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산업핫이슈] LG전자 조성진 사장 “올해 유럽서 두자릿수 성장”

안정주 기자
입력일 2014-09-07 15:07 수정일 2014-09-07 15:07 발행일 2014-09-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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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0

▲조성진 LG전자 사장 “올해 유럽서 두자릿수 성장”

LG전자의 가전 부분을 총괄하는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의 조성진 사장이 전통의 강호들이 버티는 유럽시장 공략에 상당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 사장은 4일 유럽 최대 종합가전전시회 IFA 2014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유럽 가전시장에서 경쟁업체들이 3∼5% 성장할 때 LG는 두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09:47

▲갤럭시노트4, 삼성 시스템반도체 회복 발판 될 듯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에 예상대로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통신칩(모뎀)을 탑재함으로써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사업부문이 그간의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3일 공개한 갤럭시노트4에 한층 성능이 강화된 자체 AP칩 ‘엑시노스 5433’과 통신칩 ‘엑시노스모뎀 303’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11:07

▲삼성전자, IFA서 셰프컬렉션 프리미엄 라운지 공개

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에서 슈퍼 프리미엄 주방가전인 ‘셰프컬렉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라운지를 공개했다. 이 라운지는 이탈리아의 명품 가구업체 아크리니아와 협업해 112㎡ 규모로 꾸몄다. 내부는 유럽 소비자들이 원하는 명품 가전인 ‘유러피언 셰프컬렉션’으로 채웠다.

11:38

▲삼성전자 갈길 바쁜데…미국서 특허소송 잇달아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에 달한 가운데 태블릿PC와 착용형(웨어러블) 기기 쪽으로 영역을 확대해가는 삼성전자[005930]가 잇따른 특허소송에 발목을 잡히게 생겼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4일(현지시간)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사인 엔비디아까지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엔비디아는 반도체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퀄컴이 자사의 GPU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프로세서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장착한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수입금지를 요청했다.

14:26

▲“이젠 카톡으로 결제”…‘카카오페이’ 출시

카카오는 LG CNS와 협력해 카카오톡 기반의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를 5일 출시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앱)에 신용카드 정보와 결제 비밀번호를 등록해 스마트폰에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단하게 결제를 마칠 수 있도록 해준다.

16:00

▲삼성·LG전자 독일 IFA 전시관 둘러보니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가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박람회장(Messe Berlin)에서 막을 올렸다. 8700㎡가 넘는 단독 전시공간 시티큐브베를린에 자리 잡은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았다. “스페인 건축가 가우디가 그랬죠. 직선은 사람의 것이고, 곡선은 신의 것이라고.” 삼성전자 성일경 상무가 ‘더 파워 오브 커브’라는 전시 콘셉트를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전시관 입구에는 프랑스 출신 디지털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가 만든 거대한 미디어 아트 전시물 ‘커브의 기원’이 세워졌다.

16:14

▲IFA 스마트기기의 최대 승부처는 웨어러블

“올해 IFA에서는 통념을 뒤엎는 혁신적인 제품은 눈에 띄지 않지만 착용형(웨어러블) 기기의 진보는 주목할 만하다”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종합가전전시회 IFA 2014에서는 스마트 기기로 집 안의 가전제품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과 더불어 웨어러블이 큰 주목을 받았다. 작년 IFA 때 삼성전자가 스마트 시계 ‘갤럭시기어’를 출시할 때만 해도 “시장이 형성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반응이 대세였지만 불과 1년 만에 웨어러블에 대한 관심은 전자업계 전체로 확산한 모양새다.

17:00

▲삼성전자 16∼17일 국내서 오픈소스 콘퍼런스

삼성전자가 16∼17일 국내에서 오픈소스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오픈소스 콘퍼런스 공식 홈페이지(

www.soscon.net)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국내 오픈소스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열고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17:30

▲삼성 윤부근 사장 “인간 배려하는 퓨처 홈 만들겠다”

“미래의 가정은 의미 있는 정보를 ‘보여주고(show me)’, 당신을 ‘이해하고(know me)’, 최적을 ‘제안하는(tell me)’ 맞춤형 홈(adaptive home)이 돼야 합니다.”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을 이끄는 윤부근 대표가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박람회장(Messe Berlin)의 삼성전시관 시티큐브베를린에서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14’의 개막 기조연설을 했다. 주제는 ‘인간을 배려하는 미래 가정(future home)’의 구현이다.

18:15

▲현대하이스코, 이상국 전무 체제로

현대하이스코는 신성재 대표이사 사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고 5일 공시했다. 신 전 사장은 정몽구 회장의 셋째 사위로 최근 배우자인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전무와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임은 정 전무와의 이혼에 따른 수순으로 풀이된다. 신 전 사장의 자리는 경영관리본부장인 이상국 전무가 대신한다.

19:52

▲손목에 차는 스마트폰 삼성 ‘기어S’

“기어S는 시계가 아니라 손목에 차는 스마트폰이다” 5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종합가전전시회 IFA 2014 삼성전자 부스에서 만난 한 외국인 직원은 자부심 깃든 표정으로 기어S를 들어 보이며 이렇게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스마트 워치 ‘기어S’ 실물을 일반에 공개했다. 이날 오전 10시 문을 연 장충체육관 규모의 삼성전자 부스에는 수많은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21:16

▲현대차, 월드컵효과 ‘톡톡’…8월 브라질 판매 5.3%↑

현대자동차가 브라질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월드컵 공식 후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9일 브라질 딜러연합에 따르면 현대차는 8월 브라질 시장에서 작년 같은 달(1만7379대)보다 5.3% 증가한 1만8314대의 차를 판매했다.

23:00

▲윤부근 “스마트홈엔 모든 업체 뛰어드는게 소비자 이익”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을 총괄하는 윤부근 사장은 5일(현지시간) 스마트홈 시장에 대해 “소비자를 위해서는 모든 관련업체가 뛰어드는 게 좋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된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의 기조연설 직후 가진 간담회에서 “삼성은 스마트싱스 인수 등을 통해 스마트홈의 오픈 플랫폼을 열어놓았다. 삼성 제품끼리 연결되면 가장 완벽하게 인간에 대한 배려를 갖춘 스마트홈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06:45

▲수입 디젤차 ‘질주’…판매비중 70% 육박

외국 디젤 승용차가 한국에 밀려들어 오고 있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국내에서 팔린 수입 승용차는 12만8817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6% 증가했다. 이중 디젤차는 8만8057대로 40.1% 급증했다. 나머지는 휘발유차 3만6166대, 하이브리차 4524대, 전기차 70대였다.

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