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치안은 경북경찰의 약속이자 책임

경북경찰청은 28일 청사에서 1ㆍ2부장, 과ㆍ담당관 등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8대 조희현(53ㆍ사진) 경북경찰청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조 청장은 취임사에서 “소통하고 참여하는 든든한 생활치안은 경북경찰의 약속이자 책임”이라며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민이 만족할 정도의 ‘안전과 질서’ 확보하고 ‘기본과 원칙’에 입각해 임무를 수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경북경찰이 실천해 나갈 과제와 방향으로 △기초치안의 품질을 더욱 높여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 △일관되고 흔들림 없는 법 집행을 통해 법치질서의 중심을 확립 △서로 존중하는 문화 속에서 세심한 조직혁신 안착을 제시했다.

조 청장은 “안전한 치안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싶은 경북도민의 바람을 명심하며 자신이 일하는 곳에서 최상의 표준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자”며 “경북 구석구석에 우리의 진정성이 퍼져나가면 도민으로부터 지지와 신뢰를 받는 경북경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출신인 조 청장은 서울 경신고, 경찰대를 졸업한 뒤 대구북부경찰서장, 경북경찰청 차장,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을 역임했다.

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