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산업핫이슈] 메르세데스-벤츠 AMG 일상용 스포츠카 ‘GT’ 출시

안정주 기자
입력일 2014-09-11 09:05 수정일 2014-09-11 09:11 발행일 2014-09-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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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메르세데스-벤츠 AMG 일상용 스포츠카 ‘GT’ 출시

올해 창립 47주년을 맞은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차량 부문인 AMG가 10일(현지시간) ‘AMG GT’를 출시했다. 이는 2009년 출시된 슈퍼스포츠카 SLS AMG에 이어 AMG가 2번째로 독자 개발한 모델이다. 토비아스 뫼어스 AMG 사장은 이날 독일 아팔터바흐 AMG 본사에서 열린 신차 발표회에서 “평범한 일상에 모터스포츠의 열정을 불어넣는 차”라고 GT를 소개했다.

07:17

▲SKT, 내일부터 일주일간 영업정지…기기변경만 가능

불법 휴대전화 보조금에 대한 정부의 제재 결정에 따라 SK텔레콤의 영업이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정지된다. SK텔레콤은 이 기간 신규 및 번호이동 가입자를 유치할 수 없다. 다만 기존 가입자의 기기 변경은 가능하다. SK텔레콤의 이번 영업정지는 이동통신사의 1∼2월 불법 보조금 살포와 관련한 방송통신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09:00

▲SKT, 채용방식 다양화…리크루팅 투어·캠프 개최

SK텔레콤은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채용 방식을 다양화했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달 12일부터 일주일간 부산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등 지방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취업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리크루팅 로드 투어’를 개최했다.지난달 18일에는 서울 을지로 본사 사옥에 컴퓨터, 소프트웨어 전공자 100여명을 초청해 신입사원과의 대화, 채용 면담 등을 진행했다

09:17

▲애플워치 시연 보니 “디자인·기능 훌륭하지만…”

기대를 모아왔던 애플의 첫 스마트 손목시계(스마트워치) 애플워치는 유려한 디자인과 훌륭한 기능을 탑재했다. 다만 아직 시판용 제품으로는 미흡한 점이 일부 보이기도 했다. 9일(현지시간) 애플 행사가 열린 미국 쿠퍼티노 플린트 센터에서 애플워치 제품 매니저(PM)는 약 10여 분간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적 측면을 중심으로 시연을 해보였다.

09:27

▲삼성, 뉴욕패션위크서 ‘기어’ 시리즈 선보여

삼성전자가 뉴욕패션위크에서 갤럭시 스마트폰과 기어 시리즈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4∼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링컨 센터에서 열리는 뉴욕 패션 위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삼성전자 갤럭시 라운지’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한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 엣지, 삼성 기어S, 기어VR 등을 전시했다.

09:29

▲대화면 아이폰6 써보니…“한손조작 깊이 배려했네”

애플이 9일(현지시간) 미국 쿠퍼티노 플린트 센터에서 공개한 4.7인치 아이폰6와 5.5인치 아이폰6플러스는 대화면의 갈증을 풀어낸 제품이다. 애플 행사 직후 애플이 마련한 체험공간에서 10여 분간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직접 구동해보니, 대화면을 채용하면서도 한 손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많은 고심을 거친 제품이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09:58

▲차량 3대중 1대는 SUV…판매비중 10년 만에 최고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비중이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판매되는 자동차 3대중 1대는 SUV일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말까지 국내 완성차 5사의 SUV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7% 늘어난 21만3144대로 승용차량과 레저용차량(RV)을 합한 전체 자동차 판매량(78만2495대) 중 27.2%를 차지했다. 이는 30.6%를 기록했던 2004년 이후 10년 만에 기록한 최고 수치다.

10:07

▲총수 공백 장기화…기업들 ‘비상경영체제’ 강화

삼성과 SK, 한화, CJ 등 일부 기업들의 총수 경영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총수 부재로 인해 경영의사 결정이 지연되거나 신규사업 투자 부진, 실적악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면서 이들 기업은 비상경영체제를 한층 강화하는 모습이다.

10:26

▲“이젠 대화면”…‘패블릿’ 애플의 역습 시작되나

애플이 9일(현지시간) 4.7인치와 5.5인치 새 아이폰과 스마트 손목시계(스마트워치) 애플워치를 내놓은 것은 다른 스마트폰·스마트 손목시계 제조사에 위협이 될 만하다. ‘애플이 없는 땅’에서 다양한 안드로이드 제조사와 타이젠 제조사끼리 벌이던 경쟁에 애플까지 들어온 셈이 됐기 때문이다. 애플로서는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는 만큼 잃을 것보다는 얻을 것이 더 많은 싸움을 하게 됐다.

11:00

▲LG전자, 필리핀서 농구 스포츠마케팅

LG전자가 필리핀에서 국민 스포츠로 인기를 끄는 농구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LG전자 필리핀 법인은 LG 세이커스 농구단을 현지로 초청, 9일 저녁(현지시간) 마닐라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필리핀 히네브라 산미구엘 팀과의 친선경기를 개최했다.

11:24

▲인텔, 갤럭시 알파 탑재 카테고리6 모뎀 출시

인텔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사 개발자포럼(IDF)을 열어 최근 아시아·유럽 시장에 선보인 삼성 갤럭시 알파에 탑재된 카테고리6 모뎀 XMM 7260, XMM 7262를 비롯한 일련의 신제품을 발표했다. 이 모뎀은 최대 300Mbps의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2세대 LTE 플랫폼이다. 스마트폰 제조사에 LTA-A 네트워크를 위한 고성능 및 전력효율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인텔은 설명했다.

13:53

▲삼성전자, 새로운 성장엔진 ‘B2B’로 승부수

삼성전자가 성장세가 꺾인 스마트폰 사업을 대신해 성장동력을 제공할 새 전략사업으로 B2B(기업간거래)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세계 정상에 등극한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와 프리미엄 가전, PC, 프린터 등 경쟁력을 갖춘 자산을 십분 활용해 포화상태인 소비자 시장을 넘어 기업 시장을 공략한다면 충분한 승산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1:45

▲미국 법원 “삼성의 애플 특허침해, 의도성 없어”

미국 법원이 삼성전자의 애플 특허 침해가 의도적이지 않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독일의 특허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가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2차 소송을 맡은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북부지법 새너제이 지원의 루시 고 판사는 삼성전자가 애플의 ‘밀어서 잠금해제’ 특허를 의도적으로(willfully) 침해했다는 배심원단의 평결을 뒤집었다. 이는 삼성전자가 평결에 대해 제기했던 평결불복법률심리(JMOL)를 받아들인 데 따른 것이다.

05:25

▲아이폰6·6+, 갤럭시S·노트와 정면 대결 양상

애플이 9일(현지시간) 아이폰6·6플러스를 선보이면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5·노트4와 정면 대결 양상을 보이게 됐다.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4.7인치 아이폰6는 5.1인치 갤럭시S5와, 5.5인치 아이폰6플러스는 5.7인치 갤럭시 노트4와 각각 경쟁구도를 이룰 전망이다. 가격도 미국을 기준으로 아이폰6와 갤럭시S5가 2년 약정 시 199달러로 같다. 갤럭시 노트4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1년 전 전작인 갤럭시 노트3가 2년 약정 시 299달러로 이번 아이폰6플러스와 같은 가격이었던 점으로 미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06:11

▲레노버, 저가 스마트폰 시장서 삼성전자 첫 추월

삼성전자가 세계 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중국 레노버에 판매량 1위 자리를 내줬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2분기 가격대별 스마트폰 판매량 집계 결과, 저가(Entry-Tier) 시장에서 레노버가 삼성전자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삼성전자가 거의 모든 가격대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2분기에 레노버에 역전을 당한 것이다. 다만 SA는 레노버와 삼성전자의 이 부문 실제 판매량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07:00

▲“수입 중고차시장도 독일차 선호·일본차 퇴조 뚜렷”

최근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차 선호와 일본차 부진 흐름이 뚜렷한 가운데 수입 중고차 시장에도 이런 현상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오픈마켓 SK엔카닷컴은 지난 7월까지 자사에 등록된 수입 중고차 매물을 조사한 결과 최근 4년에 해당하는 2011∼2014년식 비중이 독일차가 46.6%로 가장 높고, 미국차(33.3%), 일본차(27.7%) 순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