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기 기자

편집부 기자

000wonki@viva100.com

'끝판왕' 오승환 시슨 3승…동점서 2이닝 2K 무실점

오승환 선수 (연합)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의 오승환(34) 선수가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시슨 3승째를 챙겼다.오승환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3-3으로 맞선 9회말 구원 등판해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이날 세인트루이스는 1-3으로 홈팀 필라델피아에 끌려갔지만 9회초 제드 저코의 2점 홈런으로 3-3 동점 상황을 만들었다.역점 찬스에서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피터 버조스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얻어 맞으면서 실점 위기에 몰렸다.이어 이매뉴얼 부리스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의 위기 상황에서 세자르 에르난데스를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한데 오승환은 이날 홈런을 때렸던 오두벨 에레라를 고의 4구로 내보냈다.하지만 프레디 갈비스를 1루수 라인 드라이브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모면했다.오승환은 10회에도 필라델피아의 중심타선을 맞아 삼진 2개를 잡아내며 호투했다.오승환이 승리 투수가 된 건 중간계투로 활약하던 6월 10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71일 만으로 이날 오승환은 2이닝 1피안 1볼넷 2탈삼진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1.82까지 끌어내렸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8-20 14:03 천원기 기자

[리우올림픽]태권도 금메달 오혜리는 누구?…7전8기의 도전자

오혜리 선수 (연합)태권도 국가대표 오혜리(28·춘천시청) 선수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주목받고 있다.올해 우리 나이로는 스물아홉의 오혜리 선수는 선수층이 두꺼운 한국의 태권도에서 보기 드문 케이스로 7전8기의 도전자라는 평가를 받으며 한국 태권도 선수 중 역대 최고령 금메달리스트가 됐다.전국체전에서 2010년 대학부, 2011년, 2012년에는 일반부 73㎏급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가능성과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올림픽과는 인연이 멀었던 오혜리 선수는 이번에 금메달을 따면서 그 한을 풀었다.한국 태권도 선수로는 처음으로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며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한 황경선(고양시청) 선수의 그늘에 가려있던 오혜리의 올림픽 도전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시작됐다.당시 올림픽 국가대표 최종 선발에서 황경선에게 밀린 오혜리는 2012년 런던올림픽 대표 최종선발전을 앞두고서는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올림픽 도전에 실패했다.올림픽을 앞두고 늘 불운이 찾아왔던 오혜리 선수는 2014년 춘천시청에 입단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았다.오혜리는 꾸준히 월드그랑프리 대회 등에 참가하면서 랭킹 포인트를 쌓았고 결국 꿈에 그리던 올림픽 무대에 올라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8-20 10:48 천원기 기자

[리우올림픽]"세계 6위 오혜리, 태권도 金"…종주국 자존심 지켜

1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급 결승전에서 한국 오혜리가 프랑스 하비 니아레를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연합)오혜리 선수가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태권도 국가대표 오혜리(28·춘천시청) 선수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하비 니아레(프랑스)를 13-12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태권도 세계랭킹 6위의 오혜리가 이변을 일으키면서 한국에 8번째 금메달을 인간 것이다.특히 오혜리 선수의 금메달은 이번 대회 태권도 경기에서 두 번째 금메달로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메달로 평가되고 있다.한국 여자 태권도의 오혜리가 19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 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 결승전에서 하비 니아레(프랑스)를 꺾고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연합)한국은 태권도가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여자 67㎏급에서 5회 연속 메달을 따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8-20 10:34 천원기 기자

[리우올림픽] 21일 마라톤 손명준·심종섭, 체조 손연재…마지막 메달 도전

19일 오전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에 출전한 손연재가 경기를 마친 뒤 결선에 진출하는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을 나서며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예선 2위 러시아 야나 쿠드랍체바예선, 손연재, 1위 러시아 마르가리타 마문. (연합)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한국 남자 마라톤의 기대주인 손명준·심종섭 선수가 한국선수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다.손명준(22·삼성전자 육상단)과 심종섭(25·한국전력 육상단)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폐막일인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출발하는 남자 마라톤에 출전, 이번 올림픽 마지막 메달에 도전한다.특히 한국 마라톤은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이봉주 선수가 은메달을 딴 이후 메달을 목에 걸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두 선수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하지만 그동안 두 선수가 세웠던 기록을 살펴보면 메달권과는 그게 차이를 보이고 있다.한국 마라톤의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손명준의 최고 기록은 올해 2월 일본 벳푸 오이타 마이니치 마라톤에서 기록한 2시간 12분대로 메달권 진입을 위해서라면 2시간 6분대까지 좁혀야 한다.체조요정 손연재도 이날 오전 3시 20분 시작하는 개인종합 결선에서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손연재 선수가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 오른 것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두 번째로 아시아 선수가 이 부문에서 메달을 노리는 것은 손연재가 처음이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8-20 09:33 천원기 기자

캐딜락 디자인의 미래, '에스칼라' 콘셉트 공개

캐딜락 에스칼라 콘셉트 (사진제공=캐딜락)캐딜락 에스칼라 콘셉트 실내 (사진제공=캐딜락)캐딜락은 18일 (현지시각)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Pebble Beach Concours d‘Elegance)에서 캐딜락 디자인의 혁신과 미래 제품에 적용될 첨단 기술 및 장인 정신을 집약한 에스칼라(Escala) 콘셉트를 공개하고 브랜드의 성장가도를 이끌 디자인과 기술의 청사진을 제시했다.요한 드 나이슨(Johan de Nysschen) 캐딜락 사장은 “에스칼라는 두 가지 명확한 목적으로 탄생한 콘셉트 모델”이라며 “에스칼라는 캐딜락 디자인 언어의 새로운 철학을 담아 향후 출시될 신제품의 기술적인 방향을 명확히 제시한다”고 말했다.‘장엄한 규모’를 뜻하는 스페인어 ‘스케일’(Scale)에서 이름을 가져온 캐딜락 ‘에스칼라(Escala)’는 최근 국내 출시 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CT6의 계보를 이어가게 될 대형 프레스티지 세단의 콘셉트 차량이다.드나이슨 사장은 “에스칼라는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캐딜락만의 캐릭터를 완성하며, 최고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명성을 되찾기 위한 신호탄”이라며 “초대형 럭셔리 세단의 시장 추이에 따라 미래 제품 포트폴리오에 포함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오너드리븐(Owner-driven)과 쇼퍼드리븐(Chauffeur-driven)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을 선사하는 에스칼라는 CT6보다 약 150mm 길어진 5340m의 압도적인 차체 길이를 통해 대형 프레스티지 세단의 웅장함을 표현한다.또한 향후 출시될 신모델에 적용될 예정인 새로운 캐딜락 디자인 시그니처는 1948년부터 브랜드의 압도적 상징으로 자리잡은 수직형 LED를 재해석, 더욱 얇아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이팅이 차량 전면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디자인으로 고급감을 배가했다. 또 정밀 3D 패턴 그릴 및 이중 레이어 스포크의 22인치 휠을 적용해 격조 높은 감성을 완성한다.앤드류 스미스(Andrew Smith) 캐딜락 글로벌 디자인 총괄은 “에스칼라는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지만 미국적인 캐딜락만의 전통적 감성을 놓치지 않았다”며 “인테리어에는 첨단 기술과 장인 정신의 예술적인 결합을 통해 세심하고 독창적인 가치를 제공한다”고 말했다.에스칼라의 실내는 첨단기술을 집대성한 1열, 품격 있는 편안함에 주안점을 둔 2열로 구성되어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두 개의 공간이 특별한 감성을 연출한다.운전석 전면에 위치한 3개의 초박형 대형 곡면 OLED 스크린은 계기판과 센터페시아로 구분되어 온 영역을 통합한 기능을 제공하며, 이러한 새로운 기술적 혁신은 촉각, 청각 및 동작인식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커넥티비티와 조작 편의성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한다.에스칼라는 여타 캐딜락 제품과 일관되게 인테리어 전반에 걸쳐 수공예 맞춤 기술로 완성된 디테일과 신기술을 반영해 고급감을 배가한 소재를 광범위하게 적용 명품 수준의 질감과 색상으로 프리미엄 감성을 전달한다.에스칼라 콘셉트는 CT6에 적용된 바 있는 대형 럭셔리 세단 전용 최신 후륜 구동 아키텍쳐를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혁신적인 복합 소재 공법을 통한 고강도 경량 차체를 통해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과 효율을 실현했다.또한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Active Fuel Management) 시스템을 탑재한 4.2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은 초대형 프레스티지 세단에 걸맞은 퍼포먼스와 기대 이상의 연료 효율을 선사한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8-20 00:51 천원기 기자

만트럭, TGM 중형 카고 캡섀시 1호차 인도

만그룹(MAN Group)의 한국지사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18일 만트럭 추부 출고장에서 TGM 중형 카고의 1호차 인도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만트럭버스코리아 영업총괄 심재호 이사, MAN TGM 중형 카고 1호차 소유자 김시녕씨, 서울경기서부지점 배태종 소장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만트럭코리아)세계적인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Bus AG)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지난 18일 만트럭 추부 출고장에서 TGM 중형 카고의 1호차 인도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6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아시아 프리미어로 공개된 바 있는 MAN TGM LX캡 모델은 최대 적재량 4.5t 및 5t의 중형급 카고트럭으로 MAN 대형 카고의 프리미엄 사양을 그대로 적용한 모델이다.MAN D08 엔진은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117kgf.m 성능의 6.9ℓ 엔진으로 힘과 연비를 갖췄으며, MAN 팁매틱 전진 12단, 후진 2단 변속기를 적용해 역동적이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특히 대형 트럭급 수준의 동급 최대 크기인 LX캡을 적용 넓은 실내와 실용적인 수납 공간을 확보해 상용차 고객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국내 유일하게 후축 4백 에어서스펜션을 장착해 적재물의 안전한 운송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차량 구조는 승용차 운반 구조물, 크레인, 냉동 컨테이너, 윙바디 등 특장용 바디를 쉽게 장착하도록 설계되었다. 차량의 프레임에는 특장용 바디 가공홀이 충분히 뚫려 있으며, 프레임의 상면에 튀어나온 부품이 없다. MAN의 중형 카고 고객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MAN TGM 중형 카고 캡섀시 제품을 국내 최초로 인도 받은 김시녕씨는 “이 제품을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직접 보고 구매를 결심했다”며 “계약 이후 인도 받기 전까지 상당히 설렜는데 기다리던 제품의 국내 첫 소유자가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만트럭버스코리아 영업총괄 심재호 이사는 “TGM 중형 카고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 이후 소비자들의 문의 및 계약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9월 중 시판 예정인 적재함을 장착한 카고 트럭을 비롯, 앞으로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MAN 제품은 독일의 품질 인증기관인 TUV로부터 2012년부터 4년 연속 무결함율이 가장 높은 고 품질 차량으로 정평이 나 있다.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올 하반기까지 총 5곳의 서비스 센터를 신설, 확충할 예정이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8-19 18:03 천원기 기자

BMW코리아, 그룹 100주년 기념 뉴 X5, X6 비전 100 에디션 출시

BMW 코리아 X5 X6 비전 100에디션 출시 (사진제공=BMW코리아)BMW코리아가 BMW그룹 100주년을 기념해 ‘뉴 X5’와 ‘X6 비전 100’ 에디션 모델을 각각 100대 한정 생산 판매한다.BMW를 대표하는 스포츠액티비티비히클(SAV) 및 스포츠액티비티쿠페(SAC) 모델인 뉴 X5 및 X6는 넓은 실내공간, 오프로드뿐만 아니라 도심에서도 민첩한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드라이브(Drive)를 적용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이번 한정판 모델은 X5 x드라이드 30d, X6 드라이드 30d 모델에 약 1000만원 상당의 M 에어로다이내믹 키트, 20인치 M 라이트 알로이 더블스포크 휠 등 스포티한 주행감을 극대화한 M 스포츠 패키지 및 M 퍼포먼스 파츠가 추가로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아울러 구매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Leica)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오는 10월 서울과 부산 라이카 전시장에서 사진의 즐거움과 지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라이카 아카데미’의 참석티켓을 제공하고 아카데미 참석시 라이카 카메라 1대를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뉴 X5, X6 비전100 에디션의 판매가격은 각각 9790만원과 1억320만원(부가세포함)이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8-19 13:37 천원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