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독립유공자·6.25 참전유공자 보청기 지원 위해 1억 기부

이경남 기자
입력일 2017-11-28 13:32 수정일 2017-11-28 13:32 발행일 2017-11-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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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달팽이1
28일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및 6.25참전유공자 보청기 기증식에서 KB국민은행 구승열 상품본부장, 국가보훈처 이남일 복지증진국장, 사랑의달팽이 정해형 상임부회장(사진 왼쪽부터)이 기증식후 같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28일 ‘독립유공자 및 6.25 참전유공자 소리찾기’ 사업 지원을 위해 ‘사랑의 달팽이’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독립유공자 및 6.25 참전유공자 소리찾기’사업은 고령으로 청력이 어두운 독립유공자와 한국전쟁 참전 중 청력을 상실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참전유공자에게 보청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가보훈처에서 전국의 보훈지청을 통해 독립유공자와 참전유공자 99명을 선정하고, KB국민은행의 후원을 통해 사랑의 달팽이는 선정된 국가유공자에게 보청기를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및 6.25 참전유공자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잘 들리지 않아 일상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이 이번 보청기 지원으로 가족 및 이웃들과 함께 서로 소통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