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산업핫이슈] ‘삼성·LG? 우리도 있다’ 국내 강소기업들 IFA에 출격

안정주 기자
입력일 2014-09-09 15:56 수정일 2014-09-09 15:56 발행일 2014-09-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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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우리도 있다’ 국내 강소기업들 IFA에 출격

‘IFA에 삼성전자와 LG전자만 있는 게 아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종합가전전시회 IFA 2014에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도 별도 부스를 차리고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는데 공을 들였다. 이들은 저마다 세계 최초, 세계 최고의 타이틀을 내걸며 ‘기술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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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모바일 서비스 시장 내년부터 정체”

세계 모바일 서비스 시장이 내년부터 정체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모바일 서비스 총 매출액 규모가 올해 약간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지만, 내년에 1조 달러 규모를 돌파하고 나서는 정체될 것이라고 8일 내다봤다. 세계 모바일 서비스 시장은 지난해 2% 미만의 낮은 성장세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2.5%로 약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내년에는 다시 성장세가 2% 아래로 떨어지리라는 게 SA의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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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공개행사에 패션지 대거 초청한 이유는

애플이 9일(이하 현지시간) 열리는 새 아이폰 공개 행사에 패션지들을 대거 초청한 것으로 드러나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플은 그동안 새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공개할 때 정보기술(IT) 분야를 다루는 종합언론사·전문매체를 주로 초청해왔을 뿐, 패션지들의 애플 행사 참석은 드물었다. 하지만 올해 애플 행사에 초청받은 매체는 종합 언론사를 포함해 IT 분야를 다루는 언론사와 패션지가 각각 절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 때문에 이번 애플 행사는 기존의 애플 행사보다 훨씬 더 큰 규모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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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경기 최악…전세계 선박발주량 5년만에 최저

지난달 전세계 선박 발주량이 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세계 조선업 경기가 극도로 저조한 속에서도 한국은 수주실적에서 중국을 2개월 연속 앞섰다. 9일 국제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계에서 발주된 선박은 총 57척, 114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나타났다. 작년 8월의 발주량 208척, 550만CGT에 비해 5분의 1 정도로 줄어든 양이다. 이 정도 발주량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선박 발주량이 급감했던 2009년 9월(46척, 57만CGT)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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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첫 출전 월풀…이름 숨기고 독일 브랜드로 론칭

독일 베를린에서 한창 진행 중인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에 앞서 올 상반기 터키에서 개최된 사전행사인 ‘프리 IFA’에서는 북미 최대 생활가전 메이커 월풀(Whirlpool)의 처녀 출전이 예고돼 화제를 모았다. 월풀은 냉장고·세탁기·식기세척기 등 백색가전 부문에서 북미 시장 1위 업체이지만, 유럽 가전시장의 주무대인 IFA에는 한 번도 출품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