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리 기자

온라인뉴스부 기자

1601chang@viva100.com

은행 관계형금융 '전업종' 확대

(자료제공=전국은행연합회)은행권의 관계형 금융 지원대상이 부동산업을 제외한 전 업종으로 확대된다. 29일 은행연합회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관계형 금융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부동산업은 담보 위주의 일회성 대출이 많은 성격을 고려해 관계형 금융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관계형 금융이란 신용등급과 재무상황 등 정량적 정보에만 의존하지 않고 기업에 대한 지속적 거래나 접촉을 통한 정보를 바탕으로 장기 대출자금 등을 지원하는 금융 방식을 말한다.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이라도 대출 심사자가 기업의 사업전망이 양호하다고 판단하면 필요한 자금을 공급한다.금감원이 파악한 은행권 관계형 금융 지원 실적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1월 은행권이 관계형 금융 활성화 방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1년여간 1조8637억원(3861건)의 자금공급이 이뤄졌다.관계형 금융 활성화를 위해 은행과 기업이 체결한 업무협약은 5308건으로 집계됐다.은행 성격별로는 지방은행이 9천181억원을 공급해 가장 큰 실적을 올렸다. 시중은행이 5953억원, 특수은행이 3503억원을 지원했다.중위권 신용등급(4∼6등급) 기업에 대한 대출 비중은 관계형 금융(82.0%)이 일반 중소기업 대출보다 6.9%포인트 높아 신용등급이 다소 낮더라도 사업전망에 양호한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신용대출 비중도 관계형 금융(34.5%)이 기존 중소기업 대출(24.1%)보다 10.4%포인트 높아 담보 위주 대출 관행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3-29 14:25 장애리 기자

하나금융, 하나멤버스 가입자 300만돌파 기념 경품행사

[사진제공=하나금융]하나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 가입 회원 300만 돌파 기념 이벤트 ‘Thank You Coupon 대잔치’를 오는 4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하나금융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삼(3), 백(100), 만(10000)명 등 총 1만103명를 선정하고, 6개 계열사들이 각각 마련한 쿠폰북을 증정한다.이벤트 기간 중 하나멤버스 앱에 접속한 후 주요 기능을 1회 이상 사용하고 이벤트 안내 화면에서 응모하기를 누르면 자동으로 추첨 기회가 부여된다.주요 기능은 ‘원클릭 서비스, 바코드 결제, ATM 현금출금, 포인트 교환, 머니 선물 및 머니 충전’ 등의 핵심 서비스 6가지로 구성되어 있다.1등인 ‘하나 상(賞)’은 하나은행에서 마련한 최고등급(Hana VIP) 혜택 쿠폰 및 30만원 적금 계좌, 뮤지컬 S석2매(하나카드 제공), 하나금융지주 주식 10주(하나금융투자 제공), 15만 하나머니 적립(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제공) 등으로 구성된 쿠폰북으로 총 3명의 당첨자에게 일괄 지급된다.‘멤버스 상(賞)’은 100명에게, ‘삼백만 상(賞)’은 1만명에게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된 쿠폰북이 증정될 예정이다.하나금융 관계자는 “하나멤버스는 손님들의 뜨거운 호응과 사랑에 힘입어 출시 5개월여 만에 300만 회원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며 “앞으로도 손님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추가 제휴 및 서비스 개발에 더욱 매진, 대한민국 대표 멤버십서비스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3-29 09:32 장애리 기자

우대혜택 변경시 휴대전화 문자·앱으로 즉시 통보해야

28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20대 금융관행 개혁과제를 선정해 제도를 개선한 데 이어 올해도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20대 개혁과제를 선정, 발표했다.서태종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금융업계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개혁과제를 추진할 것”이라며 “가급적 1년 이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소비자의 실생활과 밀접한 금융사의 서비스를 확대·강화한 것이다.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사들은 현재 주요 서비스나 상품 내용에 변동 사항이 생길 경우 이를 소비자에게 알려주고 있다. 그러나 당국은 알림 서비스의 양적·질적 수준이 미흡하다고 봤다.금감원은 알림 서비스 수준을 더욱 강화해 소비자의 손실이나 불이익을 최소화할 계획이다.특히 금융 거래 시 우대 혜택 또는 금리에 변동사항이 생길 경우 즉시 통보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전원 카드 실적 미달로 대출에 우대 금리가 적용되지 않을 경우 소비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나 스마트폰 앱으로 즉시 알려줘야 한다.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사별로 알림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지만, 양적·질적 측면에서 미흡한 수준”이라며 “주요 사안이 발생해도 이를 적시에 알려주지 않아 손실을 입는 사례가 있어 개선 대상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신용카드에 대해서는 카드사가 일방적으로 부가 서비스를 축소하지 못하도록 개선한다. 또한 연회비를 편법적으로 올리거나 카드 포인트 사용처를 갑작스럽게 제한하는 등 민원이 많은 분야에 대해서는 소비자 설명을 강화하기로 했다. 영세가맹점이 겪는 카드대금 지급주기 차별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카드 상품이 본래 취지와 달리 편법적으로 사용되는 관행도 시정하도록 할 계획이다.각종 보험도 수술대에 올랐다. 특히 변액보험에 대해선 원금 손실 가능성 등에 대해 소비자가 명확히 인지토록 설명 의무를 강화하고 상품별 수익률 안내를 강화하도록 했다. 변액보험은 보험과 펀드투자를 결합한 상품이다.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있는 데도 가입시 설명이 부족하고, 수익률이나 펀드변경 등에 대한 정보도 충분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다. 금감원에 따르면 변액보험 관련 민원은 2011년 2682건에서 지난해 4234건으로 급증했다.금감원은 변액보험과 관련한 민원 발생사항을 전면 조사하고 합리적 개선방안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3-28 18:45 장애리 기자

"주말엔 스터디, 퇴근후 독서실" …은행원은 '공부중'

# 토요일 오전 9시. 서울 강남역의 한 스터디카페에 직장인 5명이 모였다. 오는 8월에 있을 세무사 2차 시험을 준비하는 모임이다. 주 1회 5시간씩 진행되는 이 모임에는 A은행에 근무하는 김(34)씨를 포함, 총 2명이 은행원이 참여하고 있다. 김씨는 “몇 년째 업황도 좋지 않은데다 향후 전망도 밝지 않아 은행에서 설자리가 좁아지고 있다는 불안감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평일에도 퇴근 후 독서실을 간다. 2시간 짜리 인터넷강의를 듣고 학습자료를 훑다 보면 새벽 1시를 훌쩍 넘어간다.금융권에 공부하는 은행원들이 늘고 있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원은 기본적으로 입행 후 상품영업·판매에 필요한 펀드, 보험, 파생상품상담사, 외환전문역 등 3~4개 자격증을 취득한다.하지만 최근 세무사, 국제재무설계사(CFP), 공인중개사 등 특화된 전문성을 개발하거나 승진심사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전문자격증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졌다.시중은행 PB(프라이빗뱅킹) 팀장인 박모(38)씨는 내달 후기 전형을 통해 서울시내 한 부동산 대학원에 도전할 계획이다. 그는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국을 본 이후 ‘사이버 PB’와의 경쟁이 현실로 다가왔음을 느꼈다”라며 “창의성, 인맥 등 인공지능이 따라올 수 없는 지식과 자격증에 계속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은행원들이 퇴근을 잊고 공부하는 것은 금융권에 확산되고 있는 구조조정 바람과 무관치 않다.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은행원=철밥통’ 공식이 깨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성장, 저금리 시대를 맞아 조직이 점점 몸집을 줄이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자격증 취득, 교육이수 여부가 인사평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자기계발 필요성을 느끼는 직원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신한·KB국민·KEB하나·우리은행 등 시중은행들은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학원 수강료나 시험 응시료 등 비용 지원, 인터넷·모바일 학습콘텐츠 제공은 기본이다. 주요 시험 직전 유명 강사를 초빙하거나 사내 학습모임 활성화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신한은행은 현재 CFP, 외환전문역, 신용분석사 등 금융자격증 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 “오프라인강의의 경우 적게는 50여명부터 인기강좌는 200명이 넘는 직원들이 몰린다”라며 “전문분야 공부의 필요성을 느낀 직원들의 신청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내달 치러지는 ‘국제공인 신용장전문가(CDCS)’ 응시 직원을 위해 토요일마다 집합 연수를 진행 중이다.우리은행 직원들은 매주 목요일 출근을 서두른다. 각 영업점에 설치된 TV를 통해 ‘목요연수’ 를 시청하기 위해서다. 은행이 자체 제작한 이 프로그램은 주요 상품 분석 등 실무교육이 30분간 진행된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3-28 14:53 장애리 기자

'불합리한 관행 모두 고친다'…20대 금융개혁 추진

앞으로 금융소비자가 상품 가입시 설정한 일정조건에 해당되면 금융회사가 SMS나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고객에게 즉시 통보해 주도록 개선된다.대다수 국민이 가입한 실손의료보험도 보험료가 과다하게 오르는 일이 없도록 불합리한 관행들도 일제히 수술대에 오른다.금감원은 28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20대 개혁과제를 선정해 제도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금감원은 금융소비자와 금융회사를 상대로 의견을 수렴해 국민이 일상적인 금융거래 과정에서 불편을 겪는 사항을 중심으로 20개 개혁과제를 선정했다.먼저 금감원은 소비자의 실생활과 밀접한 금융서비스의 ‘알림서비스’를 지금보다 강화하도록 했다. 금융소비자의 손실이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전월 카드실적 미달로 대출 우대금리가 적용되지 않는 등 금융거래 후 주요 사안 발생할 경우 금융소비자에게 적시에 통보하도록 한다.보험 관련 제도도 수술대에 오른다.자동차보험 가입경력이 길어도 보험료 인하 혜택이 많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무사고 경력이 긴 가입자 등에게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가입자들의 불만을 사는 자동차보험 공동인수제도도 절차상 불합리한 점을 검토해 개선한다.최근 3년간 사고가 여러 번 발생하면 보험가입이 거절될 수 있는데, 이 경우 손해보험사들이 맺은 협정에 따라 보험사들이 보험계약을 공동으로 인수하게 된다.공동인수로 처리되면 기본보험료가 통상 50%가량 할증된다.실손의료보험료의 과다한 인상을 유발하는 요인도 일제히 점검한다.보험사들이 단독실손보험을 ‘단독’으로 팔지 않고 여러 약정을 함께 묶어서만 가입할 수 있게 한다는 지적에 따라 정당한 이유 없이 단독실손보험 판매를 기피하는 행위를 단속하기로 했다.도수치료, 고주파 온열치료 등 실손보험 가입 여부에 따라 치료비가 크게 차이 나는 진료를 중심으로 보험사의 부담을 불합리하게 가중시키는지를 점검하기로 했다.휴대전화, 렌터카, 치매환자 관련 생활밀착형 보험 상품도 문제점을 찾아 합리적으로 한다. 휴대전화 보험의 경우 제조사별로 보상정책이 다른 점을 고려해 보험료를 차등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20대 개혁과제에는 이밖에 △신용카드 부가서비스·연회비·카드대금 지급 관행 개선 △대출모집인 부당 영업행위 관리감독 강화 △불합리한 연체정보 관리 관행 개선 △신용정보 수집·관리 관행 개선 △자본시장 불법·부당 관행 개선 등이 포함됐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3-28 14:33 장애리 기자

국민행복기금 3년간 56만명 수혜

금융위원회는 국민행복기금 출범이래 3년간 총 56만명에 채무조정을 하거나 이자 부담을 줄여주는 지원을 했다고 28일 밝혔다.국민행복기금은 상환능력에 비해 과도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의 채무부담을 줄이려는 취지로 2013년 3월 출범했다.기금은 금융회사나 대부업체로부터 장기간 연체된 신용대출 채권을 매입해 원리금을 감면하거나 상환기간을 연장해주는 지원(채무조정)을 하고 있다. 20∼30%대에 달하는 대부업체나 제2금융권의 고금리 채무를 10% 내외의 은행권 대출로 전환(바꿔드림론)해 주는 지원을 한다.기금은 2013년 4월 본격적인 지원업무를 시작해 지난달까지 총 49만명(지원금액 총 5조3000억원)에게 채무조정을 지원했다. 7만1000명(지원금액 총 8190억원)이 고금리 대출을 은행 대출로 전환할 수 있게 했다.40∼50대(62%)의 채무조정 신청 비중이 높았으며, 채무조정에 따른 채무원금 감면율은 평균 53.7% 수준이었다.기금은 특히 20대 청년층의 학자금대출 채무부담을 경감해 주고자 5만9000명의 학자금대출 연체채권(총 3055억원)을 매입해 이 중 3만5000명의 채무를 조정해줬다.고금리 대출을 은행 대출로 전환해 주는 바꿔드림론 지원의 효과로는 지원대상자 1명이 5년간 평균 885만원의 이자부담 경감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됐다.기금은 이밖에 작년 7월부터 채무조정 지원을 받은 성실상환자 8914명이 소액 신용카드(월 50만원 한도)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해 채무자들의 재기를 도왔다고 설명했다.한편 바꿔드림론 지원으로 은행권 대출로 갈아탄 뒤 원리금을 성실히 납부한 대출자는 신용등급이 평균 8.3등급에서 6.8등급으로 1.5등급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3-28 14:05 장애리 기자

국민銀, 취업준비생 대상 무료 '굿잡 아카데미' 개최

KB국민은행은 천안연수원 대강당에서 특성화고생, 전역(예정)장병, 대학생 등 250명의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1박2일 일정의 ‘KB굿잡 취업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굿잡 취업아카데미는 구직자의 희망 직무별 취업컨설팅 및 맞춤형 교육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는 무료 프로그램이다.교육생은 희망 직무에 따라 △마케팅·영업 △기술·연구개발 △경영·기획 중 한 과정을 선택하고 18시간에 걸쳐 채용동향 및 취업전략, 입사지원서 작성법, 모의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에 필요한 필수 강좌를 수강하게 된다.국민은행은 수료생들을 위해 인크루트㈜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온라인 고속취업 교육과정 ‘KB굿잡 온라인 취업학교’를 연계 운영한다.또한 향후 ‘KB굿잡 취업박람회’와 연계해 우수 중견·중소기업 직원 채용에 우선 추천할 예정이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취업교육과 취업박람회를 연계한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실업 해소와 중소기업의 인력난 완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교육생 모두가 취업에 성공해 후배들에게 더 많은 교육기회와 희망의 길을 열어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3-28 09:55 장애리 기자

'저축은행 청년 대출때 설명의무' 행정지도 연장

대출이 필요한 청년층이 제2금융권의 문을 두드리기 전 여러 금융지원 제도를 확인하도록 금융당국이 행정지도 강화에 나선다.금융감독원은 대학생·청년층이 금융지식 없이 고금리 신용대출부터 받는 일을 최소화하도록 저축은행을 상대로 내린 관련 행정지도 존속기한을 내년 5월까지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금감원은 저축은행이 대학생과 청년층에 신용대출을 할 때 유의사항을 지키도록 행정지도를 했다.행정지도안은 29세 이하(군 복무자는 31세 이하) 청년층이 저축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으려 할 때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미소금융재단 및 신용회복위원회의 ‘대학생·청년 햇살론’ 등 공적 지원제도를 알고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했다.상환능력이 부족한 대학생, 청년층에게는 대출 취급을 자제하고 소득확인을 엄격히 해 대출을 제한적으로 취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또 청년층에게는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대출 금리를 정해 고금리를 부과하는 일을 자제하도록 했다.한편 정부가 지난해 청년층 금융지원 대책을 내놨지만 청년취업난이 심해지면서 빚에 허덕이는 20대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채무조정을 신청한 20대는 9519명으로 1년 전(8090명)보다 17.7% 증가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3-28 08:50 장애리 기자

2월 은행 연체율 소폭 상승…中企연체율 0.1%p 늘어

[자료제공=금융감독원]2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소폭 상승했다. 대출 총액은 한달 새 3조6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27일 공개한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70%로 1월 말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2월 들어 새로 발생한 연체금(1조8000억원)이 이 기간 정리된 연체채권 규모(1조3000억원)를 웃돈 영향이다.다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0.07%포인트 하락했다.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98%로 1월 말보다 0.16%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10%포인트 상승했다.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9%포인트로 한달 전보다 0.01%포인트 올랐다.주택담보대출 중에서는 집단대출 연체율이 0.47%로 1월 말보다 0.02%포인트 상승했고, 집단대출을 제외한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은 0.22%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61%로 1달 전보다 0.07%포인트 올랐다.은행권의 전체 원화대출 잔액은 2월 말 현재 1363조9000억원으로 한 달 동안 3조6000억원 증가했다.가계대출 잔액(이하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포함)은 643조5000억원으로 한 달 새 2조8000억원 늘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3-27 13:38 장애리 기자

신한銀, 키자니아 어린이 금융체험관 오픈

[사진제공=신한은행]신한은행은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의 신규 파트너사로 합류하고 25일 송파구 잠실동 소재 키자니아 서울에서 ‘키자니아-신한은행’ 체험관 오픈 기념식 및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신한은행은 해당 체험관에서 직접적이고 능동적인 금융경제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고객체험과 은행원 체험을 제공한다.고객체험을 통해 키자니아 파크내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인 ‘키조’의 입출금을 위한 계좌개설을 하면 신한은행 캐릭터인 신이한이 통장과 카드를 받을 수 있다.은행원 체험을 통해서는 은행이 하는 일을 애니메이션을 시청으로 습득하고 각국의 화폐를 공부하며 직접 은행원으로서 창구응대도 체험할 수 있다.신한은행은 내달 30일까지 체험관에서 발급받은 고객체험카드를 지참 후 ‘신한 아이행복 적금’ 또는 ‘신한 장학 적금’을 가입하면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은행 체험활동을 통해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금융을 좀더 쉽고 재미있게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말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3-27 10:09 장애리 기자

금융권 '정기주총' 개최…사회이사·배당액 확정

금융지주, 은행, 보험 등 금융사들이 잇따라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선임 및 배당액 등을 확정했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KB금융·우리·기업은행 등은 이날 정기 주총을 열었다.하나금융지주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 구성원을 최종 확정했다. 윤종남, 박문규, 송기진, 김인배, 홍은주 이사가 재선임됐고 박원구 서울대 특임교수가 사외이사에서 하나금융투자로 자리를 옮긴 이진국 사장을 대신해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사내이사로는 김병호 하나금융 부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새롭게 이사회에 진입했다. 이로써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를 포함한 하나금융의 이사진은 9명에서 11명으로 늘었다. 배당액은 주당 500원 씩 총 1480억원으로 확정했다.KB금융지주도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영휘, 유석렬, 이병남, 박재하, 김유니스경희, 하종수 등 6명의 이사 연임을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발탁된 최운열 이사는 전날 연임의사를 철회함에 따라 재선임되지 않았다.올해 배당액은 3786억원으로 확정해 역대 최대 배당액을 기록했다. 주당 배당금도 지난해 780원에서 올해 980원까지 끌어올렸다. 배당성향은 22.3%다.우리은행도 주주총회를 열고 새 사외이사로 이호근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와 김성용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교수의 선임을 승인했다. 새 사내이사로 이동건 영업지원그룹장과 남기명 국내그룹장이 진입했다. 비상무이사에는 최광우 예금보험공사 홍보실장이 새로 선임됐다.기업은행도 작년 결산보고와 사외이사 선임 등을 의결했다.현대해상 주주총회에서는 이철영 사장과 박찬종 부사장이 각각 연임을 승인받았다.사외이사로는 진영호 두산중공업 상임고문이 새로 선임됐고, 금융감독원 손해보험검사국장을 지낸 성인석 전 MG손보 부사장이 새 감사로 선임됐다.동양생명도 같은 날 주총을 열고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3-25 11:59 장애리 기자

'롯데가 우승하면 금리도 ↑' 부산銀, 가을야구예금 판매

부산은행은 ‘가을야구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1호 가입자인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왼쪽 두번째) 선수와 부산은행 이동현(왼쪽 세번째) 동부영업본부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부산은행]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가을야구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이 상품은 부산 연고 야구단의 포스트 시즌 진출을 기원하고자 부산은행이 내놓은 스포츠 연계 예금이다.7월 말까지 30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 가입금액 100만원 이상, 가입기간은 1년이다.롯데 자이언츠 성적과 관중 수에 따라 우대이율을 추가 지급한다.먼저 기본금리 연 1.3%에 1000만원 이상 가입하면 0.1%의 우대금리를 추가 지급한다.롯데 자이언츠가 우승하면 0.1%, 포스트 시즌(5강) 진출 시 300명을 추첨해 0.1%, 롯데 최초 우승년도인 1984년을 기념해 홈 관중 수 84만 명 달성 시 신규가입 순 100명에게 0.1%, 정규시즌 7연승 달성 시 신규가입 순으로 700명에게 0.1%를 추가 지급한다.모든 우대금리를 합하면(중복 제외) 최대 1.7%까지 받을 수 있다.부산은행은 가을야구 정기예금 판매를 기녑해 가입자 4천 명에게 롯데 자이언츠 자유입장권을 1인당 2장씩 선착순으로 증정한다.한편 지난 24일 오후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 선수는 부산은행 사직운동장지점을 방문하고 가을야구 정기예금에 1호로 가입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3-25 10:46 장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