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공주역 활용' 관광상품 개발 급물살

박기성 기자
입력일 2015-02-25 16:05 수정일 2015-02-25 16:05 발행일 2015-02-2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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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5일 관계기관 회의서 논의

호남고속철도 KTX 공주역을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충남도는 25일 공주역 회의실에서 공주역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 관광상품의 개발·운영시 지원 사항 등을 논의했다.

충남관광 상품 개발을 주제로 한 이번 회의는 도와 코레일 관광사업단, 공주역 인근 시·군 관광담당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코레일은 지난달 공주역 이용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국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20여개 프로그램을 접수받아 상품성 등을 검토 중이다. 코레일은 이 가운데 3~5개 프로그램을 선정, 관광상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백제문화단지와 기호유교문화권 활용, 논산훈련소 입영 및 면회객 등이 이용할 수 있는 관광 상품 개발에 힘을 모아 나아가기로 했다.

충남도의 한 관계자는 “기차를 이용한 관광 상품을 개통 전 출시해 공주역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따른 지원은 시·군과 적극 논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