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모바일·플랫폼

SK텔링크 '00700', 2023년 국제스팸 발신국가 톱10 공개

(이미지제공=SK텔링크)SK텔링크의 국제전화 서비스 ‘00700’은 2023년 한 해 동안 차단한 국제스팸 번호 분석결과를 토대로 ‘스팸 발신이 가장 많은 국가 톱10’을 29일 공개했다.00700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제전화 스팸발신 1위 국가는 튀니지(전체 12%, 국가번호 216)가 차지했다. 이어 이란(9%, 국가번호 98), 러시아(7%, 국가번호 7), 스리랑카(7%, 국가번호 94), 카메룬(4%, 국가번호 237) 순으로 나타났다.국제스팸은 해외에서 한국으로 비정상적인 국제통신 및 접속을 유도하는 불법행위로, 통상 국제통신 인프라가 열악하거나 사회적 혼란이 극심해 행정당국의 규제와 단속이 느슨한 국가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실제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한 튀니지는 2010년 ‘아랍의 봄’의 진원지로, 혁명 후 지금까지 국내 정세가 혼란을 거듭하는 가운데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다.반정부시위와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의 여파로 정세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이란도 작년 10위에서 2위로 급상승했으며, 러-우 전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러시아가 새롭게 3위로 올라섰다.특이한 점은 SK텔링크가 5년째 국제스팸 발신국가별 순위를 공개하면서 톱10 국가 순위가 매년 거의 새롭게 물갈이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정부의 불법스팸 근절 기조에 발맞춰 SK텔링크가 상위권에 오른 국가들을 특별관리국가로 지정해 국제스팸 모니터링 및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국제중계사업자들과 공조해 적극적으로 불법행위를 차단한 결과로 풀이된다.이 같은 대응 노력으로 SK텔링크는 지난해 717만건의 국제스팸을 차단조치 했으며, 원링 등을 통한 콜백 시도호도 2019년 약 22만건에서 2023년 1만8500건으로 대폭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SK텔링크는 국제스팸 발신국가 톱10 공개와 함께 감사 및 안부인사 등으로 국제통화 이용빈도가 급증하는 설 연휴를 앞두고 국제전화 이용고객에게 스팸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먼저 △216 △98 △7 △94 △237 등 등의 생소한 국가번호가 붙은 부재중 전화가 걸려오는 경우 ‘원링 스팸’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전화 되걸기 전 검색을 통해 전화번호의 국가 코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실수로 전화를 걸었다면 바로 통화종료 버튼을 누르고 전화가 끊겼는지 확인한다. 국제발신 문자 속에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주소(URL)는 클릭하지 말고,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이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의 보안설정을 강화한다.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는 스마트폰의 스팸 차단 기능을 활용해 스팸 번호와 문구를 등록하거나 정부 및 유관기관에서 개발·배포한 스팸차단·신고용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면 불법 스팸을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1-29 09:19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재해경감 우수"

LG유플러스 평촌메가센터 전경.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자사 평촌메가센터 인터넷 데이터센터(IDC)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재해경감 우수기업 표창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기업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BCMS)를 평가하고, 이를 행정안전부가 실제로 점검한 뒤 우수 기업에게 수여한다.LG유플러스의 평촌메가센터는 사회적·자연적 재난에 대한 위기관리 시스템을 비롯해 기업의 재난관리 전담조직, 교육, 예산, 협력 체계 등이 행안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표창을 수상했다.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안부의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우수기업 인증에 이어 표창을 수상함으로써 LG유플러스 평촌메가센터는 우수한 안정성과 신뢰성을 다시금 확인했다.향후 LG유플러스는 IDC를 넘어 각 지역에 위치한 통신국사도 안정적으로 각종 재난·재해에 대응하는 체계를 공고히 다지고, 행안부의 재해경감 인증을 받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상무)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에 이어 행안부 장관 표창까지 받아 기쁘다”며 “안정적이고 연속성 있는 IDC 서비스를 통해 기업고객과 일반 소비자 모두 안전하고 우수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1-29 09:15 박준영 기자

단통법 폐지… 통신업계, '출혈경쟁' 재점화 놓고 엇갈린 시각

서울 시내 한 휴대폰 판매점 앞 홍보 문구. (사진=연합뉴스)정부가 지난 10년간 실용성 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었던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폐지를 추진한다. 정부의 단통법 폐지 추진에 대해 통신업계에서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마케팅 출혈 경쟁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현재 통신 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화된 상황이라 큰 영향이 없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동통신 3사에 비해 자금력이 부족한 알뜰폰이 단통법 폐지로 인한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것이란 예상도 제기된다.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단통법 폐지가 공식 발표된 이후 통신업계에서는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난 22일 국무조정실은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단통법을 전면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통신사, 유통점 간 자유로운 지원금 경쟁을 촉진하고, 국민들이 저렴하게 휴대전화 단말을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단통법을 폐지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단통법은 단말기 유통과 보조금 지급을 투명하게 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차별받지 않고 스마트폰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고자 지난 2014년 도입됐다. 하지만, 갈수록 스마트폰 가격은 비싸지고 통신사 간 보조금 경쟁이 사라지면서 ‘모두가 비싸게 단말기를 사는’ 최악의 방향으로 흘러갔다.정부의 단통법 폐지 방침에 대해 통신 3사에서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공식 입장을 밝히진 않고 있다. 다만, 단통법 덕분에 통신시장 전반이 안정화됐다며 아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단통법이 적용되면서 불법 보조금이 사라져 건전한 마케팅 투자가 이뤄졌다. 단통법이 무조건적인 악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최근 사전개통이 시작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가 단통법 폐지에 대한 통신업계의 반응을 엿보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S24는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사전판매 대수인 121만대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정식 발매 후에도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통신업계의 마케팅 정책 변화를 갤럭시 S24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다만, 단통법이 폐지된다 하더라도 이통 3사의 마케팅 비용 부담은 크게 늘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단말 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화됐고, 가장 마케팅이 활발해야 할 5G 역시 6년차에 접어들면서 이통사 간 고객 유치 경쟁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휴대전화를 통신사 대리점이 아닌 삼성스토어, 애플스토어 같은 가두점이나 네이버, 쿠팡과 같은 e커머스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비중이 늘었다”며 “스마트폰 사양의 상향 평준화로 단말기 교체 수요가 줄어 통신사의 마케팅 비용이 상당히 안정화됐다. 이번 정책으로 마케팅 비용이 일부 증가할 수는 있겠지만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알뜰폰 업계는 단통법 폐지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자금력에서 떨어지는 알뜰폰 업계가 이통 3사와 보조금 경쟁을 펼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부실한 5G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발로 ‘자급제+알뜰폰’ 조합이 인기를 끌면서 알뜰폰 시장이 활성화됐는데, 단통법이 폐지되면서 다시 위축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단통법이 폐지돼 보조금 경쟁이 심화되면 알뜰폰 업계는 살아남을 방법이 없다”며 “알뜰폰 시장 위축 등 법안 폐지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1-29 05:00 박준영 기자

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해외 매체서 'AI 혁신' 호평 이어져

CES 2024에 전시한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가 최근 ‘CES 2024’에서 선보인 ‘비스포크 AI 콤보(인공지능 기반 일체형 세탁건조기)’가 해외 매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리뷰드닷컴’은 “올해 CES에서 삼성전자가 모든 가전에 AI를 적용하며 혁신 제품들을 여러 가지 선보였다”며 “이중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용량이 크고 AI 기술을 활용해 세탁 시간, 세제 사용량, 에너지 효율 등을 최적화한 제품”이라 평가했다. 또한 “효율적인 히트펌프 기술과 미세 플라스틱 저감 코스를 통해 미세 플라스틱 배출을 줄여 준다”고 설명했다.비스포크 AI 콤보는 ‘AI 맞춤’ 탑재로 기기 한 곳에서 세탁물을 옮길 필요 없이 세탁물의 무게와 옷감 재질, 오염도에 따라 맞춤 세탁 및 건조를 할 수 있다. 또한 빠른 세탁·건조, 히트펌프 건조 기술 등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미국 테크매체 ‘와이어드’는 “비스포크 AI 콤보가 히트펌프 기술 중심의 개발을 통해 고효율 건조가 가능하고 7형 와이드 터치 LCD를 탑재했다”고 보도했다. 와이어드는 “올인원 가전제품은 너무 많은 것을 시도해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지만, 삼성은 비스포크 AI 콤보를 공개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려 한다”며 “기존 삼성 세탁기 기능들도 계승해 옷감 손상을 줄이는 맞춤 세탁 기능과 자동 문열림 기능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미국 ‘디지털 트렌드’는 AI 맞춤 코스 기능을 통해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길 필요 없이 빠르게 세탁 및 건조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영국 매체 ‘커리스’는 “비스포크 AI 콤보가 집 안에서 차지하는 공간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삼성의 에코시스템을 똑똑하게 강화해주고 집안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높이 평가했다.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를 올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김상욱 수습기자 kswpp@viva100.com

2024-01-28 17:05 김상욱 기자

LG유플러스, 통화 편의 강화한 모바일 서비스 2종 출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그룹 통화 앱 ‘U+크루콜’과 부가서비스 관리 앱 ‘U+모바일매니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고객의 통화 편의를 높이기 위한 모바일 서비스 2종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고객의 통신 서비스 이용 경험 강화 방침의 일환이다.이번에 출시하는 모바일 서비스 2종은 그룹 통화 앱 ‘U+크루콜’과 부가서비스 관리 앱 U+모바일매니저‘ 2종이다.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추후 신규 출시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된다.먼저, U+크루콜은 최대 10명과 동시 통화가 가능한 다자간 통화 앱 서비스다. 즐겨찾기 그룹을 최대 50개까지 설정하고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그룹 통화를 할 수 있다. 기존 1:1 음성통화와 동일한 통화품질로 데이터 차감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기존에는 매번 ’통화‘ 앱의 ’설정‘ 메뉴에서 ’다자간 통화하기‘ 기능을 선택한 후 멤버를 일일이 검색해 한 명씩 초대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매번 거쳐야 했지만, 이제는 한 번만 그룹을 설정해 놓으면 터치 한 번으로 그룹 통화를 할 수 있다.앞서 LG유플러스가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게임할 때(74%), 약속 장소로 모이거나 이동할 때(62%), 야외활동이나 여행 중 서로의 위치를 파악할 때(45%), 여행계획을 세울 때(45%) 등 다양한 상황에서 고객들이 그룹 통화를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외근이 많은 영업부서 직장인이나 라이딩 등 스포츠 동호회 멤버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LG유플러스는 기대했다.안드로이드14 버전 이상 삼성전자 단말기를 이용하고 있는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은 앱 설치만으로 U+크루콜 이용이 가능하다. 수신자는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와 스마트폰 제조사·기종과 관계없이 그룹 통화에 참여할 수 있다.오는 31일에는 부가서비스 관리를 돕는 U+모바일매니저도 선보일 계획이다. 홈 화면에서 현재 가입되어 있는 부가서비스를 바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별도 관리 메뉴를 통해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부가서비스 항목과 설정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손쉽게 가입 또는 해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U+모바일매니저를 통해 관리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는 △하나의 휴대폰으로 두 개의 번호를 사용하는 ’듀얼넘버‘ △걸려오는 전화와 메시지를 다른 번호로 돌리는 ’착신전환‘ △전화를 받기 전까지 재생되는 신호음을 직접 설정하는 ’통화연결음‘ 등 22종이다.기존에는 부가서비스를 가입·설정·해지하는 채널이 일원화되지 않아 고객은 부가서비스별 채널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지만, 이제 U+모바일매니저 앱 하나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타사 서비스명을 입력해도 이와 유사한 LG유플러스 서비스명으로 안내하는 ’연관 검색‘ 기능이 적용되어 있어 오랜 기간 타 통신사를 이용했던 고객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부가서비스 외에도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의 소통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기념일별, 시기별, 날씨별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인사말 문구와 연관 이미지를 추천하는 ’인사말·대화 어시스턴트‘ 서비스도 U+모바일매니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이석영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트라이브 리드(담당)는 “U+크루콜은 다양한 친목 모임을 주도하는 리더들에게, U+모바일매니저는 당사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분들에게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차별적 고객 가치를 중심으로 보다 편의성을 높인 통신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1-28 09:13 박준영 기자

KT "인앱 서비스 도입 후 멤버십 활용 늘었다"

KT 모델이 KT 멤버십 인앱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통신사 멤버십의 절반 이상은 편의점, 베이커리 등 오프라인 가맹점 할인으로 사용된다. KT는 이러한 할인에 그치지 않고 멤버십 서비스를 다양화해 활용도를 높여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KT는 지난해 출시한 KT 멤버십 인앱 서비스로 인해 월 이용자(MAU)가 약 26%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KT는 지난해 통신 3사 최초로 앱 안의 앱인 ‘KT 멤버십 인앱 서비스’를 출시하며 다양한 연령대의 니즈를 파악해 이용편의성을 높이고, 멤버십의 저변을 확대한 바 있다.KT 멤버십은 그룹사 서비스와 시너지를 내며 매월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음악 감상을 위한 ‘지니뮤직’, 웹툰과 웹소설을 감상하는 블라이스‘, 모바일 상품권 구매와 사용이 가능한 ’기프티쇼‘를 멤버십 앱 안에 모두 담았다.특히, 따로 지니뮤직을 실행하지 않아도 KT멤버십 앱에서 매월 90곡의 인기곡을 단 1포인트만 소비해 무한정 감상하도록 했다. 앱 내 블라이스 서비스에서는 무료 웹툰과 웹소설을 열람하거나 멤버십 포인트로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KT가 공개한 연령대별 멤버십 소비패턴에 따르면 게임 및 정보성 콘텐츠는 10~20대, 커머스와 웹툰, 웹소설은 30~40대, 음악 서비스는 40~50대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KT 멤버십 인앱 서비스를 통해 지니뮤직은 한 달에 35만건 이상이 재생되고 있는데, 그 중 40~50대가 50%를 차지한다. KT는 유료 음악감상을 원하지 않는 40~50대에서 지니뮤직 멤버십 인앱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했다.KT 멤버십 포인트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도 있다. ’마음에 들어오는 랜선 혜택‘이라는 뜻의 마들랜’은 KT 멤버십의 취향맞춤 커머스로, 멤버십 특가로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마들랜은 지난해 1월 구매건수가 2000건 미만이었으나 1년 만에 구매가 10배가량 늘어 멤버십 할인 상품에 대한 고객의 폭발적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마들랜을 포함한 KT 멤버십에서의 커머스 사용자 계층은 30~40대의 비중이 60%로 가장 높았다. 특히 마들랜에선 꽃다발, 골프, 캠핑 등 선물과 취미 상품의 인기가 가장 높고, 모바일 상품권인 기프티쇼에선 치킨, 카페, 편의점 상품의 구매가 가장 높았다.또한, KT 멤버십 앱은 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 트렌드 정보 매거진 ‘숏티클’, 포인트 적립 게임 ‘토끼랏’, 데일리 운세 ‘매지컬 타로랜드’ 등 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게임형 콘텐츠와 정보성 콘텐츠를 두루 갖췄다. 콘텐츠는 매월 4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그 중 10~20대의 비중이 50% 이상으로 나타났다.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KT는 할인만을 강조하는 멤버십에서 벗어나 모든 연령대가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콘텐츠, 혜택으로 고객경험을 확대하고 있다”며 “KT 멤버십 인앱 서비스는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그룹사와 제휴사 서비스의 가입자 및 이용 증가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어 일석이조”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1-28 09:08 박준영 기자

SKT, '갤럭시 S24' 사전 개통 개시

홍대 ICT 복합 문화공간‘ T팩토리’에 설치된 ‘갤럭시S24체험존’(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26일부터 첫 ‘갤럭시 AI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사전 개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강력한 AI 기능으로 무장한 갤럭시 S24는 SKT 인공지능 비서 A.(에이닷)과 만나 실생활에서 다양한 AI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이에 발맞춰 SKT는 고객들의 합리적인 구매를 돕기 위해 다양한 구매 지원 프로그램과 전용 보험 상품 등을 선보인다.SKT가 25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 S24의 사전 예약 판매량은 전작인 갤럭시 S23를 넘어섰다. 이 중 30~4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50%를 차지하며 갤럭시S24 시리즈의 대표 고객으로 나타났다.갤럭시S24 모델 가운데 갤럭시 S24 울트라 모델이 전체 예약 중 61%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갤럭시S24+가 20%, 갤럭시S24가 19%의 예약 비중을 차지했다.색상의 선호도는 블랙, 그레이, 옐로우, 바이올렛 순이었다. 갤럭시 S24+와 갤럭시S24의 경우 옐로우 색상에 대한 선호도가 울트라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임봉호 SKT Customer 사업부장은 “갤럭시S24 구입을 원하는 고객분들의 부담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구매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갤럭시 S24와 SKT AI 개인 비서 에이닷을 함께 이용하며 더 편리한 AI서비스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1-26 16:58 박준영 기자

KT 고객센터, 콜센터품질 최우수 명예의 전당 헌정 올라

KT 고객경험혁신본부 이병무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KSA 콜센터품질지수 명예의 전당 헌정비 제막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KT)KT는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콜센터품질지수 최우수기업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고 26일 밝혔다.KSA가 주관하는 ‘콜센터품질지수’는 54개 업종, 217개 기업을 대상으로 콜센터 서비스 품질 및 고객만족도를 측정해 발표하는 제도다. 특히 품질지수 최우수 기업에 10회 이상 선정된 기업들은 한국표준협회의 평가를 거쳐 명예의 전당에 헌정될 수 있다.KT는 올해도 ‘콜센터품질지수’ 중 초고속인터넷, IPTV부문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10년 연속 최우수 기업이자 ‘콜센터품질지수 최우수기업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KT가 2021년 고객센터에 도입한 인공지능 보이스봇 ‘지니’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상담사와 AI의 조화로운 상담을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편 24일 KT 군포고객센터에선 콜센터품질지수 최우수 기업 명예의 전당 헌정비 제막식 행사가 열렸다. 행사엔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 KT 고객경험혁신본부 이병무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명예의 전당 헌정비’는 KT 군포 고객센터 출입구 앞에 설치됐다.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 본부장은 “언제나 변함없이 KT를 아껴주는 고객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KT 고객센터는 소액결제 한도조정 등 단순상담을 AI 상담으로 보조함으로써 상담사의 직접 상담에 필요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는 등 고객을 위한 조화로운 상담을 제공하는 완전상담체계를 구현했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1-26 12:38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두드림 U+요술통장' 14기 발대식 개최

‘두드림 U+요술통장’ 발대식에 멘토-멘티들이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가 장애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간다.LG유플러스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장애가정 청소년들의 자산형성을 돕는 ‘두드림 U+요술통장’ 14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두드림 U+요술통장’은 LG유플러스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장애인가정의 청소년을 선발해 대학등록 또는 취업준비 장학금을 조성하는 매칭펀드형 사회공헌활동이다.LG유플러스 임직원 1명당 청소년 1명을 연결해 각각 2만원을 저축하고, LG유플러스가 6만원을 더해 매월 총 10만원씩 적립해 5년 뒤 약 600만원을 마련한다. 지난 13년간 두드림 U+요술통장에 참여한 458명의 청소년들이 약 19억8천200만원을 저축하며 꿈을 키울 수 있었다. 멘토로 활동하는 LG유플러스 임직원은 멘티와 함께 문화체험, 겨울캠프 등 온·오프라인 활동을 함께 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정서적 성장을 돕고 있다.이번 14기 두드림 U+요술통장 발대식은 25일 오전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렸으며,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와 멘티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이 끝난 뒤 멘토와 멘티 모두 강원도 춘천시 강촌 엘리시안 리조트로 이동해 스키와 썰매 등 특별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은 “이번 발대식은 장애가정 청소년 멘티와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가 새로운 5년의 여정을 출발하는 의미 깊은 날이었다”며, “스키캠프 등으로 이어진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멘토-멘티가 소중한 유대감을 형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자산형성과 멘토링을 넘어 장애가정 청소년의 꿈을 실현하는 특별한 연대를 형성하고, 앞으로도 멘토와 멘티가 지속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1-26 12:13 박준영 기자

LG U+, ‘갤럭시 S24’ 사전예약 고객 대상 개통 개시

한 소비자가 LG유플러스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개통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사전예약 소비자를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전예약을 신청하지 않은 일반 소비자는 오는 31일부터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구매·개통이 가능하다.먼저 LG유플러스가 단독 출시한 ‘댕댕이 에디션 with 포동’이 1000대 조기 완판됐다. 사전예약 건수는 준비 수량의 약 6배를 기록했다. 댕댕이 에디션은 갤럭시 S24 울트라 512GB 모델 기반 유플러스닷컴 전용 한정판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삼성 스마트태그2 등 강아지 산책 관련 구성품들이 함께 제공된다.갤럭시 S24 시리즈 신규 기능과 사전예약 혜택을 소개한 라이브커머스 ‘유플러스LIVE’는 지난 1주일간 시청자 수 415만명을 달성했다. 이는 전작 갤럭시 S23 시리즈 사전예약 방송 대비 약 137% 증가한 수치다. 유플러스LIVE를 통해 사전예약을 신청한 건수도 400% 가량 늘었다. 지난 19일 12시 방송인 황광희가 출연한 방송에는 85만명이 몰리며,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LG유플러스가 지난 1주간의 사전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작 갤럭시 S23 시리즈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가 많은 기종은 ‘갤럭시 S24 울트라’로, 전체 사전예약의 60%에 달했다. 색상은 기종별로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33%)과 티타늄 그레이(33%), 갤럭시 S24+는 마블 그레이(29%)와 오닉스 블랙(27%), 갤럭시 S24는 엠버 옐로우(30%)와 마블 그레이(28%)가 높은 호응을 받았다.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에 가입하지 않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먼저 LG유플러스는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5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 소비자가 갤럭시 워치6와 버즈2 프로 등 세컨드 디바이스 1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팩’을 운영하고 있다. 요금제 가입 후 기기를 선택하면 24개월간 할부금을 전액 할인 받는 혜택이다.가계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삼성카드 제휴카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LG U+ 삼성카드’로 통신요금 자동이체 시 매월 최대 2만3000원을 할인은 물론 최대 5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24개월간 최대 60만2000원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통신요금은 해당 카드로 자동이체하는 본인과 가족 구성원의 휴대폰, IPTV, 초고속인터넷, 소액결제 금액이 모두 포함된다.또한 갤럭시 S24 시리즈 개통 후 갤럭시 중고폰을 반납한 고객에게 중고폰 시세에 더해 최대 15만원을 추가 보상해주는 ‘갤럭시 S24 트레이드인(Trade-in)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상 모델은 갤럭시 S21·22·23 시리즈, 갤럭시 Z 폴드·플립 3·4·5, 갤럭시 노트20 시리즈다. 전국에 설치된 키오스크 ‘민팃’이나 중고폰 매입 플랫폼 ‘셀로’를 통해 중고폰 반납이 가능하며, 2월 29일까지 개통 번호당 1건에 한해 보상받을 수 있다.만 14세 미만 자녀가 있는 고객은 중고폰을 반납하지 않고 ‘갤럭시 패밀리 폰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다. 중고폰을 자녀 명의로 개통한 후 가족결합 및 삼성전자 아동계정 확인 절차를 거치면 배터리 교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자녀는 쿠폰으로 배터리를 무료로 교체해 새 폰처럼 이용 가능하다. 중고폰 대상 모델은 갤럭시 S21·22·23 시리즈와 갤럭시 플립·폴드 3·4다.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담당은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를 LG유플러스만의 차별적 혜택과 함께 사용하실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혜택과 프로그램을 통해 통신 이용 경험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1-26 09:45 박준영 기자

KT, S24 사전개통 시작…‘요고요금제’ 예약율 높아

한 소비자가 KT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개통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KT)KT가 는 26일부터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개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KT에 따르면 19일부터 25일까지 7일 동안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의 예약자 수가 전작보다 소폭 증가했다. 가장 많이 예약된 단말은 갤럭시 S24 Ultra로 사전예약자 중 절반 이상의 선택을 받았다.KT는 512GB 단말을 256GB 단말 가격으로 제공하는 ‘Double Storage’ 사전혜택과 AI 연계한 신규 기능들로 인해 고객의 관심 및 선호도가 증가했다고 말했다.KT닷컴에서 한정으로 판매한 ‘갤럭시 S24 1TB’는 사전 예약 첫날 완판됐다. 1TB를 512GB 가격에 제공하는 프로모션과 ‘요고요금제’ 가입 혜택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요고요금제는 약정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다이렉트 요금제로 KT닷컴에서만 가입 가능하다. KT닷컴 사전예약 신청자 중 약 68%가 요고요금제로 사전 예약하고 이 중 절반이상이 요고69·61요금제를 선택했다.충분한 데이터뿐만 아니라 OTT 할인·멤버쉽 VIP혜택·스마트기기 월정액 할인·KT결합할인 등 본인의 이용 패턴에 맞는 추가 혜택이 고객의 취향을 자극했다. 또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요고요금제로 구매할 경우 ‘삼성 갤럭시탭 A8’과 ‘버즈2 프로’(요고69 한정)를 모두 증정한다. 무이자 24개월 할부와 중고폰 추가 보상(최대 20만원)도 제공한다.한편 색상은 전체적으로 블랙, 그레이, 옐로우, 바이올렛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갤럭시 S24+와 Ultra의 경우 블랙과 그레이 선호가 높았고 S24는 블랙과 옐로우 색상이 가장 인기를 얻었다.KT 디바이스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더욱 똑똑해진 갤럭시 S24 시리즈와 함께 KT만의 다양한 혜택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1-26 09:40 박준영 기자

갤럭시 S24 국내 사전판매 ‘121만대’…역대 갤럭시 중 최다 판매기록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갤럭시 스튜디오’ 전경(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시리즈가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사전판매 대수를 기록했다.삼성전자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국내 사전판매 결과 총 121만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갤럭시 S24 121만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직전까지의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S23 시리즈가 가지고 있었다. 이 모델은 지난해 1주일간 진행했던 사전판매에서 109만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이 기록을 1년만에 갈아치웠다. 갤럭시 스마트폰 중 역대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갤럭시 노트10이 가지고 있다. 이 모델은 2019년 8월 138만대의 사전판매를 기록한 바 있는데, 사전판매 기간이 11일이었다.일평균 기록을 비교하면, 1주일간 121만대를 사전판매한 갤럭시 S24 시리즈가 일평균 17만3000여대로, 노트 10의 12만5000여대를 넘어선다.이 같은 갤럭시 S24 시리즈의 높은 수요는 언팩 직후부터 포착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자정, 사전판매의 시작과 함께 삼성닷컴에서 90여분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 여기서도 약 2만여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운바 있다.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판매의 모델별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121만대 중 갤럭시 S24 울트라가 약 60% 수준을 차지했다. 갤럭시 S24+는 약 21%, 갤럭시 S24는 약 19%의 판매 비중을 나타냈다.색상은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는 마블 그레이의 인기가 높았다. 삼성닷컴, 삼성 강남 전용 컬러 중에서는 티타늄 블루와 사파이어 블루의 인기가 높았다.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은 온디바이스를 통해 지원돼 보안 걱정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문자와 주요 메신저에서도 번역을 지원한다. 동그라미만 치면 혁신적인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 기능도 최초로 탑재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카메라의 경우, AI 모델을 대거 채용해 줌부터 나이토그래피까지 한층 더 완성된 카메라 경험 제공하며, 생성형 편집 등 AI를 활용한 편집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갤럭시 AI 기능을 비롯해, 모든 사용성에서 한층 더 강력해진 성능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라고 전했다.한편, 사전 구매 고객은 26일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며, 개통 후 ‘삼성닷컴’ 앱에서 구매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공식 출시일은 1월 31일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1-26 09:20 박준영 기자

라온시큐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본인인증 지원

국세청 홈택스 통합인증. (이미지제공=라온시큐어)라온시큐어는 자사가 국세청 홈택스에 구축한 통합인증 서비스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위한 본인인증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라온시큐어의 통합인증 서비스는 전자서명법 개정과 공인인증서 의무화 폐지 이후 빅테크 기업들이 선보인 수많은 민간인증 앱을 하나의 창으로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네이버, 토스, 카카오톡, 카카오뱅크, 패스(PASS), 토스, KB, 신한 등 다양한 간편인증 서비스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 편리하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다.라온시큐어는 지난 2020년 말 통합인증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국세청 홈택스에 구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라온시큐어가 구축한 통합인증 서비스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초, 올해로 4년째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내 본인인증을 지원한다. 이용자는 연말정산 시 별도의 로그인 없이 간편하게 본인인증을 거쳐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라온시큐어의 통합인증 서비스는 ‘옴니원CX’라는 브랜드로 다수의 공공기관, 금융기관, 기업, 대학, 병원 등에 도입돼 인터넷 주택청약, 보험 환급금 조회, 공기업 입사지원 등에도 활용되고 있다.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대한민국 근로소득자라면 대부분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라온시큐어의 통합인증 서비스를 이용해 봤을 것”이라며 “연말정산뿐 아니라 금융 서비스, 청약, 취업, 다양한 경제활동 등 일상 전반으로 라온시큐어의 통합인증 서비스가 확산되며 ‘국민 통합인증’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1-25 14:44 박준영 기자

삼성SDS, 2023년 영업이익 8082억원… 전년比 11.8%↓

삼성SDS타워. (사진제공=삼성SDS)삼성SDS는 2023년 매출 13조 2768억원, 영업이익 8082억원의 잠정실적을 2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1.8% 감소했다.2023년 4분기 실적은 매출 3조 3771억원, 영업이익 2145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4.4% 증가했다.사업 분야별로 보면 IT서비스 사업 연간 매출액은 제조·금융·공공 분야 클라우드 사업 전환 및 확대와 차세대 ERP, MES 시스템 구축 등에 힘입어 6조 105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3% 성장했다.특히, 클라우드 사업에서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의 CSP 사업과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중심으로 한 MSP 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대비 61.8% 성장한 연간 매출 1조 8807억원을 달성했다.물류 부문 매출액은 계속되는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6.4% 감소한 7조 1710억원으로 집계됐다.다만,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는 단순 물류 실행을 넘어 지능형 공급망 관리의 한 축으로 진화하면서 매출이 지난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152% 성장한 2410억원을 기록했다. 첼로스퀘어 플랫폼 가입 고객도 중국, 동남아, 미국, 유럽 등 글로벌 확산에 따라 1만 1100개사를 돌파했다.삼성SDS는 클라우드 시스템에 생성형 AI 결합을 가속화하는 플랫폼 ‘패브릭스’와 지적 작업을 자동화하는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도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한 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을 주제로 페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의 실제 시연을 공개했다.한편, 삼성SDS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배당안을 주당 27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개년 배당성향을 30% 수준으로 한다는 배당정책에 따른 것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1-25 12:00 박준영 기자

후후, 4분기 스팸 통계 발표… "전 분기보다 신고 건수 130만↑"

(이미지제공=브이피)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를 제공하는 KT그룹 BC카드 자회사 브이피는 2023년 4분기 스팸 통계를 25일 발표했다. 지난해 2, 3분기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였던 신고 건수가 4분기에는 130만건 급증, 후후 앱 이용자들이 직접 신고한 스팸 건수는 672만건에 달했다.유형별로 살펴보면 △‘주식/투자’ 177만건(26.3%) △‘대출권유’ 133만건(19.8%) △‘불법게임/유흥업소’ 126만건(18.8%) △‘보험가입 권유’ 41만건(6.2%) 등이다. 1분기 주식/투자 스팸이 전체의 42%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점점 다양한 내용과 형태의 스팸이 기승을 부리며비중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전 세계적으로 높은 금리가 여전히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주식시장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시황을 반영해 주식/투자 관련 스팸은 1분기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며 4분기에는 26.3%까지 비중이 낮아졌다.반면, 금융기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및 제한 정책에 따라 금융권 대출이 어려워진 상황을 틈타 대출권유 스팸은 1분기(15.7%)부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4분기 비중이 19.8%(133만건)까지 치솟았다.특히, 과거에 성행하던 전형적인 유형을 벗어난 새로운 수법들이 기승을 부린다는 것이 요즘 스팸의 특징이다. 브이피 관계자에 따르면 빈도가 높지 않아 단순히 ‘기타’ 항목으로 관리했던 스팸이 1분기에는 22만건 수준이었는데 비해 4분기에는 36만건으로 늘어나 그간 흔치 않았던 유형의 스팸의 발생이 증가 추세라고 설명했다.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 사기성 스팸으로는 온라인 부고장을 이용한 스미싱이 있다. 해당 유형은 피싱·스미싱에 취약한 노년층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부고장을 받았을 때 직접 전화해 사실확인을 하기 어려운 점을 노려 지인을 사칭해 스미싱 URL이 포함된 온라인 부고장을 문자메시지나 SNS를 통해 대량으로 전송하고, 이용자가 URL을 클릭하면 전화 가로채기 등 악성 앱을 설치하여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이다.특히, 이들은 탈취한 피해자의 연락처를 활용해 지인에게 또 다른 문자를 반복하여 발송함으로써 의심하기 어려운 상황을 악용해 피해자를 무한정 확대할 수 있어 그 심각성이 매우 높다. 만약 해당 유형의 스팸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받았거나 URL을 설치한 경우라면 모바일 백신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후 검사해 보고 휴대폰 서비스센터 등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브이피 관계자는 “스팸의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특히 노년층이 피해에 자주 노출되고 있다”며 “자녀들이 부모님 휴대폰에 후후 앱을 미리 설치해 드리는 것만으로도 스팸으로 의심되는 전화나 문자를 사전에 인지하고 의심이 되는 URL은 미리 알려주기 때문에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1-25 09:20 박준영 기자

SK텔링크, 해양경찰 위성통신망 성능개선 사업 성공적 완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업그레이드한 위성통신 장비를 장착한 해경 함정. (사진제공=해양경찰청)SK텔링크는 지난해 9월부터 수행해 온 ‘해양경찰 위성통신망 성능개선 및 노후장비 교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SK텔링크는 조달청 주관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위성통신 시스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해상 위성통신 구축 및 서비스 경험을 높이 평가받아 사업자로 선정된 이래 올해 1월까지 해경의 주?부 중심국 및 함정 60여척의 위성 통신 장비를 교체 및 신규 구축했다.수위를 높여 가는 북한의 위협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SK텔링크는 우리 해양 영토 수호에 총력을 쏟고 있는 해경의 노고에 힘을 보태기 위해 △해경 위성통신 품질 향상 △안정적인 운용 환경 구축 △정보공유체계 강화를 통한 해상 업무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노후화된 장비 교체 및 운영 시스템 성능 개선에 주력했다.이와 함께 점차 고도화·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해경의 훈련·작전·운영 과정에서의 발생하는 다양한 중요정보의 보호를 위해 ‘통합 위협 관리 및 보안 관리 시스템’을 신규 적용해 해경 통신 시스템 전반에 걸친 신뢰성·보안성을 향상시켰다.이신용 SK텔링크 위성사업 담당은 “이번 해경 사업 수주 및 성공적 수행은 최근 위성 분야에 대한 공공 고객의 높아진 관심과 다양해진 요구를 사업자 관점에서 시기적절하게 대응한 사례이자 당사의 위성 사업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해경의 통신 체계 고도화에 기여한 값진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해경을 비롯한 공공 분야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사업역량 및 기술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1-25 09:14 박준영 기자

KT "지니 TV 속 '갤럭시 S24' 브랜드 팝업스토어 열기↑"

KT 모델이 지니 TV의 ‘갤럭시 S24 브랜드 팝업스토어’ 전용관을 통해 26일부터 열리는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지니 TV’에 입점한 ‘갤럭시 S24 브랜드 팝업스토어’가 오픈 닷새 만에 약 10만 가구가 방문해 삼성전자 신규 단말과 이벤트에 관심이 높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보답하고자 오는 26일부터는 갤럭시 S24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통해 갤럭시 S24의 다양한 제품 정보와 함께 지니 TV 역대급 최대 혜택의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연다.KT는 팝업스토어에 방문하는 지니 TV 고객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2월 4일까지 매일 200명에게 1만원 TV 쿠폰을 추첨을 통해 준다. 이 이벤트가 종료되면 연이어 2월 14일까지 출석 이벤트를 열고 갤럭시북, 갤럭시 워치, 갤럭시탭, 5만원 TV쿠폰 등의 경품 추첨을 통해 215명에게 제공한다.아울러 2월 5일부터 2월 14일까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KT닷컴 갤럭시 기획전 QR 코드로 방문할 시 8만원 상당의 케이스티파이 교환권을 200명에게 준다.KT는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지속 이어가 다음 달에는 CES에서 화제가 된 삼성 TV로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열고 특별한 지니 TV 고객 전용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KT는 지니 TV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12월에는 투썸플레이스, 1월에는 트립비토즈와 함께 했다. KT는 시청 이력 패턴에 따라 첫 화면을 달리 보여주는데 브랜드 팝업스토어 역시 IPTV 이용 빅데이터와 연령, 성별, 지역 등 기본 가입자 정보 간 융합 데이터를 AI 기술로 접목해 브랜드를 선호할 만한 고객에게 TV 첫 화면으로 추천해 준다.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요즘 화제의 중심인 갤럭시 S24 시리즈를 따뜻한 집안에서 거실 TV로 마음껏 체험하시도록 지니 TV에 갤럭시 S24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지니 TV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1-25 09:11 박준영 기자

KT, 신규 亞 해저케이블 MOU… "엔터프라이즈 트래픽 수요 부응"

신규 아시아 해저케이블 MOU에 참석한 각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아시아 국가 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및 인터넷 트래픽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신규 해저케이블 건설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KT는 신규 아시아 해저케이블 건설을 위한 ALPHA 프로젝트 양해각서(MOU)를 인도네시아, 일본 사업자 등 각국 대표 통신기업들과 지난 24일 체결했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KT 등 각국 대표 통신 사업자들은 한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을 연결하는 해저케이블을 건설할 예정이다.이번 MOU는 해저케이블 설계와 기술력은 물론, 운용 리더십까지, KT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실제로 KT는 국제전용회선 및 국제인터넷 수요 충족을 위해 APCN-2, APG 등 7개의 국제 해저케이블을 해외 국제통신사업자들과 공동 운용 중이며, 그 중 5개 해저케이블에서 컨소시엄 의장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KT는 이러한 해저케이블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차세대 기술 검토 및 적용, 최적 루트 확보 등을 포함한 ALPHA 해저케이블 건설방안을 컨소시엄 사업자들과 2024년 내 확정할 계획이다.명제훈 KT 엔터프라이즈 통신사업본부장은 “이번 ALPHA 케이블 건설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급증하는 아시아 지역 내 클라우드, 빅데이터 및 AI 트래픽 수용에 적기 대응하겠다”며 “안정적인 국제통신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1-25 09:08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스튜디오' 개발… "리딩북 제작 시간 80% 단축"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아동과 함께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통해 리딩북을 제작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일반 동화책을 아동용 리딩북으로 변환해 주는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이용하면 리딩북 제작 시간을 기존에 비해 80% 단축할 것으로 전망된다.아이들나라 리딩북은 아동이 직접 책장을 넘기듯 전자책을 읽고, 취침 전 오디오로도 청취할 수 있는 콘텐츠다. 새롭게 도입된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는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음성합성(TTS) △광학문자인식(OCR) 등 AI 기술을 활용해 PDF 형태의 동화책을 리딩북으로 변환하는 솔루션이다.기존에는 한 권 분량의 리딩북을 제작하기 위해 일일이 텍스트를 입력하고 검수하는 등 제작 과정에 약 13시간이 소요됐지만, AI 기반의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활용하면 제작 시간을 약 2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아이들나라 스튜디오에 출판용 도서원본(PDF)을 적용하면 AI가 글자인식·음성녹음·글자 및 음성 매칭 등 리딩북 제작을 위한 1차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사람은 AI가 작업한 결과물을 검수하고 편집하는 역할만 수행하면 되므로 리딩북 제작에 필요한 인력을 효율화하고, 소요되는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활용해 아이들나라에서 이용할 수 있는 리딩북을 빠르게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를 ‘디지털 도서관’으로 탈바꿈해 2026년까지 인기 도서를 국내 최대 수준인 1만권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향후 아이들나라는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해 원본 동화책을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하는 전 과정을 자동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이들나라는 AI를 통한 콘텐츠 제작 자동화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에 AI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는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활용해 아동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빠르게 확보해 국내 디지털 도서 일등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1-25 09:04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