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주총서 성세환 회장 연임 의결

장애리 기자
입력일 2016-03-25 16:08 수정일 2016-03-25 16:08 발행일 2016-03-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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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세환 BNK금융 회장 (사진제공=BNK금융그룹)

BNK금융지주는 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 부산은행 본점에서 ‘제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성세환 회장의 연임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성 회장은 앞으로 3년간 BNK금융그룹을 재차 이끌게 됐다.

성 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지만, BNK금융그룹은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위기의 경영환경을 그룹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 회장은 “중장기 경영계획 실천의 원년인 올해 경영방침으로 정한 ‘수익중심의 지속가능 성장체제 구축’을 위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수익 중심의 내실 경영을 추진해 기업가치를 높일것”이라고 말했다.

성 회장의 연임과 함께 임기가 만료된 정민주 사내이사(BNK금융지주 부사장), 김창수 사외이사도 재선임됐다.

주총은 또 당기순이익 4855억원의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