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우사인 볼트 400m계주도 우승…'3회연속 3관왕'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8-20 11:26 수정일 2016-08-20 11:30 발행일 2016-08-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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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연합)

세계적인 육상 선수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올림픽 육상 3회 연속 3관왕을 달성하는 전대미문의 대기록을 세웠다.

우사인 볼트가 포함된 자메이카 남자 400m 계주팀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37초27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400m 계주에서 가장 눈길을 끈 선수는 자메이카의 마지막 주자 볼트였다.

아사파 파월, 요한 블레이크, 니켈 아슈미드의 뒤를 이어 마지막 주자로 나선 볼트는 바통을 이어받자마자 무서운 속도로 전력 질주하며 1위로 골인했다.

볼트는 100m와 200m에서 올림픽 최초의 3연패 위업을 달성하며 올림픽 육상 3회 연속 3관왕이라는 불멸의 기록을 완성했다.

한편 2위는 야마가타 료타, 이즈카 쇼타, 기류 요시히데, 아사카 캠브리지로 팀을 이룬 일본이 37초60의 기록으로 차지했고, 3위는 37초62의 기록으로 미국이 올랐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