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전국부 기자

gim1390@viva100.com

대구시, 1만원 미만 택시요금 카드수수료 전액 지원

대구시는 올해부터 택시요금의 카드결제로 인해 운수종사자가 부담하는 카드수수료를 대폭 확대 지원한다. 택시사업의 활성화와 이용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서다.대구시는 올해 택시요금 카드결제수수료 지원조건을 1만원 미만까지로 확대하고 이를 위해 11억원의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택시요금 카드결제 때 운수종사자가 부담하는 수수료(2.4%) 때문에 카드 결제를 기피하는 현상이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2013년부터 7000원 미만의 결제금액까지 택시 카드결제 수수료도 지원했다.하지만 택시요금의 카드결제율이 낮아 타 광역시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을 지원했다. 지난해 11월 기준 대구는 7000원 미만 요금 카드결제 때 1만6963대 택시에 대해 수수료 5억원을 지원했다.서울의 경우 1만원 이하 요금 카드결제 때 7만2160대 택시에 대해 수수료 79억원을, 부산은 1만1000원 이하 요금 카드결제 때 2만5041대 택시에 대해 수수료 33억원을 지원했다. 심지어 택시 대수가 대구의 절반 정도인 광주는 1만원 미만 요금 카드결제 때 8208대 택시에 대해 수수료 10억원을 뒷받침했다.이에 대구시는 택시 이용시민에게는 요금이 소액이라도 심적 부담 없이 카드결제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택시 수요를 증가시키고, 운수종사자에게는 카드수수료 부담을 완화해 수입 증대로 이어져 어려운 택시업계의 경영을 전반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택시요금 카드결제수수료를 인상했다.황종길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막대한 시(市) 예산으로 택시카드 수수료를 추가로 지원하는 만큼 택시업계와 운수종사자들이 카드결제 문화의 조기 정착과 함께 친절하고 안전한 대구택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6-01-06 10:18 김종현 기자

경북도지사 및 각 시장ㆍ군수, 신년 다짐회로 새해 업무 시작

4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16년 도지사ㆍ시장군수 신년 다짐회’에서 한복을 입은 김관용(앞줄 가운데) 도시자와 시장, 군수들이 도민에게 ‘다짐의 큰 절’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도지사와 시장ㆍ군수가 합동으로 도민에게 ‘다짐의 큰 절’을 올리는 것으로 올해 첫 업무를 시작됐다.4일 도청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남유진 경북도시장군수협의회장을 비롯한 시장ㆍ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도지사ㆍ시장군수 신년 다짐회’가 열렸다.새해 첫날부터 도지사와 시장ㆍ군수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는 도청이 이전하는 올해를 ‘경북 대도약’의 계기가 되도록 도와 시군이 의지를 결집하고, 도정에 대한 도와 시군 간의 공감대를 확산해 각종 사업을 연초부터 빠르게 구체화하기 위해서다.김 지사는 “올해는 경상도 700년 역사 대업에 한 획을 긋는 ‘신도청 시대’를 여는 해”라며 “신도청시대를 경북 대도약의 발판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이 공동의 모습으로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도청이전을 계기로 수도권과 지방으로 양분된 국토의 허리 부분에 진출하는 우리 경북이 국가발전의 중심에 서서 다시 한 번 희망의 경북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이러한 역사적 소명을 엄중히 받들고, 도민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고자 올 한 해도 신발 끈을 바짝 조여 매고 더욱 힘차게 현장을 뛰겠다”고 강조했다.이날 행사는 올해 경북도정 계획, 도청이전 상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토론의 순으로 이뤄졌다. 한복 차림의 도지사와 시장ㆍ군수들이 도민을 향해 올리는 ‘합동세배’로 행사를 마무리했다.경북도는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도정의 역점을 일자리 만들기에 두고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청년창업과 청년해외취업,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을 확대하고 도농 상생형 일자리사업인 스마트두레공동체 사업을 전 시군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투자유치와 중소기업 수출드라이브, 탄타늄ㆍ스마트기기ㆍ로봇 등 7대 스마트융복합 산업 육성, 한반도 허리경제권 구축, 동해안 바다시대 구체화, 전(田)자형 국가 광역교통망 등을 주요 역점과제로 제시했다.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인 남유진 구미시장은 “연초부터 도와 시군이 서로 교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돼 매우 유익했다”며 “도와 시군이 힘을 합쳐 신도청 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열고, 도민생활이 조금이나마 나아지는 그런 한 해로 만드는 데 시군도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6-01-05 23:49 김종현 기자

김문수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 고산서원 복원과 보존 협조 약속

지난해 12월 31일 고산서원에서 김문수(오른쪽 맨 뒷쪽) 예비후보가 고산서원유림회 회장단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김문수 선거사무소 제공)김문수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31일 고산도서관에서 고산서원유림회 회장단과 만나 고산서원의 복원과 보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김 예비후보는 고산서원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고려하면 복원과 보존이 필요하고 문화관광자원으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며 고산서원의 복원, 보존에 대한 협조를 약속했다.고산서원은 1694년(숙종 20년) 지방 유림이 이황(李滉)과 정경세(鄭經世)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자 창건해 위패를 모셨다.선현 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맡아오던 중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68년(고종 5년)에 훼철되었다가 1935년부터 고산서당이라 명명해 서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경내의 건물로는 4칸의 정당(正堂)과 문루ㆍ서당ㆍ협문ㆍ초가 등이 있다.현재 고산서당에는 구도문(求道門)이라 쓰인 현판이 걸려 있고, 초가에는 고자(庫子)가 살고 있다. 재산으로는 전답 1만1000여평, 대지 300평, 임야 7800평 등이 있다.과거 서원에서는 매년 3월 중정(中丁 : 두 번째 丁日)과 9월 중정에 향사를 지내왔으나, 지금은 정해진 날이 없이 1년에 한 차례 지방 유림들이 모여 선현을 추모하기 위한 회합을 하고 있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6-01-05 22:45 김종현 기자

DGB대구은행, 새해맞이 카드 경품 이벤트

2016 DGB대구은행 BC카드 이벤트 리플릿. (DGB대구은행 제공)DGB대구은행은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아 오는 2월 말까지 ‘2016 새해맞이 카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DGB대구은행 비씨카드 이용금액의 총합이 50만원 이상인 고객을 상대로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올 1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이용 건수가 20건 이상이면서 DGB대구은행 BC(신용ㆍ체크카드) 5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이면 자동응모 된다. 1등 50명에게는 기프트카드 5만원권(이용건수 50건 이상 해당), 2등 30명에게는 모바일 주유 3만원 상품권(이용건수 30건 이상 해당), 3등 200명에게는 모바일 파리바게뜨 1만원 교환권(이용건수 20건 이상 해당)을 제공할 예정이다.방학 기간 스키 시즌을 맞이해 ‘2016 BC WINTER SEASON SURPRISE’ 스키장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DGB대구은행 BC카드를 이용해 보광 휘닉스파크, 대명 리조트, 하이원 리조트, 에덴밸리 리조트 등 전국 유명 10개 스키장에서 스키장(리프트권, 장비렌탈 등), 부대시설, 레저시설, 숙박시설 등을 결제하면 최대 6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DGB대구은행 카드사업부 관계자는 “새해를 기념해 고객 여러분께 행운과 복을 드리기 위해 기획한 이번 이벤트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신년에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카드 이벤트를 기획하고 진행하겠다”고 말했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6-01-05 14:44 김종현 기자

돌배 향에 취하고 배꽃에 물들다

돌배나무 특화 숲 조성사업 조감도.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구미시 무을면 일원에 향토수종인 돌배나무를 집단으로 조림하는 ‘무을 돌배나무 특화 숲 조성사업’을 시행한다.낙후된 산촌에 새로운 산림소득원을 창출함과 더불어 특색있는 경관조성을 통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려는 취지다.이 사업은 구미에서 가장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는 무을면 안곡저수지 일원 산림에 총 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조성된다.600ha의 산림에 돌배나무를 심고, 돌배의 산업화와 관광자원화를 위한 기반시설인 임도 4km, 수변가로수 30km, 숲길 20km, 명상 숲 3개소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이를 위해 경북도와 구미시는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용역을 지난해에 착수, 발 빠르게 사업을 준비한 결과 올해 1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올해 80ha의 산림에 돌배나무 조림을 시작으로 돌배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2026년부터는 주민협의체가 주축이 돼 돌배 유통센터와 식품 가공공장 등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돌배나무는 우리나라의 향토 관상수 및 유실수로 무을면에는 오래된 돌배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다. 열매는 기침, 가래, 이뇨 등에 효과가 있어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수종으로 그동안 주민간담회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지역주민에 의해 선정됐다.한명구 경북도 산림자원과장은 “차별화된 특화 조림 실시로 부자산촌의 기반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돌배나무축제 개최 등을 통해 경북을 대표하는 산림생태관광의 거점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6-01-05 13:06 김종현 기자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사업 올해 본격 시동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사업 위치도. (대구시 제공)경북 경산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사업이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 하양연장사업이 완료되면 대구권 광역경제발전과 교류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경산시는 5일 “대구 동구 괴전동(안심)~경산시 하양읍 금락리(하양)를 연결하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사업’ 기본계획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승인ㆍ고시됐다”고 밝혔다.하양연장사업은 2013년 12월 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뒤 2014년 6월 말 주민공청회와 대구시, 경북도, 경산시 자치단체별 지방의회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2015년 7월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조정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예비타당성 조사 대비 117억원이 감소한 2672억원으로 조정돼 최종 승인을 받았다.이 사업은 대구 동구 안심에서 경산시 하양읍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연장 8.7km(대구 1.9km, 경북 6.8km)에 정거장 3개소를 건설할 예정으로 올해부터 114억원을 들여 기본 및 실시설계에 본격 착수한다.특히 2018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대구선복선화사업과 중첩구간은 예산절감과 철도보호지구 내 행위제한 등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주민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올해 동시 착공할 계획이다.대구1호선 하양연장선이 개통되면 지하철을 이용해 안심에서 하양까지 10분 이내로 접근할 수 있어 광역교통의 수요 증가에 대처하고, 12개 대학 12만 학생 및 27만 경산시민과 1700여개 기업체의 5만여 근로자가 대중교통 편의를 누릴 수 있게 된다.게다가 대구선과 도시철도1호선 통합역사(하양역) 운영으로 환승이 가능해져 영천, 경주, 포항 방면을 이용하는 대구ㆍ경산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수단 선택의 폭이 넓어져 저탄소녹색성장과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청년일자리 창출 등 도전과 창의, 품격과 활력이 함께하는 행복경산건설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최영조 경산시장은 “대구1호선 하양연장은 도시철도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비수도권 최초로 광역철도로 지정(국비지원 60%→70%)됐고, 총사업비 조정 및 관계기관 협의 등에 지역정치권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었기에 실현 가능했다”며 감회를 나타냈다.경산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6-01-05 10:27 김종현 기자

[2016 신년사]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

김문오 달성군수. (달성군 제공)존경하는 20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지혜와 슬기를 상징하는 원숭이의 해를 맞아 올 한 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원년답게 달성의 긍지와 자부심을 한껏 더 높인 한 해였습니다. ‘대구의 뿌리 달성 꽃피다’ 라는 군정 슬로건 아래 20만 군민의 땀과 열정을 모아 대구의 중심에 우뚝 선 한 해였다고 자부합니다.무엇보다 우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인프라 확충에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지난 10월 전국 최초로 통합 정신ㆍ치매센터를 개소하면서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문제 해소에 소중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보훈가족들을 위한 보훈회관도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굴뚝없는 산업으로 불리는 문화관광분야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습니다. 비슬산 반딧불이 전기차 운행, 사문진 쾌속선 운항, 달성 토마토 축제, 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 조성 등 달성만의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로 달성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습니다.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 기반도 꾸준히 다졌습니다. 대구테크노폴리스와 대구국가산업단지 조성도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습니다. 지능형 자동차 부품산업과 물산업클러스터 등 미래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대구의 산업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습니다.달성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일에도 박차를 가했습니다. 달성의 어제와 오늘을 집대성해 발간한 달성군지 ‘대구의 뿌리 달성’은 달성의 미래 100년을 구상하는 소중한 자료로서 달성의 긍지와 자부심입니다.또한, 달성의 100년 역사와 군민 자긍심의 상징인 ‘100년 타워’는 달성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이 같은 지난 1년간의 노력은 각종 평가에서 인정을 받았습니다. 제7회 한국관광대상에서 대상을 받았고, 제5회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한 전국 지자체 안전지수에서 우리 달성군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1위로 선정됐으며,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재정분석 평가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으로 최우수 단체에 선정되는 쾌거도 있었습니다.제 개인적으로는 201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상과 2015 대한민국 미래창조 경영대상, 그리고 지난 12월에는 제26회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되는 영광도 있었습니다.이 모두가 20만 군민 여러분의 단합된 힘과 더 나은 달성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의 결과입니다. 군민 여러분과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전합니다.존경하는 20만 군민 여러분!지난 을미년 한해 정말로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저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직접 현장을 누비면서 보고, 듣고, 살폈습니다. 그리고 준비했습니다.이제는 활짝 피운 꽃에서 결실을 거두어야 합니다. 당면한 군정 목표 실현을 위해 거침없는 도전을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활력 넘치는 창조경제 육성에 매진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ㆍ교육을 실현하며, 품격 높은 문화ㆍ관광을 꽃 피우겠습니다. 이와 함께 안전한 도시기반을 만들고, 쾌적한 생태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새해 첫 업무를 여는 첫날 여러분과 함께 다짐하고자 합니다. 초심불망(初心不忘), 초심을 잊지 않겠습니다. 1등 군민을 모시고, 1등 군수가 되어서 1등 달성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겠습니다. 20만 군민과 함께 꿈꾸고, 함께 누리는 행복1등도시 달성을 다함께 만들어 갑시다.2016년 병신년 새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6-01-05 00:15 김종현 기자

배영식 대구 중ㆍ남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배영식이 날으샤’ 프로젝트 돌입

1일 남구 대명동 일대에서 폐지를 수집하던 배영식 예비후보가 가파른 언덕에서 진씨와 함께 손수레를 끌고 있다. (배영식 선거사무소 제공)배영식(66) 20대 총선 대구 중ㆍ남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서민경제 호위무사, 배영식이 날으샤’라는 이름으로 독특한 민생 체험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TV 인기 사극 ‘육룡이 나르샤’의 호위무사 삼한제일검 이방지와 같이 중ㆍ남구 주민의 호위무사를 자처한 배 예비후보는 2008년부터 8년여간 지역 골목골목을 누비며 청취한 민심에다 직접 민생 체험까지 거쳐 중ㆍ남구 각계각층의 주민이 잘살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노인 일자리 문제에서부터 청년 실업,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몸으로 부대끼며 파악한 뒤 민생 정책 대안으로 내놓겠다는 야심 찬 각오도 보탰다.배 예비후보는 붉은 원숭이해 첫날인 지난 1일 ‘배영식이 날으샤’ 첫 민생 체험으로 폐지 수집에 나섰다.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돼 국가의 보호를 받고 있지만 고령에다 특별한 기술이 없어 폐지 수집에 나서고 있는 진모(69)씨 부부와 함께했다.이날 배 예비후보는 진씨 부부와 손수레를 앞세우고 남구 대명동 삼각로터리 주변 주택가 골목 곳곳을 누볐다. 가파른 언덕에서는 손수레를 직접 이끌고 주민이 내놓은 신문지와 종이상자 등을 하나하나 챙겨 손수레에 채웠다.하루 17~19시간 폐지 수집을 하는 진씨는 “폐지 1kg에 100원하는데 밤낮없이 일하면 100kg을 채워 1만원 남짓을 모을 수 있다”며 “이 나이에 하루 1만원씩 가질 수 있다는 것만 해도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배운 것도 없고 특별한 기술이 없지만, 기초생활 수급비만으로는 아내와 두 식구 먹고살기 빠듯해 폐지 수집에 나섰다”며 “꼭 국회의원이 돼서 지역의 노인들이 정정당당하게 일해서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배 예비후보는 “새벽과 밤에 자신을 지켜줄 야광조끼나 든든한 외투도 없이 거리에 나선 노인들을 보니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노인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보장받고 사회구성원이자 어른으로서 대접받는 장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고 노인 빈곤율 또한 OECD 평균인 11.6%보다 4배나 높은 49.3%에 달한다.배 예비후보는 정부,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65세 이상 노인들이 은퇴 후 실질적인 생활비를 벌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도울 ‘사회적 기업지원단’을 설립, 학교급식 도우미에서부터 지역아동센터지원사업, 거리환경지킴이, 금연홍보단, 어르신 예절강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당당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제시했다.또한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매월 30시간가량의 일자리를 주고 20여만원 남짓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물가 상승분과 최저 임금 상승분을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 예산을 늘리는 등 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배 예비후보는 “대구 가운데서도 중구와 남구의 노인 인구가 1, 2위를 차지하는 만큼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다“며 “국회의원 4년을 열심히 일하며 익힌 경험과 노하우로 지역의 노인 일자리 문제에서부터 전 계층을 아우르는 민생 정책 대안을 꾸준히 제시하겠다”고 밝혔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6-01-04 20:24 김종현 기자

경북도, 철도차량 부품산업 新성장산업으로 육성

경북도는 철도차량 부품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철도차량 부품산업 육성방안은 산업부 2016년도 정부과제사업으로 확정된 정책이다.도시화와 에너지 위기, 환경에 대한 관심증가로 미래 교통수단으로서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철도차량 부품산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경북도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사업비 200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을 경산에 투자해 철도차량 핵심부품 기술개발 지원, 신뢰성평가 인프라 구축, 기술지원센터 조성 등의 과제를 관련 연구기관 및 협회와 함께 역량을 집결해 추진한다.지역의 풍부한 제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철도차량 핵심부품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이업종 간의 핵심기술 교류협력, 시험ㆍ인증 지원, 연구장비 구축, 기술 및 신뢰성평가 시스템을 갖추고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과 함께 그동안 국내 기업이 납품과 수출을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시험인증은 인프라 부족으로 일부 시험 항목의 경우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장기간 대기하거나 비싼 비용을 들여 외국 기관에 의뢰하던 것을 국내에서 직접 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철도차량 부품산업은 올해 세계시장 규모가 240조원으로 성장이 예상되지만 우리나라의 세계시장 점유율 1%, 고용비중이 0.2%에 불과하다.특히 철도차량 부품산업의 국내여건은 국내시장 성장정체, 부품기업 영세성, 기술개발 후 인증 획득 곤란, 핵심장비 부족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박성수 경상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정책과제를 실효성 있게 추진하여 철도차량 부품산업을 신(新)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자동차부품과의 인프라공유 및 기술협력을 통해 주력산업 간 상생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6-01-04 10:36 김종현 기자

다문화아동청소년의 밝은 미래,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갑니다

지난해 12월 30일 계명대에서 (왼쪽부터) 정원재 달서구청장 권한대행, 신일희 계명대 총장, 구본선 대구지검 서부지청장, 김문오 달성군수가 ‘다문화 아동청소년ㆍ대학생ㆍ검사 간 집단 멘토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지검 서부지청 제공)대구검찰청 서부지청과 계명대, 달서구, 달성군은 지난해 12월 30일 계명대에서 ‘다문화 아동청소년ㆍ대학생ㆍ검사 간 집단 멘토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은 지난해 10월 29일부터 12월 9일까지 네 차례에 걸친 업무협의회를 통해 협약 기관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도출한 첫 번째 결과물이라는 데 그 의미가 크다.이날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집단 멘토링 프로그램 사업 추진을 위해 △멘토링 참가 대상 아동ㆍ대학생ㆍ검사들의 선정 및 지원 활동 △구체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의 지속적 개발 △정기적인 멘토링 행사 기획 및 추진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한다.그동안 기관별로 다양한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들을 진행해 왔지만, 이 협약을 통해 업무협약 기관 간에 공유와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구본선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은 “검찰을 비롯한 관계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행복하게 자라나고 마음껏 꿈꿀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6-01-04 00:38 김종현 기자

조명래 정의당 예비후보 “선거구 미획정은 여야 국회의원의 기득권 지키기”

20대 총선 선거구 미획정은 여야 현역 국회의원의 ‘기득권 지키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조명래(사진) 정의당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가 20대 총선을 불과 100여일 앞두고 새로운 선거구를 획정하는 데 실패했다”며 “현역 국회의원들의 기득권 지키기로 현재 상황이 초래됐다”고 비판했다.2014년 10월 헌법재판소의 판결 이후 14개월이라는 시간이 있었음에도 지난 1일 모든 선거구가 사라지는 ‘선거구 공백’ 사태가 현실화됐다.선거관리위원회는 궁여지책으로 오는 8일까지는 이미 등록한 예비후보에 한해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단속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새로운 선거구가 획정될 때까지 신규 예비후보 등록 자체가 이뤄지지 않아 예비후보 자격을 부여받을 수도 없으며 선거운동을 할 수도 없다.게다가 기존 예비후보들의 선거운동도 제한받는다. 대량의 문자메시지나 메일, 홍보물 발송이 제한되고 선거사무소 사무원 교체도 할 수 없는 등 선거업무에 차질이 생긴다.조 예비후보는 “예비후보자들 입장에서는 현역의원보다 선거운동에서 제한을 받은 만큼 선거 후 선거구획정 지연에 따라 참정권을 침해받았다는 헌법소원 및 선거무효 소송 급증이 우려되는 등 20대 총선의 정당성이 의심받는 각종 후폭풍이 예상된다”며 “법을 지켜야 할 국회가 국정혼란과 법적 혼란 사태를 자초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그는 “법을 잘 알고 누구보다 법을 지켜야 하는 현역 국회의원들이 예비후보자가 법을 지키지 못하게 하는 상황을 만들어 놓은 것은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다고 하는 국회의원의 모습이 아니다”며 “이는 단순한 현직 국회의원들의 기득권 지키기일 뿐”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선거구 획정이 현재까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국민의 정치적 권리를 빼앗은 현역의원들의 ‘기득권 지키기’로 인해 일어난 정치참사”라고 규정지었다.조 예비후보는 “오는 8일 이후에도 선거구 확정되지 못하면 헌법소원,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대응을 비롯한 국민의 정치적 권리를 지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대응을 다 할 것”이라며 국회의원들은 기득권을 버리고 하루속히 국민의 눈높이에서 선거구 획정을 의결하라고 촉구했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6-01-03 22:52 김종현 기자

대구시, 소규모 생활밀착형 도로건설 투자 확대

대구시는 올해 ‘생활 밀착형 도로건설’에 대한 대폭적인 투자 확대로 시민행복 체감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지난해 테크노폴리스로, 신천좌안도로, 도시철도 3호선 등 대형 SOC사업이 대부분 마무리했다.대구시는 올해 도로건설 분야의 최우선 목표를 시민의 일상생활 속 불편 해소와 행복 높이기에 두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투자가 미흡했던 소규모 ‘생활밀착형 도로건설’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올해 전체 도로건설 예산 656억원의 66%에 달하는 총 435억원의 예산을 소규모 주민숙원형 도로사업에 편성, 최근 교통 혼잡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 등을 중심으로 총 22건의 도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이는 2014년 12건 229억원에 비해 2배 정도 확대된 투자규모다.대구시는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가 계속되고 있는 월배신도시 지역의 조암네거리~월배차량기지 간 도로 건설 등 4개 노선의 시급한 도로 사업을 중점 시행한다.도시철도 3호선 개통, 학정지구 개발 등 교통여건 변화가 예상되는 북구 칠곡 지역의 관음로~칠곡로 간 도로 등 4개 노선, 최근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달성군 지역의 6개 노선 등 지역별로 꼭 필요한 소규모 생활밀착형 도로건설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황종길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민선 6기 동안 소규모 생활밀착형 도로건설에 집중적인 투자 기조를 계속해서 유지해 나감으로써 일상생활 속 시민행복과 시민의 삶의 질 업그레이드에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6-01-03 10:41 김종현 기자

경북 구미시, 43만 시민과 함께 달려온 2015년

지난해 12월 18일 경북 구미코에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를 맞아 기념식이 열렸다. (구미시 제공)글로벌 경기침체와 메르스 사태 등 국내ㆍ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경북 구미시는 시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구미의 안정적 도시기반을 다진 한해였다.지난 9년 시정 연속성을 바탕으로 그동안 지속해서 추진해 온 시책들이 시정 전 분야에서 고른 결실을 보았다.◆ 창조경제 기반 및 신(新)성장동력 산업을 확충5공단과 확장단지, 혁신단지ㆍ재생사업 등 구미공단 재창조를 위한 대규모 기반조성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됐고, 2014년 문을 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경제 혁신을 이끌고 있다.창조경제 랜드마크로 재탄생한 금오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디바이스, 탄소산업 클러스터 등 지역산업의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사업들이 착실히 추진되고 있다.지난해 3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독일에 문을 연 ‘구미통상협력사무소’는 지역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4월에는 ‘제1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구미의 경제 네트워크를 한 단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지난해 LG디스플레이의 1조500억원 대규모 투자를 끌어내며 지역경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불식시키고 구미경제의 굳건한 성장을 확인했다. 그동안 꾸준히 펼쳐온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민선4기 이후 투자유치 13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게다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청년 일자리를 비롯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통해 연간 일자리창출 목표치인 2만개를 초과 달성하면서 서민 생활의 안정화를 꾀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균형 잡힌 녹색도시 조성그동안 추진해 온 환경 친화적 시책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구미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도시로 변모했다. 2006년 기초지자체 최초로 시작한 ‘일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은 10년 대장정을 마치며, 도시 전체를 푸르고 아름답게 변화시켰다. ‘낙동강 구미 7경 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는 세부 사업이 본격 추진되며 낙동강 중심 명품 수변도시 시대의 도래를 알리고 있다.구미시 개청 37년 만에 처음 이뤄진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개편’과 ‘구미ㆍ김천ㆍ칠곡 시내버스 광역환승 시행’으로 대중교통 서비스의 일대 혁신을 이뤄냈다. 북구미IC 신설,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 등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이와 함께 무선충전 전기버스 운영 확대, 경부선 원평철교 개량,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해피콜’ 도입 등 녹색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통 시스템을 강화했다.생활밀착형 안전시스템 확대와 대형 재난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통해 내년 도내 최초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고 있다. 또한 ‘여성ㆍ아동 안심귀가 거리’ 조성, ‘여성 안심무인택배 시스템’ 구축 등 생활밀착형 안전시스템을 확대하고, ‘화학물질 노출사고 대응시스템’ 운영과 ‘하수도중점관리지역’ 선정 등 대형 재난사고 등에 대한 선제 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맞춤형 지원정책으로 서민생활 안정화구미시는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수요자 중심의 복지시책들이 빛을 발하며 지역 복지정책 평가에서 10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대경권 최초로 개소한 ‘구미고용ㆍ복지ㆍ센터’는 안정된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면서 시민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구미시 가족행복플라자’ 건립이 추진되면서 가족 중심의 포괄적 복지지원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구미선산청소년수련관은 2014년 생활관과 수영장 개관에 이어 지난해 로봇체험관이 문을 열면서 전국 최고의 청소년 수련시설로서의 모습을 완성했다. 제2기 시민행복추진단 출범을 계기로 주요시책 현장 투어, 시민의견 청취 모니터링 등 현장 중심 시정을 더욱 강화하면서 다양한 시정현안도 개선했다.◆ 도ㆍ농 상생의 도시기반 조성, 농촌지역 관광자원화농촌지역에 대한 대규모 정비사업과 마을별 맞춤형 지원 사업이 함께 추진되면서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했고, ‘구미별미’가 2015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으면서 지역 농산물 가치를 높였다. 그리고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건립으로 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안정적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산림에코센터 조성으로 산동참생태숲을 중심으로 한 자연 친화적 산림생태 체험공간을 완성해가며 산림자원의 다양한 활용가치를 누리고 있으며, 내륙 최초 말산업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 승마산업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는 등 농촌지역 관광자원화를 통한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역사ㆍ문화ㆍ교육도시 기반 강화 및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11년 만에 부활한 ‘2015 구미시민 한마음 대축제’는 43만 시민을 하나로 화합하면서 지역민의 정체성을 확립한 계기가 됐으며, 대규모 국제ㆍ전국 행사 개최와 활발한 국제협력 활동을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글로벌 명품도시 위상을 공고히 했다.‘1000억원 장학기금 조성’은 시민의 꾸준한 참여 속에 240억원을 돌파하면서 인재 육성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고, 2014년 문을 연 ‘서울 구미학숙’은 안정적 운영을 통해 지역의 동량지재(棟梁之材)를 키워내고 있다.2007년부터 추진해 온 ‘한책 하나구미 운동’은 지역의 대표적인 독서캠페인으로 자리 잡으며 시민의 독서 저변을 넓히고 도시에 인문학적 깊이를 더하고 있다. 인구대비 열람석 수 전국 1위, 장서보유 전국 3위, 공공도서관 6개 등 전국 최고의 독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5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전국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높은 도시로 인정받았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구미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한결 풍요롭고 더 따뜻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고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시민이 더 행복하고 안전한 ‘명품도시 구미’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구미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6-01-02 20:46 김종현 기자

곽대훈 대구 달서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첫 손님은 돌 갓 지난 아기

1일 일본군 위안부 이용수 할머니가 격려차 곽대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곽대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새해 첫날인 1일 곽대훈 새누리당 대구 달서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첫 손님은 돌을 갓 지난 아기였다.이 아기는 외할머니 손을 잡고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 선거사무소가 입주해 있는 건물에는 소아과병동이 있는데 이곳에 있던 아기가 외할머니랑 나들이 나왔다가 호기심에 선거사무소를 찾은 것이다. 아기는 직원들에게 재롱을 부리고 병실로 돌아갔다.이날 곽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는 반가운 손님들도 찾아왔다. 일본군 위안부 이용수 할머니가 후견인 등과 함께 선거사무소를 격려차 방문했다. 달서구에 사는 할머니는 최근 한일 위안부 협정에 관해 설명하고 위안부 할머니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을 당부했다.신한안(51ㆍ파키스탄) 씨 등 외국인 사업자와 근로자 10명이 선거사무소를 방문, 성서공단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과 근로환경에 대해 관심을 둘 것을 부탁했다.곽 예비후보는 이들 방문자의 손을 일일이 꼭 잡으며 국회의원이 돼 이들의 현안을 해결해 주겠다고 약속했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6-01-01 23:58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