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동 기자

편집부 기자

cdkang1988@viva100.com

향기마케팅 전문기업 ‘센트온’, ‘서울 창업설명회’ 인기 속 성료

향기마케팅 전문기업 ‘센트온’, ‘서울 창업설명회’ 인기 속 성료1인 창업,소규모 창업,무점포 창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프리미엄 향기마케팅 전문기업 ㈜센트온이 최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진행한 창업설명회를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센트온은 향기 서비스 전문성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종합 향기 솔루션 기업으로 호텔, 리테일, 브랜드 쇼룸, 금융,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공간에향기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 향기마케팅 분야 브랜드 1위 기업이다.2000여개의 향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향기마케팅 기업인 ‘센트에어’를 비롯, 뉴질랜드의 ‘에코미스트’ 사와 독점제휴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향기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서울 본사에서 개최된 이번 창업설명회에는 센트온의 향기마케팅 사업에 관심이 높은 예비창업자들이 참석해 센트온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상담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센트온 창업은 무점포, 소자본, 1인 창업이 가능한 아이템이다.재고 부담이 없으며 점포가 필요 없기 때문에 초기 자본이 거의 들지 않는다.혼자서도 운영이 가능하여 별도의 인건비가 들지 않으며,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무엇보다 센트온의 향기마케팅 사업은 특별한 기술이나 경력이 없어도 본사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향기마케팅 전문가인 ‘센트마스터(Scent Master)’로 거듭날 수 있어 청년부터 장년층,경력단절 여성 등이 부담없이 도전할 수 있다.또한 향기마케팅 사업이 차세대 창업 아이템으로 떠오르면서 매출 성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다.호텔 및 대형 쇼핑몰 등에서만 진행되던 향기마케팅이 대형 프리미엄 빌딩, 도서관,영화관,고급 실버타운,교육시설,의료시설 등 점차 대중적이며 다양한 공간으로 영역을 넓혀가면서 향기마케팅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유정연 센트온 대표는 “취업시장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창업을 꿈꾸는 젊은 예비창업자들과 여성창업자, 은퇴한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설명회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2019년에도 매달 창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므로 센트온의 향기마케팅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라도 사업설명회를 방문하여 본사가 제공하는 알찬 정보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센트온은 2019년에도 한 달에 한 번 정기 창업설명회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에게 향기마케팅 창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9년 첫번째 창업설명회는 1월 9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김승권 기자 peace@viva100.com

2018-12-13 15:06 강창동 기자

‘레오리진’ 이데베논 앰플 세트 신제품 출시

‘레오리진’ 이데베논 앰플 세트 신제품 출시‘레오리진’이 신제품 ‘골드플러스 앰플 이데베논 세트’를 체험단 마케팅을 시작으로 이달 출시했다.앰플 이데베논 세트는 주름, 피부탄력, 보습을 고민하는 20대부터 60대 전 연령층을 모두 만족하게 하는 제품으로 피부무자극 테스트 임상을 마쳤고 사용해본 고객들의 열광적인 호응과 중국, 태국, 미얀마 등 해외바이어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레오리진의 정현정 마케팅 이사는 “이번에 출시되는 골드플러스 앰플 이데베논 세트는 기존 앰플을 넘어선 앰플로 피부 주름개선 극대화 및 피부자극을 최소화하며 소비자의 피부고민을 해결해주는데 필요한 기능한 화장품” 이라고 밝혔다.우수한 항산화 물질인 이데베논 1000ppm을 함유하여 피부의 주름개선과 탄력에 도움을 주며, 갈락토미세스 발효여과물, 폴리글루타믹애씨드, 병풀추출물, 감초추출물, 꿀추출물, 어성초추출물, 은행잎추출물 등의 식물성 추출물이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가꾸어 주는 고보습 앰플과 3중 히알루론산, 스쿠알란 및 꿀추출물, 병풀추출물, 캐모마일꽃 추출물, 베어베리잎추출물 등이 포함된 고보습 수분크림 세트를 출시했다.앰플에 적용된 이데베논은 현재까지 발견된 항산화제들 중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화합물로서 자연 노화와 광노화를 동시에 예방해주는 물질로 비타민C의 4배, 코엔자임Q10의 10배의 강력한 항노화작용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r-PGA (폴리글루타믹애씨드)는 자연 친화적인 물질로 물 분자를 자신의 분자량의 5000배 이상까지 흡수할 수 있으며 피부 내 천연 보습인자를 생산해 피부에 보습력을 향상시켜주는 물질이다.수분크림의 3중 히아루론산은 인체의 구성성분중 하나인 피부의 천연보습인자로 피부의 탄력과 젊음을 유지시켜 주는 성분으로 환경과 각종 스트레스에 지친 피부에 보습과 영양을 공급해준다.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2018-12-12 17:57 강창동 기자

[강창동 大기자의 창업이야기] 프랜차이즈 업계는 살얼음판

강창동 유통전문 大기자·경제학박사프랜차이즈 업계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가맹본부도, 가맹점도 마찬가지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브랜드들의 철수가 잇따르고 있다. 한없이 팽창할 것처럼 보였던 프랜차이즈 시장에도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매섭게 불고 있다. 가맹점을 하겠다는 가맹희망자들이 썰물처럼 줄고, 기존 가맹점들도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는 중이다. 지난해부터 예상됐던 일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를 이끌어왔던 선구적 기업인들도 납작 엎드려 있다. 기업 심리는 최악이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나 고용은 언감생심이다. 비단 프랜차이즈 업계뿐만이 아니다. 내년 경제성장률이 2%대 초반으로 예상되는 이유다.지난해 7월 이후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본부의 ‘갑질 척결’과 가맹점의 지위향상을 위한 정책을 밀어붙였다. 이에따라 가맹본부의 원부자재 구입원가 공개가 실현되고, 가맹점의 목소리는 그 어느때보다 커졌다. 가맹본부를 압박하는 정책은 공정위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 한술 더 떠 규제입법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검찰도 여기에 가세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의 중견 및 대기업 오너경영자들을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 재판정에 세우는 일에 팔을 걷어붙였다. 죄목도 대동소이하다. 상표권 배임이 주된 혐의다. 오너경영자들이 본인 또는 부인의 명의로 가지고 있던 상표권에 대한 사용료를 회사로부터 받았으므로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논리다.2010년대 한국 프랜차이즈를 이끌어가는 오너경영자들은 대체로 1990년대에 매장 1∼2개의 점주로 시작해 지금의 중견기업, 대기업을 일궜다. 개인이 상표권을 보유해온 이유다.도덕적으로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이를 범죄시 한다는 데에 프랜차이즈 기업인들은 절망하고 있다. 최근 1심 법원은 선고유예나 집행유예 판결을 잇따라 내렸다. 당장 징역형은 면했지만 법원도 유죄를 인정한다는 취지다.이에따라 기업인도, 검찰도 1심 판결에 불복할 가능성이 크다. 해를 바꾸어 2심-3심으로 재판이 이어지면서 기업경영활동은 막대한 지장을 받게 마련이다. 기업인들이 의욕적으로 경영활동에 매달릴 가능성은 ‘제로’다.프랜차이즈 산업은 그 자체가 일자리 창출의 보고(寶庫)다. 가맹점 1000개에는 최소한 1만명 이상의 생계가 걸려있다. 가맹본부 임직원과 협력업체까지 합치면 가맹점수의 10∼15배 인력이 일자리를 얻게되는 사업이 바로 프랜차이즈다. 교각살우(矯角殺牛)의 어리석음이 우량 프랜차이즈기업의 경영자와 가맹점주 모두를 벼랑으로 몰고 있다.강창동 유통전문 大기자·경제학박사 cdkang1988@viva100.com

2018-12-12 07:00 강창동 기자

민간·지자체 참여 ‘소상공인 공정경제추진단’ 출범

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된 ‘중소·소상공인 공정경제추진단 출범식’에서 (왼쪽부터) 추진단 공동단장인 법무법인 위민 김남근 변호사와 조봉환 중소기업정책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민간 전문가와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중소·소상공인 공정경제추진단’이 출범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소상공인 공정경제추진단’ 출범식에 이어 1차 회의를 열었다.공정경제추진단은 중기부의 불공정 조사, 소상공인 경영의 어려움 등과 관련해 현장을 잘 아는 민간 전문가와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중기부는 추진단 출범 배경과 관련, “공정경제 정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위해 그 간 각 실, 국별로 추진되던 관련 정책과 성과를 통합 관리하고 정책역량 집중을 통한 상생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통해 공정경제 정책구상부터 계획수립, 실행, 성과 평가까지 전 과정이 스크럼 방식의 ‘원팀’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중기부는 기대하고 있다.추진단 구성을 보면, 조봉환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과 김남근 변호사가 공동 단장을 맡고 중기부 내 관련 국장과 민간 전문가, 서울·경기도 국장 등 모두 16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위원으로는 중기부 정책관들을 비롯, 서울시와 경기도 정책관, 법무법인 변호사, 민간경제연구소 연구위원, 대학 교수,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중소상인 단체 사무총장 등을 망라하고 있다.출범식에 이어 열린 1차 회의에서는 공정경제를 위해 추진했던 중기부의 정책과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중소기업 기술보호를 위한 개선방안과 납품단가조정협의제도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조봉환 공동단장은 “공정경제를 위해서는 불공정 거래관행 개선과 함께 대·중소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협력이 필요하며, 그런 측면에서 중기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 단장은 이어 “중기부는 앞으로 불공정 직권조사 시행과 함께 자발적인 납품단가 인상 등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사례들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2018-12-05 13:48 강창동 기자

[강창동 大기자의 창업이야기] 자영업 '성장 종합대책'보다 구조조정 연착륙이 급선무

강창동 유통전문 大기자·경제학박사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순방을 떠나기 직전 중소벤처기업부 등 소상공인 정책을 다루는 부처 장관들에게 자영업 성장의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 눈길을 끌었다.문 대통령은 “골목상권 활성화와 자영업 매출 선순환구조를 만들고 자영업자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종합대책을 만들라”고 지시한 것으로 언론은 보도했다.자영업이 성장할 수 있는 종합대책이 나올 지 전문가들은 고개를 갸우뚱한다. 자영업은 오히려 소프트 랜딩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이는 자영업을 힘들게 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짚어보면 해답이 절로 나온다. 연간 100만명 가까운 자영업자들이 문을 닫는 이유는 총론과 각론으로 나눌 수 있다.우선 총론적으로 내수불경기와 시장포화를 들 수 있다. 내수불경기는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는 것이 근본 원인이다. 박근혜 정부때 ‘빚내서 집 사라’는 ‘초이노믹스’ 구호에 걸맞는 정부 정책이 쏟아지면서 가계부채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대출 원리금을 갚는 사람들이 소비 지출을 늘릴 여력이 없음은 물론이다.제대로 된 일자리를 찾지못하는 2030세대들은 소비를 늘리기는커녕 단기근로일을 전전하면서 고시원과 같은 최악의 주거환경을 경험하고 있다. 중고등학생 자녀들을 둔 4050세대 중년들은 사교육비에 허리가 휘고 있다. 수시입학, 논술, 정시입학 등 복잡한 퍼즐 꿰맞추기로 변질된 대학입시는 아이들을 왜곡된 경쟁사회로, 부모들의 노후를 벌판으로 내몰고 있다.자영업 시장의 포화상태는 1998년 IMF외환위기 이후 20년간 축적된 경제상황 변화의 총체적 결과물이다. 하루 아침에 해결될 수 없는 난제 중의 난제다.각론으로 들어가보자. 인건비가 맨 먼저 자영업자에게 부담으로 다가온다. 최저임금은 2020년 1만원까지 상향조정한다고 예고돼 있다. 모든 업종의 인건비가 덩달아 오르므로 자영업자에게 필요한 원부자재비가 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임대료는 지칠줄 모르고 오른다. 상가임대차보호법이 임대료 인상을 막아준다는 생각은 순진무구한 사람들의 착각일 뿐이다. 총론으로는 내수불황과 시장포화, 각론으로는 인건비· 원부자재비· 임대료 등 각종 비용상승으로 자영업은 벼랑 끝에 몰린 지 오래다.자영업 성장의 종합대책을 찾기보다는 타율적 구조조정이 소프트랜딩 할 수 있는 종합대책을 찾는 게 훨씬 효과적일 터이다. 불가피하게 자영업 시장에서 도태되는 사람들을 농어촌에 이주, 정착시키는 각종 지원사업도 자영업 소프트랜딩 정책으로 강력히 추진돼야 한다.‘자영업자의 사회안전망’이란 바로 이런 것을 일컫는다.강창동 유통전문 大기자·경제학박사 cdkang1988@viva100.com

2018-12-05 07:00 강창동 기자

자이글, 배우 김아중과 산소관련 신사업인 ZWC 제품 광고모델 계약 체결

웰빙기업인 자이글 주식회사가 다재다능한 매력이 돋보이는 배우 김아중과 웰빙뷰티 사업부문에 대한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웰빙뷰티 사업은 웰빙기업 자이글이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중인 신규 사업으로 올 연말 ZWC(Zingy Wellbeing Cosmetic)라는 뷰티 브랜드를 런칭,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이글은 냄새, 연기, 기름 튐이 없는 에코 제품 ‘자이글 그릴’을 중심으로 한 웰빙키친 사업에 이어 ZWC 런칭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웰빙뷰티, 웰빙라이프 사업의 매출을 끌어올려 명실상부한 웰빙 기업으로 변신한다는 계획이다.자이글은 ZWC 런칭에 앞서 연말 출시 예정인 산소케어 ZWC 오투 마스크와 오투 기초화장품 모델로 배우 김아중과 계약을 맺고 본격 제품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배우 김아중의 건강한 아름다움과 젊고 세련된 이미지가 자이글이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소케어 관련 신규 사업과 잘 맞아 상승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배우 김아중은 지난 2004년 CF ‘SKY’로 데뷔해 2006년 출연한 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통해 큰 인기를 모았다. 이후 드라마 ‘싸인’, ‘펀치’, ‘명불허전’과 영화 ‘나의 PS 파트너’, ‘캐치미’, ‘더 킹’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연기 외에도 다재다능하고 건강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배우 김아중은 “산소를 미용에 접목해 새롭게 선보이게될 자이글 웰빙뷰티 사업의 아이디어가 신선하고 흥미로워 모델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며 “자이글의 건강한 기업 이미지와 새롭게 선보이는 산소케어 제품에 맞게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2018-12-03 17:11 강창동 기자

[기업 특집] CU, 똑똑해진 계산대… 페이·포인트도 알아서 '척척'

편의점을 방문하는 고객이 꼭 거쳐야 할 곳이 있다. 바로 계산대이다. 도시락을 사는 고객부터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공과금 내는 고객, 당첨 복권을 바꾸러 오는 고객까지 편의점을 방문하는 사람 대부분은 계산대를 통하게 된다.과거 물건을 계산하고, 돈을 보관하는 등의 기본적인 기능에만 그쳤던 편의점 POS는편의점이 종합 생활 서비스 공간으로 발전함에 따라 최근에는 긴급신고, 미아찾기시스템까지 탑재되는 등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 기능이 다양해지고 있다.CU(씨유)를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가맹점의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똑똑해진 차세대 POS시스템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새롭게 선보인 POS시스템은 다양해진 편의점의 역할만큼이나 사용자가 최대한 편하게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급변하는 유통 트렌드를 고려한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했다.지금까지는 각종 페이, APP신용카드,멤버십포인트,교통카드 등 고객들의 결제수단이 다양화되면서 POS 결제 시 최소 1~2회 화면 터치를 통해 별도의 결제방식을 지정해 주어야 했다.하지만, CU가 선보이는 차세대 POS시스템에서는 별도의 오퍼레이션 없이 바코드 스캔만으로 해당 결제 수단을 자동 인식한다.고객들이 몰리는 시간대나 근무자가 급히 자리를 잠시 비워야 하는 경우 등 가맹점의 상황에 따라 고객이 직접 상품을 결제할 수 있는 셀프 결제 기능도 추가했다.차세대 POS시스템은 결제단말기 ‘셀프 전환’ 기능을 통해, 고객이 직접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주류,담배 등 제외)을 직접 스캔하는 방식으로‘고객 셀프 결제’가 가능하다.

2018-11-29 16:59 강창동 기자

10월 유통업 매출 6.7% 증가…온라인 매출 급증 덕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이 온라인 부문의 급증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늘었다고 발표했다. 추석연휴가 10일간 이어지며 10월에 걸쳐있었던 작년(9월 30일∼10월 9일)과 달리 올해 10월은 추석 대목(9월 22∼26일)이 끼지 않아 온라인 구매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었다.이에 따라 10월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3.6% 줄어든 반면 온라인 매출은 28.3% 늘었다.오프라인 유통업체 중에서도 추석 명절이 대목인 대형마트는 10월 매출이 14.3% 감소했다.편의점(4.7%), 백화점(1.2%), 기업형 슈퍼마켓(SSM, 1.0%) 등 다른 오프라인 부문 매출은 소폭 증가했다.추석 연휴기간 상품배송 중단의 영향을 받지 않은 온라인 부문의 매출은 올해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온라인판매(31.1%)와 온라인판매중개(27.2%) 모두 크게 증가했다.온라인판매는 여행, 공연 등 서비스 부문(79.6%)과 배송개선 등에 따른 식품군(38.5%)의 매출이 신장됐다.온라인판매중개는 가전·전자(27.3%)와 생활·가구(27.5%) 등 모든 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했다.이에 따라 업태별 매출 비중 역시 온라인 부문이 확대되고, 오프라인 업태는 소폭 축소됐다.지난 10월 유통업체 총매출은 10조6600억원으로 오프라인 비중은 대형마트 19.9%, 백화점 19.3%, 편의점 17.8%, SSM 4.0%였다.온라인 비중은 온라인 판매중개 27.4%, 온라인판매 11.5%였다.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018-11-29 14:40 강창동 기자

[강창동 大기자의 창업이야기] 베이비부머의 우울한 생존경쟁

강창동 유통전문 大기자·경제학박사베이비부머란 전쟁과 같은 돌발적 위기상황이 끝난 뒤 결혼이나 출산을 미뤘던 커플들이 의욕적으로 아이들을 낳으면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우리나라는 6·25전쟁이 끝난 직후인 1955년부터 1963년까지 출생한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나 일본에서 태어난 베이비부머는 자국에 풍부한 노동력을 제공하고 구매력이 큰 소비자로 자리잡으면서 경제 성장에도 크게 이바지했다.인구학에서는 만 15~64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생산성이 증대되고 소비가 진작돼 경제가 급격히 성장하는 현상을 ‘인구 보너스(demographic bonus)’라고 한다. 지금 우리나라는 인구 보너스가 일찌감치 끝나고 지난해부터 인구 절벽 단계에 들어갔다고 학자들은 진단한다.2020년부터 2028년까지 690만명에 달하는 베이비부머들이 순차적으로 65세 이상 노인인구에 편입된다.전체 인구의 7분의 1이 삽시간에 노인층에 진입하면서 한국도 일본에 이어 초고령사회로 ‘인구 시프트’가 일어난다. 2020년대 대한민국에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는 대부분 여기서 비롯된다.이들이 20년 이상 버티는데 필요한 경제적 원천은 대략 세가지로 요약된다. 첫 번째는 연금이다. 공무원연금이나 교원연금이 여기에 해당한다. 두 번째는 근로에 따른 임금이다. 주로 단기 근로형태가 될 것으로 짐작된다. 마지막으로 비임금 근로자, 즉 법인 및 개인 사업자이다. 최근 60대 이상 자영업 창업이 부쩍 늘었다.통계청에 따르면 올 3분기 60세 이상 가구주의 사업소득은 60만1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10만6000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가구주의 사업소득이 10만원 이상 감소한 것은 2003년 가계동향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며 감소율도 최대폭이라고 한다.정부 관계자는 “60세 이상 가구주의 사업소득 부진은 본격적으로 은퇴를 시작한 베이비붐 세대의 창업 열풍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비붐 세대가 치킨·커피 전문점 등 상대적으로 진입이 쉬운 식음료 사업에 뛰어들면서 출혈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는 게 정부의 분석이다.통계청의 전국 사업체 조사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대표자가 60세 이상인 사업체는 87만5000여개로 전년보다 5만2000개(6.3%)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사업체가 7만285개 늘어난 점에 비춰보면, 1년간 늘어난 사업체의 74%가 60세 이상 고령 대표자가 창업한 것이란 결론이 나온다.은퇴해도 쉴 수 없는, 고단한 베이비부머들의 자화상이 자영업 시장에도 투영된다. 우울한 연말이 다가온다.강창동 유통전문 大기자·경제학박사 cdkang1988@viva100.com

2018-11-28 07:00 강창동 기자

[기업 특집] 농심, 개운한 해물국물 일품… '컵'으로 더 간편하게

농심이 해물안성탕면의 인기에 힘입어 ‘해물안성탕면컵’을 27일 출시했다. 해물안성탕면컵은 해물안성탕면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용기면으로 만든 제품이다. 된장에 각종 해물을 더해 구수하고 시원한 해물안성탕면의 맛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지난 9월 10일 출시된 해물안성탕면은 현재까지 2100만개 판매를 넘어서며 초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온라인에는 수천 건에 달하는 해물안성탕면 시식 후기가 올라왔다. 소비자들은 “해물을 더해 국물이 더 시원하고 개운하다”며 호평하고 있다.최근 용기면 시장의 성장세도 출시에 힘을 더했다. 용기면 시장의 규모는 지난 2011년 5400억원에서 지난해 7900억원까지 성장했다.닐슨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같은 기간 라면시장에서 용기면이 차지하는 구성비도 29.2%에서 37.4%까지 올랐다.용기면 시장의 성장세는 1인가구와 혼밥족의 증가로 인한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것이다. 특히 1020세대가 용기면을 많이 찾는 만큼, 농심은 해물안성탕면컵으로 젊은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농심 관계자는 “해물안성탕면컵 출시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해물안성탕면과 해물안성탕면컵으로 겨울철 국물라면 성수기에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승권 기자 peace@viva100.com

2018-11-27 17:27 강창동 기자

피죤, 고농축 ‘액츠 프리미엄젤’ 현대홈쇼핑 첫 런칭

피죤, 고농축 ‘액츠 프리미엄젤’ 현대홈쇼핑 첫 런칭생활용품 전문기업 피죤은 천연 효소로 세척력을 강화하고, 천연 유래 성분을 추가해 안전성을 높인 고농축 ‘액츠 프리미엄젤’을 오는 30일 홈쇼핑 채널인 현대홈쇼핑 플러스샵(티커머스)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30일 오전 6시부터 6시40분까지 40분간 현대홈쇼핑 플러스샵(티커머스)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고농축 ‘액츠 프리미엄젤’은 기존 대비 성능이 4배 이상 강해져 각종 생활얼룩은 물론 미세먼지를 비롯해 각종 오염, 찌든 때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는 프리미엄 액체세제다.이번 방송에서는 ‘액츠 프리미엄젤’ 프레시 2.7L 4개와 1L 4개, 그리고 상쾌하고 풍부한 향이 오래 지속되는 프리미엄 섬유유연제 ‘피죤 리치퍼퓸’ 750ml 3개 등을 4만9천9백원의 합리적인 금액에 판매한다.고농축 ‘액츠 프리미엄젤’은 새롭게 첨가한 천연효소로 인해 기존 제품에 비해 세척력을 대폭 향상 되었으며, 천연 유래 항균성분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냄새에 원인이 되는 오염들을 없애 실내 건조의 꿉꿉함이나 옷에 베인 땀냄새를 완벽히 잡아준다.특히, 최근 들어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로 인해 옷감에 인체에 유해한 각종 오염들이 달라붙어 주부들의 걱정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고농축 ‘액츠 프리미엄젤’은 강력한 세척력으로 주부들의 빨래 고민을 해결해 준다.피죤 마케팅팀 신주현 과장은 “‘액츠(Act’z)‘는 ’대한민국 최초의 액체세제‘로 지난 2005년 제품 출시 이후 대한민국 세제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액체세제 시장‘을 구축한 제품으로 올해 회사 창립 40주년을 맞아 ’액츠 프리미엄젤‘로 다시 한번 새롭게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번 홈쇼핑 방송을 통해서 강력한 세척력은 물론 미세먼지 제거에도 우수한 품질의 액츠를 선보여 많은 주부 고객들에게 사랑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2018-11-26 16:50 강창동 기자

‘2018 메가쇼 시즌Ⅱ’ 자작나들이 부싯탑 선보여

‘2018 메가쇼 시즌Ⅱ’ 자작나들이 부싯탑 선보여고양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공동관 가수 강우정 일일도우미 나서일회용 발화연소장치 특허 ‘자작나들이’ ‘부싯TOP’ 판매로 사회적가치 실천까지 앞장예비사회적기업 ㈜나들이가 지난 11월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메가쇼 2018 시즌Ⅱ’에서 번개탄이나 가스토치 없이도 간편하고 쉽게 숯이나 장작에 불을 붙여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캠핑 아이템 ‘부싯탑’을 선보여 겨울철 캠핑용품 준비에 나선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재)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지원한 사회적경제 공동관에 참여하여 겨울 방한 용품과 함께 판매한 ‘부싯탑’이 작지만 번개탄의 미세먼지, 유해물질 발생을 개선하는 업싸이클 아이템’으로 겨울 준비에 나선 캠핑장, 글램핑, 펜션 등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나들이 조응태 대표는 “겨울 시즌을 앞두고 장작에도 숯에도 불을 잘 붙이는 ‘부싯TOP’이 바비큐 뿐만아니라 화목난로에도 사용이 편리하여 반응이 좋았다”며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업싸이클 제품으로 생산과정에서 여성, 노인 등 소외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착한 제품이다”고 밝혔다.‘부싯TOP’은 일회용 발화연소장치로 2017년 11월 7일 특허등록(제10-1796965호)을 완료하여 제품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았으며, 2018년 경기도와 환경부에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아 사회적가치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부싯TOP’은 숯에도 장작에도 쉽게 불을 붙일때 사용하는 착화제로 번개탄의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배출을 개선하고, 가스토치의 불편함과 안전성을 개선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자작나들이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2018-11-23 10:21 강창동 기자

롯데홈쇼핑, 새 비전 선포

롯데홈쇼핑, 새 비전 선포‘First True Media Commerce Creator’이달 22일 롯데홈쇼핑 임직원 300여명 비전 선포식 가져!롯데홈쇼핑은 이달 22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문화홀에서 이완신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는 ‘롯데홈쇼핑 VISION 2025 선포식’을 진행했다.롯데홈쇼핑은 최근 미디어 환경과 유통 업계의 변화 속도에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비전 ‘VISION 2025’를 선포하게 되었다. 새로운 비전 ‘First True Media Commerce Creator’는 신뢰와 혁신을 기반으로 단순한 홈쇼핑 채널을 넘어서 미디어 커머스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다.이를 달성하기 위한 4가지 핵심 가치로 ‘Creative’, ‘Agile’, ‘Trusty’, ‘Professional’을 수립했다. ‘Creative’는 창의적인 업무 방식과 고객 서비스 제공, ‘Agile’은 민첩한 변화와 혁신 추구, ‘Trusty’는 진정성 있는 상품과 콘텐츠 제공 및 정도경영, ‘Professional’은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인재 및 상생 강화를 뜻한다.모바일 플랫폼을 지속 강화해 2022년까지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진화하고, 2024년에는 국내 NO.1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2025년에는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단기적으로는 기존 홈쇼핑 주력 사업인 TV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체 브랜드 강화 및 다양화, 티커머스 채널의 차별화,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또한,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콘텐츠 개발을 강화하고 음성 쇼핑 등 새로운 기술 접목확대로 쇼핑 편의성 강화에도 주력한다. 이를 통해 미디어 커머스 기업의 기반을 다지고 VR?AR 서비스 고도화,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과의 협업 등을 통해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는 “홈쇼핑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및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변화화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제로베이스(Zero Base)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기존의 홈쇼핑 영역을 뛰어넘어 새로운 가치와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기업 모델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018-11-23 09:58 강창동 기자

[강창동 大기자의 창업이야기] '국민 간식' 치킨 이야기

강창동 유통전문 大기자·경제학박사국민 간식인 치킨 한 마리 가격이 2만원으로 훌쩍 뛰어오를 기세다.최근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대표 메뉴 가격을 올리면서 치킨 2만원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 듯 하다.BBQ는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을 기존 가격(1만6000원)보다 2000원 올린 1만8000원에 받기로 결정했다. 써프라이드의 가격도 1만8900원에서 1만9900원(5.29%)으로 상향조정했다.여기에 가맹점들이 자율적으로 받고있는 배달료(2000원)를 포함하면 소비자들은 지갑에서 2만원 이상을 지출할 것으로 보인다.BBQ의 이번 가격인상은 2009년 이후 9년만으로 가맹점주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고 본사는 설명했다.치킨은 이제 국민 간식으로 위상이 높아졌다. 맥주와 가장 궁합이 잘 맞는 안주로, ‘치맥’이란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전통시장 입구, 동네상권 튀김집 옆에서 진한 기름 냄새를 풍기며 팔리던 치킨은 1990년대 이후 프랜차이즈 사업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이제는 국내 치킨 매출의 80%가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나온다는 통계치가 발표됐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2016년 통계청 자료를 재가공해 최근 낸 보고서에서다.한식, 분식, 치킨 등 외식업 전체 매출에서 프랜차이즈가 차지하는 비율은 23.1%로 나타났다. 이 중 치킨 전문점은 프랜차이즈 비중이 82.5%에 달했다.이처럼 국내 치킨시장을 좌우하는 것은 교촌치킨, bhc, BBQ와 같은 선두권 가맹본부다. 가맹본부의 역량과 도덕성, 프랜차이즈 모델의 우월성은 오랜 직장생활을 마치고 창업 전선에 뛰어든 5060세대 가맹점주들의 생계와 직결되는 문제다.치킨 가맹점은 비교적 적은 자본으로, 며칠간 짧은 훈련으로도 개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누구나 선호하는 대중적 사업 아이템이 아닐 수 없다. 정부도 하지 못하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전위대란 인식을 치킨 시장의 선두권 기업들이 가져야 할 이유다.최근 일부 치킨 가맹본부의 일탈적 행동에 국민들이 얼굴을 찌푸리고 있다. 자기들끼리 상호 비방과 고소, 고발전을 서슴지 않고 있다. SNS를 통해 갑질이 폭로되기도 했다. 언론을 통해 오너 경영자의 치부가 드러나 국민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처지에 몰리고 있다. 자칫 소비자들 사이에 불매운동이 벌어질까봐 가맹점주들은 가슴을 졸이고 있다.프랜차이즈 사업의 양대축은 가맹본부와 가맹점이다. 세계 최고의 국민 간식을 일구어낸 치킨 가맹본부들이 베이비부머 노후의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강창동 유통전문 大기자·경제학박사 cdkang1988@viva100.com

2018-11-21 07:00 강창동 기자

중국유통전문기업 ‘시노코리안’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서 120만달러 계약 체결

중국유통전문기업 ‘시노코리안’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서 120만달러 계약 체결中 500대 기업 통청그룹과 연간 120만달러 상품공급 계약 체결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 2018)에 참가했던 K-뷰티 스타트업인 ‘시노코리안’이 한국산 화장품과 샴푸,세제 등 생활용품 120만달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기능성화장품 플랫폼인 ‘월드더마(World Derma)’를 운영 중인 중국 유통전문기업 시노코리안은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기간중 중국 500대 기업 중 하나인 ‘통청그룹’과 연간 120만달러(한화 약 13억 6500만원)의 상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상품공급 계약은 지난 5일부터 중국 상해 국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2018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 이뤄낸 성과로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아 시진핑 국가 주석이 중국 경제활성화와 시장개방 등을 목적으로 중점 추진한 행사로 172개 국가 3600개 기업 16만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통청그룹은 30년 역사의 기업으로 중국의 500대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중국 서부지역에서 가장 큰 유통기업으로 꼽힌다. 100여개에 달하는 백화점 및 소매 유통점과 5성급호텔 7개, 창사은행 등을 운영하는 거대 유통기업이다. 1996년 선전거래소에 상장됐다. 시가총액이 4000억원에 달한다.이번 계약으로 시노코리안은 통청그룹에 화장품을 비롯한 K뷰티 제품과 샴푸, 세제등 일상 생활용품 중 한국의 우수한 제품을 중국에 직접 공급할 예정이다.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2018-11-20 10:15 강창동 기자

고품질 홍차, 동서식품 ‘타라(Tarra)’

한국인 취향의 맛과 향 구현한 고품질 홍차, 동서식품 ‘타라(Tarra)’커피와 더불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차는 그 긴 역사만큼이나 종류도 다양하다. 특히 우유나 복숭아, 레몬 등 다른 재료와도 조화롭게 잘 어울려 자신의 취향에 맞게 블렌딩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국내 홍차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는 여러 종류의 제품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동서식품이 내놓은 타라(Tarra)는 한국인이 좋아할 맛과 향을 구현한 고품질의 홍차 브랜드이다. 홍차의 떫고 쓴 맛은 줄이고 홍차 고유의 맛과 향은 극대한 제품이다. 타라는 세계 3대 홍차로 꼽히는 인도의 ‘다즐링’을 포함하여 ‘아쌈’, 스리랑카 ‘캔디’, ‘우바’ 등을 베이스로 한 프리미엄 홍차 제품으로 원산지와 잎 선정에 까다로운 기준을 두어 각각의 풍토와 기후의 개성을 타라 속에 풍부하게 담아냈다.특히 티 마스터(Tea Master)가 선별한 오렌지페코 100%의 고품질 홍차 잎을 사용해 더욱 고급스러운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오렌지페코’는 찻잎의 등급을 나타내는 용어다.타라는 따뜻한 차 한 잔이 어울리는 계절을 맞아 ▲타라 클래식 다즐링 ▲타라 클래식 망고 피치향 ▲타라 클래식 녹차 등 신제품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타라 클래식 다즐링은 고산지대에서 자란 여린 찻잎의 상큼한 맛과 촉촉한 풀향이 특징으로 스트레이트 티로 음용했을 때 그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다. 타라 클래식 망고 피치향은 고급 홍차에 싱그러운 천연 망고향과 복숭아향을 블렌딩한 제품으로 스트레이트 티뿐만 아니라 밀크티나 아이스티로 즐기기에도 좋다. 타라 클래식 녹차는 어린 찻잎을 원적외선 로스터로 덖어 은은한 감칠맛과 부드러운 녹차향이 특징이다.타라는 기존에 판매 중인 ▲타라 클래식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타라 클래식 얼그레이▲타라 퍼스트 데이트 ▲타라 프레시 딜라잇에 이번 신제품 3종을 더해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한편 동서식품은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홍차 문화’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소비자 체험단과 함께하는 홍차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타라 티 파티(Tarra Tea Party)’라는 이름으로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홍차 클래스에서는 타라 신제품 체험단 40명을 초청해 홍차의 역사와 기원과 더불어 홍차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푸드 스타일리스트가 진행하는 ‘나만을 위한 티 테이블 세팅’ 강좌를 마련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타라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내달 7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맥심 플랜트(Maxim Plant)’에서 두 번째 타라티 파티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타라 클래식 신제품 체험단 500명 중 40명을 초청해 다양한 홍차를 시음하고 세계 곳곳의 홍차 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동서식품 신윤미 마케팅 매니저는 “프리미엄 홍차 브랜드 타라가 바쁜 일상 속 지친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휴식을 주는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홍차의 은은한 향기와 분위기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향기로운 여운을 전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승권 기자 peace@viva100.com

2018-11-20 10:04 강창동 기자

[강창동 大기자의 창업이야기] 자영업자 3명 중 1명은 '6070세대'

강창동 유통전문 大기자·경제학박사‘노인이 되어도 쉴 수 없는 나라’. 최근 통계청이 내놓은 비임금근로자(자영업자) 통계를 보면서 든 생각이다.통계자료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60대 이상 고령 자영업자 비중이 처음으로 30%를 돌파했다는 대목이다. OECD 35개국 가운데 노인빈곤율이 49%로 가장 높다는 통계와 맞물린다. 선진국 진입을 눈앞에 두고있다는 나라의 우울한 자화상이다.올해 8월 기준 비임금근로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는 207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5.5% 늘었다. 전체 자영업자 686만명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30%를 돌파했다. 2007년 8월 조사를 시작한 후 11년 만에 처음이다.지난 8월 기준 총 취업자수는 2691만명이다. 이 중 25.5%인 686만명이 비임금근로자다.자영업자는 지난 2008년 31.8%의 비중을 차지하다 10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근로자 3명 중 한명 꼴에서 4명 중 한명꼴로 줄어든 셈이다.하지만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의 자영업자 비중(14∼15%선)에 비하면 현저히 높은 수준이다. 공급이 수요를 훨씬 웃도는 과포화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는 방증이다.자영업 경영환경도 최악이다. 단적인 예로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무려 58.7%나 된다. ‘나홀로 사장’이란 뜻이다. ‘나홀로 사장’의 복지수준은 비참하기 짝이 없다. 사업장의 노예나 다름없다.이 모든 불행은 자영업시장이 적정한 경쟁상태를 넘어선 데서 비롯된다.2008년 자영업자 수는 757만명, 올해는 686만명으로 약 70만명이 줄어들었다. 연간 폐업자수는 최근 수년간 90만∼100만명에 이르고 있다.이들은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까. 식구를 포함, 상당수가 사회빈곤층으로 전락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10년간의 자영업자 통계를 보면서 중산층이 점차 얇아지고 빈곤층은 더 두터워지는 양극화의 그늘을 엿보게 된다.자영업 통계를 산업별로 보면 농림어업에 종사하는 비임금근로자가 136만9000명으로 작년 8월보다 7만6000명 증가, 2013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이는 귀농·귀촌 인구의 증가추세와 맞물려 시사하는 바가 적지않다. 귀농·귀촌 인구는 2013년 42만2770명에서 지난해 51만6817명으로 늘어났다. 도시의 자영업 시장에서 밀려난 사람들, 임금근로자 중 퇴직한 사람들이 농어촌에서 생계의 터전을 잡고 있다는 방증이다. 귀농·귀촌 정책이 사회안전망 확보차원에서 범정부적으로 강력히 추진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강창동 유통전문 大기자·경제학박사 cdkang1988@viva100.com

2018-11-14 07:00 강창동 기자

자영업자 감소세로 전환… 도소매업 감소폭 최대

문 닫는 자영업자가 늘어나면서 전체 자영업자 수가 감소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소매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는 2013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폭 감소했다. 제조업과 건설업에서도 감소 폭이 컸다.60대 이상 고령 자영업자 비중은 처음으로 30%를 돌파했다.통계청이 7일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근로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체 비임금근로자는 686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만6000명 감소했다.지난해 4000명 늘었던 비임금근로자는 올해 다시 감소세로 바뀌었다. 비임금근로자는 자영업자를 비롯, 가족의 사업체를 무보수로 돕는 ‘무급가족 종사자’를 포괄하는 개념이다올해 8월 산업별 비임금근로자를 보면, 도소매업이 143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3.6%인 5만3000명, 제조업은 49만8000명으로 같은 기간 5.3%인 2만8000명, 건설업은 42만1000명으로 4.5%인 1만9000명이 각각 감소했다.특히 도소매업 비임금근로자는 현재와 같은 기준으로 통계를 작성한 2013년 이후 올해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반면 농림어업에 종사하는 비임금근로자는 136만9000명으로 작년 8월보다 7만6000명 증가했다. 2013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은퇴 후 농림어업에 뛰어드는 이들이 늘고, 기존에 이 분야에 종사하던 이들의 잔류 비율이 높아지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통계청 측은 분석했다.올해 8월 비임금근로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는 207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5.5% 늘어 전체 자영업자 중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30%를 돌파했다.2007년 8월 조사를 시작한 후 11년 만에 처음이다.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2018-11-07 17:19 강창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