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8·2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에게 사임할 뜻을 전했다.
김종대 부의장은 20일 지상파 방송 KBS와의 인터뷰에서 “어제 오후 김종인 대표를 만나서 사임할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김 부의장은 김종인 대표가 4·13 총선에서 복지분야 전문가로 영입한 인물로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출신이다.
김 정책부의장은 김 대표에게 “건강보험개혁 공약을 만들어 달라고 하셔서 만들었고, 총선 이후 건강보험개혁TF도 맡아서 법안도 발표했고”며 “해당 법안에 대해서 시뮬레이션까지 돌려서 가입자의 88%가 보험료가 내려가는 것으로 결과가 나오는 등 제가 맡은 임무를 다 한 것 같아서 물러나는 것이 적절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KBS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