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일 예비후보 “떠나간 주민이 돌아올 수 있도록 직접 뛰겠다”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15-12-27 18:13 수정일 2015-12-27 18:13 발행일 2015-12-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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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간담회 열어
김휘일 예비후보 “떠나간 주민이 돌아올 수 있도록 직접 뛰겠
26일 중구 선거사무소에서 김휘일 예비후보가 지역민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김휘일 선거사무소 제공)

김휘일 대구 중ㆍ남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6일 중구 선거사무소에서 지역주민과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한 한 주민은 “지금 중ㆍ남구는 대구에서 생활환경이 가장 열악하다. 오랜 세월 계획적이고 순차적인 발전이 되지 않아 젊은 사람이 수성구, 달서구 등으로 터전을 옮겨가고 있다”며 중ㆍ남구를 변화시킬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중ㆍ남구를 선진화된 문화와 교육의 지역으로 만들어가겠다”며 “문화도시, 교육도시가 되면 떠나간 지역민이 다시 돌아올 터전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지역민이 많이 돌아와야 지역의 경제도 살아난다”고 말했다.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달라는 한 주민의 요구에 김 예비후보는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을 통해 신혼부부들이 다시 남구를 찾을 수 있도록 중소형(20~30평) 아파트를 많이 건설하겠다. 덩달아 교육시설도 활성화된다”고 했다.

또 다른 주민은 “요즘 지방대학을 나온 젊은 사람은 취직하기 힘들다”며 “젊은 사람이 꿈과 용기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을 찾아 달라”고 요청했다.

김 예비후보는 “요즘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 ‘청년 실신(청년실업자+신용불량자)’, ‘7포 세대(연애ㆍ결혼ㆍ출산ㆍ인간관계ㆍ집ㆍ꿈ㆍ희망)’라는 신조어가 유행할 만큼 체감실업률이 높은 것이 현실”이라며 “제가 직접 나서서 대기업 회장이든 중소기업 사장이든 할 것 없이 찾아가서 무릎을 꿇어서라도 취업을 시키겠다. 정녕 그것이 불법이라 하더라도 제가 꼭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