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입차 1만6442대 판매...전월 대비 9.2% 감소

안정주 기자
입력일 2014-09-10 09:25 수정일 2014-09-10 16:36 발행일 2014-09-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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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월별 판매량 사상 최고 기록을 보이던 수입차가 8월에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 및 영업일수 감소 등이 원인이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8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지난달보다 9.2% 감소한 1만6442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다만 작년 8월보다는 17.6% 증가한 수치며 누적 대수를 봐도 12만881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3417대보다 24.6% 늘었다.

브랜드별로 보면 BMW가 3213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메르세데스-벤츠 3067대, 아우디 2762대, 폴크스바겐은 2512대를 기록했다.

그 외 포드 626대, 도요타 595대, 렉서스 448대, 크라이슬러 437대, 미니 436대, 랜드로버 422대, 닛산 312대, 혼다 301대 등이 팔렸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1만1377대로 81.3%를 차지했고 일본 1917대(11.7%), 미국 1148대(7.0%) 등의 순이다.

연료별로는 디젤 차량이 1만1421대(69.5%), 가솔린 4400대(26.8%), 하이브리드 599대(3.6%), 전기 22대(0.1%) 등으로 나타났다.

안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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