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전국부 기자

gim1390@viva100.com

허영범 제26대 대구경찰청장 취임

대구경찰청은 28일 청사에서 제26대 허영범(57ㆍ사진) 대구지방경찰청장 취임식을 열었다.이날 허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新)산업 육성과 문화의 도시로 자리매김한 대구지역 치안 책임자로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며 “시민이 범죄와 사고로부터 마음 놓고 생활하는 ‘안전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빈틈없는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범죄와 사건ㆍ사고 예방이라는 전통적인 틀에서 벗어나 사회 곳곳에 나타나는 다양한 위험요소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다기능 순찰’이 예방치안의 핵심이라고 했다.서민 생활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하고, 안전의 기반은 질서이므로 법질서 확립을 위해 기초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는 엄중히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아동ㆍ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예방의 중요성도 강조했다.범죄가 갈수록 흉포화, 광역화되는 만큼 ‘과학치안’을 더욱 발전시키고, ‘참여 치안’도 더욱더 공고히 해 주민을 위해 분발하는 대구경찰이 되어 달라고 했다.조직 내부적으로는 상ㆍ하 간 벽을 허물어 서로 화합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시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대구경찰로 거듭나도록 다 같이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신임 허 청장은 간부후보 33기 출신으로 1985년 경찰에 입문, 대구청 차장, 경찰수사연수원장, 충남청 차장, 서울청 보안부장, 경찰청 수사기획관, 서울청 수사부장, 경찰청 보안국장을 거쳤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5-12-30 16:56 김종현 기자

대구 도심 최저고도지구 전면 폐지

대구 도심지역 최저고도지구(9.9m)가 전면 폐지됐다. 최저 높이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건축을 할 수 있어 대구 도심부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대구시는 도심 최저고도지구 폐지를 위한 도시관리계획안이 최종절차인 대구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30일 최종 폐지한다고 밝혔다.최저고도지구란 건축물의 최저 높이를 규정해 토지이용의 고도화를 유도하고자 지정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용도지구 중의 하나로, 건축물의 최저 높이를 9.9m 이상으로 할 경우에만 신축ㆍ증축ㆍ개축 등의 건축행위를 할 수 있는 곳이다.그동안 대구의 도심부(중구ㆍ북구 일부지역)는 자연 발생적인 소필지 저층 건축물이 산재해 있어도 최저고도지구 높이규정 9.9m 이상이 적용돼 기존 건축물을 개량하지 못하는 등 시민 불편사항으로 작용했다.토지이용 고도화 등 애초의 지정 취지와는 다르게 건물 옥상에 어울리지 않는 구조물을 올리거나 쓰러질 것 같은 노후 건축물을 그대로 방치,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대구시는 시민의 불편 및 규제로 작용하던 도심 최저고도지구를 전면 폐지하고자 올해 초부터 관계부서와의 협의, 관련 분야의 전문가 자문 등 사전 검토를 거쳐 지난 8월 도심 최저고도지구 폐지안을 마련했다. 지난 9월 시민 의견청취, 지난달 대구시의회 의견청취를 한 뒤 이달 대구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결정절차를 마쳤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도심 최저고도지구를 폐지함으로써 도심부의 저층 노후 건축물의 개선에 대한 길이 열릴 뿐만 아니라 도심 재생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5-12-30 08:14 김종현 기자

남창모 영남이공대 교수, 내년 총선 대구 중ㆍ남구 지역구 예비후보 등록

남창모(사진) 영남이공대 교수는 29일 ‘젊은 정치세계화, 반석 위의 대한민국’을 기치를 내걸고 대구 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0대 중ㆍ남구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이날 남 예비후보는 “급변하는 동북아 정치환경과 광복 70년을 맞이하면서 우리가 아직도 하지 못한 ‘일제식민지피해(가칭) 백서’ 발간을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나섰다”고 밝혔다.그는 “역사정립 원칙과 신뢰의 박근혜 정부에 강력한 지지를 보내지만 28일 타결된 위안부 협상은 20만 위안부 전체에 대한 국가 법적 배상을 이끌어내지 못했고, 이 외에 1923년 간토대지진 조선인 참상 등은 온 국민의 스트레스로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백서 발간을 통해 모든 것을 배ㆍ보상 정리하고자 한다”며 백서 발간 이유를 설명했다.그러면서 “허구한 날 연례행사처럼 국민의 피해의식 속에 (일본에) 사죄만 하라고 떼를 쓰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 사료를 바탕으로 후(後)세대 교육과 대외협상 역사를 차근차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남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이 힘이 약할 때 체결한 3억 달러 불평등 한일협정을 과감하게 개정해 오늘날 대등한 입장에서 신(新)협정을 체결토록 국회에서 노력하고,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후쿠시마 방사선폐기물 수입금지 법률안을 반드시 제정하겠다”고 토로했다.이와 함께 “이스라엘ㆍ미국ㆍ영국 등과의 의원외교를 더욱 강화해 작지만 강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덧붙였다.남 예비후보는 중ㆍ남구지역 발전을 위해 △디지털 혁신도시화 △산ㆍ학ㆍ관 비즈니스 센터건립 △앞산 일대 스포츠ㆍ레저타운 조성 △미군부대와의 상생협력 거리ㆍ마을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대구공고, 경북대를 졸업하고 포항공과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영국 리즈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남 예비후보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대한환경공학회 영문지 편집위원, 교수협의회 부의장을 역임했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5-12-29 20:22 김종현 기자

이태훈 전 달서구 부구청장, 내년 대구 달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 공식 선언

29일 달서구청에서 이태훈 전 달서구 부구청장이 내년 달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뒤 힘찬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김종현 기자)이태훈 전 달서구 부구청장은 29일 대구 달서구청에서 내년 달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날 이 전 부구청장은 “저는 그동안의 경력과 경험을 배경으로 새로운 모습, 측 달서구청장으로서 달서구민을 섬기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출마의 뜻을 밝혔다.1988년 개청한 달서구는 빠른 속도로 양적인 성장을 해 주거인구 기준 61만명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 큰 자치구로 성장했다. 하지만 지나친 아파트 밀집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은 사라지고 교통문제는 날로 악화하고 있다.게다가 2880여개 기업을 보유한 전국 최대 규모의 지방공단인 성서공단이 지역 내에 자리 잡고 있지만 조세구조의 왜곡으로 달서구의 재정은 허약하고, 대구시의 발전 방향이 구조적으로 동서를 축으로 삼아가는 형태로 입지가 점차 도전받고 있는 실정이다.이 전 부구청장은 “36년의 행정경험과 3년 6개월 달서구청을 총괄하면서 쌓은 관리능력을 바탕으로 지역 위상과 자부심을 견지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고자 한다”며 달서구청장이 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그러면서 “달서구는 대도시 구성요소를 모두 갖춘 종합행정형 도시”라며 “모든 분야를 운용할 수 있는 역량이 없으면 거대 달서구를 제대로 경영할 수 없다. 새 시대를 대비한 도약의 갈망을 확실한 정책으로 만들어가는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전 부구청장은 주요 공약으로 △자연친화적 생활환경 조성 △문화생태계 조성 △창조희망경제 정착 △공감복지체계 구축 △통합적 균형발전 도모 △명품교육 및 행복학습환경 구축 △이웃행복나눔 추구 등을 골자로 하는 ‘희망달서 2030프로젝트’를 제시했다.경북 의성 출신인 그는 경대사대부설고, 영남대(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23회)에 합격한 뒤 대구시 교통국장 및 문화체육국장, 대구ㆍ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위 사무처장, 서구청 부구청장 등을 역임했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5-12-29 14:11 김종현 기자

대구학비노조 “대구시교육청은 보건강사 체불 임금을 즉각 지급하라”

28일 대구시교육청에서 대구학비노조원들이 ‘보건강사 체불임금을 지급하라’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김종현 기자)대구지역 노동조합이 보건강사 임금이 체불됐다며 대구시교육청을 대구고용노동청에 고발했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구지부(이하 대구학비노조)는 28일 대구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건강사는 올해 근로계약서 상 185만원으로 임급계약을 했지만, 실제로 지급받은 임금은 170만원(세전)으로 매달 15만원의 체불임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체불임금 15만원은 기관(대구시교육청)에서 지급해야할 4대 보험 등 법적부담금이라고 이들은 주장했다. 통상적으로 4대 보험은 본인과 기관에 각각 일정 비율을 분담해야 한다. 보건강사들의 임금에서 4대 보험 등을 부담했기 때문에 기관에서도 4대 보험 등 일정 부분을 분담해야 한다는 것이다.대구학비노조는 대구시교육청이 부담해야 할 15만원을 보건강사가 지급한 만큼 이 부분에 대해 체불임금이라고 규정짓고 대구고용노동청에 고발했다. 이들은 “대구시교육청이 근로기준법을 전면적으로 위반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고자 지난 9월 면담을 통해 체불임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했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고발 이유를 밝혔다.일선학교 보건실에는 메리스 등 전염병 등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전문 인력이 배치돼 있다. 하지만 소규모 학교에는 보건교사가 없다. 공무원 정원이 정해져 있어 마음대로 보건교사를 배치할 수 없기 때문이다.이에 대구시교육청이 자구책으로 2010년 보건강사라는 교원대체 직종을 만들어 일선학교에 배치했다. 보건강사는 일선 보건교사와 같이 보건과 관련된 건강검진, 보건클리닉, 비만클리닉 등을 담당하며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관례적으로 보건강사 계약을 할 때 임금 185만원 지급과 함께 4대 보험 등 기관부담금이 포함돼 있다고 공지를 한다”며 “올해 62개교 가운데 29개교에서 관례적으로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만큼 고용노동청의 판단이 나오면 그에 따르겠다”고 해명했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5-12-29 10:56 김종현 기자

경북 구미, 대경권 3D프린팅 제조혁신허브센터 내년 2월 완공 예정

대경권 3D프린팅 제조혁신허브센터 조감도. (경북도 제공)대경권 3D프린팅 제조혁신허브센터(이하 센터)가 내년 2월 완공될 전망이다. 센터는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으로 경북 구미에 유치됐다.경북도는 28일 “구미 금오테크노밸리 내에 지상 4층, 연면적 3880㎡ 규모의 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있으며, 장비구입비로 내년 국비예산 8억원을 확보하고 기업들과의 연계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3D프린팅은 기존의 금형ㆍ절삭가공의 제조방식에서 탈피, 컴퓨터 디자인데이터를 활용해 소재(금속, 폴리머 등)를 한 층씩 쌓아 올리는 적층방식으로 3차원 물체를 제조해 자동차, 전자, 항공분야는 물론 의료, IT, 문화 등 다양한 분야 간 융합이 가능한 제조기술이다.센터는 지역의 특화(주력)산업과 연계한 스마트 금형 분야 지원을 위해 2019년까지 1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금속ㆍ전자 3D프린팅 연구실과 3D프린팅 공정 전주기 장비 등을 구축하고 3D프린팅 기반 응용기술개발, 기업대상 관련기술 보급 및 장비활용, 네트워크 구축, 인력양성 등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3D프린팅 산업은 매년 30% 이상 고속 성장하고 있는 산업의 블루칩으로 정부차원에서 지난해 11월, 3D프린팅 전략기술 로드맵에 ‘3D프린팅 10대 핵심활용 분야’를 선정했다. 올해 3월에는 3D프린팅을 8대 스마트 제조기술에 포함한 ‘제조업 혁신 3.0전략 실행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구미 센터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8대 스마트 제조기술은 스마트센서, CPS, 3D프린팅, 에너지절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data), 클라우드(Cloud), 홀로그램이다.특히 로봇ㆍ의료ㆍ항공 등 신산업의 경우 여러 종류의 부품을 소량생산 하는 방향으로 추세가 변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구미 센터에서 추진할 3D프린팅을 통한 제조공정 혁신은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산업구조 고도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박성수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3D프린팅은 기존 제조업 혁신을 통해 획기적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미래 유망기술인 만큼 구미의 대경권 거점센터를 기반으로 경북도가 3D프린팅 산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5-12-28 10:12 김종현 기자

김휘일 예비후보 “떠나간 주민이 돌아올 수 있도록 직접 뛰겠다”

26일 중구 선거사무소에서 김휘일 예비후보가 지역민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김휘일 선거사무소 제공)김휘일 대구 중ㆍ남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6일 중구 선거사무소에서 지역주민과 간담회를 했다.이날 간담회 참석한 한 주민은 “지금 중ㆍ남구는 대구에서 생활환경이 가장 열악하다. 오랜 세월 계획적이고 순차적인 발전이 되지 않아 젊은 사람이 수성구, 달서구 등으로 터전을 옮겨가고 있다”며 중ㆍ남구를 변화시킬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이에 김 예비후보는 “중ㆍ남구를 선진화된 문화와 교육의 지역으로 만들어가겠다”며 “문화도시, 교육도시가 되면 떠나간 지역민이 다시 돌아올 터전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지역민이 많이 돌아와야 지역의 경제도 살아난다”고 말했다.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달라는 한 주민의 요구에 김 예비후보는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을 통해 신혼부부들이 다시 남구를 찾을 수 있도록 중소형(20~30평) 아파트를 많이 건설하겠다. 덩달아 교육시설도 활성화된다”고 했다.또 다른 주민은 “요즘 지방대학을 나온 젊은 사람은 취직하기 힘들다”며 “젊은 사람이 꿈과 용기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을 찾아 달라”고 요청했다.김 예비후보는 “요즘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 ‘청년 실신(청년실업자+신용불량자)’, ‘7포 세대(연애ㆍ결혼ㆍ출산ㆍ인간관계ㆍ집ㆍ꿈ㆍ희망)’라는 신조어가 유행할 만큼 체감실업률이 높은 것이 현실”이라며 “제가 직접 나서서 대기업 회장이든 중소기업 사장이든 할 것 없이 찾아가서 무릎을 꿇어서라도 취업을 시키겠다. 정녕 그것이 불법이라 하더라도 제가 꼭하겠다”고 강조했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5-12-27 18:13 김종현 기자

대구산업진흥계획 확정…내년 지역산업육성사업에 404억 투입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지역경제위원회에서 ‘2016년 지역산업진흥계획’을 확정하고, 공모로 시행되는 지역산업육성사업에서 국비 288억원을 확보했다. 올해보다 25억원이 증액된 규모다.2010년부터 시행한 지역산업진흥계획은 산업부가 해마다 비수도권 14개 광역시ㆍ도를 대상으로 각 지역 실정에 맞는 대표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개발, 기업지원서비스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행계획이다.대구시에 따르면 ‘2016년 지역산업진흥계획’은 창조경제 선도도시 실현의 비전 아래 지역산업육성을 통해 대구 지역산업을 성장 견인형 블루칩(우량주) 기업을 육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지역주력산업을 혁신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지역주력산업, 경제협력권산업, 지역연고(전통)산업 예산은 총 국비 288억 원으로 올해보다 25억원이 증액됐다. 대구산업진흥계획 평가결과에 따른 인센티브 15억 원, 올해 경제협력권사업에서 대구시 선정과제 증가에 따른 10억원이다.산업별 지방비 매칭 비율에 따라 시비 116억원을 합치면 내년 지역산업육성사업 총 사업비는 404억원으로 올해 총예산(377억 원) 대비 6.7% 증가한 금액이다.지역주력산업은 스마트지식서비스, 스마트분산형에너지, 정밀성형, 소재기반바이오헬스, 의료기기 등 5개 분야로 국비 123억9200만원과 시비 53억1100만원을 합해 177억300만원으로 결정됐다.경제협력권산업은 기능성하이테크섬유, 자동차융합부품, 지능형기계로 총 201억4300만원(국비 141억원, 시비 60억4300만원), 지역연고(전통)산업은 안경, 패션, 알루미늄 창호부품, 기타 등으로 총 25억5000만원(국비 23억1000만원, 시비 2억4000만원)의 예산이 잠정적으로 확정됐다.산업부는 매년 14개 시ㆍ도의 지역산업육성을 위해 수립된 세부계획과 실적 및 성과에 대한 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자체별 순위에 따라 국비를 차등 지원하고 있다.올해는 계획과 성과 분야로 나눠 S(최우수)와 A(우수), B(보통) 3개 등급으로 평가한 결과, 대구는 계획 부문과 성과 부문 모두 A등급으로 전체 시ㆍ도 중 공동 4위를 차지했다.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금까지 보편적ㆍ산업군별 지원에서 내년에는 선별ㆍ맞춤형 기업지원으로 기업지원체제를 개편하는 등 성과중심의 지원을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5-12-27 11:35 김종현 기자

계명문화대,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봉사활동 펼쳐

동계방학 기간 말레이시아 사바주 마을회관에서 계명문화대 제2기 국외봉산단원들이 현지 학생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계명문화대는 동계방학 기간인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국외봉사 활동를 펼쳤다. 재학생들에게 사랑나누기 실천 및 다양한 국제경험과 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를 길러주기 위한 취지다.계명문화대 제2기 국외봉사단은 12일 대학 수련관에서 박명호 총장 등 대학관계자와 학부모, 교직원, 예비신입생 1500여명이 함께한 발대식에서 선서를 통해 결의를 다졌다.그동안 32명의 봉사단원은 2개월간의 예절교육, 봉사마인드 교육, 응급처치안전교육, 박명호 총장 특강, 체력단련, 언어 등의 교육과 준비과정 마쳤다.이들 봉사단은 6개 부문의 교육봉사(태권도, 미술, 음악, 언어, 컴퓨터, 위생)와 노력봉사, 문화봉사로 나눠 현지에서 활동을 했다. 생활용품, 운동용품, 학용품, 의약품 등 물품도 지원했다.봉사활동 지역인 가나안농군학교에서 봉사활동 외에도 아침 및 저녁 점호, 가나안 정신 및 식탁교육을 통해 정신교육도 함께 진행했다.저녁시간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집을 방문해 말레이시아의 문화를 속속들이 알 수 있는 시간도 보냈으며, 마을 회관에서 지역주민에게 태권도를 전수했다.봉사활동 마지막 날에는 지역촌장, 교감 등 현지 지역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물품전달식과 한국문화소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태권도 시범, 격파, K-POP댄스, 합창, 말레이시아 전통춤 배우기 등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음식잔치도 열었다.채법관 가나안농군학교 교장은 “계명문화대의 후원과 단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가나안농군학교의 자립 프로젝트인 염소농장, 지렁이집, 허무나무심기는 앞으로 가난한 시골마을을 잘살게 하는 작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고마워했다.안희관 단장(계명문화대학교 부총장)은 “여름 나라의 무더위와 햇빛도 집요하게 달려드는 모기떼들도 봉사와 섬김의 마음을 가지고 혼신으로 임하는 우리 단원들의 열정을 꺾을 순 없었다”며 단원들의 봉사활동을 자랑스러워 했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5-12-26 23:11 김종현 기자

대구 수성보건소, 정신질환과 치매관리 한 번에 해결

22일 수성보건소에서 수성구 통합정신ㆍ치매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정신질환과 치매관리가 한 번에 해결될 전망이다.대구 수성구는 지난 22일 수성보건소에서 전국 최초로 노인 정신질환과 치매정복을 위한 ‘수성구 통합정신ㆍ치매센터’를 개소했다.대구시와 치매 및 노인 정신보건 관리사업 정책을 지역 실정에 맞게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하는 통합정신ㆍ치매센터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주목받는 노인우울증과 치매노인 통합관리를 통해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지역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 주민은 누구나 센터에서 무료로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경로당, 문화센터, 종교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직접 방문해 치매선별검사를 하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도 실시한다.검사를 통해 치매환자로 등록되고 건강보험료 본인 부과액 기준에 적합할 경우 치매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치매가족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는지, 그런 증상이 보일 때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인지를 알려주는 치매가족 지원프로그램에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게다가 초기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환자를 위한 원예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으로 인지기능 악화 방지와 신체적 건강증진을 도모한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치매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치료시기를 놓쳐 사회적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것이 중요한 문제”라며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되는 통합 정신ㆍ치매센터가 체계적인 치매예방사업을 수행해 치매 걱정 없는 수성구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의는 수성구 통합정신·치매센터(053-765-0033)로 연락하면 된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5-12-26 13:58 김종현 기자

(사)전국개발제한구역국민협회, 새누리당 달성군 예비후보 곽상도 지지선언

24일 곽상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사)전국개발제한구역국민협회 회원들이 곽상도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곽상도 선거사무소 제공)(사)전국개발제한구역국민협회가 24일 곽상도 새누리당 달성군 예비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선언했다.이날 (사)전국개발제한구역국민협회 회원 20여명은 곽상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 “법률전문가인 곽상도 예비후보가 우리 개발제한구역 주민의 염원을 이뤄 줄 수 있는 후보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지지선언 이유를 밝혔다.이들은 “‘개발제한구역은 도시의 무질서한 확장을 방지하고 자연환경을 보전하겠다’는 목적의 특별조치법으로서 입법목적이 달성됐거나 실효성이 없는 경우에는 폐지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개발제한구역특별조치법이 처음 지정된 1971년 당시와 45년이 지난 지금의 상황은 매우 다르다”며 “그동안 재산권 침해로 고통을 받아온 그린벨트 주민이 수긍할 만한 획기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곽상도 예비후보는 “그동안 겪은 그린벨트 지역 주민의 고통을 어느 정도 이해한다”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합리적인 제도개선이 될 수 있도록 법률적 검토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5-12-26 11:28 김종현 기자

대구 달성군, 전국 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개최

‘제4회 달성군 전국 사진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은 이유나 씨의 디아크 야경. (달성군 제공)대구 달성군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군청 참꽃갤러리에서 ‘제4회 달성군 전국 사진 공모전’ 입상작을 전시한다.달성문화재단에서 ‘달성, 새로운 100년을 기록하다’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4회 달성군 전국 사진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지난달 9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관광지와 축제, 문화유산, 군민생활상 등 달성군을 알릴 수 있는 소재로 한 사진을 통해 달성의 이미지를 홍보하고자 진행됐다.이 공모전에는 총 428점이 접수돼 금상, 은상, 동상, 가작, 입선 등 총 5가지 부분으로 34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입상작품 사진 전시회를 통해 처음으로 대중에게 선보이게 된다.금상은 강정현대미술제를 소재로 한 ‘이유나 씨의 디아크 야경’이 차지했고, ‘김은란 씨의 토마토 축제’, ‘윤승영 씨의 대구테크노폴리스의 여명’이 각각 은상으로 선정됐다. ‘명철용 씨의 100대 피아노콘서트’, ‘전순욱 씨의 사문진의 밤’, ‘이정희 씨의 칼바위’가 각각 동상으로 뽑혔다.김문오 달성군수는 “공모전 입상작들은 달성군 홍보를 위해 여러 지역에서 전시회를 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며 나날이 변화하는 달성의 새로운 모습을 알려주고 기록하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5-12-26 10:31 김종현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 “올해는 미래 성장 준비한 한 해”

(대구시 제공)권영진 대구시장(사진)은 “올해는 메르스 여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과 함께 과감한 혁신과 도전으로 물ㆍ의료ㆍ에너지 등 신성장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스마트시티 등 미래산업을 착실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23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송년 기자회견에서 “대구 창조의 원년을 선포하며 시작한 올해는 글로벌 대구로서의 기본 구축과 함께 산적한 해묵은 과제를 착실히 해결한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2015년 대구 시정 성과를 살펴보면 세계물포럼,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 등 국제적인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대구공항 이용객도 12년 만에 200만명을 돌파했다. 안심연료단지 폐쇄, 검단들 개발 방향 설정, K2공군기지 이전협의 완료 등 그동안 산적했던 과제를 해결했다.국내ㆍ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대구의 미래 경제성장을 위한 기틀도 다졌다. 제3정부통합전산센터 등 6개 예타사업 통과와 함께 국비 3조3400억원을 확보했다. 대구삼성창조경제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됐고, 벤처창업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노사민정 협력평가 3년 연속 대통령 표창장, 규제개혁 1등 도시, 원스톱 기업지원시스템 확대 등 기업이 오고 싶은 대구를 만들기 위해 제도와 문화도 함께 개선했다.물ㆍ의료ㆍ에너지 산업 등 신성장동력과 전기자동차 분야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먼저 중국 100조 물산업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세계 최고 수준의 멤브레인(분리막) 제조기술을 보유한 롯데케미칼을 유치했다.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의료기술시험훈련원 등 4개 국책연구기관 유치와 다양한 기업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상업용 의약품ㆍ의료기기 생산허용 특별법 개정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첨복단지에서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상업화가 가능해졌다.국가산단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에 국비 120억원을 확보했다. 마이크로그리드는 중소형의 분산형 전원들을 기반으로 하는 전력계통을 의미한다. 테크노폴리스 분산전원형 에너지 자족도시 조성사업도 내년 3월에 착공하는 등 에너지 청정도시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스마트클린 변속시스템 개발 사업 추진과 르노 및 쿠팡과의 투자협약, 광주와의 상생협력으로 미래형 자동차산업 선도도시 구축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머지않아 대구시내 곳곳에서 미래형 자동차가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시민참여와 함께 시민 속으로 한 걸음 다가가는 등 민원행정 혁신으로 시민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현장소통시장실, 시민원탁회의, 주민참여예산제 시행과 시민정책제안 공모제를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할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그간 개별적으로 운영됐던 민원제안 콜접수 창구를 통합한 ‘두드리소’를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기존 120달구벌콜센터도 확대 운영했다.하지만 부족하고 아쉬운 점도 많았던 한 해였다. 대구취수원 이전 성과가 부족하고, 추진 속도가 더딘 사업도 적지 않았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 공직 혁신 등 혁신이 부족하고 혁신의 공감대가 조금은 느슨해진 부분도 적지 않았다.기초수급자 고독사 발생 등 사회복지안전망에 구멍이 뚫린 적도 있었다. 상리음식물처리장, 서부하수슬러지 고도화시설 등 과거 시민혈세 낭비 사례와 잘못된 행정에 대한 점검 등 부족함과 아쉬움도 많았다.권영진 대구시장은 “한 번 했던 실수를 두 번 하면 실패라고 했듯이 내년에는 지난 실수를 반면교사로 삼아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며 “새해에는 좋은 일자리 및미래 먹거리 창출 등 시민행복, 창조대구를 꽃 피우고 열매를 맺겠다”고 강조했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5-12-26 00:14 김종현 기자

조명래 정의당 예비후보 “박근혜 마케팅만 있는 대구 정치”

조명래(51·사진) 정의당 대구 북구을 예비후보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후보들에게 일침을 가했다.조 예비후보는 22일 “총선을 앞두고 대구의 새누리당 후보들이 온통 박근혜 대통령 마케팅에 혈안”이라며 “새누리당 후보들이 사용하는 친박, 진박, 가박, 돌박 이러한 표현들은 모두 ‘누가 더 박근혜 대통령의 마음속에 있는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국회의원은 대통령이 낙점하는 자리도 아니고, 정권의 입맛에 맞는 사람을 뽑는 자리도 아니다”며 “현재의 새누리당 후보들은 대통령의 낙점을 받기 위한 마케팅으로 대구 정치의 후진성을 민낯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그는 “국민의 선택을 받아야 할 후보들이 자신의 이름보다 더 큰 글씨로 남의 이름(박근혜)을 빌려 정치를 하겠다는 것은 국민의 국회의원이고자 함을 포기한 것”이라며 “대구 정치를 낙후시키고, 시민을 우롱하는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의 행태는 참으로 한심하다”고 꼬집었다.이어 “더욱 안타까운 것은 대통령도 이런 저급한 행태에 한몫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조명래 예비후보는 “대구 정치 발전과 최소한의 민주주의를 위해서라도 대구시민과 함께 이런 구태를 반드시 척결할 것”이라고 밝혔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5-12-24 20:23 김종현 기자

도영환 전 달서구의회 의장, 내년 달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

도영환(58ㆍ사진) 전 대구 달서구의회 의장이 23일 달서구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달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도 전 의장은 “두 번의 달서구의회 의장 경험과 3선 구의원 경험을 토대로 지역민들에게 밀착된 활동과 실천으로 이상적인 지방행정 정치철학을 펼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전임 구청장의 중도사퇴로 지역경제와 민생, 복지 등 많은 구청장공약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이러한 달서구민들의 불안과 근심을 종식하고 새로운 출발의 횃불을 높이 들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당선 즉시 전임 구청장 공약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자 공약 특별추진점검팀을 한시적으로 신설, 공무원의 동요와 행정공백의 최소화로 구정혼란을 조기에 수습하겠다”고 강조했다.도 전 의장은 “오직 달서구 발전만을 바라보고 달서의 변화와 혁신에 온몸으로 맞서며 제 인생의 마지막이란 각오로 혼신의 힘으로 신명을 바쳐 구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주요 공약으로 △피부로 느끼는 으뜸 생활도시 △최고 안전도시 △앞선 복지도시 △선진 산업도시 △대구 일등 교육도시 △명품 문화도시 △위민 행정도시 등을 제시했다.대구 달서구 출신인 도 전 의장은 한국통신고, 계명대(행정학과)를 졸업하고 4대 및 6대 전반기 달서구의회 의장, 전국 구·군ㆍ구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부의장, 달서구 바르게살기협의회 의장 등을 지냈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5-12-24 11:38 김종현 기자

대구시, 정서 및 행동발달 장애 아동·청소년 위한 전용마장 개장

앞산 대덕승마장 내 승마힐링센터 전용마장 내부 전경. (사진제공=대구시)대구 앞산 대덕승마장 내에 승마치료를 희망하는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승마힐링센터 전용마장’이 23일부터 개장에 들어갔다.대구시가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지체장애 및 행동발달장애 아동ㆍ청소년의 치료를 위한 재활승마는 물론, 청소년의 학교폭력ㆍ자살 등 사회문제를 예방하고 생활체육 및 여가생활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승마힐링센터 전용마장은 정서 및 행동발달장애, 지체장애 아동ㆍ청소년이 기존 승마장 공동 사용으로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대덕승마장 내에 시설을 증축, 전용마장 체육시설로 건립됐다.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올해 6월 착공한 승마힐링센터 전용마장은 지상 1층, 연면적 901㎡(관리동 94㎡, 실내마장동 807㎡) 규모로 조성됐다. 승마를 처음 접해보는 장애 아동을 위한 실내승마장과 보호자가 관람할 수 있는 관람시설, 승마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치료실, 자원봉사자 대기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춘우 대구시건설본부 건축기전부장은 “과거의 승마힐링센터는 일반인과 장애아동ㆍ청소년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어 승마치료를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 아쉬웠다”며 “이번에 승마힐링센터 전용마장 건립으로 장애 아동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승마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5-12-23 10:46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