로 일부 회원들 사이에 성명서 발표를 주장하고 나섰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명서 발표는 없었다.차기 회장선거에 출마한 현 박희원 부회장특히 이번에 회장 선거에 나선 ㈜라이온 켐텍 박희원 회장 역시 이 같은 대전상공회의소의 침묵에 실망한 것이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 이유였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대전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은 견해를 달리하고 있다.대전상공회의소의 한 관계자는 “타이어뱅크 문제를 풀어준 것이 바로 손 회장”이라며 “처음에는 성명서도 준비했지만 맞불을 놓으면 자칫 언론사와의 관계도 안 좋아질 수 있고 해서 결국 대전시장과 함께 타이어뱅크측과 언론사의 중재를 선택한 것”이라 강조했다.마치 대전시장이 모든 것을 중재한 듯하나 손 회장 역시 이 문제에 깊숙이 관여해 원만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연임을 노리는 손종현 현 회장은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을 ‘출마의 변’으로 강조하고 있다. 즉 △1사 1인 더 채용하기를 비롯해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강화 △1사 1고문 변호사 매칭 △외국상공회의소와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회원사들의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전개한다는 것이다.반면 박희원 부회장은 시종일관 새로운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회원사들의 회비 납부율이 불과 15% 미만입니다. 기득권적인 대전 상의의 구조적 문제에 커다란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기업을 열심히 잘 이끄는 젊은 기업인에게 원로가 추대하는 분위기도 마련돼야 합니다. (회장직을) 연임할 경우 자칫 경쟁구도로 갈 우려도 높습니다.”추대를 통해 회원들이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다는 것이다.아울러 박희원 부회장은 대전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강조하고 있다.박희원 부회장은 “정부세종청사나 정부대전청사 등이 다 (우리지역에) 들어와 있다. 이들과 함께 대전경제 살리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함은 물론 대전지역의 1000여개 벤처기업을 비롯해 상장기업 및 대기업이 상호 교류를 통해 상생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대전상공회의소 22대 회장 선거는 지난 23일까지 회비 납부를 완료한 240여 회원사가다음달 6일 의원선거를 통해 선출한 90명의 의원들에 의해 다음달 11일 무기명 투표로 선출된다. 대전 = 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2-26 12:19 박기성 기자

"내년 공휴일 올해와 같은 66일"

병신년(丙申年) 원숭이해인 2016년 실제 공휴일 수는 올해와 같은 66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2016년 월력요항’에 따르면 내년에는 52일의 일요일, 15일의 관공서 공휴일, 설 연휴 대체 공휴일 1일, 국회의원 선거일 1일 등을 포함해 총 공휴일 수가 69일인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설 연휴 첫날과 한글날, 성탄절이 일요일과 겹쳐 실제 공휴일 수는 66일이다.또 2일 연휴는 석가탄신일(5월 14일, 토), 현충일(6월 6일, 월), 광복절(8월 15일, 월), 개천절(10월 3일, 월) 등 4회에 달하며 3일 연휴는 추석연휴(9월14∼16일, 수·목·금) 1회인 것으로 나타났다.4일 연휴는 설 연휴가 대체공휴일과 연결된 2월 7∼10일(일·월·화·수) 1회다.주 5일 근무제를 실시하는 기관은 53일의 토요일이 더해져 총 휴일 수는 122일이나 토요일 또는 일요일과 겹치는 공휴일이 4일이므로 실제 휴일 수는 118일이 된다. 이 경우 3일 연휴는 4회로, 신정(금), 현충일(월), 광복절(월), 개천절(월)이 토요일과 일요일에 연결돼 있다.5일 연휴는 2회로, 토요일과 대체공휴일이 연결된 설 연휴와 토요일과 일요일이 연결된 추석 연휴가 있다.한편 내년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은 2월 22일(월), 한식은 4월 5일(화), 단오(음 5월 5일)는 6월 9일(목), 칠석(음 7월 7일)은 8월 9일(화)이다. 초복은 7월 17일(일), 중복은 27일(수), 말복은 8월 16일(화)이다.대전 = 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2-26 12:19 박기성 기자

불황속 1월 법인설립 역대 최대치

국내 경기 불황 속에서도 신설법인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25일 발표한 ‘신설법인 세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 1월 신설법인이 전년 동월 대비 16.5%(1140개) 증가한 8070개로, 1월 통계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설법인을 업종별로 구분하면 제조업이 1774개(22.0%)로 가장 많고 도소매업 1667개(20.7%), 건설업 1004개(12.4%) 부동산임대업이 674개(8.4%)의 순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서울이 2492개(30.9%)로 가장 많고 경기 1874개(23.2%), 부산 420개(5.2%)의 순으로 법인이 설립됐다.충청권의 경우 대전이 204개로 전년동월대비 17.9%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충남이 288개로 31.5%의 증가율을 나타냈다.반면 세종의 경우 27개로 전년동월대비 15.6% 감소했으며 충북 또한 186개로 2.1%의 감소율을 나타냈다.신설법인의 설립자 연령대별로는 40대(3160개, 39.2%), 50대(2030개, 25.2%), 30대(1776개, 22.0%)의 순으로 설립됐으며 30대 미만과 30대의 경우 도소매업이 각각 131개와 440개로 가장 많았고 40대와 50대는 제조업이 각각 726개와 490개로 가장 많이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성별로는 여성 1903개, 남성 6167개의 법인을 설립해 전년동월대비 여성 18.9%, 남성 15.7% 증가, 여성의 법인 설립이 점차 증가추세임을 나타냈다. 대전 = 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2-26 12:19 박기성 기자

세종서 엽총 발사 3명 살해 사건… 용의자도 엽총 자살

세종시에서 50대 남성이 전 동거녀의 가족 등에게 엽총을 발사, 3명이 숨졌다. 이 용의자도 사건 발생 직후 달아났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25일 오전 8시10분께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의 한 편의점 앞에서 강모(50·경기 수원)씨가 출근하기 위해 승용차를 타던 김모(50)씨에게 엽총을 발사, 살해했다. 강씨는 이어 인근에 위치한 김씨의 집으로 가 김씨의 아버지(74)에게도 엽총을 쏜 뒤 다시 편의점으로 가 안에 있던 송모(52)씨를 향해 엽총을 발사했다. 이어 강씨는 편의점에 시너를 뿌린 뒤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 이 사건으로 김씨 부자와 송씨 등 3명이 숨졌다.숨진 송씨는 김씨의 여동생인 김모 여인(48)과 동거 중인 내연남인 것으로 드러났다. 엽총을 난사한 강씨는 김 여인과 한때 사실혼 관계에 있었으나 1년 6개월 전 헤어진 뒤 편의점 투자 지분 문제 등으로 김 여인과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범행 후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던 강씨는 이날 오전 10시 6분께 사건이 발생한 편의점에서 약 1㎞ 떨어진 금강변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강씨의 옆에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엽총 1정이 발견됐다.경찰은 편의점 투자 지분을 둘러싼 돈 문제 등으로 강씨가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차량 안에서는 또 다른 엽총 1정이 발견됐다.강씨는 이날 오전 6시 25분께 충남 공주경찰서 신관지구대에 보관돼 있던 이탈리아와 미국산 18.5mm 엽총 2정을 출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강씨는 지난 23일 오후 3시 21분 신관지구대에 총기 2정을 입고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강씨가 사건 발생 이틀 전에 신관지구대에 총기를 맡기고 사건 발생 직전 총기를 출고한 점 등으로 미뤄 계획된 범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숨진 강씨에게서 타살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할 방침이다.사건 직후 김여인의 행방이 알려지지 않아 소문이 무성했으나 현재 경찰의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정확한 범행 동기를 규명하기 위해 숨진 김 여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숨진 김씨 부자와 송씨, 강씨 등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세종=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2-25 16:59 박기성 기자

여성기업인 애로사항 해결사 ‘여성DESK’ 등장

여성기업인이 현장에서 직면하는 경영애로 해소와 정책 아이디어 건의를 위한 ‘여성경제인 DESK’가 전국 16개 지역에 설치된다. 중소기업청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여성경제인 DESK’를 전국 16개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 설치·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여성경제인 DESK’는 지난해 12월 대통령 주관 ‘여성기업인 초청간담회’ 건의사항의 후속조치로 설치되며 여성기업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영애로와 정책 아이디어를 접수·해결하는 여성 기업 정책건의 전담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도 이날 새누리당 류지영 의원, 손인춘 의원을 비롯해 최수규 중소기업청 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경제인 DESK’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최수규 차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 동안 여성기업인들이 대정부 정책건의 전담창구가 없어 경영애로 사항을 터놓고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다”며 “현장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여성경제인 DESK’를 통해 정책에 반영됨으로써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11개 지방중소기업청의 경우 과장급을 ‘여성기업지원관’으로 지정해 지역 ‘여성경제인 DESK’에 접수된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지역단위의 정책아이디어 및 규제를 검토·해결을 지원한다. 또 지역에서 해결이 곤란한 과제는 중기청이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정책 아이디어 실현을 지원하는 등 ‘여성경제인 DESK’의 효율적인 활동을 뒷받침할 계획이다.대전=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2-25 15:51 박기성 기자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 재생, 닻 올린다

대전시가 원도심에 산재돼 있는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옛 충남도청사와 관사촌, 대전역을 중심으로 철도보급창고, 철도청 관사촌 등을 연계해 근대역사문화도시로 가꾸는 한편 원도심 지역을 활성화 시킬 방침이다.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옛 충남도청사와 부지는 문화 관련 국책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대흥동 옛 충남도 관사촌에는 문화예술촌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또한 대전역 동광장 일원에는 국립철도박물관을 유치해 원도심을 근대문화예술특구로 조성해나갈 방침이다.문화관련 국책사업의 장소가 될 옛 충남도청사는 단기적으로 시민대학, 근현대사전시관 등 현 활용방안을 유지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중부캠퍼스 등 교육기관 유치와 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 등 국책사업을 유치해 대전시 도시재생의 핵심지역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전국에서 유일한 관사촌으로 시지정문화재 자료(1동), 등록문화재(4동)등이 있는 옛 충남도관사촌은 도지사공관인 1호 관사를 근대문화전시관으로 조성하고 2∼10호 관사는 문화예술촌으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이다.대전역 동광장과 그 부근에는 철도 보급창고와 관사촌(40개동)이 잘 남아 있으며 이 또한 전국에서는 유일하다.대전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본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위치해 있으며 이 같은 장점을 활용, 대전역(신안동)일원 6만㎡에 국립철도박물관을 유치할 계획이다.대전시는 근대문화유산 자원을 연계, 옛 도청사 뒷길에 예술과 낭만의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해 담장을 철거, 시민들이 걷고 싶은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옛 충남도청에서 대전역 구간 1km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 보행의 즐거움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으로 오는 4월 지구의 날 행사, 5월 어린이 날, 10월 한글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운영되며 향후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박월훈 시 도시재생본부장은“도시재생은 지역에 국한된 재생이 아니라 대전이 지니고 있는 과거의 모든 자원들을 보존 · 활용한 문화재생, 디자인 재생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근현대사 건축물 보존 등 대전의 역사와 문화를 꽃피우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통해 도시재생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대전 = 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2-25 11:14 박기성 기자

조달청, 27조원 규모 물품·서비스 구매계획 예시

조달청은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확대와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7조 5000억원 상당의 2015년도 물품·서비스 구매계획을 24일 공개했다. 이번 구매계획 예시는 조달청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다수공급자계약이나 단가계약 형태로 공급하는 물품·서비스 구매계획과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조달청에 제출한 구매계획들을 집계한 것이다.이는 지난해 22조 2000억원보다 약 5조3000억 원(24%) 증가한 수치이다.계약 예산규모가 큰 품목은 레미콘(3조 2719억원), 아스콘(2조 3009억원), 인조잔디(1조 7316억원), 가드레일(1조 3846억원), 콘크리트암거블럭(1조 1017억원), 철근(1조원) 등이다.특히 개인용 PC의 경우 올해부터 모든 물량을 중소기업에서 공급하므로 사회적 기업을 포함한 중소 PC 생산업체의 공공시장 납품 비율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백명기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조달청 나라장터의 공공 구매규모가 연간 40조원에 달하는 만큼 공공 구매력을 활용해 경제혁신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며 “특히 첨단융합제품, 기술개발제품, SW, 서비스 등의 구매를 활성화해 이들 제품 서비스의 시장 형성과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전 = 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2-24 14:44 박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