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주 기자

편집부 기자

gwyneth27@viva100.com

"성·나이 달라도 의지해요"

#1. 해발 1500m, 평균기온 25도. 한국의 가을 날씨와 닮은 하얀 구름 위의 도시 필리핀 바기오. 그곳에서 인생의 황혼을 만끽하는 부부가 있다. 주인공은 정원영(61)·김순옥(60)씨 부부. 매일 아침 가벼운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정씨 부부가 손을 잡고 집 근처를 한 바퀴 돌고 오면 가사도우미 샤메가 친절한 미소와 함께 따뜻한 아침밥을 차려 낸다. 아침을 여유롭게 먹고 나면 전용 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골프장으로 향한다. 골프를 치고 난 후 온천에 들러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낸다. 육군대령으로 전역하고 금융기관에서 근무한 뒤 3년에 걸쳐 '인생 2막'을 준비한 정씨. 그의 필리핀 이주는 부인 김씨와 함께라서 가능했다.#2. 자동차로 구불구불 이어진 산길을 30분가량 달려가면 전남 구례 추동마을이 나온다. 집이라곤 4채밖에 없는 작은 마을이다. 이 마을 윗집, 아랫집에 사이좋게 살고 있는 이상엽(83) 할머니와 최삼엽(75) 할머니.두 할머니는 각각 열일곱, 열아홉 나이에 이곳으로 시집와 남편들 먼저 저세상으로 보내고 자식들은 타지로 내보냈다.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친자매처럼 지내는 두 할머니의 소원은 마지막을 산에서 함께 맞이하는 것.적막한 산골 생활이지만 밭에 가서 녹차 잎을 딸 때도 미용실에 갈 때도 둘은 늘 함께이다. 똑같이 모자까지 나눠 쓴 모습은 차라리 귀엽다. 바야흐로 100세 시대. 은퇴 후 인생 '제2막' 또는 '제3막'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건강. 두말할 필요가 없다. 돈, 취미도 빠져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다.하지만 두 사례에서 보다시피 가족, 친구는 100세 시대에 무엇보다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어쩌면 길지도 모를 노년에 가족과 친구가 없다면 무료하고 의미 없는 삶을 이어가는 것일지도 모른다.우리 은퇴 후 삶이 앞서 사례로 언급한 부부나 두 할머니 같은 모습일지는 장담할 수 없다. 현재 그런 삶을 영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자체가 축복이다. 그렇지 못한 사람일지라도 우울해하지는 말자. 저마다 서 있는 곳에서 자신만의 '백세 커뮤니티'를 형성하면 된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09-15 21:33 안정주 기자

서울 '전기차 택시' 타봤더니, 소음·매연 없고 연비 좋지만…1회 충전에 50분

르노삼성 전기차 'SM3 Z.E.' 택시 (사진=르노삼성 제공)#지난 14일. 서울시가 이달 1일부터 내년 4월까지 시범 운영하는 전기차 택시를 탔다. 차량이 하늘색이라 자칫 서울택시가 아니라고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으로 보였다. 택시를 타고 시내를 달려보았는데 LPG차에 비해 소음이 적고 주행 시 편하고 부드러웠다. 마치 시동이 걸렸는지 안 걸렸는지 모를 정도다. 에어컨도 부족함 없이 시원하게 잘 나왔다. 소리와 진동만 없을 뿐 일반 택시와 다를 게 없었다. 하지만 택시운기사들은 "24시간 급속충전 시설이 더 많이 늘어나야 시간 싸움을 벌이는 택시 운수업자들이 전기차 운영을 빠르게 늘릴 수 있다"고 볼멘소리를 했다.서울시에 설치된 전기차 급속충전 시설은 현재 마포구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총 38곳으로 전기차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달 1일부터 내년 4월까지 8개월 동안 10대의 전기택시를 운영한 뒤 평가를 거쳐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전기차는 기름 한 방울 쓰지 않고 오로지 전기로만 주행한다.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를 오염시키는 배출가스를 줄이는 친환경 택시인 셈이다.서울시 전기택시용 차량은 국내 유일의 세단형 전기차인 르노삼성차 SM3 ZE가 사용된다. 르노삼성은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시와 준중형 세단 SM3 전기택시 사업(MOU)을 체결했다.전기택시가 시범 운행된 지 보름째에 접어들었다. 전기차 택시 운전자 김모(45·고려운수 소속)씨는 "일단 소음과 진동이 없어서 운전 시 스트레스가 적고 가스 냄새가 들어오지 않는다. 당초 계획대로 대기 오염을 줄이는 친환경 택시지만 일반 택시와 동일한 요금을 책정하고 있어 승객들이 좋아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전기차 1회 충전(135㎞기준) 시 배터리 충전요금이 4000원 정도다. 동급 일반 택시가 400㎞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연료 탱크를 채우는 데 평균 4만~5만원이 소요되는 것과 비교하면 훨씬 저렴한 금액"이라며 연비를 장점으로 꼽았다.전기택시가 기존 택시에 비해 연비가 두 배 이상 좋기는 하지만 2600만원이라는 부담되는 차량 가격이 단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차량종류가 준중형급이라 승객이 4명 이상일 땐 실내가 상당히 좁다.이 밖에도 아직 부족한 부분이 곳곳에서 드러났다. 배터리가 꽉 찼을 때를 기준으로 주행거리는 135㎞로 서울시 택시의 하루 주행거리가 평균 200~220㎞인 점을 감안하면 하루에 한두 번은 충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게다가 한 번 충전할 때 40~50분이 소요된다. 현재 서울시에 설치된 전기차 급속충전 시설은 마포구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이마트 같은 대형마트 지하와 공영주차장, 자동차서비스센터 등 서울 전역에 38곳이다. 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09-15 21:03 안정주 기자

'잘나가는 전기차'...상반기 세계 판매량 1.5배 증가

닛산의 전기차 ‘리프’(사진제공=한국 닛산)올해 상반기 세계 순수전기차(EV·이하 전기차)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 1.5배 수준으로 늘어나는 등 성장세가 매섭다.14일 KB투자증권과 자동차 시장조사기관인 마크라인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6만888대로 4만3377대가 판매된 작년 상반기보다 40.4% 증가했다.전기차와 하이브리드자동차(HV)의 중간 개념인 전기충전식하이브리드(PHEV)의 판매량도 같은 기간 2만8486대에서 4만5198대로 58.7% 뛰어올랐다.전기차와 하이브리드자동차, 전기충전식하이브리드 등은 모두 친환경 자동차로 분류되지만 전기 충전 방식과 활용 정도에서 차이가 난다.올해 상반기 판매된 전기차 가운데 가장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한 차종은 닛산의 전기차 ‘리프’였다. 리프는 상반기에만 전 세계 2만4344대가 팔리며 전체 전기차 판매량의 40.0%를 차지했다.다음으로 테슬라의 ‘모델S’(1만607대)와 BMW의 ‘i3’(4339대), 르노의 ‘조’(3536대) 등도 많이 판매됐다.자동차시장의 후발주자인 중국 업체의 선전도 눈에 띄었다.중국 체리자동차는 전기차 모델 ‘QQ3’를 중심으로 총 3287대의 전기차를 세계 시장에 팔았다.반면 현대기아차가 전기차로 내놓은 ‘레이’는 올해 상반기 139대 팔리는 데 그쳤다.연간으로 보면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판매량은 2012년 531대에서 2013년 277대로 감소했다.최근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유럽과 중국 시장이 주도했다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럽 전기차 시장은 작년 동기보다 83% 급성장했다. 이어 중국 시장이 같은 기간 69% 성장했고 미국 시장의 판매량은 33% 늘었다.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지난 7월 세 차례에 걸쳐 친환경 자동차 장려 정책을 내놓으면서 중국이 전기차 시장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라고 입을 모았다.안정주 기자gwyneth27@viva100.com

2014-09-15 18:01 안정주 기자

[24시 산업핫이슈] '잘나가는 전기차’...상반기 세계 판매량 1.5배 증가

08:59▲‘잘나가는 전기차’…상반기 세계 판매량 1.5배 증가올해 상반기 세계 순수전기차(EV·이하 전기차)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의 1.5배 수준으로 늘어나는 등 매서운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자동차가 차지한 비중은 0.2%에 지나지 않아 아쉬움을을 남겼다.09:00▲LGU+, 협력사 임직원에 LG 제품 할인 혜택 제공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 직원들이 LG계열사의 상품을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협력사 임직원 전용 복지몰’(with.lifecare.com)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 협력사 직원들도 부여받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접속하면 LG 계열사의 가전제품, 식음료,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LG유플러스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최대 60% 할인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11:00▲삼성전자, 국내외서 TV 친환경 기술력 입증삼성전자는 환경부로부터 TV에 대한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TV는 재활용 플라스틱이 뒷면 외장재로 쓰이는 등 향상된 친환경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2010년 삼성전자가 처음 환경부로부터 탄소성적표지(탄소배출량) 인증을 받았던 TV보다 탄소 배출량을 50% 이상 줄였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11:00▲구본준 LG전자 부회장, LG배 여자야구대회 시구LG전자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야구연맹과 익산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개막전이 13일 전북 익산 야구국가대표 훈련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고양 레이커스가 안성 아이원스를 6-4로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선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박경철 익산시장, 이광환 한국여자야구연맹 수석부회장이 역동적인 투구 자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11:00▲e스포츠 중계, 스마트 TV 주요 콘텐츠로 부상온라인 게임(e스포츠) 중계가 스마트TV의 주요 콘텐츠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마트TV에서 게임이 인기 애플리케이션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게임 이용인구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게임시청도 늘어난다는 이유에서다.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는 이러한 분석을 담은 ‘스마트TV 이슈리포트 제19호’를 지난달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11:11▲‘가전 라이벌’ 삼성-LG, 1년 만에 분쟁 재발한동안 잠잠했던 삼성과 LG 간의 분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삼성전자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에서 일어난 세탁기 파손 사건과 관련해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 조성진 사장을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14일 밝혔다.11:28▲요즘 대기업들, 대졸공채 어떻게 뽑나“대기업 입사를 위해서는 학점, 영어점수 외에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잘 쓰는 것도 중요하다.” 1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2∼4일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충남대에서 개최한 ‘2014년 지역인재 채용설명회’에서 주요 그룹 인사담당자들은 면접시험의 기초자료가 되는 자기소개서를 제대로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의 가치와 자신의 역량을 연결시켜 입사후 어떤 일을 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자기소개서를 써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자신의 자기소개서를 여러 회사에 중복 사용하지 말라는 조언과도 맥이 닿아있다.11:30▲CJ, 계열사 CEO 긴급 비상대책회의…“경영집중”이재현 회장의 실형 선고로 충격에 빠진 CJ그룹이 조직 추스르기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CJ는 이재현 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지난 12일 저녁 그룹 본사에서 이채욱 CJ 부회장 주재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조직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주사 임원 및 계열사 CEO가 참석했으며, 경영차질에 대한 우려 때문에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12:00▲LS전선 ‘전선의 꽃’ 해저케이블 강자로 떠올라“툭 투둑, 툭 투둑.” 갑판 위에서 팝콘을 튀기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다. 지름 19.3㎝의 해저케이블이 감기면서 내는 소리였다. 동해항 부두에 정박한 바지선을 닮은 운송선 위에는 공장에서부터 400m의 갱웨이(연결통로)를 따라 쉼 없이 이동해온 길이 50㎞, 무게 3300t의 케이블 더미 2개가 지름 25m의 턴테이블 위에서 거대한 뱀처럼 똬리를 틀고 있었다. 국내 전선업계 1위인 LS전선이 12일 취재진에 공개한 강원도 동해시의 해저케이블 생산기지에서는 다음 달 시공에 들어가는 카타르 해저케이블 프로젝트에 쓰일 케이블을 이송하기 위한 선적 작업이 한창이었다.12:00▲실리콘밸리서 ‘제2의 넥슨·네오위즈’ 육성 프로그램정부가 ‘제2의 넥슨’, ‘제2의 네오위즈’와 같은 유망 벤처 창업을 돕기 위해 해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5일부터 ‘글로벌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의 실리콘밸리 현지 과정이 시작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0년 전 벤처 비즈니스 과정으로 운영된 ‘한-스탠퍼드 협력 프로그램(SEIT)’을 최근 벤처 환경에 맞춰 발전시킨 것이다.12:00▲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자”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과 산행을 하고 침체된 철강업계 업황을 극복할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동국제강은 장 회장이 13일 남윤영 사장 및 관리직 임직원 500여명과 함께 강원도 평창군 계방산을 올랐다고 14일 밝혔다.14:18▲현대중공업 사장에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현대중공업그룹은 15일자로 사장단 일부 인사를 단행하고, 그룹기획실장 겸 현대중공업 사장에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을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18:21▲포스코건설, 나이지리아 화력발전소 사업 수주포스코건설은 나이지리아에서 1조2000억원 규모의 가스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2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나이지리아 민간 발전사 에보니IPP사와 가스화력발전소 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22:43▲현대·기아차 해외판매 비중 84.8%…세번째로 높아현대·기아차의 해외판매 비중이 글로벌 자동차업체 가운데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수시장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일찌감치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결과다. 14일 일본의 자동차 조사업체 ‘포인(FOURIN)’이 펴낸 세계자동차조사월보에 따르면 지난해 업체별 78개국 판매 실적을 비교한 결과, 현대·기아차의 해외 판매 비중은 84.8%로 3위를 기록했다.06:00▲차 부품업계 유럽 박람회 대거 참여…“FTA 적극 활용”국내 자동차 부품업계가 유럽에서 가장 큰 자동차 부품 박람회에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관을 차리고 마케팅에 나선다. 코트라는 현지 시간으로 16∼2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이 박람회에 국내 부품업체들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한국관에 제품을 전시하는 국내 업체 수는 79개로, 지금껏 가장 많은 규모라고 코트라는 소개했다.06:21▲자동차의 웨어러블 실험…차 열쇠도 손목시계로“입는 자동차, 안경 내비게이션, 손목시계 차 열쇠…자동차도 웨어러블 시대 연다.” 갤럭시기어, G3워치R 등에 이어 애플워치가 출시되며 모바일 IT제품의 웨어러블(wearable) 바람이 일면서 글로벌 자동차업체들도 조심스레 웨어러블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자동차업체들은 자동차와 스마트기기의 결합, 또는 신기술 개발을 통해 운전자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방편으로 웨어러블 실험을 시도하고 있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09-15 08:52 안정주 기자

폭스바겐코리아, '씽크 블루(Think Blue)' 캠페인 전개

폭스바겐 ‘씽크 블루 스마일리지’ 이벤트 안내창.(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홈페이지)폭스바겐코리아는 ‘세상을 바꾸는 스마트한 아이디어’를 테마로 새로운 친환경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인 ‘씽크 블루(Think Blue)’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달 30일까지 ‘씽크 블루 스마일리지(Think Blue. Smileage)’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전국 폭스바겐 전시장과 페이스북에서 참가자 수와 환경 보호 실천 인증이 늘어날수록 혜택이 커진다.‘씽크 블루’ 캠페인은 환경 보호에 앞장 서고 있는 폭스바겐의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작은 노력을 통해 환경을 지키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이번 캠페인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씽크 블루 스마일리지’는 폭스바겐이 소개하는 생활 속 환경 보호 아이디어를 대중이 공유하고 이를 수행해나가는 형식의 이벤트다.폭스바겐 ‘씽크 블루’ 캠페인.(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폭스바겐 시승’, ‘씽크 블루 실천 공약 공유’, ‘씽크 블루 공약실천 인증’ 등 총 3가지 미션이 주어진다. 참가자들이 각각의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1~3포인트를 부여하고, 행사 종료 후 전체 참가자들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경품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더 많은 이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형태로 운영된다.이를 위해 전국 30개 폭스바겐 전시장에서는 연료 효율의 극대화와 배기가스 저감을 통한 친환경적 발전을 추구하는 폭스바겐의 모델들을 직접 체험하는 전국 시승행사가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폭스바겐코리아 씽크블루 웹스페셜 스마일리지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또한 사전 예약 후 시승을 마친 참가자 전원에게 3포인트 적립과 더불어 린넨 소재로 제작된 친환경 에코백을 제공한다.이밖에 기간 중 매일 폭스바겐코리아 페이스북에 소개되는 생활 속 환경 보호 아이디어를 공유만 해도 1포인트, 이를 실제 수행한 뒤 인증샷을 올리거나 자신만의 친환경 아이디어를 사진과 함께 소개하면 3포인트가 적립된다.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생각의 전환과 환경을 위한 도전을 통해 많은 이들이 함께 생활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실천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전세계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메이커로써 환경에 대한 책임의식을 다하고 친환경적인 혁신을 이끌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안정주 기자gwyneth27@viva100.com

2014-09-14 15:57 안정주 기자

현대차 "유럽을 잡아라"···프랑스 '올림피크 리옹' 축구단 후원 연장

사진 왼쪽부터 ‘올림피크 리옹’팀의 클레망 그르니에(Clement Grenier), 밀란 비세바치(Milan Bisevac), 무하마두 다보(Mouhamadou Dabo) 선수, 김성준 현대차 프랑스 판매법인장, 장 미셸 올라스(Jean Michel Aulas) ‘올림피크 리옹’ 구단주, ‘올림피크 리옹’팀의 야신 벤지아(Yassine Benzia), 김 신(Kim Shin) 선수.(사진제공=현대자동차)현대차가 프랑스 명문 프로축구단 ‘올림피크 리옹(Olympique Lyonnais)’의 후원을 연장하며 축구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자동차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드 제를랑’에서 ‘현대차·올림피크 리옹 후원 연장 조인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현대차는 2012-2013 시즌, 2013-2014 시즌 후원에 이어 2014-2015 시즌, 2015-2016 시즌까지 2개 시즌에 대해 ‘올림피크 리옹’ 후원을 연장해 프랑스 뿐만 아니라 유럽지역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올림피크 리옹’은 프랑스 프로축구 1부 리그 ‘리그앙(Ligue 1)’ 소속이며 프랑스에서 파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리옹(Lyon)을 연고로 활동 중이다. 1950년 창단해 64년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프랑스 명문 축구단이다.2000년 이후 총 12회 연속 유럽 프로축구 리그 상위팀만이 참가자격을 가지는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 기록을 자랑하며 2001-2002년 시즌부터 7회 연속 프랑스 1부 리그 우승을 거두는 등 유럽 내 약 1980만명의 축구팬을 확보한 인기 축구팀이다.사진은 지난 12일(프랑스 현지시간) 프랑스 리옹(Lyon)의 ‘스타드 드 제를랑(Stade de Gerland)’에서 열린 ‘올림피크 리옹 대 AS모나코’ 경기 모습. 이날 경기에서 ‘올림피크 리옹’ 팀은 2대 1로 ‘AS모나코’에 승리를 거두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현대차는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선수단 유니폼, 이동버스, 경기장 내 광고판 등에 현대차 로고를 적용하고 홈구장 ‘스타드 드 제를랑’에 차량을 전시하는 등 ‘올림피크 리옹’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또한 최근 프랑스와 국내에서 큰 관심을 모았던 ‘올림피크 리옹’과 ‘전북 현대’간의 친선경기도 후원기간 중 2회 개최해 축구를 통한 양국간 스포츠 교류에도 힘쓸 방침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축구는 프랑스 뿐만 아니라 유럽 최고 인기스포츠로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더하고 있는 현대차에게 전통과 인기를 겸비한 명문구단 ‘올림피크 리옹’이야말로 훌륭한 파트너”라고 말했다.안정주 기자gwyneth27@viva100.com

2014-09-14 13:19 안정주 기자

[24시 산업핫이슈] 기아차, 오토캠핑 축제에 300팀 초청

09:13▲ 기아차, 오토캠핑 축제에 300팀 초청기아자동차는 다음 달 충주호 캠핑월드에서 열리는 ‘2014 기아자동차 오토캠핑 페스티벌 시즌2’에 참여할 고객 300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오토캠핑 참가자들은 1박2일간 바비큐 파티와 영화 관람,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기아차는 참가자들에게 텐트와 테이블 등 캠핑용품을 대여하고 친환경 유기농 식품 업체의 바비큐용 고기, 쌀 등 먹을거리도 무상으로 제공한다.09:43▲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정유플랜트 설계 수주삼성엔지니어링은 11일(현지시간) 멕시코 국영석유회사 페멕스가 발주한 8000만 달러 규모의 초저황 디젤유 생산 프로젝트(ULSD) 상세설계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멕시코시티 북서쪽 살라망카 지역에 일산 3만8000배럴 규모의 초저황 디젤유 생산 플랜트를 신설하고 기존 플랜트 설비를 일산 5만3000배럴 규모로 개·보수하는 사업이다.09:53▲ SK네트웍스, 시각장애인 위해 점자도서 제작 기증SK네트웍스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 보급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SK네트웍스는 문학,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신간서적 10권을 점자도서로 제작해 최근 서울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점자도서 제작에는 SK네트웍스 구성원 100여명이 직접 참여했다.09:57▲ 이랜드, 채용시 자체개발 직무적성검사 시행이랜드그룹은 자체개발한 직무적성검사를 올해 하반기 채용부터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작년에 신설한 HR프로젝트팀이 외부 교수진과 함께 개발한 것으로, 수리·언어비평검사와 상황판단 검사로 구성됐다.14:45▲ 효성, 사우디 전력청과 전력분야 협력 MOU효성은 12일 사우디 아라비아 전력청과 전력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조현준 효성 전략본부장(사장)과 모하메드 알 라파 송전 엔지니어링 총괄부사장은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만나 전력기자재 기술과 인력 교류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중동지역 최대 전력시장으로 꼽히는 사우디는 2021년까지 893억 달러(약 92조원)를 투자, 발전량을 66GW(2012년 기준)에서 105GW로 확대할 계획이다.15:31▲ 한화 김승연 회장 장남 동관 씨, 다시 상하이로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을 최근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한화솔라원의 영업실장(CCO·Chief Commercial Officer)으로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김 실장은 1년1개월만에 독일에서 중국으로 복귀했다.16:36▲ CJ, ‘이재현 실형’ 선고에 망연자실…“상고할 것”이재현 회장이 12일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자 CJ는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 수감 생활을 감내하기 힘든 이 회장의 취약한 건강 상태는 물론 총수 부재로 인한 경영공백 장기화와 신규투자 및 해외사업 등의 차질로 자칫 성장 동력마저 상실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이에 따라 CJ는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위해 상고하겠다는 입장이다.17:10▲ SK가스, SK어드밴스드 주요종속회사로 편입SK가스는 12일 SK어드밴스드를 주요종속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편입 사유는 물적 분할에 따른 편입이며, 종속회사에 대한 SK가스의 지분율은 100%다. SK어드밴스드는 프로필렌과 관련 제품의 수입, 제조, 저장, 수송, 판매, 수출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다.17:18▲ SK하이닉스 노조, 통상임금 범위 관련 사측 상대 소송SK하이닉스 노조가 통상임금 범위와 관련된 법리해석을 받고자 사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조는 시간외수당과 정기상여가 통상임금에 포함되는 게 맞는지 판단해 달라며 수원지법 여주지원에 지난달 초 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앞서 SK하이닉스 노사는 올해 임금단체협상(임단협)에서 통상임금 범위에 대해 논의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안건에서 제외했다.19:12▲ LS전선 “내년초 목표로 잡은 상장계획 연기”LS전선이 내년 초를 목표로 추진해온 상장을 연기하기로 했다. LS전선 관계자는 “중국, 인도 등 해외 사업 부진으로 연결기준 이익이 기대에 못 미쳐 해외 사업을 먼저 안정시키고서 상장을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6년 이후 상장 작업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09-14 08:32 안정주 기자

[24시 산업핫이슈] 중소형 디스플레이, 제품별 ‘흥망성쇠’ 뚜렷

08:33▲중소형 디스플레이, 제품별 ‘흥망성쇠’ 뚜렷중소형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에서 제품별 명암이 뚜렷하게 엇갈리고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자동차용 패널 비중이 갈수록 커지는 반면 피처폰(일반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게임기 패널은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 11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9인치 이하 중소형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에서 3대 제품인 스마트폰, 태블릿PC, 자동차용 패널 매출액은 올 2분기 89억8353만 달러로 지난해 2분기(82억7105만 달러)보다 8.6% 증가했다.09:01▲LS산전, 태양광 사업 우수 협력업체 8개사 인증LS산전이 태양광 사업 우수 협력업체 8개사를 ‘2014 LS산전 PV 파트너스’로 선정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집중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선정 업체는 애플코리아, 영동테크윈, 정도에너텍, 텐코리아, 파써블, 주안에너지, 이맥스시스템, 현대에너지 등 8곳이다.09:49▲쌍용차, 파리모터쇼서 ‘X100’ 콘셉트카 공개쌍용자동차가 10월 열리는 ‘2014 파리모터쇼’에서 ‘X100’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쌍용차는 X100의 콘셉트카인 ‘XIV-에어’와 ‘XIV-어드벤처’의 3차원 이미지(렌더링)를 11일 공개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두 차종은 내년 초 쌍용차가 출시할 예정인 X100의 양산형 콘셉트카로, X-100의 모습을 미리 가늠해볼 수 있다.09:54▲제주항공, 대학생 마케터 모집제주항공이 대학생 마케터 ‘조이버’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항공과 여행 관련 마케팅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대학원생 포함) 10명을 선발해 마케팅 실무기획과 실행 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희망자는 11∼21일 제주항공 웹사이트(jejuair.net)에서 신청하면 된다.10:16▲동부대우전자 ‘스마트 냉각시스템’ 김치냉장고 출시동부대우전자가 김치를 맛있게 오래 보관할 수 있게 내부 온도 편차를 줄인 2015년형 ‘스마트 클라쎄’ 김치냉장고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온도 편차를 업계 최저인 0.1℃ 이내로 줄일 수 있는 스마트 냉각시스템이 적용됐다.11:00▲삼성 지펠 푸드쇼케이스 냉장고 판매 15만대삼성 지펠 푸드쇼케이스 냉장고가 작년 초 출시 이후 8월 말까지 판매량 15만대를 넘겼다고 삼성전자가 11일 밝혔다. 이 냉장고는 한 개의 냉장실을 인케이스와 쇼케이스 두 개로 구분한 독특한 구조로 인기몰이를 했다. 냉장실 안쪽 인케이스는 부피가 크고 오래 보관해야 하는 식재료를, 쇼케이스에는 자주 먹는 음식을 간편하게 보관하도록 한 제품이다.11:23▲푸조, 강남에 대치전시장 개관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수입차 시장의 중심부인 서울 강남지역에 대치전시장을 개관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역 인근에 있는 푸조 대치전시장은 330㎡ 규모로, 뉴 푸조 308을 포함해 6대의 푸조 대표 모델들을 전시한다.14:22▲인텔, 성능 3배 향상된 데이터센터용 프로세서 출시인텔코리아가 차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 E5-2600/1600 v3’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온 프로세서는 서버 컴퓨터와 워크스테이션(고성능PC) 등 데이터센터에 쓰이는 중앙처리장치(CPU)다. 인텔코리아는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가진 제품 발표회에서 제온 프로세서 E5 v3를 공개했다.15:31▲미국 실리콘밸리서 한국 창업기업 저력 알린다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창업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한국인터넷진흥원·스타트업 얼라이언스 등과 함께 12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제2회 비글로벌(beGLOBAL)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현지 엑셀러레이터(창업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기관), 엔젤투자사, 정보통신기술(ICT) 미디어사 등의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09-12 08:18 안정주 기자

쌍용차, 파리모터쇼서 'XIV' 콘셉트카 공개

11일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는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콘셉트카 ‘XIV-Air’ 및 ‘XIV-Adventure’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은 ‘XIV-Air’ 앞면 렌더링 이미지 모습.(제공=쌍용자동차)쌍용자동차가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콘셉트카 ‘XIV-Air’ 및 ‘XIV-Adventure’ 렌더링 이미지를 11일 공개했다.‘2014 파리모터쇼’에서 콘셉트카 ‘XIV-Air(에어)’ 및 ‘XIV-Adventure(어드벤처)’를 비롯해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 ‘렉스턴 W(현지명 렉스턴)’,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로디우스)’ 등 유럽 주력 판매 모델을 전시한다.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두 차종은 내년 초 쌍용차가 출시 예정인 X100의 양산형 콘셉트카로 X100의 모습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11일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는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콘셉트카 ‘XIV-Air’ 및 ‘XIV-Adventure’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은 ‘XIV-Adventure’ 앞면 렌더링 이미지 모습.(제공=쌍용자동차)‘XIV-Air’와 ‘XIV-Adventure’의 차체 크기는 전장 4195mm, 앞뒤 바퀴 간 거리는 2600mm이며 유로6(유럽연합 자동차 유해가스 배출기준)을 만족하는 1.6ℓ 가솔린과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쌍용차 관계자는 “강한 개성을 표현하고, 활동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운전자들을 위한 소형 SUV를 개념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09-11 16:22 안정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고성능 차량 ‘AMG GT’ 출시

(사진제공= 메르세데스-벤츠, AMG)메르세데스-벤츠는 10일(현지시간) 독일 아팔터바흐 AMG 본사에서 고성능 차량 ‘AMG G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는 2009년 출시된 슈퍼스포츠카 SLS AMG에 이어 AMG가 2번째로 독자 개발한 모델이다.토비아스 뫼어스 메르세데스-AMG 회장은 이날 신차 발표회에서 “GT는 평범한 일상에 모터스포츠의 열정을 불어넣는 차”라고 소개했다.GTS와 GT 2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됐으며 경쟁 상대는 포르셰 911과 재규어 F타입이다.GTS는 8기통(V8) 4.0ℓ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최대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3.7㎏·m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기까지 3.8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시속 310㎞다.GT는 462마력에 58.8㎏·m이다. 시속 100㎞를 돌파하는데 4.0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시속 304㎞까지 올릴 수 있다.배기량은 두 모델이 3982cc로 동일하다.GTS는 내년 1분기 유럽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는 상반기 출시를 계획 중이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SLS(2억5550만∼2억8260만원)와 비교하면 낮을 것으로 보인다.외관은 프런트-미드십 엔진이 들어간 차량 앞부분(오버행)을 길게 뽑아내 대담하면서도 우아한 인상을 준다. 내부는 운전자의 손과 평행하도록 대시보드와 센터콘솔을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엔진은 앞차축, 변속기와 종감속·차동 장치는 뒤차축에 설치한 트랜스액슬 방식이며 앞·뒤축 무게 배분은 47대 53이다. 이는 1천분의 1초 만에 주행과 도로 상황을 감지하고 댐퍼의 강도를 자동 조정한다.서스펜션은 컴포트(일반)·스포츠·스포츠 플러스 등 3가지 모드를 선택 가능하며 스포츠 플러스는 폭이 좁은 곡선 주로나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편안한 운전을 할 수 있게 했다.GT는 알루미늄 비중을 93%까지 높여 경량화를 추구했다. 강철 비중은 0.8%로 테일게이트와 문짝의 강성을 지탱하는 사이드바 등 단 2개 부품에만 강철을 사용했다.또 알루미늄보다 가볍고 진동 방지에도 탁월한 마그네슘으로 무게가 3㎏에 불과한 프런트 모듈을 생산해 최초 적용했다.이 덕분에 연비는 약 10.6㎞/ℓ, 탄소 배출량은 216∼219g/㎞를 기록했다.벤츠의 고성능 차량 AMG는 지난해 국내에서 446대가 판매됐고, 올해 8월 말까지 435대가 팔려 작년 총 판매량을 바짝 따라잡았다. 강남대로·방배·삼성·부산 해운대 등 4개 전시장에 AMG 퍼포먼스 센터가 있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09-11 11:26 안정주 기자

[24시 산업핫이슈] 메르세데스-벤츠 AMG 일상용 스포츠카 ‘GT’ 출시

07:06▲메르세데스-벤츠 AMG 일상용 스포츠카 ‘GT’ 출시올해 창립 47주년을 맞은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차량 부문인 AMG가 10일(현지시간) ‘AMG GT’를 출시했다. 이는 2009년 출시된 슈퍼스포츠카 SLS AMG에 이어 AMG가 2번째로 독자 개발한 모델이다. 토비아스 뫼어스 AMG 사장은 이날 독일 아팔터바흐 AMG 본사에서 열린 신차 발표회에서 “평범한 일상에 모터스포츠의 열정을 불어넣는 차”라고 GT를 소개했다.07:17▲SKT, 내일부터 일주일간 영업정지…기기변경만 가능불법 휴대전화 보조금에 대한 정부의 제재 결정에 따라 SK텔레콤의 영업이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정지된다. SK텔레콤은 이 기간 신규 및 번호이동 가입자를 유치할 수 없다. 다만 기존 가입자의 기기 변경은 가능하다. SK텔레콤의 이번 영업정지는 이동통신사의 1∼2월 불법 보조금 살포와 관련한 방송통신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09:00▲SKT, 채용방식 다양화…리크루팅 투어·캠프 개최SK텔레콤은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채용 방식을 다양화했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달 12일부터 일주일간 부산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등 지방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취업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리크루팅 로드 투어’를 개최했다.지난달 18일에는 서울 을지로 본사 사옥에 컴퓨터, 소프트웨어 전공자 100여명을 초청해 신입사원과의 대화, 채용 면담 등을 진행했다09:17▲애플워치 시연 보니 “디자인·기능 훌륭하지만…”기대를 모아왔던 애플의 첫 스마트 손목시계(스마트워치) 애플워치는 유려한 디자인과 훌륭한 기능을 탑재했다. 다만 아직 시판용 제품으로는 미흡한 점이 일부 보이기도 했다. 9일(현지시간) 애플 행사가 열린 미국 쿠퍼티노 플린트 센터에서 애플워치 제품 매니저(PM)는 약 10여 분간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적 측면을 중심으로 시연을 해보였다.09:27▲삼성, 뉴욕패션위크서 ‘기어’ 시리즈 선보여삼성전자가 뉴욕패션위크에서 갤럭시 스마트폰과 기어 시리즈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4∼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링컨 센터에서 열리는 뉴욕 패션 위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삼성전자 갤럭시 라운지’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한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 엣지, 삼성 기어S, 기어VR 등을 전시했다.09:29▲대화면 아이폰6 써보니…“한손조작 깊이 배려했네”애플이 9일(현지시간) 미국 쿠퍼티노 플린트 센터에서 공개한 4.7인치 아이폰6와 5.5인치 아이폰6플러스는 대화면의 갈증을 풀어낸 제품이다. 애플 행사 직후 애플이 마련한 체험공간에서 10여 분간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직접 구동해보니, 대화면을 채용하면서도 한 손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많은 고심을 거친 제품이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09:58▲차량 3대중 1대는 SUV…판매비중 10년 만에 최고치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비중이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판매되는 자동차 3대중 1대는 SUV일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말까지 국내 완성차 5사의 SUV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7% 늘어난 21만3144대로 승용차량과 레저용차량(RV)을 합한 전체 자동차 판매량(78만2495대) 중 27.2%를 차지했다. 이는 30.6%를 기록했던 2004년 이후 10년 만에 기록한 최고 수치다.10:07▲총수 공백 장기화…기업들 ‘비상경영체제’ 강화삼성과 SK, 한화, CJ 등 일부 기업들의 총수 경영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총수 부재로 인해 경영의사 결정이 지연되거나 신규사업 투자 부진, 실적악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면서 이들 기업은 비상경영체제를 한층 강화하는 모습이다.10:26▲“이젠 대화면”…‘패블릿’ 애플의 역습 시작되나애플이 9일(현지시간) 4.7인치와 5.5인치 새 아이폰과 스마트 손목시계(스마트워치) 애플워치를 내놓은 것은 다른 스마트폰·스마트 손목시계 제조사에 위협이 될 만하다. ‘애플이 없는 땅’에서 다양한 안드로이드 제조사와 타이젠 제조사끼리 벌이던 경쟁에 애플까지 들어온 셈이 됐기 때문이다. 애플로서는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는 만큼 잃을 것보다는 얻을 것이 더 많은 싸움을 하게 됐다.11:00▲LG전자, 필리핀서 농구 스포츠마케팅LG전자가 필리핀에서 국민 스포츠로 인기를 끄는 농구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LG전자 필리핀 법인은 LG 세이커스 농구단을 현지로 초청, 9일 저녁(현지시간) 마닐라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필리핀 히네브라 산미구엘 팀과의 친선경기를 개최했다.11:24▲인텔, 갤럭시 알파 탑재 카테고리6 모뎀 출시인텔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사 개발자포럼(IDF)을 열어 최근 아시아·유럽 시장에 선보인 삼성 갤럭시 알파에 탑재된 카테고리6 모뎀 XMM 7260, XMM 7262를 비롯한 일련의 신제품을 발표했다. 이 모뎀은 최대 300Mbps의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2세대 LTE 플랫폼이다. 스마트폰 제조사에 LTA-A 네트워크를 위한 고성능 및 전력효율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인텔은 설명했다.13:53▲삼성전자, 새로운 성장엔진 ‘B2B’로 승부수삼성전자가 성장세가 꺾인 스마트폰 사업을 대신해 성장동력을 제공할 새 전략사업으로 B2B(기업간거래)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세계 정상에 등극한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와 프리미엄 가전, PC, 프린터 등 경쟁력을 갖춘 자산을 십분 활용해 포화상태인 소비자 시장을 넘어 기업 시장을 공략한다면 충분한 승산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21:45▲미국 법원 “삼성의 애플 특허침해, 의도성 없어”미국 법원이 삼성전자의 애플 특허 침해가 의도적이지 않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독일의 특허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가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2차 소송을 맡은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북부지법 새너제이 지원의 루시 고 판사는 삼성전자가 애플의 ‘밀어서 잠금해제’ 특허를 의도적으로(willfully) 침해했다는 배심원단의 평결을 뒤집었다. 이는 삼성전자가 평결에 대해 제기했던 평결불복법률심리(JMOL)를 받아들인 데 따른 것이다.05:25▲아이폰6·6+, 갤럭시S·노트와 정면 대결 양상애플이 9일(현지시간) 아이폰6·6플러스를 선보이면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5·노트4와 정면 대결 양상을 보이게 됐다.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4.7인치 아이폰6는 5.1인치 갤럭시S5와, 5.5인치 아이폰6플러스는 5.7인치 갤럭시 노트4와 각각 경쟁구도를 이룰 전망이다. 가격도 미국을 기준으로 아이폰6와 갤럭시S5가 2년 약정 시 199달러로 같다. 갤럭시 노트4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1년 전 전작인 갤럭시 노트3가 2년 약정 시 299달러로 이번 아이폰6플러스와 같은 가격이었던 점으로 미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06:11▲레노버, 저가 스마트폰 시장서 삼성전자 첫 추월삼성전자가 세계 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중국 레노버에 판매량 1위 자리를 내줬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2분기 가격대별 스마트폰 판매량 집계 결과, 저가(Entry-Tier) 시장에서 레노버가 삼성전자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삼성전자가 거의 모든 가격대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2분기에 레노버에 역전을 당한 것이다. 다만 SA는 레노버와 삼성전자의 이 부문 실제 판매량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07:00▲“수입 중고차시장도 독일차 선호·일본차 퇴조 뚜렷”최근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차 선호와 일본차 부진 흐름이 뚜렷한 가운데 수입 중고차 시장에도 이런 현상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오픈마켓 SK엔카닷컴은 지난 7월까지 자사에 등록된 수입 중고차 매물을 조사한 결과 최근 4년에 해당하는 2011∼2014년식 비중이 독일차가 46.6%로 가장 높고, 미국차(33.3%), 일본차(27.7%) 순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09-11 09:05 안정주 기자

[24시 산업핫이슈] ‘삼성·LG? 우리도 있다’ 국내 강소기업들 IFA에 출격

10:44▲‘삼성·LG? 우리도 있다’ 국내 강소기업들 IFA에 출격‘IFA에 삼성전자와 LG전자만 있는 게 아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종합가전전시회 IFA 2014에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도 별도 부스를 차리고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는데 공을 들였다. 이들은 저마다 세계 최초, 세계 최고의 타이틀을 내걸며 ‘기술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10:44▲“세계 모바일 서비스 시장 내년부터 정체”세계 모바일 서비스 시장이 내년부터 정체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모바일 서비스 총 매출액 규모가 올해 약간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지만, 내년에 1조 달러 규모를 돌파하고 나서는 정체될 것이라고 8일 내다봤다. 세계 모바일 서비스 시장은 지난해 2% 미만의 낮은 성장세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2.5%로 약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내년에는 다시 성장세가 2% 아래로 떨어지리라는 게 SA의 예측이다.06:11▲애플, 아이폰 공개행사에 패션지 대거 초청한 이유는애플이 9일(이하 현지시간) 열리는 새 아이폰 공개 행사에 패션지들을 대거 초청한 것으로 드러나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플은 그동안 새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공개할 때 정보기술(IT) 분야를 다루는 종합언론사·전문매체를 주로 초청해왔을 뿐, 패션지들의 애플 행사 참석은 드물었다. 하지만 올해 애플 행사에 초청받은 매체는 종합 언론사를 포함해 IT 분야를 다루는 언론사와 패션지가 각각 절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 때문에 이번 애플 행사는 기존의 애플 행사보다 훨씬 더 큰 규모로 치러진다.06:11▲조선경기 최악…전세계 선박발주량 5년만에 최저지난달 전세계 선박 발주량이 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세계 조선업 경기가 극도로 저조한 속에서도 한국은 수주실적에서 중국을 2개월 연속 앞섰다. 9일 국제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계에서 발주된 선박은 총 57척, 114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나타났다. 작년 8월의 발주량 208척, 550만CGT에 비해 5분의 1 정도로 줄어든 양이다. 이 정도 발주량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선박 발주량이 급감했던 2009년 9월(46척, 57만CGT)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06:27▲IFA 첫 출전 월풀…이름 숨기고 독일 브랜드로 론칭독일 베를린에서 한창 진행 중인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에 앞서 올 상반기 터키에서 개최된 사전행사인 ‘프리 IFA’에서는 북미 최대 생활가전 메이커 월풀(Whirlpool)의 처녀 출전이 예고돼 화제를 모았다. 월풀은 냉장고·세탁기·식기세척기 등 백색가전 부문에서 북미 시장 1위 업체이지만, 유럽 가전시장의 주무대인 IFA에는 한 번도 출품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09-09 15:56 안정주 기자

똑같은 수입차, 한국이 더 비싼이유

‘수입차 등록대수 100만대 시대’가 열렸다. 중저가 수입차 브랜드가 국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동일한 수입차 모델의 국내와 해외 가격차가 최대 1000만원 가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해외시장과 달리 국내시장에선 풀옵션을 기본 탑재한 수입차를 판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수입사-딜러사’ 형태의 2중 유통구조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동일 수입차도 국내선 최대 1000만원 비싸국내 중저가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인기제품인 도요타, 혼다, 포드, BMW 등의 브랜드가 국내 보다 해외시장에서 같은 모델을 좀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도요타 캠리의 경우 미국시장에선 기본 옵션가가 2만2235달러(약2280만원)에서 시작하는 반면, 국내시장에선 3370만원에 시작한다. 무려 1100만원 가량 차이가 난다.혼다 시빅은 미국시장에선 1만8165달러(약1860만원)에서 기본 옵션가가 시작된다. 그러나 국내시장에선 2590만원부터 출발한다.혼다 어코드도 미국시장에선 2만1680달러(약2220만원)에서 기본가가 시작되지만 국내시장에선 3250만원이 기본옵션가다.이런 현상은 일본차 브랜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미국차 브래드인 포드 퓨전의 경우 미국 내 기본 옵션 판매가는 2만1900달러(약2240만원)으로 국내시장 3695만원보다 1455만원이나 저렴하다.포드 포커스의 경우에도 미국시장에선 1만6200달러(1660만원)에 기본옵션가가 시작되지만 국내시장에선 1330만원 더 비싼 2990만원에 시작한다.독일차도 마찬가지다.BMW 모델 중 비교적 중가 모델에 속하는 3시리즈의 경우 미국시장에선 3만2550달러(약 3340만원)에서 시작되는 반면 국내시장에선 4430만원이 최소 옵션가다. 1100만원 가량 가격차이가 나는 셈.고가 모델에 해당하는 5시리즈도 비슷한 실정이다.■옵션 선택권의 폭 차이가 원인수입차 국내외 판매가격이 다른 가장 큰 이유는 ‘선택가능 한 옵션’ 폭이 다르기 때문이다. 옵션 선택 폭이 좁기 때문에 국내 소비자는 울며 겨자먹기로 비싼 가격에 수입차를 사야하는 실정이다.국내에 유입되는 수입차들은 1개 트림만을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풀옵션 차량을 판매하는 경향이 짙어 기본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것이다.예를 들어 혼다시빅의 경우 미국시장에선 LX, EX, EX-L, HF, 네추럴 가솔린까지 선택가능한 트림이 다양하다. 가격으로보면 2096만원에서 3470만원까지다. 반면 국내시장에선 시빅 가솔린, 하이브리드, 유로 등 3종류다. 가격도 2590~2790만원으로 선택 폭이 상대적으로 적다.■‘수입사-딜러사‘ 형태의 2중 유통구조수입차 가격 격차 논란은 ‘딜러판매 방식’이라는 2중 유통구조도 큰 원인이다. 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수입차 기업들은 본사로부터 차량을 수입하고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할 한국법인들을 설립했다. 독일에 본사가 있는 BMW, 메르세데스벤츠가 각각 한국법인 BMW코리아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를 두고 있는 식이다.그러나 판매는 한국법인 업무가 아니다. 수입차 국내 판매는 별도의 딜러사가 맡고 있다. 이러한 2중 유통구조 방식을 ‘딜러판매 방식’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수입차 업체들이 이와 같은 방식을 택하고 있다.딜러판매 방식은 수입과 판매를 분리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원화된 유통구조로 인해 소비자가 부담하는 비용이 증가한다.또한 딜러판매 방식 이라는 이원화된 유통구조는 소비자가 수입차를 구매한 후 차량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수입업체와 판매를 맡은 딜러사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일도 발생한다. 실제 수입차 품질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국내 법인에 문제를 제기하면 판매 이후 문제는 딜러 측에 문의하라는 답변만이 돌아온다. 그러나 수입차 딜러 측에서도 마땅한 해결책을 제시해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한 불편은 마찬가지로 소비자가 감수할 수밖에 없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09-09 15:56 안정주 기자

[24시 산업핫이슈] LGU+, 이달중 UHD 셋톱박스 출시...경쟁 본격화 예상

08:00▲LGU+, 이달중 UHD 셋톱박스 출시…경쟁 본격화 예상LG유플러스도 이달 중 초고화질(UHD) 서비스를 선보이고 UHD 경쟁에 뛰어든다.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달 중 자사의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U+tvG에 UHD 셋톱박스를 출시한다. 후발주자인 LG유플러스는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타사와 ‘화질’로 차별화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09:00▲최고인기 게임 월드 챔피언십 ‘롤드컵’ 18일 개막현재 국내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LoL, 롤)’ 월드 챔피언십 대회가 오는 18일 개막한다. 흔히 ‘롤드컵’으로 불리는 이 대회는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서울에서 결승전을 열게 되면서 e스포츠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4회째를 맞은 올해 롤드컵은 대만과 싱가포르에서 28일까지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24경기씩 치르는 조별 예선으로 시작한다.10:40▲스마트폰, 인류문명 혁신의 모태로 거듭나다2007년 6월 애플이 아이폰을 세상에 선보였다.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음성통화는 물론 무선인터넷과 카메라 기능이 내장된, 휴대전화의 패러다임을 바꾼 혁신적인 제품이었다. 그로부터 7년이 지난 2014년. 스마트폰은 ‘폰’이라는 틀을 깨고 더 넓은 스마트 세상의 중심에 섰다. 이제 스마트폰을 단순히 음성통화하고 모바일 메신저로 채팅하고 인터넷 서핑하는 도구로만 생각하면 ‘스마트 루저’로 취급받을 수 있는 세상이 됐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종합가전전시회 IFA 2014는 스마트폰이 앞으로 인류가 창조해낼 모든 기술 혁신의 모태임을 선언한 무대였다.06:03▲현대차, 신형 i20 인도 시장서 ‘씽씽’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선보인 전략형 소형차 i20가 인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8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i20는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출시 보름 만에 계약대수가 1만2000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인도시장에서 i20(구형) 판매량이 총 7만2000대인 점을 감안할때 신형 모델은 인도 소형차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평가된다.06:04▲조선사들 ‘이중고’…수익성 떨어지고 차입금 확대국내 조선사들이 수익성 저하와 차입금 확대의 ‘이중고’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 상위 5개 조선사(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의 매출액에서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이 차지하는 비중은 -2.7%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비율은 2010년 14.4%를 정점을 찍고서 2012년 7.3%, 2013년 4.9%로 하락세를 보였다. 경쟁심화와 선박가격 하락에 따라 상선 부문의 실적이 떨어졌고 해양플랜트 부문의 일부 사업에서 손실이 발생해 조선사들의 수익성이 둔화하고 있다. 조선사들은 수익성 저하와 함께 차입금 부담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06:15▲독일차 3사의 월드 프리미어, 연내 출격준비 ‘끝’자동차 마니아의 가슴을 떨리게 하는 그 이름, ‘월드 프리미어’. 글로벌 시장에 첫선을 보이는 신차를 뜻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수입차 시장을 주도하는 독일 3사가 연내 월드 프리미어를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09-08 15:24 안정주 기자

정몽구 회장, 현대차 인도·터키공장 점검 출국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현대차 인도공장과 터키공장을 방문, 각 지역 생산·판매 전략 점검에 나서는 한편 추석을 맞아 해외 현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주재원들과 가족들을 격려차 6일 출국했다.(연합)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현대차 인도공장과 터키공장을 방문, 각 지역 생산·판매 전략 점검에 나서는 한편 추석을 맞아 해외 현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주재원들과 가족들을 격려차 6일 출국했다.정몽구 회장은 6일 오전 인도 행 비행기에 올라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에 위치한 인도공장을 방문해 현지전략 차량 생산 및 판매현황을 살필 예정이다. 현대차 인도공장은 쌍트로, 이온, i10, i20 등 인도 전략 소형차를 생산한다.정몽구 회장의 인도방문은 2010년 이후 4년만이다.인도 자동차 시장은 지난 5월 신정부가 출범하고 소비세 인하 정책이 연말까지 연장되면서 침체에서 벗어나 4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판매율이 증가하고 있다.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올해 인도 자동차 시장이 246만대에서 253만대로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정몽구 회장은 이어 2007년 이후 7년만에, 유럽 소형차 공급 거점으로 역할이 강화되고 있는 터키공장을 방문한다. 유럽 전략 i10과 i20를 생산하는 터키공장은 올 10월부터 신형 i20를 양산한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09-07 17:38 안정주 기자

[24시 산업핫이슈] T맵, "모바일 내비 만족도 가장 높아"

07:25▲“모바일 내비 만족도, T-맵 가장 높아”귀성·귀경길 필수품인 모바일 내비게이션 중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업체는 ‘T-맵’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동통신 3사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T-맵의 종합 만족도가 5점 만점에서 3.81점으로 가장 높았다고 6일 밝혔다. 이어 ‘U+ 내비’(3.62점), ‘올레 내비’(3.49점) 순이었다.11:30▲투어익스프레스, 대학생 항공권 파격이벤트인터넷 여행사 투어익스프레스(www.tourexpress.com)는 다음 달 31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항공권 파격특가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여행출발 일정이 다른 대학생 10인 이상이 함께 모여 항공권을 구매하면 된다. 전문 상담원(☎02-2022-6633)으로부터 예약하고 발권을 진행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학생 10인 이상 참여하면 국내 항공권 1매와 캐시(1만원)를 인원 수만큼 적립받을 수 있다. 투어익스프레스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12:38▲정몽구 현대차 회장, 인도·터키공장 점검차 출국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추석 연휴 기간 현대차 인도공장과 터키공장을 방문한다. 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추석을 맞아 현지 생산·판매 전략을 점검하고 해외 주재원들과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날 전용기를 타고 인도로 출국했다.14:57▲스마트기기 ‘진격의 소니’…중국계는 현상유지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IFA에서도 모바일 분야 최대 뉴스메이커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업체들이었다. 삼성은 최고의 사양으로 무장한 갤럭시노트4를 비롯해 옆면을 디스플레이로 감싼 갤럭시노트 엣지, 기능·디자인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스마트워치 기어S 등을 잇따라 내놓으며 시장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에 뒤질세라 LG전자도 일반 시계와 가장 유사한 디자인을 구현, 시계형 웨어러블 스마트기기의 패러다임을 바꾼 G워치R을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IFA는 ‘모바일 한국’의 아성을 위협하는 외국업체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때 세계 전자시장을 호령하던 소니의 부활이 특히 눈에 띈다.20:49▲ 중견가전 모뉴엘도 50인치대 대화면 TV 낸다국내 중견 가전업체 모뉴엘이 50인치대 대화면 TV에 도전장을 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는 TV 시장에서 ‘틈새’를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모뉴엘 박홍석 대표는 6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 2014 전시장인 독일 베를린 박람회장(메세 베를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삼성·LG처럼 기능을 더하는 제품 개념이 아니라 핵심만 남기고 기능을 빼는 네이키드 제품”이라고 모뉴엘 TV의 특징을 소개했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09-07 17:37 안정주 기자

[24시 산업핫이슈] LG전자 조성진 사장 “올해 유럽서 두자릿수 성장”

09:00▲조성진 LG전자 사장 “올해 유럽서 두자릿수 성장”LG전자의 가전 부분을 총괄하는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의 조성진 사장이 전통의 강호들이 버티는 유럽시장 공략에 상당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 사장은 4일 유럽 최대 종합가전전시회 IFA 2014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유럽 가전시장에서 경쟁업체들이 3∼5% 성장할 때 LG는 두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09:47▲갤럭시노트4, 삼성 시스템반도체 회복 발판 될 듯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에 예상대로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통신칩(모뎀)을 탑재함으로써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사업부문이 그간의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3일 공개한 갤럭시노트4에 한층 성능이 강화된 자체 AP칩 ‘엑시노스 5433’과 통신칩 ‘엑시노스모뎀 303’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11:07▲삼성전자, IFA서 셰프컬렉션 프리미엄 라운지 공개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에서 슈퍼 프리미엄 주방가전인 ‘셰프컬렉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라운지를 공개했다. 이 라운지는 이탈리아의 명품 가구업체 아크리니아와 협업해 112㎡ 규모로 꾸몄다. 내부는 유럽 소비자들이 원하는 명품 가전인 ‘유러피언 셰프컬렉션’으로 채웠다.11:38▲삼성전자 갈길 바쁜데…미국서 특허소송 잇달아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에 달한 가운데 태블릿PC와 착용형(웨어러블) 기기 쪽으로 영역을 확대해가는 삼성전자[005930]가 잇따른 특허소송에 발목을 잡히게 생겼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4일(현지시간)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사인 엔비디아까지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엔비디아는 반도체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퀄컴이 자사의 GPU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프로세서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장착한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수입금지를 요청했다.14:26▲“이젠 카톡으로 결제”…‘카카오페이’ 출시카카오는 LG CNS와 협력해 카카오톡 기반의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를 5일 출시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앱)에 신용카드 정보와 결제 비밀번호를 등록해 스마트폰에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단하게 결제를 마칠 수 있도록 해준다.16:00▲삼성·LG전자 독일 IFA 전시관 둘러보니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가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박람회장(Messe Berlin)에서 막을 올렸다. 8700㎡가 넘는 단독 전시공간 시티큐브베를린에 자리 잡은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았다. “스페인 건축가 가우디가 그랬죠. 직선은 사람의 것이고, 곡선은 신의 것이라고.” 삼성전자 성일경 상무가 ‘더 파워 오브 커브’라는 전시 콘셉트를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전시관 입구에는 프랑스 출신 디지털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가 만든 거대한 미디어 아트 전시물 ‘커브의 기원’이 세워졌다.16:14▲IFA 스마트기기의 최대 승부처는 웨어러블“올해 IFA에서는 통념을 뒤엎는 혁신적인 제품은 눈에 띄지 않지만 착용형(웨어러블) 기기의 진보는 주목할 만하다”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종합가전전시회 IFA 2014에서는 스마트 기기로 집 안의 가전제품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과 더불어 웨어러블이 큰 주목을 받았다. 작년 IFA 때 삼성전자가 스마트 시계 ‘갤럭시기어’를 출시할 때만 해도 “시장이 형성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반응이 대세였지만 불과 1년 만에 웨어러블에 대한 관심은 전자업계 전체로 확산한 모양새다.17:00▲삼성전자 16∼17일 국내서 오픈소스 콘퍼런스삼성전자가 16∼17일 국내에서 오픈소스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오픈소스 콘퍼런스 공식 홈페이지(www.soscon.net)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국내 오픈소스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열고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17:30▲삼성 윤부근 사장 “인간 배려하는 퓨처 홈 만들겠다”“미래의 가정은 의미 있는 정보를 ‘보여주고(show me)’, 당신을 ‘이해하고(know me)’, 최적을 ‘제안하는(tell me)’ 맞춤형 홈(adaptive home)이 돼야 합니다.”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을 이끄는 윤부근 대표가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박람회장(Messe Berlin)의 삼성전시관 시티큐브베를린에서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14’의 개막 기조연설을 했다. 주제는 ‘인간을 배려하는 미래 가정(future home)’의 구현이다.18:15▲현대하이스코, 이상국 전무 체제로현대하이스코는 신성재 대표이사 사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고 5일 공시했다. 신 전 사장은 정몽구 회장의 셋째 사위로 최근 배우자인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전무와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임은 정 전무와의 이혼에 따른 수순으로 풀이된다. 신 전 사장의 자리는 경영관리본부장인 이상국 전무가 대신한다.19:52▲손목에 차는 스마트폰 삼성 ‘기어S’“기어S는 시계가 아니라 손목에 차는 스마트폰이다” 5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종합가전전시회 IFA 2014 삼성전자 부스에서 만난 한 외국인 직원은 자부심 깃든 표정으로 기어S를 들어 보이며 이렇게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스마트 워치 ‘기어S’ 실물을 일반에 공개했다. 이날 오전 10시 문을 연 장충체육관 규모의 삼성전자 부스에는 수많은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21:16▲현대차, 월드컵효과 ‘톡톡’…8월 브라질 판매 5.3%↑현대자동차가 브라질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월드컵 공식 후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9일 브라질 딜러연합에 따르면 현대차는 8월 브라질 시장에서 작년 같은 달(1만7379대)보다 5.3% 증가한 1만8314대의 차를 판매했다.23:00▲윤부근 “스마트홈엔 모든 업체 뛰어드는게 소비자 이익”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을 총괄하는 윤부근 사장은 5일(현지시간) 스마트홈 시장에 대해 “소비자를 위해서는 모든 관련업체가 뛰어드는 게 좋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된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의 기조연설 직후 가진 간담회에서 “삼성은 스마트싱스 인수 등을 통해 스마트홈의 오픈 플랫폼을 열어놓았다. 삼성 제품끼리 연결되면 가장 완벽하게 인간에 대한 배려를 갖춘 스마트홈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06:45▲수입 디젤차 ‘질주’…판매비중 70% 육박외국 디젤 승용차가 한국에 밀려들어 오고 있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국내에서 팔린 수입 승용차는 12만8817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6% 증가했다. 이중 디젤차는 8만8057대로 40.1% 급증했다. 나머지는 휘발유차 3만6166대, 하이브리차 4524대, 전기차 70대였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09-07 15:07 안정주 기자

[24시 산업핫이슈] 삼성전자 마케팅팀장 "갤럭시노트4 가격은 아직..."

07:06▲삼성전자 마케팅팀장 “갤럭시노트4 가격은 아직…”갤럭시 노트4와 노트 엣지를 최일선에서 세계 무대에 내놓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영희 마케팅팀장(부사장)은 3년 전 갤럭시 노트가 처음 나왔을 때를 떠올렸다. “처음에는 비아냥거림도 있었습니다. 펜은 구시대의 유물이란 말도, 그렇게 큰 폰을 어떻게 들고 다닐 거냐는 말도 숱하게 들었습니다.” 이 팀장은 3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삼성 언팩 행사 직후 이어진 모바일 제품 설명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제 대화면에선 우리가 원조다. 프라이드가 있다”고 말했다.07:54▲두바이유 하락…배럴당 97.74달러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 선 아래로 내려갔다. 한국석유공사는 3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97.74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2.65달러 급락해 올해 들어 최저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작년 4월 셋째주 배럴당 96.71달러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07:56▲LG간부, IFA 열리는 독일서 타사제품 파손 논란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의 한 가전제품 매장에서 LG전자 간부가 경쟁사인 삼성전자 제품을 고의로 파손했다는 의심을 사 현지 경찰이 개입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4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임원 A씨는 전날 낮 시간대에 부하 직원과 함께 베를린에 있는 새턴 유로파센터 매장을 찾아 삼성전자의 크리스털블루 세탁기 도어의 연결부(힌지)를 고의로 파손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A씨는 매장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숙소에서 신분 확인을 위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09:28▲삼성·LG·동부, 냉장고 전면유리 무상수리삼성전자·LG전자·동부대우전자가 냉장고의 파손된 전면 강화유리를 무상으로 수리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2011년부터 6월까지 냉장고 문에 부착한 강화유리가 파손됐다는 소비자 불만을 90건 접수했다고 4일 밝혔다.09:41▲소니의 반격…IFA서 스마트폰·웨어러블 줄줄이 공개일본 소니의 히라이 가즈오 CEO(최고경영자)가 3일(현지시간) IFA 2014 개막에 앞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모바일, 디지털 이미징, 게임·네트워크 분야의 신제품·신전략을 소개했다. 히라이 CEO는 “단순히 새 기능을 추가한 게 아니라 사람들이 기술과 상호작용하는 방식, 그것을 삶에 통합하는 방식을 바꾸고자 하는 소니의 노력을 담았다”고 강조했다.10:07▲현대기아차, 엔저 공세에 미 점유율 7%대로 하락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현대·기아자동차의 점유율이 5개월 만에 8% 밑으로 떨어졌다. 현대차는 8월 미국에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판매실적을 올리고도 엔저를 앞세운 일본 업체의 판촉 경쟁에 밀려 시장 점유율은 뒷걸음쳤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작년보다 5.5% 증가한 12만4670대를 판매했다. 이런 실적은 시장 평균 성장률(5.5%)과 같은 수준이다.10:11▲삼성전자, 인천아시안게임 대형 옥외광고 눈길삼성전자가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참가 선수들과 아시아인들을 환영하는 대형 옥외 광고물을 설치해 대회 분위기를 돋웠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인천 구월동의 삼성화재, 삼성생명 사옥을 비롯해 인천공항 3층 출발대합실, 공항철도 김포공항역·인천공항역·서울역 등 인천의 주요 관문에 이번 대회 공식 마스코트와 삼성전자의 캠페인 테마 ‘우리의 게임, 우리의 자부심’이라는 문구가 담긴 광고물을 내걸었다.10:32▲8월 수입차 1만6442대 판매…전월 대비 9.2% 감소올해 6월과 7월 두 달 연속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던 수입차 판매 실적이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8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달보다 9.2% 감소한 1만6442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보다는 17.6% 증가한 수치다. 올해 1∼8월 누적 대수는 12만8817대로 작년 같은 기간의 10만3417대보다 24.6% 늘었다.11:00▲LG디스플레이, 원형 플라스틱 OLED 패널 첫 양산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원형 플라스틱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패널 양산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생산하는 원형 OLED 패널은 LG전자의 손목시계형 웨어러블기기(스마트워치) ‘G워치R’에 우선 탑재된다.11:00▲삼성, 외국인 근로자 진료기관에 초음파 진단기 기증삼성그룹이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기관 41곳에 15억원에 달하는 초음파 진단기 45대를 기증했다. 삼성사회봉사단은 4일 서울 중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본부에 삼성메디슨 초음파 진단기 ‘Mysono U6’를 전달했다.11:00▲IFA 내일 개막…‘빅2’ 삼성·LG 풀라인업 공개9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14가 5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만국박람회장(메세 베를린)에서 막을 올린다. 14만9500㎡ 규모의 전시장에 전 세계 1500여개 업체가 자사의 기술력을 총동원한 제품을 내놓는다. 이중 삼성전자전시관이 8730㎡, LG전자 전시관이 2657㎡다. 국내 가전업계를 대표하는 두 회사 전시관 면적 합계가 1만1387㎡에 달해 전체 전시면적의 7.6%를 차지한다. ‘빅2’로 불릴 만하다.11:23▲현대·기아차, 인천아시안게임 공식차량 지원2014인천아시안게임 공식 후원사인 현대·기아차는 대회 기간에 관계자들이 사용할 공식 차량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에쿠스,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K7, K5, K3 등 승용차 600여대와 스타렉스 300여대, 버스 800여대 등 총 1000여대를 지원한다.13:52▲ IFA 관람객 사로잡을 LG전자 전시품 어떤게 있나LG전자가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에서 세계시장을 타깃으로 한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이라는 슬로건 아래 2657㎡(약 804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차세대 고화질 디스플레이, 스마트홈 서비스 및 고효율 가전, 모바일 기기 등을 전시한다.15:48▲개인정보보호 의무 어긴 이통사 영업점에 과태료개인정보에 대한 기술적, 관 리적 보호 조치를 하지 않거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한 후 파기하지 않는 등 개인정보보호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이동통신사 영업점들에 총 1억46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방송통신위원회는 4일 최성준 위원장 주재로 열린 전체회의에서 지난 3월 실시한 이통사 영업점의 개인정보 보호실태 조사 결과,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한 사업자들에 대해 이 같은 행정처분을 의결했다.17:09▲STX중공업, 대형엔진 생산누계 2000만 마력 달성STX중공업은 4일 창원 1공장에서 1만4000 마력의 6G50ME-B9 타입 저속엔진 시운전에 성공해 대형엔진 생산 누계 2000만 마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17:16▲최태원 회장, SK 직원들에게 옥중 추석메시지수감 600일째를 맞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4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어려운 때일수록 패기를 갖고 도전해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추석 메시지를 전했다. 최 회장은 최근 면회를 온 인사를 통해 사내 인트라넷 톡톡(toktok)에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최근의 근황과 소회를 전했다. 이 글은 최 회장이 최근 상당수 SK 임직원들이 자신의 안부를 걱정하고 근황을 궁금해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추석을 앞두고 면회를 간 인사를 통해 전해온 메시지라고 SK측은 설명했다.17:41▲“애플, 삼성에 특허침해 대당 6.46불 손해배상 요구”애플이 삼성전자와의 2차 미국 소송에서 삼성전자에 특허를 침해한 제품 대당 6.46달러(약 6600원)를 받아야 한다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독일의 특허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는 애플이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북부지법 새너제이지원에 이 같은 내용의 신청서를 냈다고 4일 전했다.18:00▲삼성 IFA 글로벌 콘퍼런스…갤럭시 탭 액티브 공개“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다(Discover the world of possibilities).” 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메세 베를린에서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었다. 세계 최대 105인치 커브드 UHD(초고해상도) TV와 벤더블(bendable) TV를 비롯해 유럽시장에 특화된 셰프컬렉션 등 하반기 전략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갤럭시 탭 액티브와 세계 최초의 안드로이드 기반 복합기,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 등 기업간 거래(B2B) 전용 제품군과 전략도 알렸다.19:25▲최성준 방통위원장, 전통시장 및 복지시설 방문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 춘천중앙시장을 찾았다. 최 위원장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장을 보면서 제수물가 동향을 살피고 지역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서 지적장애인 생활시설 ‘밀알재활원’을 찾아 시장에서 구입한 쌀, 세제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원생들과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09-05 08:25 안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