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산업핫이슈] '잘나가는 전기차’...상반기 세계 판매량 1.5배 증가

안정주 기자
입력일 2014-09-15 08:52 수정일 2014-09-15 09:01 발행일 2014-09-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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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9

▲‘잘나가는 전기차’…상반기 세계 판매량 1.5배 증가

올해 상반기 세계 순수전기차(EV·이하 전기차)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의 1.5배 수준으로 늘어나는 등 매서운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자동차가 차지한 비중은 0.2%에 지나지 않아 아쉬움을을 남겼다.

09:00

▲LGU+, 협력사 임직원에 LG 제품 할인 혜택 제공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 직원들이 LG계열사의 상품을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협력사 임직원 전용 복지몰’(with.lifecare.com)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 협력사 직원들도 부여받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접속하면 LG 계열사의 가전제품, 식음료,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LG유플러스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최대 60% 할인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11:00

▲삼성전자, 국내외서 TV 친환경 기술력 입증

삼성전자는 환경부로부터 TV에 대한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TV는 재활용 플라스틱이 뒷면 외장재로 쓰이는 등 향상된 친환경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2010년 삼성전자가 처음 환경부로부터 탄소성적표지(탄소배출량) 인증을 받았던 TV보다 탄소 배출량을 50% 이상 줄였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11:00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LG배 여자야구대회 시구

LG전자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야구연맹과 익산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개막전이 13일 전북 익산 야구국가대표 훈련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고양 레이커스가 안성 아이원스를 6-4로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선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박경철 익산시장, 이광환 한국여자야구연맹 수석부회장이 역동적인 투구 자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11:00

▲e스포츠 중계, 스마트 TV 주요 콘텐츠로 부상

온라인 게임(e스포츠) 중계가 스마트TV의 주요 콘텐츠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마트TV에서 게임이 인기 애플리케이션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게임 이용인구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게임시청도 늘어난다는 이유에서다.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는 이러한 분석을 담은 ‘스마트TV 이슈리포트 제19호’를 지난달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11:11

▲‘가전 라이벌’ 삼성-LG, 1년 만에 분쟁 재발

한동안 잠잠했던 삼성과 LG 간의 분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삼성전자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에서 일어난 세탁기 파손 사건과 관련해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 조성진 사장을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14일 밝혔다.

11:28

▲요즘 대기업들, 대졸공채 어떻게 뽑나

“대기업 입사를 위해서는 학점, 영어점수 외에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잘 쓰는 것도 중요하다.” 1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2∼4일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충남대에서 개최한 ‘2014년 지역인재 채용설명회’에서 주요 그룹 인사담당자들은 면접시험의 기초자료가 되는 자기소개서를 제대로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의 가치와 자신의 역량을 연결시켜 입사후 어떤 일을 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자기소개서를 써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자신의 자기소개서를 여러 회사에 중복 사용하지 말라는 조언과도 맥이 닿아있다.

11:30

▲CJ, 계열사 CEO 긴급 비상대책회의…“경영집중”

이재현 회장의 실형 선고로 충격에 빠진 CJ그룹이 조직 추스르기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CJ는 이재현 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지난 12일 저녁 그룹 본사에서 이채욱 CJ 부회장 주재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조직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주사 임원 및 계열사 CEO가 참석했으며, 경영차질에 대한 우려 때문에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12:00

▲LS전선 ‘전선의 꽃’ 해저케이블 강자로 떠올라

“툭 투둑, 툭 투둑.” 갑판 위에서 팝콘을 튀기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다. 지름 19.3㎝의 해저케이블이 감기면서 내는 소리였다. 동해항 부두에 정박한 바지선을 닮은 운송선 위에는 공장에서부터 400m의 갱웨이(연결통로)를 따라 쉼 없이 이동해온 길이 50㎞, 무게 3300t의 케이블 더미 2개가 지름 25m의 턴테이블 위에서 거대한 뱀처럼 똬리를 틀고 있었다. 국내 전선업계 1위인 LS전선이 12일 취재진에 공개한 강원도 동해시의 해저케이블 생산기지에서는 다음 달 시공에 들어가는 카타르 해저케이블 프로젝트에 쓰일 케이블을 이송하기 위한 선적 작업이 한창이었다.

12:00

▲실리콘밸리서 ‘제2의 넥슨·네오위즈’ 육성 프로그램

정부가 ‘제2의 넥슨’, ‘제2의 네오위즈’와 같은 유망 벤처 창업을 돕기 위해 해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5일부터 ‘글로벌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의 실리콘밸리 현지 과정이 시작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0년 전 벤처 비즈니스 과정으로 운영된 ‘한-스탠퍼드 협력 프로그램(SEIT)’을 최근 벤처 환경에 맞춰 발전시킨 것이다.

12:00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자”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과 산행을 하고 침체된 철강업계 업황을 극복할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동국제강은 장 회장이 13일 남윤영 사장 및 관리직 임직원 500여명과 함께 강원도 평창군 계방산을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14:18

▲현대중공업 사장에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

현대중공업그룹은 15일자로 사장단 일부 인사를 단행하고, 그룹기획실장 겸 현대중공업 사장에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을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18:21

▲포스코건설, 나이지리아 화력발전소 사업 수주

포스코건설은 나이지리아에서 1조2000억원 규모의 가스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2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나이지리아 민간 발전사 에보니IPP사와 가스화력발전소 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22:43

▲현대·기아차 해외판매 비중 84.8%…세번째로 높아

현대·기아차의 해외판매 비중이 글로벌 자동차업체 가운데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수시장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일찌감치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결과다. 14일 일본의 자동차 조사업체 ‘포인(FOURIN)’이 펴낸 세계자동차조사월보에 따르면 지난해 업체별 78개국 판매 실적을 비교한 결과, 현대·기아차의 해외 판매 비중은 84.8%로 3위를 기록했다.

06:00

▲차 부품업계 유럽 박람회 대거 참여…“FTA 적극 활용”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가 유럽에서 가장 큰 자동차 부품 박람회에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관을 차리고 마케팅에 나선다. 코트라는 현지 시간으로 16∼2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이 박람회에 국내 부품업체들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한국관에 제품을 전시하는 국내 업체 수는 79개로, 지금껏 가장 많은 규모라고 코트라는 소개했다.

06:21

▲자동차의 웨어러블 실험…차 열쇠도 손목시계로

“입는 자동차, 안경 내비게이션, 손목시계 차 열쇠…자동차도 웨어러블 시대 연다.” 갤럭시기어, G3워치R 등에 이어 애플워치가 출시되며 모바일 IT제품의 웨어러블(wearable) 바람이 일면서 글로벌 자동차업체들도 조심스레 웨어러블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자동차업체들은 자동차와 스마트기기의 결합, 또는 신기술 개발을 통해 운전자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방편으로 웨어러블 실험을 시도하고 있다.

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