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카니발에 8단 자동변속기 적용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8-20 13:03 수정일 2016-08-20 13:03 발행일 2016-08-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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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카니발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가 오는 2018년 출시할 미니밴 카니발의 부분 변경 모델에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다.

20일 오토모니브뉴스에 따르면 기아차는 신형 카니발에 기존 6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선택사항으로 8단 자동변속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차가 신형 카니발에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함에 따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현대·기아차의 모델은 총 8종으로 증가한다.

현재 8단 자동변속기는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번째 모델인 EQ900에 적용되고 있으며, 기아차는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하비, K9, K7 등에 탑재되고 있다.

8단 자동변속기는 6단에 비해 최종 기어비가 길어져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고 연비 효율도 개선되는 장점이 있지만 부품 수가 증가함에 따라 내구성에는 취약하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