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남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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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개인고객·기업CEO 대상 자산관리 세미나 개최

2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호텔에서 진행된 자산관리 세미나에 앞서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참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KB국민은행은 29일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호텔에서 개인고객 대상 ‘자산관리 힐링세미나’와 기업 CEO 대상 ‘법인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먼저 이날 오전에 진행된 ‘자산관리 힐링세미나’는 성과가 부진한 펀드 수익률 개선을 위해 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듀얼케어 힐링’사후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됐다.이 세미나에는 이상화 WM스타자문단 이사의 리밸런싱 제언과 함께 전 문화재청장인 유흥준 석좌교수의 인문학 특강이 진행됐다.이어 오후에 진행된 ‘법인자산관리 세미나’에는 KB금융지주 은행, 증권, 손해보험과 거래하는 우수법인 CEO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이 세미나는 박원갑 WM스타자문단 수석전문위원과 곽재혁 전문위원이 각각 부동산을 활용한 법인자산관리 노하우와 시장환경에 맞는 법인자산관리 포인트에 대한 강연으로 이뤄졌다.허인 KB국민은행장은 “저금리 시대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KB금융그룹 내 계열사의 자산관리 역량을 집중하고 고객 상황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며 “품격 높은 자산관리로 개인 및 기업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7-11-30 09:11 이경남 기자

케뱅·카뱅 은행 자본비율 1·2위…증자 영향

올해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자본비율이 은행권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인터넷전문은행 들이 증자에 나선 영향으로 분석된다.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19개 국내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평균 총자본비율은 15.40%로 집계됐다. 기본자본비율은 13.29%였다.이 비율들은 바젤Ⅲ기준에 따른 것이나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 바젤 I가 적용돼 자기자본비율이 총자본비율에 해당한다.먼저 케이뱅크의 총자본비율은 25.19%로 지난 6월 말(17.39%)에 비해 7.8%포인트 크게 올랐다.이는 케이뱅크가 대규모 증자를 진행했지만 자산은 별로 늘어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케이뱅크는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했지만 주력 상품 ‘직장인 마이너스 통장’ 판매를 한동안 중단한 바 있다.이어 카카오뱅크의 총자본비율은 24.04%로 은행권 2위를 차지했다. 카카오뱅크 증자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를 제외한 은행들의 총자본비율은 씨티 19.03%, 경남 16.96%, 부산 16.26%, 국민 16.16%, KEB하나 16.11%, SC 16.09%, 신한 16.05% 등의 순이었다.은행들의 총자본비율은 6월 말에 비해 0.01%포인트, 기본자본비율은 0.03%포인트 각각 상승했다.반면 은행들의 보통주자본비율은 12.72%로 6월 말에 비해 0.01%포인트 하락했다. 보통주자본비율 집계 시 인터넷전문은행은 제외된다.은행지주사들의 총자본비율은 14.61%, 기본자본비율은 13.13%, 보통주자본비율은 12.53% 였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7-11-30 08:52 이경남 기자

[일문일답] 금융위 "장기소액연체 채권 소각…도덕적 해이 방지 방안마련"

금융위원회가 29일 10년 이상 장기 연체된 원금 1000만원 이하 소액 채무에 대해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소각하거나 채무조정지원을 진행하기로 했다.단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도덕적 해이 방지하기 위해 부정 감면자 적발 시 금융질서문란자로 등록하는 등 신용거래상 불이익을 준다는 방침이다.여기에 성실상환자가 더욱 큰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 도덕적 해이를 최대한 방지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금융회사가 채권 매각을 거부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한 유도책을 마련하고 법원의 개인회생 및 파산 등의 연계도 진행하기로 했다.금융위는 이번 방안에 따라 장기소액연체자 159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탕감되는 채무원금은 약 6조2000억원으로 추정된다.다음은 금융위원회와의 일문일답 요지-필요 재원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국민행복기금 보유 채권 정리는 채권 금융회사 등이 사실상 회수 불가능한 채권을 포기하는 것으로 별도 소요예산은 없다. 금융회사, 대부업체 등 민간 보유 장기소액연체채권의 매입 비용은 금융회사 등의 자발적인 출연 및 기부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국민행복기금 보유 약정채권 매각대금 등을 배분받는 금융회사들에게 자율적인 기부에 대해 협조 요청했다. -민간 장기소액연체채권 매입에 필요한 재원 규모는△ 현재로서는 필요한 재원의 규모를 확정하기 어렵다. 채무자 본인의 신청여부, 상환능력 심사 결과 등에 따라 채권의 매입이 결정되므로 매입채권의 규모를 확정하기 어렵고 매입재원 마련을 위한 기부 참여여부, 기부 금액 등도 전적으로 금융회사의 자율적인 결정에 맡긴 상황이다.-‘빚은 버티면 된다’는 식의 도덕적 해이가 확산될 우려가 있다△연체자 신용회복 지원의 기본 원칙은 “빚은 상환능력에 따라 갚아나간다”이며, 금번 대책도 이러한 원칙을 따르고 있다. 우선, 지원 대상자를 생계형 소액, 장기 연체자로 제한하여 도덕적 해이 논란을 사전적으로 최소화하고, 공신력 있는 자료를 통한 면밀한 상환능력 심사를 전제로 상환능력이 없는 채무자에 대해서 적극적 지원 예정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상환능력이 없는 채무자간 비교시) 성실상환자가 보다 더 큰 혜택을 보실 수 있도록 했다.-기준을 10년 이상 원금 1000만원 이하로 한 이유는△그간 국회, 언론 등의 논의 과정에서 ‘연체 10년 이상·원금 1000만원 이하’는 “소액의 연체로 장기간 추심의 고통을 겪은 채무자”라는 사회적 공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됐다고 판단했다. “연체 10년”은 상사채권 소멸시효 5년, 신정원 연체정보 등록 해제기간인 7년을 넘어, 민사채권 소멸시효(10년)에 이른 점, “원금 1천만원”은 국민행복기금 약정자의 평균 채무원금 수준(1,094만원) 등을 고려했다.-연체 10년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구체적 기준은△ 원 채권기관에서의 연체 발생시점이 2007년 10월 31일 이전으로 연체기간이 10년 이상인 경우와 채무 원금의 잔액이 1000만원 이하인 채권이다.-상환능력이 없다고 판단하는 소득기준을 중위소득의 60% 이하로 설정한 이유는△법원이 개인회생 결정시 “채무자의 인간다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하여 필요한 생계비로서 인정”하는 기준이 복지부 고시 기준 중위소득의 60%임을 감안해 설정했다.-민간 장기소액연체채권의 매입 신청률 제고 방안은△장기소액연체자의 경우 연락이 닿지 않는 주소불명 채무자가 많아, 신청접수를 시작해도 신청률이 저조할 가능성이 있다. 채무자가 지원대책을 인지하지 못하여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신청 접수시에는 생업 등으로 바쁜 서민들을 위해 온라인 신청, 접수창구의 야간·주말운영 등 다양한 방식 활용 예정이다. -채무자가 신청했으나 금융회사 등이 채권 매각을 거부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대부업자 규제 강화, 부실채권의 추심 및 매각 규제 등 제도개선을 통해 현재 회수 가능성이 낮은 장기소액연체채권은 앞으로 회수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판단토록 해 매각을 유도할 계획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권자가 매각을 거부하는 경우, 법원의 개인회생·파산 등으로의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신청 후 탈락자에 대한 별도 지원대책이 있는지△국민행복 기금 내에서 상환능력이 있는 경우, 채무조정을 통해 상환능력에 맞춰 상환해 나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채무자의 재산, 연령ㆍ소득ㆍ연체기간 등을 고려해 최대 90%까지 원금감면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국민행복 기금 외의 경우 신복위 개인워크아웃, 법원 개인 회생·파산 등으로 연계를 통해 추심 부담 완화 등을 지원할 것이다.-전체 장기소액연체자 159만명 중 실제 지원 예상규모는실제 지원 예상규모를 현재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 추심중단 및 채권소각 대상이 되는 채무자 규모는 본인 신청여부, 상환능력 심사 결과 등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현재 지원 예상규모를 산출하여 공개할 경우, 향후 대부업체 등의 채권 매입시 협상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지원규모에 대해서는 내년 초 지원대상 신청 접수를 개시한 후, 신청자 현황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7-11-29 11:51 이경남 기자

부실채권 추심·매각 규율 강화…장기연체 사전 차단한다

금융당국이 일시적인 연체가 장기연체로 이어지는 일이 방지하기 위해 개인 부실채권의 추심 및 매각 과정의 규율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내년 상반기부터 개인 부실채권의 주요 매입자인 매입채권추심업자의 자격요건이 상향되며, 신복위협약 의무 가입대상 대부업체를 확대된다.금융위원회는 29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장기소액연체자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 10월 24일 발표된 가계부채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다.우선 정부는 개인 부실채권 주요 매입자인 매입추심업자의 자본요건을 종전 자기자본 3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하는 동시에 상시인원을 5인 이상 두게 하는 등 인력요건도 마련했다.개인 부실채권의 과도한 재매각 방지를 위해 매입추심업자의 진입장벽을 높여 무분별한 난립을 막겠다는 것이다.동시에 대부업자의 자금조달을 제한해 매입채권 담보대출을 통한 반복적인 채권 매입, 과잉 추심 등을 방지하고 저축은행 및 여전사 등의 대부업자에 대한 대출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대부업 채무조정 활성화를 위해 신복위 협약 의무가입 대상(금융위 등록 대부업체)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100억원 이상인 대부업자는 신복위 협약에 가입해야 하며 가입하지 않을 경우 200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소멸시효 연장, 추심·매각 과정에서 채무자 보호 강화를 위한 방안도 마련된다.현재 행정지도로 규율 중인 추심·매각 관련 규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법제화 등이 추진되며 채무자 스스로 불법 및 부당 추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채무정보 제공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생긴다.이 외에도 상시적 채무조정제도 이용지원 강화를 위해 채무조정 감면율 확대·성실상환자 인센티브 확대·공적채무조정 연계 강화 등의 방안도 내년 중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7-11-29 11:27 이경남 기자

장기 연체 1000만원 이하 소액 채무, 소각·조정된다

2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장기소액연체자 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당정협의에 참석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사진 오른쪽). (연합)10년 이상 장기 연체된 원금 1000만원 이하의 소액 채무에 대해서는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소각하거나 채무조정지원이 이뤄진다이와 동시에 지원 대상자에는 채무감면 조치와 함께 취업 및 창업을 알선하는 등 재기 지원 방안도 마련된다.29일 금융위원회는 당정협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장기소액연체자 지원대책’을 확정하고 내년 2월까지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지난 10월 24일 발표된 가계부채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다.금융위는 생계형 소액채무를 장기간 상환완료하지 못한 장기소액연체자에 대해 상환능력을 심사한 후 적극적으로 채무를 정리하기로 했다. 대상은 원금 1000만원 이하 채무를 10년 이상 상환 완료하지 못한 국민행복기금 내·외부의 장기소액연체자 중 상환능력이 없는 사람이다. 상환능력은 생계형 재산을 제외하고 회수 가능한 재산이 없고 1인 가구 월소득이 99만원 이하(중위소득 60%)일 경우 상환능력이 없는 것으로 본다.금융위는 상환능력이 없는 것이 확인되면 즉시 추심을 중단하고 유예기간을 거쳐 채권을 소각한다는 방침이다.국민행복기금 내 채무조정 프로그램. (자료제공=금융위원회)구체적으로 국민행복기금 내 장기소액연체자에 대해서는 상환의지(약정 여부) 등 채무자 특성을 감안한 차등적 채무감면이 진행된다.연체 중인 채무자의 경우 채무자 본인의 신청이 없어도 일괄적으로 재산 및 소득조회를 통해 상환능력을 심사 한 후 상환능력이 없으면 즉시 추심이 중단된다. 이후 최대 3년 이내 채권이 소각된다.채무조정 후 상환 중인 겨우 본인이 신청할 경우 상환능력을 심사한 뒤 상환능력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즉시 채무가 면제된다.국민행복기금 외 채무조정 프로그램. (자료제공=금융위원회)국민행복기금 외 장기소액연체자의 경우 본인이 신청할 경우 채권을 매입하거나 채무재조정을 통해 지원이 이뤄진다.이 중 연체중인 채무자는 본인이 신청하는 경우에 대해 상환능력을 심사한 후 상환능력이 없으면 채권 매입 후 추심이 중단된다. 이 역시 최대 3년 이내 채권이 소각된다.채무조정 후 상환중인 채무자는 상환능력 재심사 후, 상환능력 없으면 즉시 채무가 면제된다.단 채무조정 중인 채무자의 경우 신용회복위원회 개인워크아웃 진행 중이거나 연체발생 10년 이상 혹은 채무조정전 원금 1000만원 이하인 자가 5년 이상 또는 75% 이상 상환한 성실상환자가 대상이다.금융위는 지원대상자에 대해 채무감면 조치와 병행해 취업 및 창업을 알선·중개해 소득창출을 통한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했다.아울러 장기연체자 발생 방지를 위해 일시적 연체가 장기연체화 되지 않도록 개인 부실채권의 추심 및 매각 과정의 규율을 강화하고, 채무조정제도 개선하는 등 제도역시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금번 지원방안 시행을 통해 사실상 상환이 불가능한 취약계층의 상환부담을 해소하고 경제활동으로의 신속한 복귀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융회사는 상환능력에 맞는 대출심사 관행을 확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7-11-29 11:00 이경남 기자

국민은행, 'KB모바일 사전 업무신청' 서비스 시행…객장 대기시간 줄인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KB국민은행은 29일 객장 대기시간을 줄이는 ‘KB모바일 사전 업무신청’ 서비스를 시행한다.‘KB모바일 사전 업무신청’ 서비스는 영업점 방문 고객이 대기시간 동안 대출신청, 통장 재발행 등의 금융거래 신청서를 휴대폰으로 미리 작성해 업무처리 시간을 줄여주는 서비스다.영업점의 객장 매니저는 대기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고 고객에게 URL을 전송하면 고객은 별도의 앱(App) 설치나 공인인증서 없이 해당 업무의 신청서를 작성하게 된다.상담 직원은 고객이 미리 작성한 신청서를 불러와 업무 처리를 하는만큼 고객 대기시간이 더욱 줄어들 것이란 게 국민은행측의 설명이다.이번 서비스로 신청이 가능한 업무는 신용대출·부동산담보대출·전세대출·통장 및 인감 분실 재발행이며 오는 12월에는 인터넷뱅킹 신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등 고객들은 보다 간편한 금융서비스를 원하고 있다”며 “고객이 공인인증서나 앱 없이도 편리하게 미리 업무를 신청하고 더욱 신속하게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7-11-29 08:49 이경남 기자

저축은행업계 3분기 누적 순익 8321억…연간 순익 1조 코앞

표=금융감독원 제공올해 3분기까지 저축은행 업계가 8321억원의 순익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저축은행 업계도 올 한해 1조원이 넘는 순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올해 3분기 순익은 329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1억원(22.3%)증가한 것이다.이에 올해 3분기까지 누적순익은 823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순이익 8605억원을 거진 따라잡았다.올해 3분기 순익은 이자 수익 증가가 견인했다. 저축은행 업계의 이자 부문 수익은 95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61억원 늘었다.저축은행 업계는 대손충당금 적립 증가에 따른 비이자부문 손실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227억원 증가한 828억원 이었지만, 이자이익의 증가가 이를 만회했다.저축은행들의 총자산은 9월 말 기준 57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5조3000억원(10.1%)늘었다. 자기자본은 6조5000억원으로 8000억원(14.3%) 증가했다.연체율은 4.8%로 지난해 말에 비해 1.0%포인트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 비율 역시 5.6%로 같은 기간에 비해 1.5%포인트 줄었다.충당금 적립률은 110.4%로 지난해 말에비해 2.2%포인트 상승했다. 게다가 모든 저축은행이 10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금감원 관계자는 “저축은행 업계는 대출증가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및 자산건전성 개선 등으로 흑자 시현이 지속되는 등 경영상황이 전반적으로 호전됐다”고 설명했다.이어 “내년부터 대손충당금 적립기준 단계적 강화, 법정 최고금리 인하 등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분석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저축은행의 리스크관리 강화를 지속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7-11-29 08:32 이경남 기자

NH금융, 리딩금융 본격 경쟁 선언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이 2018년부터 국내 대형 금융그룹과 본격적으로 경쟁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김용환(사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018년 리딩금융그룹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선언했다. 디지털 금융과 자산관리(WM)역량 강화를 필두로 내년부터 안정적으로 1조원 이상의 순익을 창출해 내겠다는 계획이다.금융권 일각에서는 농협금융지주가 이같은 계획 아래 매년 1조원 이상의 순익을 안정적으로 낼 수 있는 밑그림이 완성 될 경우 리딩금융그룹 경쟁구도의 변화가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내년 경영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내년도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농협금융지주의 내년 경영계획은 △디지털 금융을 통한 인프라 혁신 △WM 경쟁력 강화 △수익원 다각화 등이 핵심이다.먼저 농협금융은 디지털 금융회사로의 전환을 목표로 본격적인 인프라 혁신에 돌입한다. 금융 서비스 제공 상 전 과정에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프로세스 혁신에 착수해 대면과 비대면 채널에서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골자다.여기에 WM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주 내 전담조직인 WM기획팀을 신설,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고객자산 수익률 제고와 자산관리 컨설팅 기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이 외에도 리츠AMC(Asset Management Company) 설립 추진, 증권 발행어음 조달을 통한 기업금융 확대, 캐피탈 장기렌터카 사업 진출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는 방침도 세웠다.금융권에서는 농협금융의 디지털 금융 인프라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농협금융이 전국적인 오프라인 금융망을 갖춘 상황에서 디지털 금융의 역량이 강화할 경우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영업망 구축이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특히 최근 농협금융의 성장세를 보면 농협금융이 리딩금융그룹 왕좌에 도전하는 강력한 도전자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실제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농협금융의 순익은 7285억원으로 2015년(3210억원)과 2016년(4023억원)의 연간 순익을 이미 넘어섰다.이와 관련해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2017년이 농협금융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한 해였다면, 2018년부터는 국내 대형 금융그룹과 본격적으로 경쟁해 시장에서 인정받는 국내 선도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7-11-28 17:31 이경남 기자

KB국민은행, 아시안 뱅커 선정 '한국 최우수 신탁연금상품' 수상

28일 서울 여의도 세우회본점에서 진행된 아시안뱅커 선정 ‘한국 최우수 신탁연금상품’ 수상식 이후 김창원 KB국민은행 신탁연금그룹대표와 Boon ping Foo 아시안뱅커지 편집국장(사진 왼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KB국민은행은 28일 싱가포르 소재 금융전문지 ‘아시안 뱅커’지로부터 ‘한국 최우수 신탁연금상품’을 수상했다.KB국민은행 측은 보급형 상속ㆍ증여상품인 KB금지옥엽신탁, 소액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만천하공익신탁, 반려동물을 위한 펫코노미신탁, 1인가구를 위한 1코노미신탁, 최신 금융공학기술을 적용한 로보어드바이저 자문형 신탁 등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내 금융기관 중 신탁연금상품 부문에서 최초 수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고, 신탁연금 부문의 역량과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국내 신탁연금시장을 이끌어가기 위한 노력과 함께 고객에게 경제적 이득과 행복감을 드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7-11-28 14:48 이경남 기자

최흥식 금감원장 "금감원 인사·조직문화 혁신, 연말까지 마무리"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인사·조직문화 개혁을 약속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금감원 임원들에게 금융감독원 인사·조직문화 혁신을 연말까지 차질없이 마무리 할 것을 주문했다.최흥식 금감원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개최된 간부회의에 참석해 “현재 진행 중인 금감원의 개혁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먼저 최 원장은 “인사·조직문화 혁신, 감독·검사제재 포르세스 혁신,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 등 현재 추진 중인 3대 개혁은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인 만큼 연말까지 태스크포스(TF)를 차질 없이 마무리 해달라”고 당부했다.이와 동시에 “감사원 지적 사항과 관련해 담당자 징계가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 제재 절차를 마무리 해야한다”고 했다.특히 조직개편과 관련해서는 “금융환경 변화와 금감원 조직 및 예산 운영에 대한 외부의 혁신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조직진단을 실시중”이라며 “조직개편과 관련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기탄없이 개진해 조직 구성원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조직 개편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이 외에도 그는 “수석부원장도 임명된 만큼 금융회사의 영업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제재심을 자주 열어서라도 그간 지연된 제재 건들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최 원장은 이날부터 주요 현안에 대한 외부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 등을 통해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간부회의 운영방식을 개선했다.금감원 관계자는 “개최시기를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변경하고, 간부회의 직후주요 금융 이슈별로 전문성과 식견을 갖춘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견해를 청취하고 활발한 토론 등을 통해 서로의 인식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7-11-28 13:56 이경남 기자

KB국민은행, 독립유공자·6.25 참전유공자 보청기 지원 위해 1억 기부

28일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및 6.25참전유공자 보청기 기증식에서 KB국민은행 구승열 상품본부장, 국가보훈처 이남일 복지증진국장, 사랑의달팽이 정해형 상임부회장(사진 왼쪽부터)이 기증식후 같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KB국민은행은 28일 ‘독립유공자 및 6.25 참전유공자 소리찾기’ 사업 지원을 위해 ‘사랑의 달팽이’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독립유공자 및 6.25 참전유공자 소리찾기’사업은 고령으로 청력이 어두운 독립유공자와 한국전쟁 참전 중 청력을 상실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참전유공자에게 보청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국가보훈처에서 전국의 보훈지청을 통해 독립유공자와 참전유공자 99명을 선정하고, KB국민은행의 후원을 통해 사랑의 달팽이는 선정된 국가유공자에게 보청기를 지원한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및 6.25 참전유공자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잘 들리지 않아 일상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이 이번 보청기 지원으로 가족 및 이웃들과 함께 서로 소통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7-11-28 13:32 이경남 기자

신한은행, 법무법인 세종과 '후견제도 지원신탁 활성화' MOU 체결

2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신한은행과 법무법인 세종간 업무협약 체결 이후 박우혁 신한은행 부행장(사진 왼쪽)과 강신섭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신한은행은 27일 법무법인 세종과 ‘금융취약자의 재산보호를 위한 후견제도 지원신탁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후견제도 지원신탁은 은행이 △치매 또는 정신장애가 있거나 사고로 의식이 없는자(성년 후견) △부모가 사망한 미성년자(미성년 후견) 등 행위 능력이 없는 피후견인의 금전을 관리해주는 제도이다.은행은 신탁 재산을 정기적으로 분할 지급해 피후견인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며, 신탁 재산을 가정법원의 판단하에 관리함으로써 후견인에 의한 부정행위를 방지할 수 있다.이번 협약 체결로 신한은행은 법무법인 세종의 변호사를 통해 법원에 후견제도 지원신탁을 신청한 고객에게 신탁수수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법무법인 세종은 고객이 ‘신한 후견제도 지원신탁’ 가입을 목적으로 법률상담을 하는 경우 상담 비용을 면제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후견제도 지원신탁을 이용하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몰라 활용하지 못했던 고객도 많았다”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외부기관 협업으로 고객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7-11-28 09:37 이경남 기자

KB금융, 46번째 은행·증권 원스톱 복합점포 '서전주 지점' 오픈

27일 진행된 KB국민은행-KB증권 복합점포 ‘전주지점’ 개점행사에서 공승배 KB국민은행 전북지역 영업그룹 대표(왼쪽 세번째), 이홍구 KB증권 PB고객본부장(오른쪽 첫번째) 및 임직원들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KB금융지주 제공KB금융지주는 27일 KB증권 전주지점을 KB국민은행 서전주지점 건물로 이전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서전주지점’ 을 오픈했다. 이에 KB금융의 은행·증권 원스톱 복합점포는 총 46개로 확대됐다.복합점포에서는 고객의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고객의 투자성향과 니즈에 맞는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은행·증권 각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돼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KB금융은 은행·증권의 우수PB가 하나의 팀으로 다양한 은행·증권의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부동산투자자문, 세무컨설팅, 해외주식세미나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자문컨설팅도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박정림 KB금융 WM부문 총괄 부사장은 “원스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점포의 확대를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공동영업 모델 구축을 통해 고객기반 확대 및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7-11-28 09:03 이경남 기자

[프로필]김태영 은행연합회장 단독후보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단독후보(사진)는 금융업에 대한 오랜 경험을 갖춘 인사로 금융권 대부분의 경력을 농협중앙회에서 보냈다.김태영 단독후보는 1953년 부산 출신으로 영남상업고등학교를 나온 후 명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197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뒤 농협중앙회 성남시지부 지부장, 양주시군지부 지부장, 경기지역본부 신용부본부장, 수신부 부장, 금융기획부 부장, 기획실 실장 등을 지냈다.2008년부터는 농협중앙회 금융 부문인 신용부문 대표에 올라 농협이 금융지주 및 경제지주로 분리한 2012년까지 일했다.이후 미래에셋생명 사외이사,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부회장, 하나금융투자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다.아울러 제주특별자치도 7대 자연경관 홍보대사 등을 지내기도 했다.은행연합회는 “김 후보자는 은행 등 금융업에 대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약력△1953년 부산 출생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금융부 금융계획과 과장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일본사무소 차장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비서실 비서역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성남시지부 지부장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의정부 양주시군지부 지부장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신용본부장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수신부 부장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금융기획부 부장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기획실 실장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신용대표 이사 △미래에셋생명 사외이사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부회장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7-11-27 20:14 이경남 기자

우리은행 차기행장 2파전…손태승·최병길 각축

우리은행 차기 행장 후보로 손태승 우리은행 글로벌부문장(사진왼쪽)과 최병길 현 삼표시멘트 대표이사로 압축됐다. 우리은행 임추위는 30일께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연합)우리은행 차기 은행장 후보가 손태승 우리은행 글로벌부문장과 최병길 삼표시멘트 대표로 좁혀졌다. 두 후보 모두 우리은행 출신이지만 출신 은행이 각각 옛 한일은행과 상업은행으로 나뉘어 또다시 경쟁구도가 형성됐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임원추천위원회는 26일 9명의 1차 후보군에 대한 개별 프레젠테이션 및 인터뷰 등을 진행해 차기 행장 최종 후보군으로 손태승 부문장과 최병길 대표를 선정했다. 임추위는 오는 30일께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먼저 손 부문장은 1959년 광주 출생으로 전주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한일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우리금융지주 상무, 우리은행 자금시장사업단 상무, 우리은행 글로벌그룹 그룹장, 우리은행 글로벌부문 부문장 등을 거쳐 현재 행장 일상업무를 위양 중이다.최 대표는 1953년 대구 출생으로 대구상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뒤 상업은행에서 은행원 생활을 시작했다. 우리은행 경영기획본부장 집행부행장, 우리은행 중소기업고객본부장 집행본부장 등을 역임한 후 금호생명 대표이사 사장, 삼표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쳐 현재 삼표시멘트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금융권에서는 두 후보가 각각 한일은행, 상업은행 출신인 점에 주목하고 있다. 우리은행이 과거 한일은행과 상업은행의 대등합병으로 탄생한 만큼, 행장후보의 출신 역시 중요 요소 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이다.일례로 그간 우리은행장 자리는 한일은행과 상업은행 출신 인사가 번갈아 가면서 맡아왔다.이는 상업은행 출신인 이순우 행장에 이어 이광구 행장이 선임되면서 깨졌지만 여전히 차기 행장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최종 후보군은 한일은행과 상업은행 출신으로 구성됐다.이에 금융권 일각에서는 임추위의 셈법이 복잡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손 부문장을 선임할 경우 출신은행이 중요 요인으로 꼽혔다는 분석이 나올 수 있고, 최 대표를 선임할 경우 자칫 한일은행 출신 인사들의 반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시중은행 한 고위관계자는 “차기 행장을 내부 인사로만 구성하다 보니 결국 출신 성분이 중요 요인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있어 임추위의 생각도 복잡할 것”이라며 “결국 차기 행장이 선임 이후 출신 은행이 중요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느냐”고 진단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7-11-27 17:02 이경남 기자

하나금융지주, '제10기 SMART 홍보대사' 발대식

27일 서울 을지로 하나금융 본사에서 진행된 ‘제10기 SMART 홍보대사’ 발대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사진 가운데)과 홍보대사 대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제공하나금융지주는 27일 ‘제10기 SMART 홍보대사’ 발대식을 가졌다.SMART 홍보대사는 금융권을 대표하는 대학생 대외활동이다. SMART 홍보대사는 활동기간 중 금융지주, 은행, 증권, 카드, 보험 등 다양한 분야의 금융업무를 경험해볼 수 있다.아울러 △사회공헌 활동 △관계사 탐방 및 CEO와의 대화 △새로운 금융 아이디어 제안 △SNS를 통한 그룹 브랜드 홍보 △임직원 멘토링 등 활동을 통해 하나금융의 경영슬로건 ‘행복한 금융’을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담당한다.수료 예정자 전원에게는 하나금융그룹이 진출했거나 진출 예정국가에서의 현지 탐방 및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기회도 제공된다. 우수수료자는 장학금과 함께 향후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공채 및 인턴 지원 시 우대 혜택도 부여 받는다.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하나금융그룹 SMART 홍보대사는 그룹을 대표하는 대학생 오피니언 리더”라며 “이번 SMART 홍보대사 활동으로 ‘행복한 금융’을 몸소 체험하며 활발히 소통하는 젊음과 나눔의 한마당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7-11-27 13:22 이경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