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기 기자

편집부 기자

000wonki@viva100.com

'연봉 8천만원' 갑을오토텍 노조, 또다시 공장 '불법점거'

지난 3월 금속노조 갑을오토텍지회 조합원들이 회사 정문출입구을 점거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갑을오토텍)국내 완성차 업체에 에어컨모듈을 공급하는 공조전문기업 갑을오토텍(구 만도공조) 노조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지난 8일 생산공장을 불법 점거한 채 농성에 돌입했다고 10일 사측이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금속노조 갑을오토텍 지회는 2015년 임금교섭과 관련해 쟁의절차를 진행하고 2015년 8월 단체교섭 부속 합의서를 작성, 이를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교섭을 종결했지만, 임금교섭은 별개라며 교섭재개를 요구하며 또다시 파업에 돌입했다.노조는 회사의 지속적인 적자에도 불구하고 2015년 기본급 월 15만9900원 인상, 이와는 별개로 2016년 분으로 기본급 월 15만2050원을 추가로 요구하고 있다고 사측은 주장하고 있다.갑을오토텍지회는 2014년(19일간 78시간)과 2015년(52일간 203시간)에도 장시간 파업을 진행했었다.갑을오토텍 생산직 직원들은 이미 국내 제조업체 중 최고 수준의 연봉과 복리후생을 누리고 있다.2014년 기준 갑을오토텍 생산직 1인당 평균 인건비는 연 1억300만원으로 2014년 국내 자동차업계 1인당 연 평균임금 9234만원 보다 훨씬 높으며, 세계자동차 1위 기업인 토요타의 8351만원 보다 약 1949만원이나 높은 상황이다.하지만 갑을오토텍 1인당 매출액은 토요타(915억9440만원)의 3분의 1분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4억5000만원에 불과하다.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행위는 조합원이기에 앞서 경영위기에 내몰린 회사 일원으로서 회사의 현실을 무시한 행위”라며 “노조가 기존의 기득권을 합리적으로 양보하고 서로 상생하는 해법을 찾지 않으면 더 이상 회사의 미래는 보장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0 11:44 천원기 기자

'美 진출 10주년' 현대모비스 "품질과 신뢰로 질주는 계속된다"

현대모비스의 오하이오 톨레도 공장 생산 라인 (사진제공=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는 2006년 당시 해외 완성차 공략을 위해 미국 자동차 역사의 심장부로 파고 들었다.톨레도 공장과 디트로이트 공장 사이 거리는 55마일, 차로 1시간 거리. 디트로이트는 미국 자동차 산업을 화려하게 꽃피웠던 지엠과 포드, 크라이슬러의 본산이다. 톨레도 역시 미국 자동차 산업의 거대 클러스터에 속한다.◇“한국 모듈공장을 보여달라”현대모비스가 콧대 높던 미국 자동차 회사에 모듈을 공급하는 것은 처음부터 난제였다. 당시 크라이슬러 입장에서도 컴플리트샤시모듈 도입은 최초의 시도이자 도박이었다. 협상은 시작부터 깐깐할 수 밖에 없었다. 이때부터 의심을 믿음으로 바꾸는 작업이 시작됐다. 경쟁 입찰을 통한 수주 과정이기 때문에 상황은 더욱 긴박했다. 수주 초반 크라이슬러측은 현대모비스의 모듈 생산 능력을 믿지 못했다. 급기야 국내 모듈 생산 공장 직접 보고싶다는 요청을 해왔다.결국 2004년 3월 크라이슬러 경영진은 한국을 방문한다. 컴플리트샤시모듈을 생산하고 있던 이화모듈공장 생산라인을 직접 둘러보고는 이 모듈이 쏘렌토에 장착되는 기아차 화성공장까지 꼼꼼히 살폈다. “모듈이 완성차에 장착되는 과정을 실제로 보자 상당히 놀라는 눈치였다”는게 당시 현장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현대모비스라는 한국 자동차 부품사가 이 정도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는 말까지 흘러나왔다.의심은 믿음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현대모비스가 최종 심사까지 올랐다는 소식이 들렸다. 이때부터 수주 총력전이 시작됐고 수차례 밀고 당기는 가격 협상 끝에 2005년 5월 현대모비스 역사 최초로 해외 완성차 회사에 모듈을 수주하는 쾌거를 낳았다.◇믿음에 품질로 보답하다…필드 클레임 ‘0’ 신화깃발을 꽂고 보니 앞으로가 걱정이었다. 2006년 7월 본격 양산에 앞서 연초부터 시험생산을 거듭하면서 품질을 테스트했다. 하자 없이 적시에 모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 설비를 업그레이드하고 협력사와 긴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작업도 병행해야 했다. 오하이오와 미시간 공장에서 영업을 총괄했던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품질 문제가 조금이라도 생기면 협력업체 사람들을 모아 컨퍼런스콜 같은 것을 했다. 고객(크라이슬러)에게 욕 먹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문제점을 찾아 밤늦게까지 긴박하게 대응했다”며 “그런 노력 때문에 지금까지도 필드 클레임은 한번도 발생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현지 근로자들과 우호적인 노사 관계를 형성하는 것도 절실했다. 품질과 생산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수적이었다. 제안왕, 퀄리티왕 등을 만들어 매달 상을 줬다. 근로자들의 의욕을 살려주고 분위기도 ‘업(UP)’ 시켜보자는 목적이었다.기간별로 목표를 달성하면 피자 파티도 열었다. 이런 자리를 통해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좁히고 근로의 고됨을 달래주었다. 미시간과 오하이오 공장에서 생산을 담당했던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근로자들과 우호 관계 형성은 매우 중요했다”며 “피자도 먹고 점심시간에 뷔페도 마련해주고 하니 공장에 문제가 생기면 근로자들이 먼저 나서더라, 그 덕분에 현장의 어려움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었다 ”고 과거를 회상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0 10:08 천원기 기자

'美 진출 10주년' 현대모비스, 생산량 14배 증가

현대모비스 북미 법인 누적 생산량 (그래픽제공=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의 오하이오 톨레도 공장 생산 라인 (사진제공=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가 미국 자동차 회사 크라이슬러 등 미국 시장 진출 10년만에 모듈 누적 공급량이 4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현대모비스는 “북미법인(MNA)을 설립해 크라이슬러에 모듈을 공급한 지 올해 10주년을 맞았다”며 “올해 말까지 누적 공급량이 40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0일 밝혔다.미국 동북부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북미법인(MNA)은 현재 오하이오와 미시간 공장에서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이중 연산 24만6000대 규모의 오하이오 공장은 크라이슬러 지프 랭글러 차종에 들어가는 컴플리트샤시모듈을 만들고 있으며, 지난 2006년 7월 첫 생산을 시작해 첫해 4만대에 불과했던 모듈 공급량은 이듬해 15만6000대, 2013년에는 22만대로 생산량이 폭증했다. 지난해에는 24만5000대까지 증가했다.올 상반기까지 누적 생산량은 174만5000대로 2013년 상반기 누적 100만대 돌파 이후 생산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미시간공장은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닷지 듀랑고의 척추에 해당하는 프런트와 리어샤시모듈을 공급하고 있다.연산 36만대 규모의 미시간 공장은 2010년 양산 첫해 10만5000대 생산에 그쳤지만, 지난해엔 36만5000대까지 늘었다.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공급량은 188만대에 달한다.오하이오와 미시간 공장을 합해 올해 예상되는 연간 생산량은 58만4000대로 북미법인 양산 첫해인 2006년 4만대와 비교하면 10년만에 무려 14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10년간 두 공장의 누적 생산량만 보더라도 올 상반기 360만대를 돌파한 상황으로 계획대로라면 올 말에는 400만대에 육박할 전망이다.박진우 현대모비스 북미법인장(이사)은 “크라이슬러에 10년 간 꾸준히 모듈을 공급할 수 있었던 것은 품질과 신뢰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그동안의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0 09:57 천원기 기자

페라리, '라페라리' 오픈톱 버전 세계 최초 공개

페라리, 라페라리 오픈톱 버전 (사진제공=페라리)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7일 자사의 최상급 모델인 ‘라페라리(LaFerrari)’의 오픈톱 버전을 최초로 공개했다.이번 모델은 강력한 주행성능과 오픈에어링의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탄생한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이다.페라리는 오는 10월 열리는 파리 모터쇼를 통해 새로운 모델의 공식 명칭과 제원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미 고객 프리뷰 행사를 통해 모든 차량에 대한 주문 계약은 완료된 상태이다.페라리, 라페라리 오픈톱 버전 (사진제공=페라리)페라리, 라페라리 오픈톱 버전 (사진제공=페라리)이 새로운 한정판 모델은 탈착이 가능한 탄소섬유 소재의 하드톱과 소프트톱 두 가지 버전으로 선택 가능하고, 800마력의 12기통 자연흡기 엔진과 163마력을 생산하는 전기모터가 결합해 최고출력 963마력의 뛰어난 동력 성능을 바탕으로 괴물 같은 달리기 실력을 뽐낸다.차체 구조에 대대적인 변화를 줘 기존의 쿠페 버전의 라페라리와 동일한 비틀림 강성(torsional rigidity)과 빔 강성(beam stiffness)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오픈톱 주행 시에도 쿠페 버전의 공기저항계수를 유지하기 위해 공기역학적인 성능을 강화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07 15:09 천원기 기자

BMW, '뉴 740Li x드라이브' 사전계약 돌입…'최고의 최고를 위한 차'

뉴 740Li x드라이브 외관 (사진제공=BMW코리아)BMW코리아가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7시리즈 라인업에 롱휠베이스 가솔린 모델 ‘뉴 740Li x드라이브(Drive)’를 새롭게 추가하고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740 가솔린 모델은 2010년부터 2015년 사이 전체 7시리즈 판매량 1만2598대의 36%인 4444대가 판매된 7시리즈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일반 모델보다 140mm 긴 뉴 740Li x드라이브는 항공기 일등석처럼 편안한 뒷좌석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편의 옵션과 가솔린 특유의 부드러운 주행감각, 뛰어난 가속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본격적인 판매는 이달부터 진행된다.뉴 740Li x드라이브 외관 (사진제공=BMW코리아)외관 디자인은 퓨어 엑셀런스 패키지를 적용해 크롬으로 마감된 에어브리더와 테일파이프, 스테인레스 스틸 배기파이프를 통해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선루프는 럭셔리 롱휠베이스 모델 만의 특징인 스카이 라운지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가 장착됐고, 런플랫 타이어와 도난 방지 휠 볼트, 19인치 V스포크 휠이 적용됐다. 외장 컬러는 총 9가지의 다양한 메탈릭 페인트를 선택할 수 있다.인테리어는 애시 그레인 체스트널 파인 우드 트림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다기능 버튼과 열선이 포함된 우드 인레이 가죽 스티어링휠이 적용됐다. 여기에 최고급 나파 가숙 시트와 총 6가지 내장 컬러가 제공된다.뉴 740Li x드라이브 외관 (사진제공=BMW코리아)특히 롱휠베이스 모델 답게 넓은 레그룸과 조수석을 9cm까지 이동시킬 수 있어 더욱 안락한 뒷자리 공간을 제공한다. 운전석과 뒷좌석에는 마사지 기능 시트가 더해졌고, 뒷좌석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팅, 전동식 뒷좌석 선블라인드 등 고급 옵션을 두르 갖추고 있다.판매 가격은 1억5620만원으로 책정됐으나 BMW그룹 100주년을 기념 300대 한정으로 부가세를 포함해 1억4920만원이라는 특별한 가격에 판매된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07 13:39 천원기 기자

[무역·투자활성화]정부, 2020년 전기차 20만대 수출

정부가 최근 지속되는 수출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전기차와 수소차 등 미래 핵심 차종의 수출 규모를 늘리고, 2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시스템반도체 원천 기술을 확보한다. 프리미엄 소비재로 화장품, 의료기기, 농식품 분야을 집중 육성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한다.정부는 7일 대통령 주재로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고 이같은 수출 확대 정책이 담긴 ‘신규 유망수출품목 창출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우선 △주력 수출 상품의 프리미엄화 추진 △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에너지신산업 발굴 등 3대 수출 전략을 마련하고 집중 추진키로 했다.전기차 등 미래 차종과 관련해서는 오는 2020년까지 전세계 전기차 시장 10% 점유율 달성을 위해 수출 규모를 연간 20만대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국내 신규 차량의 5%에 해당하는 8만여대를 전기차로 보급해 4년 후에는 누적 전기차 대수를 25만여대로 크게 늘린다는 방안이다.정부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주행거리, 충전기 등 기술 발전에 적극 힘쓰고 인센티브 등 관련 규제도 대폭 정비한다.기술 분야에서는 ‘고밀도 전지개발 프로젝트’를 올 하반기에 출범시켜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현재 두 배 이상인 400㎞로 늘리기 위한 연구개발에 올인한다. 올해말까지 서울과 제주에 2㎞당 1기씩 공공급속충전기를 설치하고, 전국 4000개 아파트 단지에는 3만기의 완속 충전기를 설치한다. 취득세, 통행료, 주차요금, 보험료 등 각종 세제혜택도 지원한다. 특히 현재 1200만원의 전기차 보조금은 즉시 1400만원까지 인상하기로 했다.수소차 지원책도 마련됐다. 버스나 택시처럼 운행 거리가 긴 대중교통수단을 중심으로 보급을 늘린다는 안으로 2020년까지 국내 누적 보급 1만대, 수출 1만4000대 돌파가 우선 목표다.정부는 내년 초 도심주행용 수소전기버스를 선보이고 2018년 1월까지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6000만원대 수소승용차를 출시한다. 올해내로 카쉐어링(차량공유) 15대(광주), 수소택시 20대(울산) 등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에는 울산 등에서 수소버스 7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부족한 수소충전소는 기존 10기에서 2020년까지 100기로 확대한다.반도체는 그동안 투자가 소외됐던 시스템반도체를 집중 육성한다.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활발한 투자가 진행됐지만 시스템반도체는 투자가 부진했던 것이 사실로 설계 역량을 키워 원천기술 확보에 집중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 하반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출자로 2000억원 규모의 반도체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철강, 석유화학, 조선 등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되는 분야는 비핵심분야를 과감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2020년까지 42조원의 투자를 유도해 태양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한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도 나선다.화장품, 의약품·의료기기, 농식품, 수산물 등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도 힘쓴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07 12:17 천원기 기자

진에어, 하와이 여행 계획서 공모 SNS 이벤트 실시

진에어의 하와이 여행계획서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진에어)진에어가 2016년 하반기 진마켓 오픈 기념으로 ‘나만의 하와이 여행 계획서’ 모집 이벤트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이벤트 참여 방법은 총 100만원 예산의 4박 6일 일정 하와이 여행 계획서를 자유 양식으로 개인 SNS에 게재한 후 관련 게시글 링크, 이름, 연락처 등을 marketing@jinair.com로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단 제출하는 하와이 여행 계획서에는 진에어의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인 2016년 하반기 진마켓의 인천-호놀룰루 노선 항공 스케줄 및 특가 운임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진에어는 최종 선발된 1명에게 인천-호놀룰루 노선 무료 왕복 항공권을 제공해 계획한 여행 일정에 따라 하와이를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외에도 국내선 무료 왕복 항공권(3명), 진에어 로고 상품(5명), 모바일 음료 쿠폰(20명)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20일 심사를 거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이와 더불어 진에어는 추첨을 통해 진에어 로고 상품, 모바일 음료 쿠폰 등을 증정하는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도 10일까지 진행한다.참여를 원하는 경우 진에어 공식 페이스북을 방문해 ‘하와이 100만원으로 4박 6일 여행가기’ 퀴즈 이벤트 게시글 및 동영상을 확인한 후 관련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한편 진에어는 14일까지 최대 86% 할인된 국내외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는 2016년 하반기 진마켓을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 한다. 진에어는 지난 5일 1차 좌석 오픈에 이어 8일, 11일에도 추가 좌석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07 11:12 천원기 기자

포드, 안전운전 교육 프로그램 ‘드라이빙 스킬 포 라이프’ 런칭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올바른 운전자 및 탑승자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운전 문화를 확산시키고 이를 돕는 안전운전 기술을 전파하는 운전자 교육 프로그램, ‘드라이빙 스킬 포 라이프(DSFL)’를 국내에서 9일 처음 진행한다.포드의 DSFL은 2003년 포드가 미국 도로 안전청(Governors Highway Safety Association) 및 각계의 안전 전문가들과 함께 출범시킨 안전운전을 위한 운전자 교육 프로그램이다.운전 면허 취득 과정에서 배우게 되는 기본 운전 교육을 넘어 실제 도로 주행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안전 운전 기술과 광범위하고 통합적인 ‘안전 운전 솔루션’을 제공한다.또한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운전을 위해 자동차의 속도, 공간 제어 등 기초적인 요소부터 장애물 등 환경적 요인과 음주, 졸음, 부주의 등 개인적 요인까지 흔히 겪을 수 있는 위험요소를 모두 포괄한 특별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현장에서 이뤄지는 전문 강사진의 이론 및 실습 교육부터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참고자료와 게임까지 다양한 툴을 활용해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현재 DSFL은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까지 세계적으로 범위를 넓히며 각 국가별로 공익성과 전문성이 입증된 기관, NGO 및 안전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포드코리아는 올해 국내에서 처음 시작된 DSFL의 공익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생활 안전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익법인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협업을 진행한다.안전하고 스마트한 운전을 위해 최적화된 내용으로 특별히 개발된 DSFL의 교육프로그램은 △안전운전을 위한 기본 소양교육 △올바른 운전자세 교정 △차량점검 및 기기조작 방법 △도로 및 속도별 제동 한계 △코너링 주행체험 등 안전 운전을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20년 경력의 포드 딜러사 마스터 테크니션이 직접 강사진으로 프로그램에 참여 할 예정이며, 최고 수준의 연비와 뛰어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포드 포커스를 트랙에서 직접 주행하고 차량점검 실습을 하는 기회도 제공된다.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운전자들에게 안전 운전의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은 교통 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매우 효율적인 방법”이라며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인류 이동성의 비전을 제시하는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안전한 운전문화 전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07 11:08 천원기 기자

넥센, 친환경 컨셉타이어 ‘그린하이브’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넥센타이어의 친환경 컨셉타이어 ‘그린하이브(GreenHive)’ (사진제공=넥센타이어)넥센타이어의 친환경 컨셉타이어인 ‘그린하이브’ 제품이 ‘2016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컨셉(Red Dot Award: Design Concept)’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레드닷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혁신성, 미적 품격, 실현가능성, 기능과 유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올해는 60개국에서 4698개 제품이 출품됐다.트레드 재충전식의 친환경 컨셉타이어 ‘그린하이브’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를 시작으로 지난해 이탈리아 A 디자인 어워드, 올해 미국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독일 레드닷 어워드까지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이번 레드닷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그린하이브’는 휠 일체형 타이어에 소모품인 리필형 트레드(접지부)만 구입, 사용 가능한 차세대 혁신제품이다. 반 영구적 사용이 가능해 혁신성과 친환경성, 경제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기존 타이어의 틀을 깨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한민현 넥센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컨셉타이어의 연이은 수상은 차세대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는 넥센타이어의 역량을 보여주는 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미래 시장을 개척하는 혁신 제품 개발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상식은 오는 9월 22일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싱가포르의 레드닷 디자인 박물관에 전시된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07 10:40 천원기 기자

쌍용차, 오는 10월까지 수해차량 특별 정비서비스 실시

쌍용자동차가 장마철을 맞아 국지성호우 및 게릴라성 폭우 등 자연재해로 인해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수해 차량 특별 정비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쌍용차)쌍용자동차가 장마철을 맞아 국지성호우 및 게릴라성 폭우 등 자연재해로 인해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수해 차량 특별 정비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쌍용차는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서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 전담팀 운영과 전담 작업장을 마련하고 자차 보험 미가입 수해 차량에 대해 총 수리비(공임+부품)의 30% 할인 및 재해선포지역 방문서비스 등 수해지역에 대한 특별 정비서비스를 실시한다.수해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해당지역 관청과 연계해 인근 AS 네트워크에 합동서비스팀을 설치하고 긴급 출동 및 수해차량 무상점검서비스 및 소모성부품 무상교환, 비상시동 조치 등의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쌍용차 정비담당자는 “수해가 발생해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시동을 걸면 엔진, 변속기, 전기장치 등 차량 주요 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며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인근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 받을 것”이라고 당부했다.쌍용차는 고객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2001년부터 계절별 차량 특성을 고려한 사전점검 서비스,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 명절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등 고객 중심의 차량점검 서비스인 ‘리멤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07 10:17 천원기 기자

현대차그룹, 글로벌 넘버원 자동차 그룹 도약…‘스마트리더 10계명’ 발표

최근 삼성전자와 SK 등이 조직 문화 혁파에 나선 가운데 현대차그룹도 ‘스마트 리더 10계명’을 팀장급 임원들에게 전달하고 경직된 조직 문화 개선에 나섰다.효율적인 보고 체계 등 소통 강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 800만대에서 글로벌 자동차 업계 ‘넘버 원’으로 도약하는 기준선인 ‘1000만대’ 판매를 향한 시동을 건 셈이다.현대차그룹은 지난 6일 서울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현대차 워크 스마트 리더십 설명회’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오전 2시간 동안 진행된 설명회는 팀장 이상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리더의 구체적인 행동 지침이 담긴 ‘스마트 리더 10계명’이 전달됐다.현대차그룹의 조직 문화가 상명하복(上命下服)으로 대표되는 만큼, 위에서부터의 조직 문화 개선을 통해 합리적이고 유기적인 조직을 빠르게 정착 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10계명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소통과 자기계발로 요약된다. 우선 첫 번째로 ‘백년가는 기업의 구성원으로써 조직을 이끌어라’고 주문했다. 사안별 중장기·단기 관점 속에서 최적화된 의사결정을 내려 글로벌 자동차 5위 기업이라는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것이다.두 번째로는 ‘일하고 싶은 조직은 리더의 언행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당부했다. 리더의 솔선수범은 말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행동에서 나온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십계명은 설명했다. 세 번째는 ‘본부중심적 사고에서 탈피하라’고 전했다. 다양한 부문에 대한 학습과 통찰로 통섭의 리더십을 발휘해야한다 조언이다.네 번째는 조직 입장에서 벗어나 그룹 전체를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며 ‘타 부서, 부문과의 협업 분위기를 조성하라’고 충고했다. 다섯 번째는 관행적 이중결재, 일방적 회의 등을 지양하고 ‘비효율적인 업무 관행에서 벗어나라’고 당부했다.여섯 번째는 ‘모든 직원을 공정하게 대하라’, 일곱 번째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어라’, 여덟 번째는 ‘직원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라’ 등 리더로써 직원들에게 보여할 행동 수칙을 제시했다.아홉 번째로는 능동적 조직 문화를 위해서는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독려하라’고 당부했고, 열 번째로는 ‘직원들의 리프레시를 적극 권장하라’고 조언했다.현대차그룹의 이날 교육은 지난 2012년 도입한 ‘워크 스마트’ 시스템의 실천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그룹은 그동안 △일하는 방식의 변화 △삶의 질과 생산성을 높히기 위한 스마트 데이 △지식 자산의 활용을 위한 문서 자산화 등을 강조해왔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근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 자동차 산업 역시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팀장급 이상 임원 교육을 통해 돌파구를 찾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07 09:59 천원기 기자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박동훈 르노삼성 사장 피의자 신분 재조사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혐의와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박동훈(사진·64) 르노삼성 사장이 결국 피의자 신분으로 오는 8일 재소사를 받는다.박동훈 사장은 폭스바겐의 한국법인인 폭스바겐코리아 초대 사장을 역임하며 폭스바겐이 한국시장에 진출하는데 현격한 공을 세웠지만, 배기가스 조작과 관련해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신분으로 변경됨에 따라 향후 그의 경영 보폭도 좁아질 것으로 전망된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박동훈 전 폭스바겐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기식 부장검사)는 폭스바겐 독일 본사와 한국법인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VK) 사이에 오간 이메일 등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독일 본사가 2011년께 관련 이슈가 있었음을 일부 시인하는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독일 본사가 보낸 이메일 중에는 배출가스 재순환장치(EGR) 소프트웨어로 문제의 EA 189 엔진이 적용된 차량들의 유해가스 배출량을 조절했음을 암시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박 전 사장이 이같은 사실을 사전에 인지한 것으로 보고 신분을 피의자로 변경하고 8일 추가 조사를 통해 신변을 결정할 예정이다.검찰은 박 전 사장 외에도 요하네스 타머(61) 현 AVK 총괄 대표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06 23:28 천원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