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프랜차이즈 육성 지원체계 구축… 3월 본격 시행

박기성 기자
입력일 2015-03-02 14:24 수정일 2015-03-02 15:32 발행일 2015-03-0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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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창출의 일환으로 프랜차이즈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15년 유망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을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추진될 지원체계는 도입(소상공인)-성장(중소브랜드)-안정(대형브랜드)의 3단계로 프랜차이즈의 성장단계에 맞는 지원을 실시해 일회성 지원이 아닌, 경쟁력 있는 가맹본부로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

도입단계의 경우 직영점 1개 이상을 1년 이상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 향후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하기를 희망할 경우 가맹본부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의 선정단계에서부터 경쟁력 있는 지원대상을 선별해 2018년까지는 가맹점을 10개 이상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브랜드 디자인 IT환경 구축 지원을 신설해 브랜드의 정체성 확립과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앱 등의 개발지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프랜차이즈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이달 중 개최해 지원대상을 비롯해 지원내용, 지원, 절차 등을 설명하는 한편 프랜차이즈 분야에 발전을 도모해 소상공인의 성공창업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대전 = 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