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영환 전 달서구의회 의장, 내년 달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15-12-24 11:38 수정일 2015-12-24 11:38 발행일 2015-12-24 99면
인쇄아이콘
도영환 전 달서구의회 의장, 내년 달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 선

도영환(58ㆍ사진) 전 대구 달서구의회 의장이 23일 달서구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달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도 전 의장은 “두 번의 달서구의회 의장 경험과 3선 구의원 경험을 토대로 지역민들에게 밀착된 활동과 실천으로 이상적인 지방행정 정치철학을 펼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임 구청장의 중도사퇴로 지역경제와 민생, 복지 등 많은 구청장공약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이러한 달서구민들의 불안과 근심을 종식하고 새로운 출발의 횃불을 높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선 즉시 전임 구청장 공약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자 공약 특별추진점검팀을 한시적으로 신설, 공무원의 동요와 행정공백의 최소화로 구정혼란을 조기에 수습하겠다”고 강조했다.

도 전 의장은 “오직 달서구 발전만을 바라보고 달서의 변화와 혁신에 온몸으로 맞서며 제 인생의 마지막이란 각오로 혼신의 힘으로 신명을 바쳐 구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피부로 느끼는 으뜸 생활도시 △최고 안전도시 △앞선 복지도시 △선진 산업도시 △대구 일등 교육도시 △명품 문화도시 △위민 행정도시 등을 제시했다.

대구 달서구 출신인 도 전 의장은 한국통신고, 계명대(행정학과)를 졸업하고 4대 및 6대 전반기 달서구의회 의장, 전국 구·군ㆍ구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부의장, 달서구 바르게살기협의회 의장 등을 지냈다.

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