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조폐공사, 작년 매출 처음 5000억 넘어서

한국조폐공사 본사 전경(한국조폐공사)한국조폐공사는 지난해 매출액이 처음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조폐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5246억원(잠정)으로 전년 동기대비 440억원(9.1%)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100억원 이상)과 수출(해외사업 매출 650억원)도 사상 최대를 넘었다.이에 따라 조폐공사는 7년 연속 사상 최고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해다. 2017년 4778억원이었던 매출은 2018년 4806억원, 지난해 5246억원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17년 88억원, 2018년 95억원에서 지난해 100억원을 넘었다.조폐공사는 카드와 모바일 결제 등 디지털 지불수단의 확산으로 화폐 제조량이 줄어드는 추세에서 이 같은 양호한 경영실적을 낸 것은 새 수익원 발굴·육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은 지난 2018년 1월 부임한 이후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추진해왔다.화폐사업 매출액은 2007년 2075억원(전체 매출의 62%)에서 2016년 1697억원(36.6%), 지난해 1101억원(21%)으로 줄었다. 반면 불리온 메달,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등 개척형 신사업은 지난해 2955억원의 매출을 올려 비중이 56% 수준으로 올랐다.조폐공사의 노하우로 경쟁력을 높인 정품인증사업은 지난해 매출이 117억원을 넘었다. 정품인증사업은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이 진품임을 입증해주는 사업이다. 메달사업은 지난해 919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세계 시장 공략을 통해 2016년 307억원에 머물렀던 수출은 시장과 품목을 다변화하면서 지난해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블록체인 기반 ‘콤스코 신뢰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이를 활용한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 ‘착(chak)’을 시작해 시흥·성남·영주·군산·제천 등지에서 서비스 중이다.조용만 사장은 조폐공사 실적 개선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공동 주최한 ‘2019 제26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최우수 CEO(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한 ‘2019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에서 ‘지속가능 부문’ CEO로 선정되기도 했다.조폐공사는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5283억원으로 세웠다. 또 ‘국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신성장사업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수준 도약’, ‘선제적 품질관리를 통한 무결점 제품 생산’, ‘업의 진화를 선도하는 미래 핵심기술 개발’, ‘협업과 소통을 통한 일하는 방식의 혁신’ 등 5대 중점과제를 추진키로 했다.조 사장은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은 경영혁신 노력에 힘입은 바 크다”며 “새해에도 시대와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역할을 능동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쓰는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020-01-13 17:28 이원배 기자

중부발전, 2019년도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중부발전 임직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프로그램 참여자 등이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13일 서울 용산구 상상캔버스에서 중부발전, 사회적기업진흥원, 재취업에 성공한 퇴직 시니어 등 약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앞서 중부발전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있으나 사업화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했다. 여기서 접수된 42개의 혁신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페트병 고리 일체형 뚜껑 개발, 화재 조기 진압용 스프링클러 제품 개발 등 최종 5개 기업을 선정했다.이들 기업에게는 △전문기관을 통한 재무·사업모델 평가 △시제품 제작비용 지원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내외 특허출원을 지원했다.이를 통해 국내외 특허출원 4건, 일자리 창출 5명, 신기술 인증 1건, 플라스틱 쓰레기 약 7t을 절감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더불어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사회적경제기업과 역량이 뛰어난 민간기업 퇴직 시니어를 연결시켜 주는 ‘사회적경제기업 재취업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19명을 선발해 약 5개월간 진행된 커리어 전환교육, 개인별 직무분석, 면접, 직장체험, 인턴십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중부발전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에 6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또한 전문지식 및 현장에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중부발전 퇴직 예정직원 22명을 사회적경제기업의 전문멘토로 양성해 컨설팅을 희망하는 15개 사회적경제기업에 경영지원 및 안전관리 컨설팅을 시행했다.이들 중 11명은 사회적경제 경기권역 센터인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 컨설팅 전문요원으로 위촉돼 퇴직 후에도 영업활동이나 안전관리에 취약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이러한 중부발전 지원사업을 통해 퇴직 시니어를 채용한 사회적기업가 ㈜퓨어앤클린 최안순 대표는 “재무·회계·마케팅 등에서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 민간기업에서 30년간 전략, 투자, 영업 등 관리업무를 수행했던 전문인력이 기업운영 전반에 도움을 줘 채용하게 됐다”고 말하면서 프로그램을 시행해준 중부발전에 고마움을 전했다.중부발전 김신형 기획관리본부장은 “지역사회 안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이 포용과 혁신의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민간기업, 지역주민, 사회적경제 전문기관과 협력해 사회적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애로사항 해소와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20-01-13 14:56 양세훈 기자

남동발전, 시민과 함께하는 ‘KOEN 미술대전’ 개최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이 입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남동발전이 진주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했다.한국남동발전은 13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제6회 KOEN 미술대전’ 시상식과 함께 9일간 열리는 미술전시회의 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KOEN 미술대전은 남동발전이 진주로 이전한 2014년 시작된 문화예술행사로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다. 회사 임직원들과 진주시민들의 숨은 예술적 재능을 뽐내고, 더불어 ‘예향(禮鄕) 진주’라는 이름에 걸맞게 진주지역의 문화예술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데 일조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5회 대전부터 진주시민들의 작품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펼쳐지고 있으며, 그동안 남동발전 본사에서 진행되던 전시회를 올해부터 관람객들이 조금 더 나은 전시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게 됐다.한국화, 서양화, 서예, 사진 등 4개 부문에 걸쳐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100여 점이 넘는 응모작이 접수됐다.김우연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장 등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서양화 부문에서 눈에 띄는 수작들이 많았고, 사진부문은 아마추어로는 수준높은 작품들이 다수 있었다”는 심사평을 남기기도 했다.42점의 수상작들은 13~21일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전시된다.유향열 사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분들이 KOEN미술대전에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내줘 기쁘게 생각하며 아름다운 작품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마음깊이 바란다”고 전시회 개최 소감을 말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20-01-13 14:23 양세훈 기자

가스公, 亞 최초 LNG 벙커링 선박으로 친환경 연료시장 선도

제주전용 LNG수송선 SM JEJU LNG 2호 명명식 행사사진.(사진=한국가스공사)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10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국적 LNG 29호선 ‘SM JEJU LNG 2호’에 대한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남준우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국적 29호선 ‘SM JEJU LNG 2호’는 지난 2017년 가스공사가 20년간 제주지역에 연간 최대 55만t의 LNG를 공급하기 위해 발주한 LNG 수송선 2척 중 1척으로, 삼성중공업이 건조하고 대한해운이 운영할 예정이다.지난해 9월부터 운항 중인 SM JEJU LNG 1호선과 이번 2호선은 통영기지와 제주기지를 오가는 7500㎥급 소형 LNG 수송선으로 가스공사와 조선 3사가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한 한국형 LNG 화물창 KC-1을 적용했다.특히 2호선은 선박 연료용 LNG 공급설비를 탑재한 아시아 최초 ‘LNG 벙커링 겸용 선박’으로 향후 가스공사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LNG 벙커링 사업에 앞장서게 된다.채희봉 사장은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수급 안정과 국내 조선해운산업 발전을 함께 이루고자 지난 20여 년간 LNG 국적선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며, “아시아 첫 번째 LNG 벙커링 선박인 제주 2호선은 앞으로 IMO2020 환경 규제 속에서 새로운 연료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첨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20-01-10 14:16 양세훈 기자

수공, 2019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진단 만점으로 ‘양호’ 등급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의 사이버보안센터(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8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9년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에서 만점을 획득해 최고등급인 ‘양호’ 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339개 공공기관 중 1위에 올랐다.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은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행안부가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평가이다.지난해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 총 778개 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체계, 보호대책, 침해대책 등 3개 분야 12개 지표 25개 항목에 대해 진단했다.수자원공사는 수도 서비스와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 국민 서비스 운영을 위해 약 141만 건의 개인정보를 취급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이 같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개인정보 유출진단 시스템’ 구축 및 전 직원 개인정보보호 교육 의무실시 등 개인 정보보호 관리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진단에서 만점을 받았다.박정수 수자원공사 정보관리처장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는 만큼 전 직원의 보안의식 강화는 물론, 신규 보안시스템 도입과 지속적인 정보관리체계 개선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020-01-10 10:40 이원배 기자

서부발전, 온라인 모니터단 운영으로 대국민 소통 활성화

서부발전 온라인 국민소통 모니터단에 대한 우수 활동 단원 시상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9일, 지난해 말 4주간에 걸쳐 운영한 ‘온라인 국민소통 모니터단’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단원 5명에 대해 시상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국민의 시각에서 니즈를 반영코자 40명으로 구성한 ‘온라인 국민소통 모니터단’은, 경영공시를 포함한 서부발전의 정보공개 콘텐츠와 SNS 등의 뉴미디어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보고 각 분야별 장단점 및 개선사항을 발굴, 설문조사 및 보고서 작성을 통해 환류하는 형태로 운영됐다.모니터단원들은 4주간의 활동을 통해 국민제안방식의 편리성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 친근한 기업이미지 형성을 위한 뉴미디어 활용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개선 포인트를 제안했으며, 서부발전이 이러한 소통채널 활성화 노력을 계속 유지해 나가길 희망했다.우수상을 받은 안찬호(남, 대학생)단원은 수상 소감에서 “4주라는 짧은 기간 동안이었지만 서부발전의 대국민 소통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공식 모니터단 활동은 끝나지만 이후에도 꾸준히 서부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소통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부발전은 모니터단의 우수 제안사항을 정보공개 및 온라인 홍보채널 운영에 즉시 반영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소통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20-01-09 16:51 양세훈 기자

공기관, 올해 정규직 2만5777명 채용…전년比 11%↑

올해 공공기관의 정규직 신규 채용계획 규모는 2만577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채용계획 규모는 2만3260명 대비 10.8% 늘어난 수치다.잡코리아는 ‘2020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발표한 362개 공공기업의 2020년 정규직 신규 채용계획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올해 채용계획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기업(36곳)이 6,224명을 이어 준정부기관(97곳)이 7,51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외 229곳의 기타공공기관에서는 총 12,035명의 정규직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올해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곳은 한국철도공사로 나타났다. 한국철도공사는 올해 총 1,550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지난해에 이어 채용 규모가 가장 컸다.이어 2위에는 1,500명의 정규직 채용 계획을 밝힌 한국전력공사가 올랐고, 다음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1,015명), 충남대학교병원(953명), 부산대학교병원(944명) 순으로 5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경상대학교병원(900명), 전남대학교병원(778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760명),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620명), 서울대학교병원(573명)도 정규직 채용계획 규모 10위권에 드는 공공기관으로 꼽혔다.특히 이들 1~10위에 오른 공공기관의 채용계획 규모는 전체 공공기관 채용계획 규모의 3분의 1 이상인 37%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주무부처 별로는 교육부 산하 기관들이 6,258명의 정규직 신규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혀 채용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이 4,088명을 채용할 계획이었고, 국토교통부(3,866명)와 보건복지부(3,615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1,591명) 산하 기관 역시 신규 정규직 채용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2020-01-09 09:28 박종준 기자

중부발전, 제2기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제2기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가운데)과 제2기 창업팀 대표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6일 보령 본사에서 지역사회 착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19년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와 함께 추진해 온 제2기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작년 5월 중부발전의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6개 창업팀은 각자 다양한 소셜미션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사회적경제 가치를 실천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왔다. 또 법인 설립을 바탕으로 총 27명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에 기여했고, 이 중 3개팀의 경우 고용노동부 및 충청남도의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이날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6개팀은 △3D 프린팅을 이용해 보조기구를 개발해 보급하는 ‘스쿱’ △이주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파니중국어’ △지역기반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을 이끄는 ‘리얼라이즈컬쳐앤컴퍼니’ △시니어세대 맞춤형 식품을 개발하는 ‘온기’ △폐자원을 활용해 패션제품을 생산하는 ‘핀업팩토리’ △자동 꿀벌 양봉시스템 개발을 통해 생태계 보호 및 이주여성의 사회참여를 이끄는 ‘꽃과 꿀벌’ 등이다.한편 중부발전은 지난 2018년에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와 ‘지역사회 참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매년 5~6개의 창업팀을 선정해 사회적경제기업가로의 발돋움을 위한 창업자금을 지원해 온 바 있다. 이 외에도 사회적경제에 대한 개념이 낯선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시행해 왔으며 2019년에는 총 10차례에 걸쳐 충남도민 158명의 사회적경제기업 운영 관련 교육 수료를 이끌어 내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박형구 사장은 이 날 참석한 6개팀을 격려하며 “2020년에도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경제기업가에 대한 꿈을 키우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천과 일자리 창출을 이끄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20-01-06 15:15 양세훈 기자

이학수 사장 “물순환 전과정 책임 전문기관, 성과로 보여줄 것”

한국수자원공사 이학수 사장이 2일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자원공사 이학수 사장이 올해 역점 추진 방향으로 물재해 예방·대응기관 안착, 지방상수도 현대화, 물 가치 활용해 국민의 편익으로 환원 등을 제시했다. 수자원공사는 이 사장이 2일 신년사에서 올해를 물관리 일원화의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의 원년으로 만들고자 중점적으로 추진할 네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이 사장은 우선 물재해 예방과 대응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강조했다. 수량-수질-생태를 아우르는 통합형 물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하수재이용 등 대체 수자원 개발을 통한 지역 간 수자원 불균형 해소, 자연성 회복과 재해 예방을 균형적으로 고려한 국가 물관리 정책 발굴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이어 취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책임지는 물관리 실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와 스마트물관리(SWM) 확대, 유역수도지원센터 정착 등을 통해 국가 전반의 수도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중소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지역의 물문제 해소를 지원해 국민의 차별없는 물복지 실현에 앞장선다는 목표다.계속해서 물의 다양한 가치를 활용해 국민의 편익으로 돌려주겠다고 강조했다. 관련해 친환경에너지 개발을 통해 국가 재생에너지 확대와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선도하고 부산에코델타를 국제적 대표 스마트시티 모델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물을 활용한 신규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사장은 서비스 중심의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국민의 공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사장은 “대한민국 물순환 전 과정을 책임지는 물 전문기관이자 건강한 물순환 서비스 파트너로서 모든 역량을 모아 국민감동 성과로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020-01-02 12:18 이원배 기자

남동발전, “신입사원 입사식은 기부와 함께”

남동발전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주요임원들과 신입사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남동발전)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 신입사원들이 입사식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를 통해 사회의 첫 발을 내딛었다.남동발전은 30일 진주 본사 대강당에서 신입사원 20명과 임직원 및 신입사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신입사원 입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입사식에서 남동발전은 입사식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소화하고, 이렇게 절감한 비용과 직원들이 나눔펀드 기금으로 조성한 약 1000만원 상당의 쌀을 진주지역 아동센터 22개소에 전달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 전달된 물품은 신입사원 20명 개인의 이름으로 22개 진주지역 아동센터 대표들에게 전달됐다. 이를 통해 이날 입사식을 가진 신입사원들은 기부와 함께 사회의 첫 발을 내딛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한편, 이번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은 AI면접 및 챗봇서비스를 도입,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했고, 이를 통해 50대 신입사원이 입사하는 등 다양한 인재 채용이 이뤄졌다.김학빈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원대한 목표와 도전정신을 가지고, 공기업 직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며, 항상 청렴하게 생활함으로써, 남동발전을 사랑이 가득한 조직으로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남동발전은 향후에도 직무능력 중심 블라인드 채용제도를 지속하고 고도화해, 우수인재를 선발함은 물론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문화가 전 공공기관에 확산되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19-12-30 16:21 양세훈 기자

동서발전, 2019년도 제4차 시민참여혁신단 회의 개최

김용기 동서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동서발전)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30일 울산 본사에서 ‘2019년도 제4차 시민참여혁신단 회의’를 개최해 사회적가치 및 혁신 활동 전반에 대한 연간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동서발전 시민참여혁신단은 안전, 환경, 사회적가치, 4차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국민의견수렴을 위해 외부위원 10명과 내부위원 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기회의 외에도 혁신 해커톤, 사내 심의위원회, 사회적가치 포럼,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이날 회의는 동서발전 고유의 사회적가치 브랜드인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 발전소’ 구현을 위한 연간 추진 성과, 지역의 학계·사회적 경제 조직·혁신도시 공공기관 등과 함께 자발적으로 개최한 사회적가치 공공포럼, 울산시 교육청과 협업하여 전국 최초 학점 인정(예정) ‘고교 오픈스쿨’ 시행 등 다양한 지역사회 기여사업에 대한 성과 공유와 향후 성과확산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동서발전 관계자는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체감도 높은 지역 사회 기여 등 시민참여혁신단의 주문에 의미 있는 성과로 보답하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지역사회 의견이 올 한해 동서발전의 포용적 혁신활동과 사회적가치를 다지는 밑거름이 됐다. 앞으로도 국민소통채널 확대로 정부혁신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19-12-30 14:48 양세훈 기자

가스公, 청주권역 천연가스 공급 안정화 주력

‘전동~청주 구간 주배관 건설공사’ 준공식 모습.(사진=한국가스공사)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 충청지역본부는 지난 27일 청주관리소에서 지역 천연가스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전동~청주 구간 주배관 건설공사’ 준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황동안 가스공사 공급본부장, 조용래 충청에너지서비스 안전기술본부장, 오주환 쌍용건설 상무 등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가스공사는 지난 2013년 수립된 제11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총 사업비 690억원을 투입해 2017년 12월 첫 삽을 뜬 이후 2년여 만에 주배관 24km와 공급관리소 3개소 건설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특히 약 1년에 걸친 미호천 장거리 터널 공사는 물론 청주시내 주배관 건설을 위한 야간공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준공에 이르렀다.가스공사는 이 사업으로 당초 시간당 100t 규모의 공급설비를 150t까지 확충함으로써 청주권역 수요 증가에 대비해 천연가스 공급 안정성을 제고했다.또한 건설기간 중 1만 3천여 명의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현장 내 휴게실·이동식 화장실 설치, 폭염 시 휴게시간 연장 및 임금 보전 등을 통해 근로자 인권 보호에도 노력을 기울였다.황동안 가스공사 공급본부장은 “이번 공사는 자사 최초로 공급관리소의 정압설비와 계량설비를 1개동에 배치한 첫 사례로, 도심권에 있는 가스 공급시설의 공간 활용성을 크게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2023년까지 청주에서 괴산에 이르는 천연가스 공급 환상망을 구축해 보다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19-12-30 10:56 양세훈 기자

전기안전공사, 새해 인권 친화기관 도약 다짐

송호기 부사장(좌측 네 번째)와 인권경영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지난 26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올 한해의 인권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인권경영위원회’는 공사의 인권경영 계획과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인권 영향평가를 통해 전반적인 인권경영에 대해 심의, 진단하는 의사결정 기구다. 부사장을 위원장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소속 외부 전문가를 포함, 7인으로 구성됐다.이번 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평가 결과, 공사는 인권경영 체제의 구축, 고용상의 비차별 등 기관운영 관련 158개 지표와 검사·점검 등 주요 사업에 대한 37개 지표 등 전반적인 항목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얻었다.공사는 이번 위원회 심의 결과와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2020년 인권경영 추진 제도를 새롭게 수립하고, 인권영향평가 체크리스트의 개선방향을 재정비할 계획이다.조성완 사장은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권경영을 통해 내부직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두 존중받는 인권 친화적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선 노력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19-12-27 12:45 양세훈 기자

전기안전공사, 민간 창업지원 ‘케샘(KESM)’ 올해도 결실

현판식 기념촬영 중인 조성완 사장(우측 네번째)과 소향열 대표(우측 다섯 번째).(사진=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전기안전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했던 ‘케샘’ 창업지원 사업이 올해도 그 결실을 이어나갔다.공사는 24일, 전남 목포에 있는 전남서부지사 사옥에서 ‘2019년도 케샘(KESM: Kesco Electrical Safety Management) 창업 성공 제1호 업체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창업의 주인공이 된 (유)한국서부전기안전관리(대표 소향열)는 전기안전관리를 대행하는 전문업체다.공사는 전남서부지사 사옥 3층에 업체가 입주할 수 있도록 여유공간을 마련해 창업초기 경제적 어려움을 일부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소향열 대표는 “공사에서 창업에 필요한 법적지원과 계측기 구입을 위한 자금지원뿐만 아니라 열악한 창업업체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사무실까지 저렴하게 임대해 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에 조성완 사장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 추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업체의 상생 협력은 반드시 필요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기안전분야 민간창업 활성화를 위한 ‘케샘’ 지원사업은 2018년 1월 본사 내에 창업지원단이 발족하면서부터 시작됐다.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민간 전기안전관리 수준 향상으로 전기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지난 8월에는 공사 본사에서 민간 전기안전관리 분야 창업 예정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샘 창업지원 협약식 및 창업설명회’도 개최된 바 있다.공사는 2020년에는 전기분야 설계, 감리 등 지원업종을 확대하고 시니어·청년 구인 인력풀을 활용한 ‘스타트업(Startup-業)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19-12-24 15:42 양세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