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주 기자

편집부 기자

gwyneth27@viva100.com

기아차, '긴급출동서비스 스마트폰 접수 시스템' 출시

기아자동차㈜는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스마트한 긴급출동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긴급출동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도 접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지난 6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사진제공=기아자동차)기아자동차는 긴급출동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도 접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 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기존 긴급출동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고객센터(080-200-2000)로 전화를 걸어 상담원을 통해 접수하는 방식으로 서비스 신청이 집중되는 특정 시간대에는 고객 상담 및 접수가 용이하지 못 한 불편함이 있었다.새로 개발한 ‘긴급출동서비스 스마트폰 접수 시스템’은 모든 상담원이 통화 중일 때 요긴하다. 긴급출동을 신청할 수 있는 홈페이지가 링크된 문자를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발신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객이 기다리지 않고 스마트폰을 통해 긴급출동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실시하는 기아차의 ‘긴급출동서비스 스마트폰 접수 시스템’은 기아차의 서비스 멤버십 ‘큐 멤버스’(Q members)의 회원이면 누구나 무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기아자동차㈜는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스마트한 긴급출동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긴급출동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도 접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지난 6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사진제공=기아자동차)또 기아차는 고객이 긴급출동 접수 후 출동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3단계(접수처리→출동→완료) 알림 서비스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기아차 관계자는 “긴급한 상황에 처한 고객에게 보다 빠르게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고객 불편 해소를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정주 기자gwyneth27@viva100.com

2014-10-26 15:01 안정주 기자

'엔저' 엔진 달고 일본차 질주…한국차 긴장·독일차 비상

도요타 렉서스 NX 300h엔저 효과를 등에 업은 일본차가 나날이 승승장구하는 반면 국내 완성차업계는 울상을 짓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 업체들이 대대적 판촉 공세를 펼치고 있어 이들 업체와 경쟁해야 하는 국내 자동차업계는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에 처해있는 실정이다.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24일 “도요타의 올해 상반기(4∼9월) 연결영업이익은 1조3000억엔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수치다.마쓰다는 전년 대비 40%가 증가한 1000억엔, 닛산자동차는 2600억엔(17% 증가), 후지쓰도 1700억엔(13% 증가)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그러나 일본 자동차 업계에 비해 현대·기아차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크게 줄었다.24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은 1조6487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18% 급감한 수준이다. 기아자동차 역시 현대차에 이어 3분기 영업이익이 56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하며 2년 만에 가장 낮은 성적표를 받았다.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엔화가치 하락으로 엔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일본 자동차업계는 엔저를 기회삼아 해외 및 국내시장 공격에 나섰다. 그 동안 국내시장의 수입차 점유율 비중은 독일차가 가장 높았지만 일본차는 이번 엔저를 한국시장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일본 브랜드는 그동안 적자가 지속된 것은 물론 점유율도 크게 하락했다. 2010년 26.4%이던 수입차 시장 내 일본 브랜드 점유율은 올 상반기 11.8%까지 떨어진 상황이다.닛산 캐시카이먼저 도요타는 올 하반기에 출시할 렉서스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NX와 고성능 모델 RC 등 신차를 전면에 내세워 시장 점유율을 회복할 계획이다. 여기에 올해 연말 출시가 예상되는 신형 캠리도 수입차 시장에서 한 몫 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닛산은 상반기 인피니티의 ‘Q50’이 일으킨 판매 호조를 하반기에는 닛산의 캐시카이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며, 혼다코리아는 하반기 신차 출시 계획은 없지만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국내의 현대·기아차는 새롭게 개발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와 신형 하이브리드차로 엔저 효과로 공격해오는 일본차 업체들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현대차는 오는 30일 준대형 신차 아슬란을 시작으로 다음달 LF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는 등 내수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진행 중이다.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1.6 터보’ 엔진을 장착한 LF쏘나타를 출시한고, 중국과 유럽시장에서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ix25와 해치백인 신형 i20가 실적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내년에 투싼과 아반떼 신차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신차가 나오면 수익성과 판매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또 이 사장은 “엔진 다운사이징 추세에 맞춰 쏘나타에 터보엔진을 적용한 모델과 GDI엔진을 적용한 모델을 내놓겠다”며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도 거의 완료돼 이를 장착한 차량도 앞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지속되는 엔저현상을 기회로 삼겠다는 일본 자동차업계의 전략과 신차로 대응하는 국내 업계의 대결에서 누가 미소 짓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현대자동차 LF쏘나타 하이브리드안정주 기자gwyneth27@viva100.com

2014-10-26 13:33 안정주 기자

현대·기아차 3분기 세계시장 점유율 9% '선방'

유럽형 전략 차종 i20.(사진제공=현대차)현대·기아자동차가 3분기에 원화 강세와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에도 세계 시장 점유율 9%대를 달성했다.2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3분기에 세계 시장에서 작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총 189만대의 차량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미국 시장 조사업체 LMC 오토모티브가 집계한 글로벌 산업수요 2091만2000대를 기준으로 할 때 현대·기아차의 3분기 점유율은 9.0%다. 이는 2분기의 9.1%보다는 0.1%포인트 하락했지만, 2개 분기 연속 9%대 점유율을 유지하는 데는 성공했다.현대·기아차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9.0%를 기록한 이후 4분기 8.5%, 올해 1분기 8.3%로 내려가다 올해 2분기에 9%대로 반등했다.현대차는 지난 해 동기 대비 2.3% 증가한 117만8000대로 5.6%의 점유율을, 기아차는 3.2% 증가한 71만2000대로 점유율 3.4%를 각각 기록했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국내공장의 생산차질은 해외공장의 증설과 가동률 확대로 만회했다”면서 “러시아의 쏠라리스, 브라질의 HB20, 인도의 그랜드 i10 등 현지 맞춤형 전략 차종들이 인기를 끌면서 해외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현대·기아차는 4분기에도 카니발이 세계 시장에 본격 출시되고, 유럽 시장에서 신형 i20가 신차 효과를 발휘한다면 3분기 연속 9%대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기아차의 세계 판매 점유율은 2010년 8.0%로 처음 8%대에 진입한 이후 2011년 8.6%, 2012년 8.8%, 2013년 8.8%로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다.안정주 기자gwyneth27@viva100.com

2014-10-26 10:56 안정주 기자

넥센타이어, '윈터타이어 명품보증제' 신규 광고 런칭

넥센타이어의 새로운 광고 ‘눈길에 강한 타이어’편.넥센타이어가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조한 신규 TV광고를 선보였다.넥센타이어는 상반기 ‘빗길에 강한 타이어’ 광고에 이어 눈길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광고인 ‘눈길에 강한 타이어’편을 24일부터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광고에서는 영화 ‘러브 레터’(Love Letter) 속 명장면으로 꼽히는 설원에서 여주인공의 애절한 외침이 넥센타이어의 명품보증 서비스 멘트로 대체 된다.올해 진행되는 넥센타이어 윈터 ‘명품보증제도’는 기존 명품보증제도의 2탄이다. 오는 12월 31일까지 넥센타이어의 윈가드 Sport, 윈가드 Ice, 윈가드 Ice SUV, 윈가드 SUV(일부 품목 제외) 가운데 2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명품보증서’를 지급하며, 보증기간은 2015년 8월 31일까지다.‘명품보증제도’는 넥센타이어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국내 최초로 시행했으며 소비자의 과실과 관계없이 타이어를 무상으로 교환해 주는 서비스다.넥센타이어의 한국영업총괄 임금옥 전무는 “최근 예상치 못한 기상이변으로 자동차 사고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넥센타이어의 품질기술력을 바탕으로 선보이는 ‘윈터 명품보증제’가 겨울을 대비하는 운전자들에게 든든한 보증 서비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정주 기자gwyneth27@viva100.com

2014-10-26 10:43 안정주 기자

기아차, 현대차에 이어 실적 저조...2년來 수익성 최저

기아자동차도 현대자동차와 마찬가지로 3분기에 저조한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기아자동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2014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전날 현대자동차 역시 4년 만에 최저치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두 회사 모두 우울한 성적표를 받았다.기아차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56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 감소했고, 매출액은 11조414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6574억원으로 27.2% 감소했다. 3분기 판매량은 71만1833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13.0% 늘어났다. 신형 카니발과 쏘렌토 등 신차 출시를 통한 판매 증대, 자동차의 평균 단가 상승 등의 긍정적 요인이 있었음에도 환율 하락이 발목을 잡았다는 설명이다.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3분기 실적 악화와 관련해 “올해 2분기 들어 급격히 진행된 원화 강세가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국내 공장의 부분 파업으로 인한 신차 생산 물량 손실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수출 비중이 75%에 달해 환율 영향을 많이 받는다. 올해 3분기까지 누계 기준 영업이익은 2조7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0% 감소했다. 매출액도 1.2% 줄어든 35조3951억원을 기록했다.누계 판매량은 글로벌 시장에서 스포티지R과 쏘울 등 주요 차종의 판매호조로 전년대비 8.8% 증가한 225만8956대이다.기아차는 올해 연말에 이어 내년에도 경영환경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들어 원화 환율이 소폭 상승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원화 강세 기조가 장기화되고 있는데다 해외시장에서는 자동차 업체들마다 신차 출시와 판촉 강화로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엔저를 등에 업은 일본 업체들이 대대적 판촉 공세를 펼치고 있어 이들 업체와 경쟁해야 하는 기아차는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10-24 18:47 안정주 기자

현대모비스, 현대·기아차 실적 악화에도 불구 3분기 양호한 성적

현대모비스가 현대·기아차의 실적 악화에도 불구,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23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5% 늘었다고 24일 발표했다.3분기 매출액은 8조4965억원으로 3.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65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7% 감소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중국과 유럽 지역의 신차가 늘어나고, 고급 사양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늘어나면서 실적이 향상됐다”고 말했다.현대·기아차 외에 크라이슬러 등 다른 해외 완성차 제조사들에 대한 공급을 늘린 것도 실적 호조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올해 3분기까지 누계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26조3426억원, 영업이익은 2조1899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5.4%, 6.6% 늘어났다.현대차그룹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현대모비스가 현대차와 기아차의 실적 부진에도 3분기에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환율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현대모비스는 해외 현지에 따로 부품 공장을 두고 있어 해외 판매대금 등은 모두 달러로 결제하고 국내 업체와 거래 때는 원화로 결제하기 때문에 환율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10-24 17:43 안정주 기자

[산업단신 24시] SK하이닉스, 이천 반도체공장 투자 3000억 늘려

07:43▲SK하이닉스, 이천 반도체공장 투자 3000억 늘려SK하이닉스는 23일 경기도 이천 반도체 공장의 증설을 위한 투자액을 3000억원 늘리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공장 증설에 투입되는 투자금액은 2조1000억원으로 늘어났다.08:45▲신형 제네시스, 호주 신차 안전도 평가서 역대 최고 점수현대자동차의 신형 제네시스가 23일(현지시간) 발표된 호주 신차평가테스트(ANCAP)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별 다섯 개를 받았다.09:28▲아시아나항공, 중국 쑤저우에 ‘아름다운 교실’아시아나항공은 23일 중국 쑤저우에 있는 소학교인 완핑학교 분교와 자매결연을 하고 ‘아름다운 교실’을 선사했다고 밝혔다.10:20▲ITU 사무총장 배출한 중국, ICT정책 주도권 쥐나‘세계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좌지우지할 헤게모니 싸움의 서곡인가’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서 중국의 자오허우린 현 사무차장이 당선됨에 따라 세계 외교·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ICT 산업에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10:31▲SK하이닉스 올해 4조원 후반대 투자…내년엔 더 늘려SK하이닉스가 올해 총 4조원 후반대 투자를 집행할 전망이다. 김준호 SK하이닉스 코퍼레이트센터장(사장)은 23일 3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3분기까지 3조9000억원을 집행했고 4분기에 경기도 이천 신공장(M14) 공사비 지출이 많이 있기 때문에 올해 전체로 따지면 4조원 후반대 투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10:35▲크라이슬러 “한국 판매 300C·그랜드 체로키 리콜대상 없어”크라이슬러코리아는 최근 크라이슬러그룹의 글로벌 리콜과 관련해 국내 판매 차종가운데는 리콜 대상이 없다고 23일 밝혔다.11:00▲LG, 마곡에 국내 최대 융복합 연구단지 짓는다LG가 마곡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연구단지를 건설한다. LG는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LG사이언스파크’ 기공식을 열고 첫 삽을 떴다.11:00▲100만원 넘는 삼성 로봇청소기, 두달만에 4000대 팔려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파워봇’이 비싼 가격에도 폭발적으로 팔리고 있다. 삼성은 파워봇이 출시 두 달 만에 국내 판매 4000대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11:00▲삼성전자, 2020년까지 장애인올림픽 후원 연장삼성전자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와 장애인올림픽 공식 후원을 2020년까지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11:16▲삼성전자, 2020년까지 장애인올림픽 후원 연장삼성전자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와 장애인올림픽 공식 후원을 2020년까지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폭스바겐코리아, 조직개편 단행…영업·마케팅 통합폭스바겐코리아는 23일 영업과 마케팅을 통합하고, 제품의 기획 기능을 강화하는 쪽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11:36▲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1조3000억원…역대 최대SK하이닉스가 D램 시황 호조와 낸드플래시 메모리반도체의 수익성 향상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거뒀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1조301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보다 11.7% 늘었으며 전분기에 비해서는 20.0% 증가했다.11:54▲동부제철-채권단 경영정상화 MOU 체결…김준기 회장 사퇴동부제철과 채권단이 경영정상화계획 이행 약정(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구조조정 절차에 돌입하기로 했다. 동부제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3일 “동부제철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 약정을 22일 자로 체결했다”고 밝혔다.13:38▲김용근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 회장 선출…한국인 최초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회장이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 수장으로 선출됐다. 김용근 회장은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OICA 연차 총회에서 OICA 회장으로 뽑혔다. 1919년 설립된 OICA는 전 세계 38개 자동차단체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단체로 한국과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중국 등 8개국이 상임이사국이다.14:28▲현대미포, 포스트파나막스급 자동차운반선박 첫 인도현대미포조선(대표 강환구)은 23일 울산 본사에서 친환경 포스트 파나막스(Post-Panamax)급 자동차운반선 명명식을 열고 선주사에 인도했다. 이 선박은 확장 공사중인 파나마 운하의 크기에 맞춘 것으로 선주사는 이스라엘 레이시핑(RAY SHIPPING)사다.15:11▲현대차, 3분기 영업이익 1조6487억원…18%↓현대자동차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환율하락과 파업 등의 여파로 약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23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3분기 경영실적 발표회에서 3분기에 매출은 21조2804억원, 영업이익 1조648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작년 3분기보다 2.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2조101억원)보다 18.0% 감소했다.15:33▲동부제철 내준 김준기 회장, 그룹 오너 지위는 유지동부그룹 김준기(70) 회장이 23일 동부제철 대표이사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 동부제철과 채권단이 이날 경영정상화계획 이행 약정(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구조조정 절차에 돌입하면서 김 회장 등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100대 1로 차등 감자해 김 회장의 경영권을 상실하게 하는 내용이 담겼기 때문이다.15:27▲삼성정밀화학, 3분기 연속 영업손실삼성정밀화학은 3분기 9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작년 동기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 업체는 올 1분기 영업손실 191억원, 2분기 영업손실 21억원에 이어 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냈다. 매출액은 229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8% 감소했고, 87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16:13▲삼성 이어 현대차도 ‘어닝쇼크’…기업실적 줄줄이 하락삼성전자에 이어 한국의 제조업을 지탱하는 양대 기둥 가운데 하나인 현대자동차의 3분기 실적도 곤두박질치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현재 국내외 저성장, 저물가의 구조적 요인에 엔저, 원화강세 등의 여파로 국내 기업들 상당수가 연말 실적목표를 달성하기에는 힘겨울 전망이다.16:47▲현대차 동호회도 ‘사내하청 정규직’ 판결에 우려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현장노동조직과 반장 모임에 이어 동호회도 사내하청 정규직화 판결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울산공장 연합동호회는 23일 ‘사내하청 집단소송 판결 이해가 안 된다’는 제목의 유인물을 내고 “회사 안에는 부품사의 하청업체까지 다양한 협력업체가 있으나 법원은 모두 정규직으로 판결하고 있다”며 “작업 상황을 직접 보고 판단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16:48▲이원희 현대차 사장 “내년 중간배당 검토”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23일 3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내년에 중간배당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한전부지 인수 이후 현대차 주가가 하락하는 것과 관련, “최근 정부의 시책에도 호응하고 친화적인 주주정책을 하기 위해 배당을 앞으로 큰 폭으로 확대하고, 내년부터 중간배당하는 것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이 중간배당을 하게 되면 그룹 출범 이후 처음이다.16:52▲게임업체 블루사이드, 200억원 투자 유치PC 온라인 게임 ‘킹덤언더파이어2’의 개발사 블루사이드는 국내 투자자문 회사인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로부터 2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17:37▲포스코 3분기 영업이익 8787억원…38.9%↑포스코가 지난 3분기에 철강과 에너지 사업의 수익성을 끌어올리며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된 영업실적을 거뒀다. 포스코는 3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16조2698억원, 영업이익 8787억원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4%, 영업이익은 38.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환율 영향으로 인해 작년 3분기보다 60.3% 감소한 2240억원에 그쳤다.20:48▲ITU 새 사무총장에 중국 자오허우린 후보 당선국제전기통신연합(ITU) 차기 사무총장으로 중국 후보인 자오허우린 현 사무차장이 당선됐다. ITU는 23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전권회의 본회의를 열어 단독 입후보한 자오 사무차장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해 그를 차기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 자오 후보는 총 투표 수 156표 가운데 기권 4표를 제외한 152표를 얻어 97.4%의 지지율로 무난히 사무총장직에 올랐다.06:42▲STX그룹 협력사들, 강덕수 전 회장 선처 호소한때 ‘샐러리맨의 신화’로 불렸던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을 선처해달라는 호소가 쏟아지고 있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STX그룹의 협력업체 모임인 구(舊) STX멤버스의 83개 회원사 대표들은 이날 횡령, 배임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강 전 회장을 선처해달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10-24 11:01 안정주 기자

현대車 '환율쇼크'… 3분기 영업이익 4년만에 최저치

현대자동차의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이 발표된 23일 오후 서울의 한 현대자동차 사업소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이날 현대자동차가 발표한 3분기 매출은 21조2804억원, 영업이익 1조6487억원으로 매출액은 작년 3분기보다 2.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2조101억원)보다 18.0% 감소해 2010년 4분기(1조2370억)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연합)현대자동차가 2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21조2804억원, 영업이익 1조6487억원으로 매출액은 작년 3분기보다 2.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2조101억원)보다 18.0% 감소했다. 수출 비중이 높은 현대차로서는 환율하락과 노조 파업 등의 여파로 약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같은 가격에 자동차를 팔아도 원화 환산 시 손실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현대차는 “제네시스와 쏘나타의 신차 효과와 SUV 판매 호조 등에도 3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한 것은 파업과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국내 공장 가동률이 하락한데다 원화 강세 심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3분기말 원화강세의 영향으로 달러로 쌓아둔 판매보증충당금이 급증하면서 판매관리비가 늘어나 영업이익도 감소했다”고 말했다.실제로 판매관리비는 작년 3분기 2조5940억원에서 올해 3분기 2조8720억원으로 10.7% 증가했다.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6151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28.3% 하락했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판매량은 총 112만8999대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 늘어난 수치다.현대차의 올해 3분기(1~9월)까지 누계 실적은 자동차 판매 362만4837대, 매출액 65조6821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각각 3.6%, 0.5% 증가했다.반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조674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7% 감소했고, 영업이익률 또한 8.6%를 나타내며 전년 동기 대비 1.0%포인트 내려갔다.경상이익 및 순이익도 지난해에 비해 각각 10.7%, 12.7% 감소한 7조8214억원 및 5조9931억원을 기록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3분기까지 평균 환율이 작년 동기 대비 약 6% 하락하면서 2008년 2분기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져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4분기에는 3분기 대비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그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 될 것”이라며 “지속적 수익 개선 활동과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수익성 제고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대차는 국내시장은 물론 중국·유럽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 아슬란과 쏘나타 등의 신차효과를 기대하고 있지만 전세계적 경기 불황으로 글로벌시장에서 업체 간 경쟁은 심화되고 있다.특히 엔화 약세로 가격 경쟁력이 생긴 일본 자동차업체가 현대차를 여러 측면에서 위협하고 있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10-23 17:24 안정주 기자

전기차 시장 급성장…삼성·LG·SK '배터리' 삼색 대결

'2014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에서 LG화학이 선보인 전기차와 충전 장치.(연합)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국내 대기업들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기차는 동력원인 모터와 2차전지(배터리)가 핵심이다. 이 배터리는 전기차 가격의 60%에 해당할 만큼 비중이 높아 삼성, LG, SK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모두 2차전지 시장에 진출해있는 상황이다. 2차전지는 스마트폰에 들어있는 배터리처럼 충전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지를 말한다.전기차의 완성도가 배터리 기술에 좌지우지 되는만큼 기업들은 기술 개발에 주력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놓고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LG화학의 충북 오창 전기차 배터리 공장 생산라인에서 직원들이 전기차 배터리 셀을 검사하고 있다.(사진제공=LG화학) 전세계 모바일용 소형 2차전지 시장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는 삼성SDI와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선점을 놓고 격전을 벌이는 대표적 기업이다. 후발주자인 SK이노베이션도 가세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먼저 전기차 배터리에서는 LG화학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LG화학은 GM과 캐딜락, 볼보와 르노 등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해 이미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전기차 배터리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국내에서는 르노삼성의 SM3 전기차와, 기아차의 쏘울EV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내년에 출시될 쏘나타와 K5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에도 LG화학의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아우디와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인 권영수 사장은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해 전세계 어디를 가도 LG화학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를 볼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지난 7월 삼성SDI와 BMW그룹이 전기차 배터리 셀 공급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롤프 마파엘(Rolf Mafael) 주한 독일 대사, 클라우스 드래거(Klaus Draeger) BMW 그룹 구매 총괄사장, 박상진 삼성SDI 사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제공=BMW)삼성SDI는 그동안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는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7월 BMW와 큰 계약을 성사시키며 단숨에 시장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삼성SDI는 BMW의 전기차 i3와 i8은 물론 향후 개발된 하이브리드 모델에 단독으로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다. 회사 측은 이 계약을 통해 수조원 규모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삼성SDI는 폭스바겐, 크라이슬러, 포드, 마힌드라 등 10여개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 배터리 관련 협력관계를 맺었다.후발 주자인 SK이노베이션도 합작전략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의 성장기반을 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월 베이징전공·베이징기차와 함께 ‘베이징베스크 테크놀로지’를 설립하고 내년 초 중국시장에서 전기차 모델 2종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SK이노베이션은 합작법인을 통해 향후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10-23 16:16 안정주 기자

[산업단신 24시] 아메리칸항공-US에어웨이즈 화물기 부문 통합 완료

07:12▲ 아메리칸항공-US에어웨이즈 화물기 부문 통합 완료미국 아메리칸항공과 US에어웨이즈가 합병 후 첫 결과로 화물기 운영체제 통합을 완료했다. 21일(현지시간) 시카고 선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작년 12월 합병을 통해 세계 최대 항공사 ‘아메리칸항공 그룹’(American Airlines Group Inc.)으로 재탄생한 아메리칸항공과 US에어웨이즈가 20일부터 화물기 사업을 단일 회사 체제로 운영하기 시작했다.07:42▲ 두바이유 하락…배럴당 84.33달러두바이유 가격이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1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84.33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0.56달러 내렸다고 22일 밝혔다.09:01▲ ITU 고위직 선거 임박…종반 득표전 가열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4년간 ITU 조직을 이끌 주요 간부와 이사국을 뽑는 대규모 선거전도 큰 주목을 받는다. 부산 전권회의에서도 조직의 ‘빅2’인 ITU 사무총장과 차장을 비롯해 표준화·전파·개발 총국장 등 총 5명의 고위선출직과 12명의 자문위원직, 48개 이사국 등을 회원국들의 직접 투표로 선출한다.09:04▲ 허창수 GS회장 “불확실성 속에서 성장 기회 찾아야”“지금의 어려움을 불확실한 외부환경 탓으로만 돌려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불확실성이 크다는 것은 그만큼 새로운 기회도 많다는 뜻이므로, 불확실성 속에 숨겨진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해보는 역발상이 필요합니다.” 허창수 GS 회장은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4년 4분기 GS 임원모임에서 이같이 당부했다.09:06▲ 캐세이패시픽, 인천-홍콩 매일 7회로 증편캐세이패시픽은 다음 달 24일부터 인천-홍콩 노선 운항 횟수를 하루 6회에서 7회로 늘린다고 22일 밝혔다.09:30▲ 삼성정밀화학, 창립 50주년 책자…“에너지소재 선도”삼성정밀화학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책자 2권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1964년 이병철 선대 회장이 ‘한국비료공업주식회사’로 창립한 이 업체는 1994년 ‘삼성정밀화학’으로 사명을 변경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09:40▲ SK텔레콤, 올해 기업부문 한국IR대상 수상SK텔레콤이 ‘2014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한국IR협의회가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열린 시상식 기업상 부문에서 SK텔레콤이 대상(금융위원장상)을 받았다.10:35▲ 동남아 휴대전화시장 확대…중국업체들 공략 강화최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의 휴대전화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일간지 뚜오이쩨 등은 독일 시장조사기관 GFK를 인용해 올해 9월까지 지난 12개월간 동남아 7개국의 휴대전화 매출 합계가 164억 달러(17조 3000억 원)로 집계됐다고 22일 보도했다.11:00▲ 삼성 셰프컬렉션, 신세계 푸드마켓과 체험 마케팅삼성전자는 31일까지 서울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체험형 전시행사인 ‘삼성 셰프 컬렉션과 신세계 푸드마켓이 함께하는 라이프 스타일 쇼케이스 시즌3’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11:00▲ LG전자, 공기청정 성능 겸비 냉난방에어컨 출시LG전자가 2015년형 휘센 냉난방에어컨 신제품 6종을 선보였다. 냉난방에어컨은 필요에 따라 냉방과 난방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11:00▲ 현대중공업, 조직개편…조선 3사 영업조직 통합현대중공업이 최근 임원 31%를 감축한 데 이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현대중공업은 선박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 3사의 영업조직을 통합한 ‘선박영업본부’를 출범시켰다고 22일 밝혔다.11:13▲ 현대차 반장들 “하청 근로자 정규직 판결에 우려”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현장 근로자 반장들이 최근 법원의 사내하청 집단소송 판결과 관련해 우려를 표명하며 “더 이상 현장의 혼란은 없어야 하고,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11:38▲ 삼성, 202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30% 감축 목표202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대비 30% 감축. 삼성그룹이 세운 목표치이다. 이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전무)은 22일 수요사장단회의 브리핑에서 이러한 목표를 소개했다.11:44▲ 효성, 장애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에 1억원 후원효성은 발달장애·지적장애가 있는 아동과 청소년으로 구성된 ‘온누리 사랑 챔버’를 후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효성은 이 단체에 1년간 1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후원금은 악기와 단복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11:57▲ ITU 한국 리셉션에 한국 전통문화 담는다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에서 사무총장·사무차장 등 고위직을 선출하는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를 낸 회원국의 유세전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23일 낮 12시30분부터 1시간가량 ITU 전권회의장인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각국 대표단 15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리셉션을 열어 표준화 총국장에 도전한 이재섭 카이스트 IT융합연구소 연구위원의 당선을 위해 막판 득표 활동을 벌인다.11:58▲ 현대·기아차, 미 ‘2014 갤럭시 어워즈’ 수상현대ㆍ기아차는 ‘2014 갤럭시 어워즈’에서 각각 최고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는 연차보고서 부문에서 자동차 부분 최고상을, 기아차는 브로슈어(안내서) 부문에서 기업 소개 부분 최고상을 각각 받았다.12:24▲ ITU 전권회의 비즈니스 상담회서 3억달러 수출 상담지난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가 우리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교두보가 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0∼21일 벡스코 2전시장에서 전권회의 특별행사로 ‘월드IT쇼’와 함께 개최한 ‘해외파트너사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약 3억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13:57▲김우중 “제조업 강하지 않으면 선진국 될 수 없다”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22일 서울대 강연에서 “제조업이 강하지 않으면 절대 선진국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13:59▲ 자동차 등록대수 2000만대 곧 돌파우리나라 자동차 등록 대수가 이달 말 2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997년 1000만대를 넘어선 이후 17년 만이다. 22일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등록현황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는 작년 말보다 2.8% 증가한 1995만1810대로 집계됐다. 인구 2.8명당 1대꼴이다.14:00▲ 내년 전자·자동차·철강·조선 전망 ‘흐림’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015년 경제·산업전망 세미나’에서 국내 주력 산업인 전자·자동차·철강·조선 등의 업황이 올해보다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석유화학·건설업종도 좀처럼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14:01▲ 에어부산 기내 승무원 공채 “증명사진 안 봐요”에어부산이 기내 승무원을 채용하면서 이례적으로 입사지원서에 증명사진란을 없앴다. 에어부산은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에어부산 채용사이트(recruit.airbusan.com)에서 2014 하반기 기내 승무원 지원 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혔다.14:39▲ 빌 게이츠가 주목했던 모뉴엘, 법정관리 신청…대출금 6000억대소형 가전업계에서 혁신업체로 주목받던 중견기업 모뉴엘이 갑자기 법정관리를 신청해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모뉴엘은 지난 20일 은행에 갚아야 할 수출환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14:46▲ 현대중공업 노사 24일 임단협 교섭 재개현대중공업 노사가 오는 24일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재개한다. 노사는 23일 실무협상을 한 뒤 곧이어 다음날 제41차 본교섭을 한다고 밝혔다.14:51▲ 삼성전자, 러시아서 UHD TV로 문화 마케팅삼성전자가 UHD TV를 앞세워 러시아에서 다채로운 문화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삼성전자는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 베토벤 홀에서 열린 톨스토이 문학상 시상식에 105인치 커브드 UHD TV를 설치, 역대 수상 장면을 UHD 화질로 제공했다. 시상식에는 러시아 문화계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15:49▲ 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익 4741억원 ‘기대 부합’LG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패널 공급 확대와 TV용 패널 가격의 강세에 힘입어 3분기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474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22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21.8%, 전 분기보다는 190.7% 증가했다.16:08▲베이징현대, 12년 만에 누적판매 600만대 달성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는 22일 중국에 진출한 자동차 합자 브랜드 중 최단기간인 중국진출 12년 만에 누적판매 600만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16:13▲ ITU 고위직·이사국 선거 임박…종반 득표전 가열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곳이지만 앞으로 4년간 ITU 조직을 이끌 주요 간부와 이사국을 뽑는 대규모 선거전도 큰 주목을 받는다. 부산 전권회의에서도 조직의 ‘빅2’인 ITU 사무총장과 차장을 비롯해 표준화·전파·개발 총국장 등 총 5명의 고위선출직과 12명의 자문위원직, 48개 이사국 등을 회원국들의 직접 투표로 선출한다.16:21▲ 사물인터넷 특허출원 급증IT 기술융합의 대표주자로 주목받는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관련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22일 특허청에 따르면 다양한 분야의 사물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사물인터넷 관련 특허출원이 2009년 33건에서 지난해 229건에 달할 정도로 해마다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17:56▲ LG디스플레이 “내년 OLED 공급 일본 등 주요시장 확대”LG디스플레이가 차세대 TV로 주목받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패널 공급을 중국에 이어 일본을 비롯한 주요시장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18:24▲ 정몽준 장남 정기선 상무, 현대중공업 기획실 합류현대중공업이 최근 임원 31%를 감축한 데 이어 22일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대주주인 정몽준 전 의원의 장남인 정기선 상무를 그룹의 체질개선을 진두지휘할 기획실로 전진 배치하고, 조선 3사의 영업조직을 통합한 선박영업본부를 출범시켰다.21:45▲ 현대중노조 파업 찬반투표 가결…파업계획은 미정현대중공업 노조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됐다. 노조는 전체 조합원 1만7906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돌입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 투표자 1만313명(투표율 57.6%) 가운데 1만11명(전체 조합원 대비 55.9%·투표자 대비 97.1%)의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06:44▲ LG전자, 캐나다 특허괴물 ‘와이랜’에 또 피소LG전자가 캐나다 ‘특허 괴물’로 분류되는 모바일 기술 특허 기업 와이랜(Wi-LAN)과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와이랜은 2012년 10월 LG전자 TV 일부 모델이 비디오 디스플레이 기술 특허 2건을 침해했다고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10-23 13:44 안정주 기자

기아車 출고 지연…고객불만 폭발

기아자동차 로고.기아자동차의 노조의 파업에 따른 출고 지연으로 고객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기아차 노조는 8월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48시간 부분 파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른 차량 출고가 지연돼 9월 이후 구매 계약을 철회한 고객이 속출하고 있는 것. 기아차 관계자는 “노조 파업으로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9월 이후 계약을 취소한 고객이 1000명은 넘은 것으로 현장에선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공식 집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이에 따른 생산 차질이 3만대, 매출 손실은 5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이밖에 기아차는 매출 손실 외에도 파업 장기화로 인한 이미지 실추 등 막대한 피해를 안게 됐다.기아자동차가 올해 6월 출시한 신형 카니발.한편 기아차 노사는 21일 오전에 진행한 제26차 임금단체협상이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정회에 들어갔다.앞서 사측은 △기본급 9만4000원 인상 △성과급 430%+830만원+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의 안을 제시했으나 노조에서 거절한 바 있다. 노조측은 현대차와 동일한 수준의 임금을 요구하고 있고 현재 사측도 이 요구에 큰 반대 없이 협상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업계관계자는 “기아차는 생산차질이 장기화 되면서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어 빠른 협상타결을 원하고 있다”며 “노조측도 일부 노조원들의 반대가 있지만 협상 마무리를 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 늦어도 1~2일 안에 합의안이 도출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기아자동차가 올해 8월 말 출시한 올 뉴 쏘렌토.기아차의 내수 시장 점유율은 6월에 25.4%까지 내려갔지만 두 대의 신차 덕에 지난달 30.1%까지 높아졌다. 그러나 생산 차질이 늘어나면서 기아차는 물론 협력업체들도 최근 신차 출시에 따른 상승세가 꺾일까 우려하고 있다.기아차가 지난 6월 출시한 신형 카니발은 현재 출고 대기 물량이 1만2000여대에 이르며, 8월 말 내놓은 올 뉴 쏘렌토도 주문이 9500여대 밀려 있다. 지금 주문해도 인도되기까지 최소 3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10-22 14:57 안정주 기자

최고시속 303km…슈퍼리치를 위한 '럭셔리 슈퍼카'

식품 프랜차이즈기업 대표인 김모(66세)씨는 최근 벤틀리 컨티넨탈 GT V8(2인승의 세단형 승용차)을 구입했다. 평소 스피드를 즐기는 그는 “벤틀리 쿠페는 스포티함과 동시에 품위도 유지할 수 있어서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탈 수 있다”며 벤틀리 쿠페를 타고 드라이브 하는 것을 곧 잘 즐긴다고 말했다. 최근 벤틀리는 운전기사를 두는 쇼퍼 드리븐 콘셉트에서 벗어나 오너 드라이브를 지향하며 새로운 모델들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예전 벤틀리의 브랜드 이미지는 다소 올드했다. 부유하고 나이 많은 50~60대 사람들이 타는 차라고 여겨지기 십상이었다. 하지만 벤틀리는 컨티넨탈 모델을 계기로 젊어 보이고 싶은 시니어 세대를 위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했다. 따라서 컨티넨탈 GT는 벤틀리의 어떤 차보다 ‘즐기는 운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50~90대 시니어 세대가 자동차 소비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수입 고급차를 구입하는 시니어 세대가 늘어나는 추세다. 60대 이상의 수입차 구매 수요가 2003년에 1325명에서 지난해 8123명으로 6배가량 늘어났다. 이에 각 자동차 회사도 시니어 세대를 위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그 가운데 명차로 불리는 벤틀리가 있다.벤틀리의 창업 일화는 매우 흥미롭다. 창업자 ‘월터 오웬 벤틀리(Walter Owen Bentley)’ 는 부유한 집안 출신인데 자동차를 사람들에게 진흙탕물이나 튀기는 쓸모없는 도구라며 싫어했다고 한다. 그러나 처음 구입한 중고자동차의 매력에 푹 빠졌고, 그 후 1919년 동생인 ‘호레이스 벤틀리(Horace Milner Bentley)’와 함께 벤틀리 모터스를 설립했다.그러다 1931년 롤스로이스에 합병된 후 1960년에는 BMW 산하로 들어가게 된다. 그 후 2003년 롤스로이스는 BMW, 벤틀리는 폭스바겐으로 편입되며 롤스로이스는 고급승용차의 대명사, 벤틀리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의 길을 걷게 된다.롤스로이스, 마이바흐와 함께 ‘세계 3대 명차’ 중 하나로 꼽히는 벤틀리는 한국에서 올해 그야말로 최고의 해를 보냈다. 올 8월까지 총 196대를 팔았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 이상 늘어난 수치다. 200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역대 최고 판매량이다.팀 맥킨레이 벤틀리모터스 코리아 지사장은 “벤틀리가 올 상반기 획기적인 판매량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 고객들의 탁월한 안목에 벤틀리 고유의 브랜드 가치가 잘 부합된 것을 의미한다”며 “하반기 출시되는 신형 플라잉스퍼 V8과 GT V8 S 모델 등을 통해 2014년에도 다시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벤틀리 컨티넨탈 쿠페에는 GT V8, GT W12, GT 스피드 이렇게 총 3가지의 모델이 있는데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모델이 GT V8이다.벤틀리 라인업 중 가장 스포티한 스타일인 ‘컨티넨탈 GT V8’은 대당 2억3000만~2억6000만원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 올 상반기에 43대가 팔려 전체 판매량의 26%를 차지했다. 최고 507마력에 최대 303㎞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GT V8은 컨버터블과 쿠페 두 종류다.벤틀리 컨티넨탈 GT컨티넨탈 GT는 엄청난 엔진과 스펙을 가졌지만 외관에서는 그 품위를 잃지 않으려는 모습이 돋보인다. 그래서 시니어 세대들이 타기에도 절대 과하거나 가벼워 보이지 않고, 시트가 부드러워서 장거리 운전에도 적합, 데일리카로 쓰기에도 손색이 없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10-22 13:42 안정주 기자

가을엔 세단을 타겠어요…중대형 신차 잇따라 출시

현대차 아슬란(현대차 제공)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가을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세단을 출시하고 있다. 그동안 SUV의 기세에 눌려왔던 세단들이 신차를 앞세워 반격을 노리고 있는 셈이다. 올 가을 새로 선보이는 세단은 뭐가 있는지 살펴봤다.먼저 현대차는 오는 30일 그랜저와 제네시스 중간급의 대형세단인 ‘아슬란’을 야심차게 내놓는다.4000만원대 초중반 가격대로 수입 및 국산 주요 대형 세단과 겨룰 예정이다. 아슬란의 경쟁 모델은 르노삼성 뉴 SM7 노바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등이다.아슬란은 전륜구동 세단이며 엔진은 그랜저 상위 모델에 들어가는 3.0L나 3.3L급 가솔린엔진을 얹을 것으로 알려졌다. 외관 디자인에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이 적용됐다. 옆 라인은 제네시스와 비슷하며 세로 형태의 전면 그릴은 그랜저와 모양이 유사하다. 전체적으로 심플한 외관을 지녔다.아슬란은 독일 수입차와 같은 정확한 조향각과 역동적인 성능과 함께 대형세단 특유의 승차감을 위해 상당 시간 차량 튜닝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현대차 관계자는 “그동안 베일에 쌓였던 아슬란을 고객들 앞에 드디어 선보이게 됐다”며 “강인하지만 여유를 잃지 않는 초원의 왕 사자 이미지에 걸맞게 아슬란은 힘이 넘치는 주행 중에도 최고의 정숙성과 안락함을 운전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토요타 캠리 2015 (한국토요타 제공)중형 세단 시장에서는 토요타의 ‘2015년형 캠리’가 다음달 18일 정식 출시된다.한국토요타는 20일부터 캠리의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사전계약을 시작한 첫날 150대가 계약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특히 신형 캠리는 외관 디자인을 모두 바꾸고 새로운 부품이 2000개가 들어가는 등 겉과 속이 모두 달라진다.2015년형 캠리는 2012년 7세대 모델부터 캠리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는 도요타의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되며 판매 차종은 미국 판매 최상위 트림인 2.5 가솔린XLE, 2.5 하이브리드XLE, V6 3.5 가솔린XLE 등 3가지로 결정됐다.국내 판매 가격은 3000만원대 초반부터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르노삼성차 뉴 SM7 노바 (르노삼성차 제공)르노삼성차도 신차 대열에 합류했다. ‘올 뉴 SM7’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SM7노바’를 9월에 내놓았다.르노삼성차의 플래그십(최고급) 모델인 뉴 SM7 노바는 듀얼 캐릭터 라인을 적용한 후드와 전면 범퍼 디자인, 라디에이터 그릴 등의 변경을 통해 전면부 디자인이 한층 풍부하고 세련된 모습이다. 국내 완성차업계 처음으로 와이파이 통신을 활용한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장착한 점도 특징이다.뉴 SM7 노바 가격은 기존 SM7 모델보다 48만~101만원 가량 올라 VQ25는 3040만∼3490만원, VQ35는 3520만∼3870만원이다.이밖에도 11월에는 기아차가 외관과 실내인테리어를 대폭 바꾼 K9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소비자들의 선택폭은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10-21 15:51 안정주 기자

[산업단신 24시] “사물인터넷 기대치 절정…구체적인 성과 보여줘야”

10:02▲“사물인터넷 기대치 절정…구체적인 성과 보여줘야”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IT기업이라면 너나 할것없이 ‘사물인터넷(IoT)’을 차세대 먹거리로 내세우고 있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 IoT 사업이 모니터링, 원격제어 등 사물 간 연결에만 초점을 맞춰왔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기기 간 통신이 가능해져 편리해지기는 했으나, 인간에게 주는 혜택은 극대화하지 못했다는 것이다.10:26▲코웨이, 하반기 인턴사원 공채환경가전 서비스기업인 코웨이는 정규직 채용을 전제로 2014년도 하반기 인턴사원을 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직군은 경영관리, 마케팅, 영업관리, RD 분야이며 모집 대상은 국내외 학사 학위 이상의 기졸업자 및 2015년 2월·8월 졸업예정자다.10:29▲효성, 협력사와 함께 상하이 섬유 전시회 참가효성은 란제리·수영복 원단·부자재 전시회 ‘인터필리에르 상하이 2014’와 섬유 종합 전시회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2014’에서 협력사와 함께 공동부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10:45▲경의선 평화열차 DMZ-트레인 연계관광 확대경의선 평화열차 DMZ-트레인(train)의 연계 관광이 확대된다. 코레일은 11월 1일부터 경의선(서울∼도라산) DMZ -트레인을 하루 2회 왕복에서 1회 왕복으로 조정한다고 20일 밝혔다.11:00▲미래부, 월드 IT쇼에 창조비타민 프로젝트 성과 소개미래창조과학부는 20일 개막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를 맞아 20∼23일 개최되는 ‘월드 IT 쇼’에서 창조비타민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물을 전시한다.11:00▲대우인터·석유공사, 국내 대륙붕 평가시추대우인터내셔널과 한국석유공사는 다음 달 말부터 동해안 남동쪽에 위치한 대륙붕 광구에서 평가시추 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11:05▲중장년 10명중 7명 “퇴직후 쓸돈 부족…67세까지 일해야”중장년 구직자 10명중 7명은 은퇴후 쓸 돈을 마련하려면 67세까지 일해야 한다고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중장년 채용한마당’에 참가한 40세 이상의 중장년 구직자 948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들의 69.1%가 퇴직 이후 쓸 자금이 부족하다고 응답했다.11:12▲해외 통신사 대거 방한…ICT업계와 구매 상담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가 열리는 부산에서 해외 통신사업자들이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와 구매 상담을 벌이는 전시회가 열렸다.11:21▲LS산전, LTE로 열차 원격제어하는 시스템 개발LS산전은 롱텀에볼루션(LTE) 무선통신으로 열차를 원격제어하는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11:23▲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대구 물포럼 홍보 나서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29∼31일 프랑스 리용에서 열리는 ‘물과 에너지 국제콘퍼런스’에 참가해 특별 연설을 한다. 대성그룹은 세계에너지협의회(WEC) 공동 회장을 맡은 김 회장이 20∼23일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열리는 WEC 연차총회에 참석하고 곧이어 프랑스전력공사(EDF)가 주최하는 물과 에너지 콘퍼런스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11:30▲아슬란·캠리…올가을 세단·SUV 쏟아진다올가을 국내 자동차시장에 고급 세단부터 중형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다양한 차종들이 출시돼 고객들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의 고급 세단 아슬란은 이달 30일 출시된다.11:32▲삼성엔지니어링, 3분기 영업이익 322억원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냈던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해 4분기부터 4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3분기에 매출 2조2067억원, 영업이익 322억원, 순이익 15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0일 공시했다.12:00▲현대차 근로자 4명 구토증세…“사내 가스와 무관”20일 오전 7시 56분께 울산시 북구 양정동 현대자동차 울산5공장 안에서 근로자 4명이 구토 증상을 호소해 치료받았다. 울산소방본부는 “가스 냄새가 나고 근로자들이 심한 구토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으나 회사에서 자체 구급차를 이용, 4명을 사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13:45▲‘한전부지’ 인근서 기아차 전 세계 대리점 대회 열어현대차그룹은 20∼24일 서울과 경기, 충청 등 국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기아차 전 세계 대리점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그룹이 최근 삼성동 한전부지를 인수하면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건립해 각종 세계 행사를 유치하겠다고 밝힌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다.15:36▲최양희 “‘ICT 결핍’은 지속가능한 성장·발전 저해”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0일 “누구도, 어떤 이유로도,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16:07▲LG화학, 3분기 영업익 3575억원…31% 감소LG화학은 연결기준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5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8% 감소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2319억원으로 34.2% 줄어들었다.06:15▲삼성엔지니어링, LNG 액화 플랜트 시장 진출삼성엔지니어링이 미국에서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의 기본설계를 따내며 처음으로 액화 플랜트 시장에 진출했다. 21일 미국의 에너지 기업인 텍사스LNG 홈페이지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미국 텍사스주 브라운스빌에 건설하는 텍사스LNG 액화 플랜트의 기본설계(FEED)를 최근 수주했다.06:16▲애플 어닝 서프라이즈…분기 아이폰 판매 3900만대전세계 시가총액 제1위 기업인 애플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다. 애플은 2014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421억 달러, 순이익이 85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20일(미국 태평양시간) 밝혔다.06:25▲LG디스플레이, 대형 LCD 20분기 연속 ‘세계 1위’LG디스플레이가 TV·모니터·노트북PC 등에 쓰이는 대형 LCD 패널 시장에서 3분기도 선두를 유지했다. 21일 시장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 3분기 9.1인치 이상 대형 LCD 패널의 전 세계 출하량은 1억8165만대로 2분기(1억8천13만5000대)보다 0.8% 늘었다.안정주 기자gwyneth27@viva100.com

2014-10-21 09:20 안정주 기자

"무슨 일이든 최소 100번은 해야"

(사)CEO지식나눔 공동대표 김종욱“자기가 마땅히 해야 될 일(must)과 상관없이 좋아하는 일을 하루에 30분~1시간씩 투자하면 됩니다”한 기업의 CEO였다는 선입견을 무너뜨릴 정도로 굉장히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의 김종욱 전 우리투자증권 회장은 멘토링을 받는 학생들에게 이 점을 가장 강조한다.그는 일흔의 나이에도 불구, 에너지가 넘치는 이유는 취미생활과 동시에 늘 배우려는 자세로부터 나온다고 말했다.◇ 하루 30분 투자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려라요즘은 대학생, 직장인 너나 할 것 없이 경쟁사회에서 스트레스가 극심하다. 강의를 하면서 김 전 회장도 그 점을 가장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금융권에 종사하면서 젊었을 때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말하는 그는 “하루에 최소 30분이라도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스트레스가 훨씬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예를 들어 업무적으로 마땅히 해야 하는 일과는 별도로 클래식 음악에 빠져 하루에 30분 내지 1시간씩 클래식을 듣는다던지, 그림을 그린다던지. 또는 책을 읽거나 운동을 하는 등. 본인이 꼭 해야 될 일이 아닌 일을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투자하라는 것이다.◇ ‘사경’부터 ‘바하’까지김 전 회장은 은퇴 후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한 찰나에 인사동 거리를 걷다 우연히 불교서적을 발견하고 사경(경전을 옮겨 쓰는 일)을 하게 됐다. 사경을 할 때는 아무런 잡념이 안 생기고 그 시간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다고 했다. 밤에 2시간씩 할애해 써놓은 사경이 벌써 7권이나 된다.그러면서 그는 “인생은 모든 게 끈기다. 무슨 일이든 하루 이틀하고 끝내면 아무 것도 안 된다. 최소한 백 번은 해봐야 하고 천 번, 만 번하면 더 좋다”고 강조했다.김 전 회장은 음악과 미술에도 조예가 상당하다.그는 바하의 음악 한 곡을 들려주면서 “세상은 아는 것만큼 보이고 아는 것만큼 들린다”고 말했다.예를 들어 고급음식으로 통하는 캐비어도 “그 맛을 모르는 사람이 처음 맛 봤을 때는 짜고 비릴 수도 있다. 그러나 계속 맛보다 보면 본연의 맛을 즐기게 된다. 음악도 마찬가지다. 좋은 음악, 좋은 음식, 또는 좋은 그림이 처음에는 익숙지 않더라도 즐기다 보면 좋아진다”고 말했다.이왕 세상에 한번 태어났으니 좀 더 많이 듣고, 많이 보고, 많이 맛보란 이야기다. 그러기 위해선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도 유지해야 한다.그는 1997년부터 매일아침 하는 108배로 건강을 유지한다고 했다. 심지어 현직에 있었을 때는 해외출장 시에도 빼놓지 않고 108배를 해왔다.김 전 회장의 마지막 소원은 70까지는 소득이 있는 삶을 살고, 그 이후에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지혜와 지식을 나눠주는 것이다. 또 얼마 안 되는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김종욱 전 회장은1945 출생1963 보성고1970 서울대 무역학과1970 한일은행 입행1991 싱가폴지점장1995 국제부장1996 비서실장1997 남대문지점장1998 영업1부장1999 한빛은행 집행이사(기업고객본부장)2000 한빛은행 상무(관리여신본부장)2001 한빛은행 부행장2002 우리은행 수석부행장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10-20 18:00 안정주 기자

고유가 시대, '알뜰족' 되려면…셀프주유로 아끼고 신용카드로 할인

회사원 백지원(29)씨는 최근 자신이 타던 애마인 SM5(가솔린)와 이별했다. 휘발유 값이 계속 치솟으면서 기름 값을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18일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평균 1787.3원을 기록했다. 전주보다 6.5원(0.36%) 떨어졌지만 정유사들이 주유소 공급 가격을 4주 만에 인상했기 때문에 운전자들에겐 부담이 아닐 수 없다.고유가 시대에 기름 값을 아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셀프주유소를 이용하는 것이다. 주유원이 없어 인건비가 들지 않아 리터당 최대 60원 가량의 할인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특정 정유사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는 자가폴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가폴 주유소는 셀프주유소보다도 40원 이상 저렴하다. 다만 자가폴 주유소는 찾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가장 손 쉬운 방법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카드를 잘만 사용하면 리터당 최대 150원 가량을 할인받고 포인트 점수도 적립할 수 있다. 현재 정유 4사에서는 다양한 할인혜택과 서비스를 내세워 카드를 출시하고 있다. 주유량이 많은 고객이라면 할인율이 높은 카드를 고르는 것이 효과적이다.운전습관과 연비의 효율성도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보통 많은 운전자들이 시동을 껐다 켜면 기름이 많이 소모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오히려 30초 이상 공회전이 계속될 경우 연료의 소모가 발생한다. 그렇다고 정차할 때마다 시동을 계속 끌 필요 없이 운전 중 3분 이상 정차를 하게 될 경우만 시동을 끄면 된다. 이를 위해 수입차뿐만 아니라 최근 국산차에도 ISG시스템(연비 향상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정차 중 엔진이 멈추고 출발 시 시동이 걸리는 기능)을 탑재한 차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또한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만 조심해도 연비효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밖에 주유 시에는 한 번에 기름통이 가득 차게 주유하는 것보다 절반에 못 미치게 주유하는 것이 좋다. 기름의 무게로 인해 차가 무거워지는 것을 방지하고 연료가 넉넉하지 않음을 눈으로 보게 되면 자연스럽게 필요 없는 이동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10-20 16:50 안정주 기자

[산업단신 24시] 현대·기아차, 9월 유럽시장 점유율 소폭 하락

07:00▲현대·기아차, 9월 유럽시장 점유율 소폭 하락지난달 현대·기아차의 유럽시장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다. 1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9월 유럽시장 점유율은 6.5%로,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8월의 6.6%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07:05▲현대중 현장조직, 노조 집행부 파업투표 지연 비판현대중공업의 현장노동조직이 현 노조 집행부의 파업 찬반투표가 3주째 이어지는데 대해 처음으로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다. 이 회사의 전 노조집행부를 이끌었던 노동자민주혁신투쟁위원회(이하 노민투))는 19일 유인물에서 “노조는 더이상 시간을 끌지말고 개표해 조합원의 생각에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07:19▲미국 철강업계, 한국산 집중 견제…반덤핑 제소 ‘봇물’미국 정부가 한국산 철강 제품 수입으로 피해를 본다는 자국 관련 업계의 주장을 받아들여 우리 제품에 대한 수입 규제 조치를 잇따라 내리고 있다. 미국 철강업계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에만 5개 한국산 제품의 제조사들을 덤핑 수출 또는 정부 보조금 지급 등의 혐의로 제소했다.09:00▲현대차, 대구 성서공단에 상용차 정비센터 문 열어현대자동차는 대구 성서공단 내에 고난도 상용차 정비를 담당하는 ‘상용 첨단기술센터’를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09:00▲기아차,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모집기아자동차는 유엔환경계획(UNEP·유넵) 한국위원회와 함께 ‘2014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는 청소년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고, 차별화된 해외 봉사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09:23▲삼성중공업, 조선소 위험관리평가 2회 연속 최고등급삼성중공업은 영국 해상보험업계가 결성한 JHC의 조선소 위험관리평가에서 2010년에 이어 2회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10:01▲삼성 크리스털블루 세탁기 스웨덴 소비자평가 1위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WW9000이 스웨덴의 소비자 평가 전문지 ‘라드앤론’의 9월 평가에서 세탁기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삼성전자가 19일 밝혔다.10:08▲SK케미칼, AEO등급 상향…통관혜택 확대SK케미칼은 관세청에서 받는 종합인증우수업체(AEO) 등급이 AA등급으로 한 계단 올라갔다고 19일 밝혔다. AEO는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을 준수하는 수출입 업체를 심사해 각종 통관 혜택을 주는 제도다.10:13▲‘ICT 올림픽’ ITU 전권회의 내일 3주간 일정 개막대한민국 부산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의 중심에 선다. ‘ICT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가 20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3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10:17▲30년간 매출 1위 기업…삼성그룹 계열사 ‘싹쓸이’지난 30년간 국내 산업계와 경제 성장을 이끌어온 외형 순위 1위 대기업의 매출이 100배 가까이 성장했다. 또 외환위기 전까지 국내 산업계의 왕자는 ‘종합 무역상사’였다. 그러나 외환위기를 겪고 기술력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정보기술(IT)과 자동차 등 기술 중심의 전문 수출 기업들이 배턴을 넘겨받아 지금까지 승승장구하고 있다.10:40▲수입차 ‘원정등록’ 여전…“올해만 3만대 꼼수 등록”올해 신규 등록된 전체 수입차의 2대 중 1대는 상대적으로 공채 매입률이 낮은 부산과 대구, 인천, 경남, 제주 등 5곳의 시·도에서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12:00▲한국 디지털콘텐츠의 현재와 미래 한눈에 본다미래창조과학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개막에 맞춰 20∼24일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월드 IT 쇼’에서 차세대 콘텐츠 전시·체험행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16:36▲최양희 장관 “한국, ICT 통해 홍익인간 실현할 것”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9일 “대한민국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4300년 전 한반도 첫 왕조 고조선의 건국이념인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뜻의 ‘홍익인간’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17:58▲저커버그 “세계 연결하는 일에 삼성과 협력기대”“세계를 연결하는 일을 삼성전자와 함께하길 기대한다” 최근 방한했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19일 페이스북에 삼성전자 방문 소감을 올렸다.18:45▲ LG화학, 신입사원 공채에 중국어면접 도입LG화학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중국어 면접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LG화학은 최근 중국 사업 비중을 확대함에 따라 기존 영어 면접에 중국어를 추가해 입사 응시자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 현지에서 학교를 졸업한 LG화학 임직원들이 면접관으로 나선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10-20 10:48 안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