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피서 절정…대천해수욕장에 6만5천여명 몰려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8-20 14:19 수정일 2016-08-20 14:19 발행일 2016-08-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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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한 계속에서 피서객들이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연합)

막바지 휴가철로 접어든 20일 서해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에 6만5000여명의 피서 인파가 몰렸다.

‘제18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리고 있는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에도 관광객들이 폭염을 피해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관광객들은 바닷길이 열리며 드러난 갯벌에서 조개와 맛살을 잡거나 맨손으로 고기 잡기에 나서는 등 다양한 축제를 즐기며 더위를 식혔다.

국립공원 계룡산 동학사와 갑사에도 2700여명이 찾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대전, 세종, 충남지역에는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불인 가운데 서천, 보령, 서산, 태안 등 충남 서해안 4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그 외 지역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