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라페라리' 오픈톱 버전 세계 최초 공개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7-07 15:09 수정일 2016-07-07 15:12 발행일 2016-07-0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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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페라리, 라페라리 오픈톱 버전 최초 공개_1
페라리, 라페라리 오픈톱 버전 (사진제공=페라리)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7일 자사의 최상급 모델인 ‘라페라리(LaFerrari)’의 오픈톱 버전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강력한 주행성능과 오픈에어링의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탄생한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이다.

페라리는 오는 10월 열리는 파리 모터쇼를 통해 새로운 모델의 공식 명칭과 제원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미 고객 프리뷰 행사를 통해 모든 차량에 대한 주문 계약은 완료된 상태이다.

[사진자료] 페라리, 라페라리 오픈톱 버전 최초 공개_2
페라리, 라페라리 오픈톱 버전 (사진제공=페라리)
[사진자료] 페라리, 라페라리 오픈톱 버전 최초 공개_3
페라리, 라페라리 오픈톱 버전 (사진제공=페라리)

이 새로운 한정판 모델은 탈착이 가능한 탄소섬유 소재의 하드톱과 소프트톱 두 가지 버전으로 선택 가능하고, 800마력의 12기통 자연흡기 엔진과 163마력을 생산하는 전기모터가 결합해 최고출력 963마력의 뛰어난 동력 성능을 바탕으로 괴물 같은 달리기 실력을 뽐낸다.

차체 구조에 대대적인 변화를 줘 기존의 쿠페 버전의 라페라리와 동일한 비틀림 강성(torsional rigidity)과 빔 강성(beam stiffness)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오픈톱 주행 시에도 쿠페 버전의 공기저항계수를 유지하기 위해 공기역학적인 성능을 강화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