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0시 0분 건강한 女兒 탄생
2016년 새해 경북도 첫둥이가 경주 맘존여성병원에서 태어났다.
새해 첫날 0시 0분 구모(27)씨 산모의 손을 꼭 쥐고 함께 심호흡하며 지켜보던 아빠의 애탄 기다림 속에 건강한 여자아이(3.51kg)가 자연분만으로 태어났다.
경주시는 2일 첫둥이 탄생을 축하하고 건강하게 자라서 세상의 빛과 같은 훌륭한 인물로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병원을 직접 방문, 축하 이벤트를 펼쳤다.
최양식 경주시장의 ‘2016년 붉은 원숭이해를 맞아 지혜롭고 행복한 아이로 무럭무럭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원합니다’ 라는 축하카드도 전달됐다.
산모 구씨는 “아기가 복덩이인 것 같다. 이렇게 많은 분이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아이가 좀 크면 둘째도 나을 생각이다”고 말했다.
경주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