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리 기자

온라인뉴스부 기자

1601chang@viva100.com

국민銀, 공인인증서 없는 온라인결제 서비스 선보인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KB국민은행은 내달 1일부터 공인인증서 없이 실시간 계좌이체를 통해 결제가 가능한 ‘KB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31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온라인 쇼핑몰에서‘실시간 계좌이체’로 결제시 공인인증서 전자서명 없이 스마트OTP 입력으로 거래가 완료되는 방식이다.PC에서 인터넷을 통해 결제 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1회 결제금액은 50만원 이내로 1일 한도는 없다. 복잡한 결제 단계를 줄여 간편하고, 스마트OTP카드의 보안성도 겸비했다.계좌정보 입력 후 스마트OTP를 휴대폰에 접촉하기만 하면 결제가 완료된다.별도의 PIN을 기억하고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고객의 이용편의성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서비스 가능 가맹점은 LGU+의 결제창을 이용하는 약 1만5000개의 네이버페이 가맹점이다. 추후 LGU+ 및 KG이니시스의 결제창을 이용하는 전 쇼핑몰로 확대할 예정이다.국민은행 관계자는“전자금융거래 관련 다양한 인증수단을 도입하고 금융소비자의 불편사항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핀테크 기술을 접목한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3-31 10:00 장애리 기자

작년 부동산신탁사 순이익 2271억 '사상최대'…분양시장 호조 영향

작년 저금리 기조와 주택 분양시장 호조에 힘입어 부동산신탁회사들의 순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11개 부동산신탁회사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8.4% 증가한 2271억원을 기록했다.순이익은 역대 최대 기록으로, 적자를 본 회사는 한 곳도 없었다.영업수익은 5590억원으로 전년보다 25.4% 증가했다. 신탁보수는 30.0% 늘었고, 분양대금 수납관리 등을 하고 받는 ‘부수업무수익’은 53.4% 증가했다.금감원은 작년 주택분양이 50% 이상 증가하면서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었고 저금리 기조가 유지돼 신탁사들의 영업수익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작년 말 기준으로 신탁사들의 총자산은 19.4% 증가한 2조253억원, 총부채는 30.2% 늘어난 5136억원이었다.자기자본은 1조511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 늘었다.재무 건전성을 가늠하는 지표인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1071.9%로 전년 말보다 99%포인트 올랐다.모든 회사가 필요유지자기자본 요건(70억원)을 충족했다.작년 말 전체 수탁고는 139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한편 신탁사들의 영업수익 중 차입형 토지신탁보수는 1708억원으로 전체의 30.6%를 점유했다.차입형 토지신탁은 신탁회사가 자금을 직접 조달해 사업을 벌이는 방식이어서 부동산 경기가 나빠지면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금감원 관계자는 “부동산신탁회사들의 수익구조 편중 등 잠재적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내부 통제가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도 꼼꼼히 보겠다”고 말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3-31 08:56 장애리 기자

한동우號 신한 5년… 공고해진 ‘리딩금융’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사진제공=신한금융)“훗날 후배들로부터 신한의 르네상스를 연 주역으로 존경받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숙제.”지난 2011년 3월 한동우 신한 호(號)의 출범을 알리는 취임식에서 그룹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일성이 터져나왔다. 그로부터 5년, 신한금융지주는 8년 연속 당기순이익 업계 1위를 기록하며 리딩금융그룹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신한은행 관계자는 30일 이에 대해 “리스크 관리와 건전성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수익창출, ‘신한웨이’로 표현되는 강한 기업문화, 일관성 있는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안정적인 지배구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올해 신한금융의 화두는 △디지털 금융 △글로벌 △리스크 관리다. 한 회장은 저성장·저금리를 극복하고 더 큰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글로벌 진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 회장 취임 이후 동남아, 카자흐스탄 등 글로벌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현지화’, ‘선택과 집중’ 전략과 철저한 현지 영업위주의 조직운영을 통해 지난해 글로벌 손익 비중도 10%대(은행 기준)로 늘렸다.저성장에 대비한 리스크관리 역량도 강화한다. 충격 요인을 사전에 관리해 적기에 대응이 가능하도록 프로세스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3-30 17:54 장애리 기자

금융권 '성과연봉제' 출발전부터 위태

30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4차 대표자회의를 마친 하영구 회장이 '7개 금융공기업, 사용자협의회 탈퇴와 2016년 산별교섭 노사 양측 요구한 보고'등 현안 브리핑을 하려다 금융노련 노조원들의 저지를 받고 돌아서 가고 있다.(연합)금융권 성과연봉제 도입이 출발전부터 삐걱거리면서 난항이 우려된다. 산업·기업·수출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등 7개 금융공기업은 빠른 성과연봉제 도입을 위해 금융산업사용자 협회를 탈퇴, 개별협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 노조는 노사관계를 뒤흔드는 위해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어 순탄한 진행이 어려울 것이란 보인다.30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4차 대표자 회의를 마친 후 “7개 금융공기업이 협의회를 탈퇴하겠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성과주의 저지를 위해 6월 중 교섭을 결렬하고 쟁의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어서 현재의 산별교섭 형태로는 성과연봉제의 기한 내 도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다.또한 “성과연봉제 도입이 정부의 경영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기한 내에 도입하지 못하면 직원들이 불이익을 받기 때문에 조속한 도입이 시급하다”며 “금융공기업은 각 기관별로 임금과 직무체계 등 처한 여건이 다르고 일반 금융회사와는 큰 차이가 있어 개별 협상으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려 한다”고 설명했다.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17개 은행을 포함한 34개 기관을 회원사로 설립한 사용자단체다. 금융노조와 산별교섭을 진행한다.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산별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 구성을 거부하고, 지난 24일 ‘산별교섭 노측 요구안’을 통해 “성과연봉제 도입, 신규직원 초임 조정을 통한 신규채용 확대, 저성과자 관리 방안 도입” 등 사측의 요구사항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았다.금융공기업들이 탈퇴 의사를 밝히면서 갈등도 더욱 격화되고 있다.금융노조 관계자는 “법적으로 교섭 권한은 산별노조인 금융노조에 있기 때문에 금융공기업들이 사용자협의회에서 탈퇴한다고 해도 각 지부가 산별노조에서 탈퇴하지 않는 한 금융노조와 계속 교섭해야 한다”며 “정치적 쇼를 통해 노조 교섭력을 낮추려는 의도”라고 말했다.금융권 한 관계자는 “공기업들이 협회를 탈퇴한다고 해도 원칙적으론 교섭권이 금융노조에 있기 때문에 노조가 협상을 요구할 경우 사측이 협상에 응할 의무가 있다”며 “성과주의 도입 여부, 방안을 놓고 서로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이라고 우려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3-30 17:26 장애리 기자

7개 금융공기업,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탈퇴

성과연봉제 도입을 놓고 노측과 대치 해 온 금융권 사측 협의회에서 7개 금융공기업이 탈퇴를 결정했다.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4차 대표자 회의를 마치고 “7개 금융공기업이 협의회를 탈퇴하겠다고 최종 통보했다”고 30일 밝혔다.탈퇴를 결정한 7개 금융공기업은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등이다.이들은 “금융노조가 사용자협의회에서 제안한 산별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 구성을 거부했고, 24일 보내온 산별교섭 노측 요구안에는 오히려 ‘성과연봉제 도입, 신규직원 초임 조정을 통한 신규채용 확대, 저성과자 관리방안 도입 등 사측의 요구사항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탈퇴 이유에 대해서는 “금융노조는 성과주의 저지를 위해 6월 중 교섭을 결렬하고 쟁의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어서 현재의 산별교섭 형태로는 성과연봉제의 기한 내 도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탈퇴한 금융공기업은 개별협상을 통해 성과연봉제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이날 회의를 마친 뒤 언론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노조측의 저지로 취소됐다.금융노조 관계자는 “법적으로 교섭 권한은 산별노조인 금융노조에 있기 때문에 금융공기업들이 사용자협의회에서 탈퇴한다고 해도 각 지부가 산별노조에서 탈퇴하지 않는 한 금융노조와 계속 교섭해야 한다”며 “사측이 이런 선언을 해 황당하고 정부 당국의 압력이 있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3-30 14:01 장애리 기자

유암코, 매출 5천억 대기업도 구조조정도 추진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30일 서울 중구 유암코를 방문, 주요 채권은행 구조조정 책임자 등과 시장친화적인 기업 구조조정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로 개편된 연합자산관리(유암코)가 매출 5000억원 내외의 대기업 등으로 구조조정 지원대상을 확대한다.유암코는 30일 서울 유암코 본사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주요 채권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한 관계기관 간담회에서 투자 대상기업과 투자방식에서 최대한 다양한 사모펀드(PEF) 투자구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유암코는 현재 매출액 규모가 1000억∼1500억원 내외의 중견기업 중 워크아웃에 들어간 업체를 대상으로 채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2번째 대상기업을 선정해 조건을 협의하고 있다.앞으로 매출 5000억원을 넘어서는 대기업에 대해 채권을 매입하거나 신규자금을 지원할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이렇게 되면 중소기업뿐 아니라 대기업도 채권단의 지원 하에 구조조정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된다.유암코는 또 자율협약 등 워크아웃 이전 단계에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신규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유암코는 현재 기업은행과 5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투자대상을 특정하지 않고 출자자를 모집하는 형태)를 조성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블라인드 펀드의 투자 대상은 워크아웃 이전 단계에 있는 기업이나 회생기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유암코는 현재 4∼5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런 방식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유암코는 채권매각 가격을 2개 이상의 회계법인이 평가한 후 이를 평균한 금액으로 인수하는 확정가 인수방식을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채권을 매각한 금융기관의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채권회수시점에 잔여이익이 발생하면 이를 채권금융기관과 사후 정산하는 방식(Earn-out)의 계약도 도입하기로 했다.유암코는 구조조정 투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의 주주협의회가 가진 주식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유암코는 현재 3호 투자대상 기업을 선정해 실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채권은행과 협의를 거쳐 올 상반기 중 채권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3-30 13:51 장애리 기자

임종룡 "올해 적극적 기업 구조조정 추진…유암코가 역할해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30일 서울 중구 유암코를 방문, 주요 채권은행 구조조정 책임자 등과 시장친화적인 기업 구조조정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임종룡 금융위원장은 30일 올해 적극적이고 신속한 기업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채권단 주도의 구조조정을 보완할 구조조정 제도의 새 틀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에서 구조조정 시장 조성 임무를 맡은 유암코(연합자산관리)가 더욱 혁신적인 자세를 가져 달라고 독려했다.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서소문동 유암코 본사에서 ‘시장친화적 기업 구조조정 활성화’를 주제로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고 이처럼 말했다.임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2016년은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의 두 축이었던 미국의 제로금리 및 양적완화와 중국의 글로벌 총수요 확대라는 두 개의 훈풍이 본격적으로 전환되는 시기”라며 “그간 누적된 불균형이 균형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우리 경제도 상당한 역풍이 예상된다”고 말했다.그는 “중국발 구조개혁 본격화와 미국 금리인상으로 더는 부채에 의존한 성장이 어려울 전망”이라며 “우리 새로운 경쟁력의 원천을 찾으려면 적극적이고 신속한 기업 구조조정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임 위원장은 기업의 자구노력과 채권단 주도의 구조조정을 보완하기 위해 시장친화적 구조조정 방식이 또 다른 구조조정 틀로 자리를 잡아야 한다며 유암코의 역할 강화를 주문했다.유암코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요 시중은행들이 공동 출자해 만든 부실채권 사업 전문회사다. 자본시장 중심의 기업 구조조정을 활성화하려는 정부 정책에 따라 작년 말 기업 구조조정 전문회사로 탈바꿈했다.임 위원장은 “유암코는 구조조정 시장의 운영자로 탈바꿈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가겠다는 혁신적인 마인드로 재무장해야 한다”며 “기존에 유암코가 수행하던 부실채권 정리 사업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임 위원장은 “새로 제정된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은 모든 금융채권자를 적용대상으로 하는 만큼 기존 채권단 중심의 구조조정이 어려운 경우 유암코를 비롯한 시장 참여자들이 기촉법 틀에서 채권은행의 역할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농협·산업·수출입 등 8개 은행 구조조정 담당 임원과 에버베스트파트너스, 옥터스파트너스 등 자산운용사 대표, 유암코의 구조조정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오리엔탈정공의 대표이사가 참석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3-30 13:50 장애리 기자

진웅섭 "북한발 사이버공격 위기 고조…금융사 대응 강화해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북한발 사이버 공격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금융보안원과 각 금융사가 대응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30일 진 원장은 각 금융회사 및 전자금융회사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함께 경기도 용인시의 금융보안원을 방문해 금융 정보기술(IT) 부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이처럼 말했다.진 원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최근 북한이 우리 정부와 주요시설에 전방위적인 사이버공격을 감행할 것임을 시사하면서 사회 혼란을 획책하고 있다”며 “이에 정부가 지난달 사이버위기 ‘주의’ 경보를 내리고 금감원도 IT 부문 비상대응반을 확대 가동해 금융회사를 상대로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사이버테러 가능성이 커질수록 금융보안원과 금융회사가 혼연일체가 돼 빈틈을 보이지 않도록 자체적인 모니터링과 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이날 현장 간담회에서는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및 전자금융업체의 CISO가 참석해 사이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금융보안원은 금융결제원·코스콤의 금융정보공유분석센터 부문과 금융보안연구원을 통합해 지난해 4월 출범한 기관으로 은행, 증권 등 금융업권별 금융보안 업무를 총괄하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3-30 10:07 장애리 기자

KB저축은행 "고속도로에서 햇살론 조회·신청 하세요"

[사진제공=KB저축은행]KB저축은행은 하이패스키오스크 운영사인 ㈜SPW와 업무제휴계약을 체결하고 정부지원 중금리 대출 상품 ‘햇살론’ 안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하이패스키오스크는 선불하이패스카드 충전 및 미납 통행료 조회와 납부를 할 수 있는 자동화기기다. 전국 고속도로휴게소와 한국도로공사 영업소 등에 설치됐다.햇살론(연6.98~8.36%)과 KB저축은행의 KB착한대출(연6.5~19.9%)의 상품홍보 배너를 자동화기기 메인 화면에 탑재하고, 고객이 배너를 누르면 상품안내를 제공한다.또한 고객은 KB저축은행 앱에서 신용등급 영향 없이 대출한도와 금리를 조회할 수 있으며, 콜센터(1899-9200) 상담원을 통해 KB햇살론을 신청할 수 있다.대출이 승인되면 추가적인 비용부담 없이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신용정보의 출장서비스로 대출서류 작성이 가능해 전국 어디서나 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KB착한대출의 경우 소득이 있는 직장인과 자영업자는 별도의 방문이나 서류제출 없이도 KB저축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KB저축은행 관계자는 “하이패스키오스크의 이용자가 하루 2만여명 수준으로 은행방문이 불편한 운송업 종사자 등 서민층이 주로 이용해 중금리상품의 보급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용등급 등 충분한 자격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고금리대출을 이용하는 서민들에게 금융혜택을 제공 할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3-30 09:32 장애리 기자

KEB하나은행, '소상공인 지원 최우수 금융기관' 선정

KEB 하나은행은 지난 29일 소상공인연합회 주관 ‘2016년 소상공인의 날 성과보고회 및 초정대상 시상식’에서 소상공인 지원부문 최우수 금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윤규선 KEB하나은행 부행장(가운데)이 수상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KEB하나은행은 지난 29일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주관 ‘2016년 소상공인의 날 성과보고회 및 초정대상 시상식’에서 소상공인 지원부문 최우수 금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소상공인연합회는 2011년부터 매년 소상공인의 각종 현안 해결 및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한 기업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달 11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소상공인 2만203명을 대상으로 대출이나 금융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된 금융기업을 조사하는 항목에서 하나은행(26%)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시상 배경을 밝혔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자산관리서비스 및 외국환 전문은행이라는 이미지에서 한발 더 나아가,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서는 은행, 어렵고 힘이 들 때 늘 곁에 있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하나은행은 지난해 메르스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매출 감소 등으로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신규자금지원, 기존 대출의 상환유예 및 만기 연장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메르스 최대 피해지역인 경기지역 소기업ㆍ소상공인을 위해 경기도와 특별협약을 체결하고 750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3-30 09:25 장애리 기자

[ISA특집] KEB하나은행, '고수익 ELB' 열풍타고 가입액 업계1위

‘ELB(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조기 완판’, ‘투자상품 판매총액 1위’KEB하나은행은 자회사 협업을 통한 ISA 전용상품과 수익률 위주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앞세워 ISA열풍을 주도하고 있다.하나은행은 정기예금, ELB, ELS(주가연계증권), ETF(상장지수펀드), 각종 펀드 등 다양한 ISA 상품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이 중 인기몰이에 성공한 대표 상품이 하나금융투자와의 협업을 통해 판매하는 ELB. 이 상품은 3개월 만기, 1년 만기 두 가지로 구성됐다. 3개월 만기의 경우 코스피200 지수가 가입 시점 대비 150% 이상 올라가면 연 5.01%,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최소 연 5.0%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1년 만기도 같은 방식으로 연 2.51%~2.50%의 수익을 제공, 출시 5영업일만에 한도 300억원이 조기 완판될 정도로 인기몰이중이다. 하나은행은 오는 30일부터 1년 만기 상품을 300억원 한도로 추가 판매한다.하나은행의 ISA 총 가입금액은 24일 기준 906억원으로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중 정기예금을 제외한 ELB, ELS, 펀드 등 투자상품 판매비중이 약 80%다.하나은행 관계자는 “‘국민재산증식’이란 취지에 맞춰 수익률 높은 상품을 제공한 덕택에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며 “전 직원의 PB(프라이빗뱅커)화를 통해 수익률 위주 자산관리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3-29 17:33 장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