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석유公, 지난해 재무실적 발표…손실규모↓·부채비율↑

한국석유공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결산실적이 매출 25억 달러와 영업이익 4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매출액은 유가 하락에 따라 전년 대비 3억5000만 달러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생산시설에 대한 집중적 원가관리 등으로 매출원가와 일반관리비가 하락하며 전년과 유사한 실적을 유지했다.지난해 석유공사는 7000만 달러의 당기순손실을 이어갔다. 이는 전년 10억5000만 달러 손실에 비해 93% 이상 축소된 것으로 지난 2011년 이후 9년만에 최소 수준의 손실을 기록한 것이다.석유공사 측은 “지난해 3월 비상경영 선포 이후 비용감축 등 자구노력의 성과”라며 “나이지리아사업 서명보너스 전액 회수, UAE 할리바광구 조기생산, 쿠르드사업 현안 해결, 동해가스전 생산연장 등으로 경영 흐름상의 긍정적 전환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석유공사는 지난해 차입금을 1억8000만 달러 감축하고 전체 부채도 전년 대비 3000만 달러 증가하는 수준으로 억제했으나, 세후순손실 및 파생상품손실 발생으로 1억7000만 달러의 자본 감소가 발생하면서 부채비율은 전기 대비 733%p 증가한 3021%를 기록했다.한편 석유공사는 지난 1월 매각계약을 체결한 북해 톨마운트에 이어 비핵심자산 합리화와 재무적 투자자 유치 노력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석유공사 관계자는 “자산매각 등 자구노력이 성공할 경우, 올 연말 부채비율이 대폭 축소될 것”이라면서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유가 하락세가 장기화 될 경우의 변동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20-03-03 11:06 전혜인 기자

한전기술, 美 ‘LACP 2018/19 비전 어워드’ 금상 수상

‘LCAP 비전 어워드’ 지속가능경영부문 금상 인증서.(한국전력기술 제공)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LACP 2018/19 비전 어워드’에서 지속가능경영부문과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부문 금상(Gold Award)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LACP 비전 어워드’는 세계적인 마케팅 전문기관인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 Professionals) 주관으로 기업이 발간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연차보고서 등 각종 보고서를 심사해 시상하는 국제적인 시상식이다. 이번 ‘2018/19 비전 어워드’에서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약 25개 국가, 1000여개 기관에서 출품된 보고서가 경합했다.한전기술이 출품한 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총 8개 평가항목 중 △첫인상 △표지디자인 △최고경영자 메시지 △내용구성 △재무보고 △메시지 정확성 등 6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높은 완성도를 입증 받았으며, 모든 평가부문을 망라한 ‘Top 100 Reports Worldwide’에서도 44위에 선정됐다.한전기술은 국민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회사의 의지와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취지로 2009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격년 발간하고 있다. 회사의 주요 사업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 동반성장, 윤리, 인권, 인재경영에 대한 성과를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앞으로도 한전기술은 에너지산업 전반에서 최고의 기술로 고객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과창출과 사회적책임 이행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할 예정이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20-03-03 10:55 양세훈 기자

가스공사, “힘내자 대구!” 코로나19 극복 위해 마스크 50만장 지원

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 전경.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코로나19 급속 확산으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큰 어려움에 처한 대구시민을 위해 마스크 총 50만장(약 15억원 상당)을 현물 지원한다.가스공사는 2일 마스크 50만장을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 사회적 기업으로부터 구매 후 수량이 확보되는 대로 수시로 대구시에 기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가스공사는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새벽부터 긴 줄을 서고 의료 현장에서도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이번에 대구지역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현물 지원에 나섰다.채희봉 사장은 “가스공사는 대구지역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모든 임직원이 대구시민과 고통을 나누고 마음을 합쳐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앞서 가스공사는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마스크 5700장과 살균소독제 570개를 확보해 대구 전역의 노인복지시설 19곳에 전달한 바 있다. 또 의료진 및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6만7340장을 추가 구매했으며, 이 물량은 오는 10일경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대구시에 전달 예정이다.아울러 가스공사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위축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존에 대구은행과 조성한 2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집중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확진자 발생지역 내 영업장 보유 기업 등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한 곳당 5억원 한도로 최대 2.7%까지 금리 감면(기본 1.5%, 추가 1.2%) 혜택을 받을 수 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20-03-02 16:54 양세훈 기자

한국철도, '1월 정기 감사결과 보고서' 공개

한국철도공사 일부 직원들이 근무 중 침대에 누워 휴대전화를 하거나 술이 깨지 않은 채 근무를 하다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철도공사 감사실이 최근 공개한 ‘2020년 1월 정기 감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A본부 B직원은 휴일에 과음을 하고 출근일인 다음날 혈중알코올농도가 완전히 소멸되지 않은 상태로 근무를 하다 적발됐다.또 다른 직원 C씨는 근무 시간 중 침대에 누워 휴대폰 영상을 봤고 D직원은 근무 중 쇼파에 않아 TV를 시청, E직원은 휴대폰 영상을 보다 감사팀에 적발됐다.조작판 취급업무를 담당하는 F직원은 해당 업무를 수행하면서 조작판 뒤 책상에 휴대전화를 놓고 모바일 게임을 하기도 했다.열차 내 승무업무를 담당하는 G직원은 객실 의자에 않자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징계처분을 받았다.지역본부 H직원은 역내에 비닐하우스를 임의로 설치해 각종 채소를 무단으로 경작하다 행정상조치를 받았다.최근에는 한국철도 한 직원이 취중에 숙소에서 다툼을 하다 폭행을 저질러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고 모 직원은 직장 상사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해 징계를 받았다.한편 이와 관련해 한국철도 감사실 관계자는 “징계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며 “적절한 처분을 통해 조치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박명원 기자 jmw20210@viva100.com

2020-03-02 16:29 박명원 기자

중부발전, 코로나19 대응 中企 긴급지원 대책 마련

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협력기업의 피해 방지 및 피해 극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이에 중부발전은 Hot-Line을 개설하고, 긴급 경영안정자금 대출, 중소기업제품 구매확대, 중소기업 제품 전용 온라인 복지몰(동반성장몰)을 통한 예방물품 지원 등 협력기업 종합지원대책 시행에 나선다.코로나19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펀드 긴급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시행함으로써 기존 대출금리보다 최소 1.2% 이상 금리감면을 받게된다.또 상반기 중 예산 조기 집행을 통해 1279억원 상당의 중소기업 제품구매 및 용역·공사 발주로 협력기업의 피해극복을 지원한다.협력기업 임직원들에게는 중소기업 제품 전용 온라인 복지몰(동반성장몰)에서 사용가능한 복지포인트를 제공해 예방물품 확보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중부발전은 피해가 우려되는 기업에 대한 종합지원을 위해 개설된 ‘코로나19 중소기업 피해 지원센터’ hot-line을 가동하고 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기업에 “조금만 더 힘내달라, 힘든 상황을 함께 잘 극복하고,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중단된 구매상담회나 해외수출 시장개척단 등 계획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CEO 명의의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중소기업 긴급지원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조기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20-02-28 18:02 양세훈 기자

한전, 작년 영업적자 1조3566억원…11년 만에 최악 실적

한국전력이 지난해 역대 두 번째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28일 한전은 2019년 연결기준 영업적자가 1조356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2008년 2조7981억원 적자 이후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6년 만에 적자를 낸 전년(-2080억원)보다도 적자 폭이 6.5배 확대됐다. 매출은 59조928억원으로 2.5% 감소했다.한전은 영업손실의 주요 증가원인을 냉난방 전력수요 감소 등에 따른 전기판매수익 하락(판매량, 전년대비 1.1% 감소)과 무상할당량 축소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권비용 급증, 설비투자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감가상각비·수선유지비 및 미세먼지 대책에 따른 비용 증가 등에 있다고 분석했다.주요 항목별 분석에 따르면 우선 2018년 혹한·혹서 대비 냉난방 수요 감소와 2018년 평창올림픽 개최 등 기저효과로 전기판매수익은 전년대비 9000억원 감소했다.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따른 석탄이용률 하락도 영업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단 연료비는 국제유가 하락, 원전이용률 상승으로 전년대비 1조8000억원 감소했다. 전력수요 감소영향에 더해 원전이용률도 계획예방정비가 순차적 마무리 돼 전년대비 4.7%p 상승했고, LNG 세제 개편 효과 등에 따라 연료비도 감소했다.전력산업 운영을 위한 필수비용인 온실가스 배출권비용, 감가상각비 등은 전년대비 2조원이 증가했다. 발전회사 온실가스 배출권비용은 석탄발전 감축 등에 따라 총 배출량이 감소하였음에도 무상할당량 축소, 배출권 가격 상승으로 7000억원 증가했다.전력설비 투자로 인해 감가상각비 및 수선유지비는 전년대비 6000억원 증가했다. 또 인원증가 등에 따라 2000억원, 퇴직급여부채를 최근 대법원 판례 등에 따른 방식으로 추정함에 따라 3000억원 비용이 증가했다.방사성폐기물 관리비용, 원전해체비용 단가 상승 등에 따른 원전관련 복구부채 설정비용 2000억원도 증가했다.민간발전사로부터의 구입전력비는 376억원 감소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한전은 “지난해 발전자회사를 비롯한 전력그룹사들이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여건에 대응해 적극적인 자구노력을 펼쳐왔다”며 “안정적 전력공급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 설비보수 자체수행, 송·배전 설비시공 기준개선 등 2조1000원 규모의 재무개선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했다고 밝혔다.이어 “올해는 전년대비 원전이용률 상승(70% 중반대) 등이 한전의 경영실적 개선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나, 환율 및 국제연료가격 변동 등 대내외 경영여건 변화를 지속 모니터링 예정”이라며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협력강화와 경영효율화 등 고강도 자구노력으로 실적개선과 재무건전성 강화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20-02-28 11:56 양세훈 기자

동서발전, 제17차 사랑의 헌혈릴레이 시행

사랑의 헌혈릴레이에 참여한 울산화력본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제17차 전사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시행했다고 28일 발혔다.이번 헌혈 릴레이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혈액 공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1월 14일 당진화력을 시작으로 28일 현재까지 본사 및 4개 사업소 임직원 85명이 헌혈에 참여, 124장의 헌혈증을 기부하여 따뜻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사랑의 헌혈 릴레이는 2004년에 시작돼 올해 17차까지 누적 참여 인원이 4062명에 이르렀다.동서발전은 매년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통해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서와 회사에서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낸 후원금(1인당 1만원)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추천한 아동에게 전달하고 있다.헌혈에 참여한 동서발전 관계자는 “따뜻한 생명 나눔의 문화를 이어가고자 헌혈 릴레이를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헌혈 릴레이뿐만 아니라 코로나 19로 인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동서발전은 매년 치매어르신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주문을 잊은 카페’를 운영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발달장애인의 사회 자립을 돕는 등 지역사회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20-02-28 10:43 양세훈 기자

중부발전, 코로나19 확산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 맞춤형 지원 나서

보령중앙시장에서 중부발전이 지역농수산물 물품 구매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중부발전 김신형 기획관리본부장, 중앙시장 김일환 상인회장, 충남 사획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사진=한국중부발전)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코로나19 감염방지 활동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발전소 주변지역에 5500만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발전소 주변지역 취약계층에 마스크 및 세정제를 보급하고 소독방역 활동을 지원하여 코로나19의 지역사회로의 감염을 차단하고, 지역농산물 및 화훼 구매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소비 진작에 앞장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됐다.중부발전은 27일에 전통시장 상인회,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보령 중앙시장에서 지역농수산물 2000만원 상당의 물품 구매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김신형 중부발전 기획본부장은“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적극 동참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향후 중부발전은 아동·노인·복지시설 등에 마스크 5000장 이상, 손세정제 1000개 이상을 전달하고 시설의 소독방역 활동을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졸업식과 입학식 취소에 따라 어려워진 화훼농가 지원을 위한 화훼류 구매 등 지역사회 부양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키로 했다.한편, 중부발전은 지난 6일에 코로나19 관련 격리시설이 운영되고 있는 아산과 진천 지역에 위생용품과 생필품 공급을 위해 2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충남지역 발전을 위한 지역제품 우선구매, 지역산업육성, 주민지원 공헌사업 등에 400억을 투입할 계획이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20-02-27 16:48 양세훈 기자

동서발전-강원도, 탄소상쇄 평화의 숲 조성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왼쪽)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동서발전)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27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북 강원도 탄소상쇄 평화의 숲’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남북 강원도 탄소상쇄 평화의 숲 조성’ 사업은 남북 강원도 해변 300km(삼척~원산)에 염해와 바다모래 날림을 방지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해안 방재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이번 협약으로 동서발전은 작년 4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동해시 망상해변 일원 1ha에 해송 2500그루를 심는 탄소상쇄 평화의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향후 평화의 숲 조성사업을 통해 확보되는 탄소배출권은 강원도에 전량 기부할 예정이다.강원도는 동서발전이 강원도 지역 기반으로 추진 또는 참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으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동서발전과 강원도가 함께 하는 탄소상쇄 평화의 숲 조성으로 동해안 해변 해상재해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주민에게 녹색 공간을 제공하고 관광 자원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동서발전은 작년부터 강원도 산불 피해목을 동해바이오매스발전소에 연료로 활용하는 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업성이 떨어져 폐기물이 될 산불피해목을 발전연료로 사용해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의 효과가 기대된다.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부가적 수익은 모두 지역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20-02-27 13:34 양세훈 기자

한수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안전 대책 실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 본사 근무자 1명과 월성원자력본부 청경직원 1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두 직원은 모두 자가격리 중이며,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한수원은 이에 따라 본사 100여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일부 필수 요원을 제외한 본사 전직원에 대해 27일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본사 건물은 26일 오후 방역 작업을 할 예정이다. 필수 요원은 사전에 자체방역을 마친 상황실에서 24시간 특별근무를 하게 된다. 실질적으로 36시간 동안 상황실을 제외한 본사 전체가 폐쇄되는 것이다.월성원자력본부 직원은 입구 출입관리소 근무자로, 발전소 내 출입하지는 않았다. 한수원은 이에 따라 함께 근무했거나 동선이 겹치는 직원 60여명 모두를 자가격리 조치하고 출입관리소를 폐쇄한 뒤 방역에 나섰으며, 별도 공간을 마련해 출입관리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확진자 발생이 원전 안전운영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고 한수원은 설명했다.한편, 한수원은 본사 및 전 사업소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사무실 소독 및 손소독제 비치, 점심시간 시차 운영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20-02-26 13:38 양세훈 기자

가스공사,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전

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 전경.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최근 코로나19가 대구·경북지역에 집중 확산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들을 위해 2억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가스공사는 먼저 기부금 2억원으로 취약계층에게 가장 필요한 물품인 마스크 6만7340장을 구입해 대구시에 기증한다.또한 지난 20일에는 약 3000만원을 긴급 투입해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마스크 5700장과 살균소독제 570개를 구매했으며, 이 물품들은 26일 대구 전역의 노인복지시설 19곳에 전달될 예정이다.채희봉 사장은 “이번 마스크 지원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 지역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가스공사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위축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 특별 지원을 24일부터 시행 중이다.이를 통해 확진자 발생지역 내 영업장 보유 기업 등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한 곳당 5억원을 한도로 최대 2.7%까지 금리 감면(기본 1.5%, 추가 1.2%) 혜택을 받을 수 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20-02-25 20:59 양세훈 기자

남부발전, 코로나19 비상대응체계 가동

남부발전은 25일 본사 비전룸에서 CEO 주재로 코로나 19 심각단계 발령에 따른 전사 대응대책회의를 열어 비상대책 방안을 논의했다.(사진=한국남부발전)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코로나19 확산에 대비 현장 근로자 건강 보호 및 협력사 피해예방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해외 출장이나 확진자 발생지역 방문자에 대해 의무적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발전설비 운영인력 결원에 대비해 비상근무조 편성 등 안정적 전력공급 방안 모색도 추진한다.남부발전은 25일 코로나19 심각단계 발령에 따른 CEO 주재 전사 대책회의를 열어 이와 같이 비상대책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대응책을 모색코자 마련된 대책회의에서는 각 사업소별 대응현황 공유와 안정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남부발전은 확산 방지를 위해 본사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한편, 사업소 단위로 상황실을 운영해 현황관리 및 동향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또 전 직원에 대해 마스크 상시 착용을 의무화하고, 본사 및 각 사업장 출입장소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체온을 측정하고 관리에 나서며 손 세정 실시 등 개인위생 관리 홍보와 방역 등을 강화키로 했다.이와 함께 확진자 집중발생지(대구, 경북 등)를 방문 이력 등을 철저히 조사해 자택격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물론,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설비 운영인력 결원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체인력 확보와 비상근무 편성으로 전력설비 안정운영에도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이밖에도 코로나19 확진 또는 의심환자 발생시 해당 공사 또는 용역을 즉시 정지하고 정지기간에 대해서는 계약기간 연장 등을 추진하며, 작업 곤란, 부품 수급차질 등으로 계약 지연시에도 지체상금 부과를 면제해 협력사 피해를 줄이는데 뜻을 모았다.신정식 사장은 “회사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의 안전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며 “국민에게 필수불가결한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전력설비 안정운영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20-02-25 18:01 양세훈 기자

남동발전, 코로나19 대응 위한 비상대책본부 구성

남동발전은 25일 본사 6층 종합상황실에서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사진=한국남동발전)한국남동발전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25일 진주 본사에서 기술안전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코로나 19 감염증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남동발전은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대응상황실을 운영해오다 최근 지역감염으로 인한 감염자 증가와 정부의 위기경보 단계가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되자 자체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 단계로 발령하고, 기존 대응상황실보다 강화된 비상대책본부를 꾸렸다.이날 회의에서는 최악의 상황인 확진자 발생에 따른 직장폐쇄조치를 미리 대처해 전력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사무실 운영계획과 발전설비를 정상적으로 운전하기 위한 발전기술원 대체인력 투입계획를 수립했다.또한 전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에 대해 발열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결과를 공유하고, 방호복 등의 비상물자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이 외에도 남동발전은 코로나19 입직원 감염예방을 위해 사내 불특정 다수의 사용장소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출입자 발열체크, 내방객 출입통제 강화 등의 대응을 펼치고 있다.정광성 기술안전본부장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코로나19 대응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하고, 협력기업에 대한 예방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20-02-25 16:01 양세훈 기자

동서발전, ‘범죄 피해자 지원’ 기금 조성 협약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가운데), 김진표 울산지방경찰청장(왼쪽), 박은덕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기금 전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동서발전)한국동서발전이 제도 사각지대에 놓인 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울산지방경찰청,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원에 나선다.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25일 울산지방경찰청에서 울산지방경찰청 및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 협약 및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은 강력범죄 대상 피해자 보호지원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범죄 피해를 입고도 구조금 대상이 되지 못하거나 생계가 어려운 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 소재 공기업 중에서는 동서발전이 최초로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동서발전은 1000만원의 기부금을 공동모금회에 전달했으며 공동모금회는 경찰청이 선정한 지원 대상자에게 생계비를 지급하게 된다.동서발전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범죄 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 이웃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20-02-25 11:58 양세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