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유통전문기업 ‘시노코리안’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서 120만달러 계약 체결

강창동 기자
입력일 2018-11-20 10:15 수정일 2018-11-20 10:15 발행일 2018-11-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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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통전문기업 ‘시노코리안’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서 120만달러 계약 체결

中 500대 기업 통청그룹과 연간 120만달러 상품공급 계약 체결

시노-통청 계약체결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 2018)에 참가했던 K-뷰티 스타트업인 ‘시노코리안’이 한국산 화장품과 샴푸,세제 등 생활용품 120만달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기능성화장품 플랫폼인 ‘월드더마(World Derma)’를 운영 중인 중국 유통전문기업 시노코리안은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기간중 중국 500대 기업 중 하나인 ‘통청그룹’과 연간 120만달러(한화 약 13억 6500만원)의 상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품공급 계약은 지난 5일부터 중국 상해 국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2018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 이뤄낸 성과로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아 시진핑 국가 주석이 중국 경제활성화와 시장개방 등을 목적으로 중점 추진한 행사로 172개 국가 3600개 기업 16만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통청그룹은 30년 역사의 기업으로 중국의 500대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중국 서부지역에서 가장 큰 유통기업으로 꼽힌다. 100여개에 달하는 백화점 및 소매 유통점과 5성급호텔 7개, 창사은행 등을 운영하는 거대 유통기업이다. 1996년 선전거래소에 상장됐다. 시가총액이 4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계약으로 시노코리안은 통청그룹에 화장품을 비롯한 K뷰티 제품과 샴푸, 세제등 일상 생활용품 중 한국의 우수한 제품을 중국에 직접 공급할 예정이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