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모바일·플랫폼

유영상 SKT 사장 "올해 '글로벌 AI 컴퍼니' 성과 가시화할 것"

유영상 SKT 사장이 26일 열린 ‘제40기 주주총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SKT)지난해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전환을 선언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올해 관련 사업 성과를 가시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수립 중인 인공지능(AI) 거버넌스 원칙 ‘T.H.E AI’도 공개했다.SKT는 26일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제40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에서 유 사장은 ‘AI 피라미드 전략’ 하에 진행 중인 구체적인 사업현황과 글로벌 AI 컴퍼니를 향한 비전을 상세히 설명했다.유 사장은 “AI 피라미드 전략은 AI의 근간인 동시에 AI의 수혜를 즉시 향유하는 ‘AI 인프라’, AI를 통해 본업인 통신을 효율화하고 혁신하며 AI 기술을 인접영역으로 확장하는 ‘AIX’,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AI 서비스’로 구성되며, 모든 영역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먼저,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며 안정적 수익원으로 자리 잡은 데이터센터를 2030년까지 현재 2배인 200㎿ 이상으로 보유 용량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사피온과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경쟁력, 차세대 데이터센터 열관리 방식인 액침냉각 기술, SK브로드밴드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등 AI 데이터센터 관련 역량을 솔루션 패키지화하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기존 유무선 네트워크에서도 AI 기술을 활용해 설비투자는 물론 운영비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을 병행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AI 인프라로 진화시켜 SKT 인프라의 가치를 높이고 재평가받겠다는 포부도 밝혔다.‘MWC 2024’에서 도이치텔레콤, 이앤, 싱텔, 소프트뱅크와 함께 발표한 글로벌 통신 LLM 개발 및 합작법인 설립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연내 글로벌 상용 사례를 확보한다는 목표다.AIX 영역에서는 AI 고객센터, 초개인화 AI 미디어로의 진화 등을 통해 유무선 통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엔터프라이즈 AI 사업을 본격화한다. 특히, 지난 1월 오픈한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은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에이닷엑스, 앤트로픽, 오픈AI 등 다양한 LLM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 고객들의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유 대표는 기대했다.UAM 사업은 글로벌 선도기업 조비 에비에이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예정된 ‘K-UAM 그랜드 챌린지’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사업권 확보를 추진한다. 국내 사업 주도권 선점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도 진행한다. AI 기반 수의영상진단 보조서비스 ‘엑스칼리버’는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와 진단 범위 확장 등 시장과 상품 경쟁력을 키워 나간다.AI 서비스 영역에서는 ‘에이닷(A.)’을 고도화해 PAA(개인용 AI 비서)로 진화시키는 한편, 글로벌로 확장가능한 레퍼런스 확보 및 글로벌 PAA 개발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SKT는 AI 거버넌스 원칙 ‘T.H.E AI(by Telco. for Humanity. with Ethics AI)를 공개했다. SKT AI의 특성(Telco, 통신기술 기반의), 목표(Humanity, 사람을 향한·사람을 위한), 가치(Ethics, 윤리적 가치 중심의)와 이에 따르는 AI 거버넌스 원칙을 상징한다.SKT는 지난 1월 AI 기술 규제 필요성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AI 의사결정 체계를 회사경영에 도입하기로 한 바 있다. 현재 SKT는 AI 거버넌스 전담 조직을 운영 중이며, AI 거버넌스 프로세스와 AI 기술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구성원들이 준수해야 할 내부 기준 등을 수립 중이다.유 사장은 “2024년은 SKT가 창사 4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라며 “SKT는 지난 40년간 이동통신 산업의 선두에서 발전을 이끌어 왔으며, 글로벌 변화의 중심에 있는 AI를 향해 다시 한 번 도전과 혁신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26 12:07 박준영 기자

SKT, '제40기 정기 주총' 개최… "상정 안건 원안대로 통과"

SK텔레콤 을지로 사옥. (사진제공=SKT)SKT는 26일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제40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3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총 4명의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2023년 연결 재무제표는 전년 대비 각각 1.8%, 8.8% 성장한 연간 매출 17조 6085억원, 영업이익 1조 7532억원으로 승인됐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연간 3540원으로 확정됐다.또한, 정관 일부 변경을 통해 투자자들이 기말 배당금액을 먼저 확인하고 투자하도록 배당기준일 관련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기존 기말 배당기준일을 영업연도 말로 되어 있는 내용을 삭제, 이사회에서 기말 배당기준일을 정하도록 주주친화적으로 바꿨다. 새로운 배당기준일 정관은 2024년 기말 배당부터 적용된다.유영상 사장은 주주들로부터 98.4%의 압도적인 찬성 지지를 얻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2021년 11월 SKT CEO로 선임된 유 사장은 2022년과 2023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으며,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을 위한 ‘AI 피라미드 전략’ 실행을 가속화해 올해 AI 사업의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다.이외에도 SKT는 노미경 글로벌 리스크 관리 전문가와 김양섭 CFO, 이성형 SK㈜ CFO를 각각 신임 사외이사와 사내이사,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하며 이사회의 글로벌 투자 및 재무 역량을 강화했다.노 신임 사외이사는 2009년부터 HSBC 서울 및 홍콩에서 리스크 관리 업무를 담당해 왔다. SKT는 노 신임 이사가 글로벌 금융 업계에서 최고 리스크 관리자로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사회 의사결정 과정에서 다양한 리스크 대응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 CFO와 이 CFO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회사가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며 AI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지속하도록 기여할 예정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26 11:58 박준영 기자

소비자 2명 중 1명 "스포츠 중계가 OTT 구독에 영향"

(이미지제공=메조미디어)최근 국내외 OTT 플랫폼이 신성장 동력으로 ‘스포츠 중계권’을 낙점한 가운데 실제로 스포츠 중계권이 OTT 구독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CJ ENM의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는 업종별 시장·소비자·매체·트렌드를 분석한 ‘2024 업종 분석 리포트’ 6종을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발행한 리포트는 △e커머스 △화장품 △식음료 △건강기능식품 △모바일 게임 △OTT 업종을 다뤘다.업종 분석 리포트 OTT편에 따르면 국내외 OTT 사업자들은 성장 정체의 돌파구로 스포츠 중계권 확보에 적극 투자 중이며 야구,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 중계 콘텐츠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실제로 실시간 스포츠 중계가 OTT 구독에 영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절반 이상(53%)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일주일에 1회 이상 OTT 플랫폼을 통해 스포츠 중계를 시청하는 비율도 47%에 달했다.이번 리포트는 지난해 메조미디어에서 집행한 광고 데이터를 비롯해 자체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 외부 시장조사기관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 구매 경험 및 접촉 미디어, 시장 현황, 광고 매체, 마케팅 트렌드 등 광고주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메조미디어는 업종 분석 리포트를 통해 주요 6개 업종의 2023년 디지털 광고비 현황도 소개했다. 건강기능식품 업종은 2023년 디지털 광고비가 2022년 대비 41% 증가하며 6개 업종 중 가장 높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신규 사업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경쟁이 과열돼 광고비 지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업종마다 소비자들이 정보를 얻는 경로도 다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e커머스 업종은 ‘온라인 쇼핑몰’, 화장품과 식음료 업종은 ‘SNS’, 건강기능식품 업종은 ‘포털사이트’, 모바일 게임 업종은 ‘유튜브’를 통해 주로 정보를 획득했다. OTT 업종은 업종 특성상 입소문 등의 ‘지인 추천’이 가장 높았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TV의 영화·드라마 소개 프로그램에서 정보를 얻는 비율이 높았다.이번 업종 분석 리포트에는 지난해 메조미디어가 6개 업종에 대한 주요 미디어 집행 데이터를 도식화해 보여준다. 모바일 게임의 경우 네이버와 더불어 게임 웹진, 커뮤니티, 스트리밍 플랫폼 등 게임과 관련 높은 버티컬 미디어에 광고 예산을 할애했다.메조미디어 관계자는 “광고주는 이번 리포트를 통해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 주요 미디어 플래닝 외에 업종 및 소비자 특성에 맞는 캠페인 집행 데이터 확인할 수 있어 향후 마케팅 전략 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26 11:28 박준영 기자

LG CNS, FPT그룹과 손잡고 베트남 DX 사업 추진

현신균 LG CNS 대표(오른쪽 다섯번째), 응우옌 반 코아 FPT그룹 CEO(왼쪽 네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 CNS)LG CNS가 FPT그룹과 손잡고 베트남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추진한다.LG CNS는 베트남 소재 글로벌 IT 기업 FPT그룹과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LG CNS는 협력의 첫걸음으로 FPT그룹의 자회사 FPT텔레콤에 △디지털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고도화 △AI 기반의 고객상담센터(AICC) 서비스 강화 △네트워크 통합 관리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LG CNS는 CRM 시스템에 빅데이터 플랫폼을 접목해 데이터 기반의 고객 관리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CRM은 고객 정보를 관리하고, 잠재 고객 발굴을 돕는 시스템을 말한다. 마케팅 활동을 위한 콘텐츠 제작에는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업무 생산성도 향상시킬 계획이다.LG CNS는 FPT텔레콤의 고객상담센터에 AI 기반의 대화형 챗봇, AI 상담 어시스턴트 등 AI기술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고객 상담시간 및 대기시간을 단축해 고객경험을 혁신한다.양사는 FPT텔레콤을 시작으로 FPT그룹 내 타 계열사로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LG CNS의 베트남 법인과도 연계해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FPT그룹은 통신·IT·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베트남의 DX를 선도하는 글로벌 IT 기업으로, 임직원 수만 약 7만 3000명에 달한다. FPT그룹은 지난 2019년부터 LG CNS의 IT 파트너로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현신균 LG CNS 대표는 “생성형 AI, 빅데이터 등 LG CNS의 DX 기술을 기반으로 FPT그룹이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응우옌 반 코아 FPT그룹 CEO는 “대한민국 대표 DX 기업 LG CNS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그룹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26 09:37 박준영 기자

KT '지니 TV', 마이프차와 손잡고 '프랜차이즈TV' 출시

KT 모델이 지니 TV의 ‘프랜차이즈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창업 플랫폼 전문기업 ‘마이프랜차이즈(마이프차)’와 손잡고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지니 TV 프랜차이즈TV’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지니 TV 프랜차이즈TV는 마이프차와 협력해 프랜차이즈 브랜드별 창업 비용, 평균 매출액, 매장 수, 주요 메뉴 및 매장 소개 영상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니 TV 채널 번호 887번 또는 지니APPs 메뉴에서 누구든 무료로 볼 수 있다.KT는 프랜차이즈TV에서 창업 성공 인터뷰와 창업 설명회 영상 콘텐츠, 브랜드별 창업지원금도 제공한다. 개별 브랜드 페이지 내 창업 상담 예약 메뉴로 신청자가 원하는 일정에 맞춰 가맹점 상담을 신청할 수도 있다.KT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프랜차이즈TV뿐 아니라 매장의 메뉴, 이벤트 등을 홍보하는 ‘사장님 TV’, 방문 고객의 주문과 결제를 편리하게 도와주는 ‘하이오더’ 등의 서비스 상품을 통해 소상공인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KT 지니 TV는 약 950만 고객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IPTV 사업자로서 예비 창업자에게 쓸모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중소 프랜차이즈에는 가맹 브랜드를 홍보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미디어 플랫폼의 특성을 잘 살린 혁신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마이프차는 프랜차이즈 회원사 브랜드 4000개, 월간 사용자 30만명을 보유한 창업 중개 플랫폼으로 누적 창업 정보 조회수 400만건, 누적 창업 상담 4만 2000건의 실적을 기록 중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26 09:25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답다', 출시 6개월 만에 가입자 2만명 확보

LG유플러스 모델이 AI 기반 마음관리 플랫폼 ‘답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마음관리 플랫폼 ‘답다(답장 받는 다이어리)’가 출시 6개월 만에 2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모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고민이 많은 현대인에게 AI 상담사가 위로를 전하는 마음관리 서비스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 결과로 풀이된다.지난해 9월 출시된 답다 앱은 고객이 그날 하루의 감정을 일기로 작성하면 AI 상담사가 이를 분석해 답장을 달아준다. 고객은 AI 상담사의 답장을 통해 누군가와 소통하는 기분을 느끼며 위로를 받을 수 있다.답다는 출시 이후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 3월 중순 기준 2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앱 다운로드 건수는 약 2만 2000여건을 기록했으며, 앱 방문 고객이 서비스에 가입하는 ‘가입전환율’은 약 8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답다에 누적된 일기 건수는 총 9만 2000여건, 고객 1인당 매주 평균 2.8개의 일기를 작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성과는 대규모 마케팅이나 이벤트 없이 고객들의 입소문으로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실제로 앱마켓에 등록된 ‘답다’의 평점은 앱스토어 기준 4.9(5점 만점), 구글플레이 기준 4.7점에 이른다.답다는 고객의 감정에 따라 맞춤형 답장을 보내주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앱을 통해 110여개의 감정 중 자신에게 맞는 감정을 선택하고 2000자 이내의 일기를 작성하면 12시간 내로 AI 상담사 ‘마링이’가 보낸 답장을 받을 수 있다.고객은 전문적인 상담사에게도 털어놓기 힘든 개인의 고민을 편하게 일기로 쓰고, 감정에 공감해 주는 답장을 통해 위로받을 수 있다. 가령 고객이 시험공부를 하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고 일기를 쓴 경우, AI 상담사 마링이가 “하루 종일 힘들게 지내셨군요”라며 공감하는 말로 시작하는 답장이 달아준다.LG유플러스는 향후 자체 개발한 AI ‘익시’ 등 기술을 활용해 답다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답다가 고객의 일상에 도움을 주는 라이프 플랫폼인 만큼, LG유플러스는 ‘답다’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안미화 LG유플러스 마음대로스쿼드PO는 “비용이나 심리적 거부감으로 인해 마음을 털어놓지 못했던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쉽게 마음을 관리하도록 답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익시 등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활용해 답다가 인생의 AI 러닝메이트가 되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26 09:21 박준영 기자

KT, 과기부 '2024 클라우드 서비스·보급 확산 사업' 참여

(사진제공=KT)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기반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비용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다음 달 5일까지 수요기업을 모집한다.KT는 선정된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그룹웨어 ‘커스터마이징EZ’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요기업은 서비스 도입 비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하는 기업은 KT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서비스에 대한 설명 및 사업 참여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이번 사업에서 KT가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징EZ 서비스는 △업무포털 △이메일 △전자결재 △일정관리 △게시판 △조직도 △주소록 △문서함 등의 그룹웨어 기능을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고객의 요구에 따라 인사·근태 관리는 물론, 급여관리 및 업무·메일 용량 추가를 제공하고 ERP와 연동해 생산·재고관리 기능도 활용이 가능하다.스마트한 업무환경 구축을 위해 모든 기능을 모바일에서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고유한 업무환경과 연계를 희망할 경우 추가 개발을 통해 서비스 간 연계,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강원도 소재의 한 숙박업체는 자체 구축한 예약관리 솔루션과 커스터마이징EZ 서비스를 연동해 모든 업무를 한 화면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충청북도 소재의 제조업체는 새로 구축한 ERP 프로그램과 커스터마이징EZ 서비스의 연동 외에도 기존에 이용하던 그룹웨어 데이터도 순조롭게 이관해 사용 중이다.이 밖에 다양한 중소기업에서 원하는 대로 서비스를 구성하여 맞춤형으로 사용 중에 있으며, 현재 100여건이 넘는 컨설팅 요청이 들어올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명제훈 KT 엔터프라이즈통신사업본부장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기회가 주어져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비용 문제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어려웠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커스터마이징EZ 서비스 제공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하고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26 09:16 박준영 기자

SKT '에이닷', 벚꽃 명소 혼잡도 추가… "벚꽃 나들이 참고하세요"

(이미지제공=SKT)SK텔레콤은 AI 개인비서 ‘에이닷’에 벚꽃 명소 혼잡도 정보를 추가해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에이닷 혼잡도 서비스는 기지국 등 통신용 장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하철(1~9호선, 신분당선, 공항철도)과 공공장소의 혼잡 정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지난해 11월 에이닷에 혼잡도 서비스를 처음 론칭했으며 시의성에 맞춰 혼잡도 정보가 필요한 장소 정보를 추가하고 있다. 벚꽃 시즌이 도래하는 25일부터 벚꽃 명소 37곳을 추가, 사람이 많이 몰리는 장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벚꽃 나들이에 참고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인기 있는 벚꽃 명소들의 요일, 시간대별 예상 혼잡도와 실시간 혼잡도, 최근 방문 트렌드, 방문자 연령대별 분포 등의 정보를 제공해 에이닷이 쾌적한 나들이를 즐기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이 밖에 SKT는 2022년과 2023년의 벚꽃 시즌 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많이 찾았던 전체 방문객 수 톱10과 연령대별 인기 장소 톱5를 공개했다.석촌호수가 2년 연속 방문객 수 1위로 집계됐으며, 지난해에는 잠원한강공원, 매헌시민의숲, 물왕호수 등이 새로운 인기 장소로 부상했다. 인기 장소의 선호도는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20대는 서울 시내를 선호하는 반면 30~40대는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공원을 찾았고, 50대 이상은 경기도 외곽 지역을 주로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윤현상 SKT AI서비스사업부 인터랙션 담당은 “벚꽃 명소 혼잡도 서비스가 벚꽃 나들이로 이동이 많은 시기에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이닷을 통해 SKT의 빅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AI 어시스턴트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25 11:24 박준영 기자

KT, AI로 스팸 문자 차단하는 'AI 스팸 수신차단 서비스' 시작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KT 고객센터에서 직원이 AI 클린 메시징 시스템으로 스팸 메시지를 분석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AI 기술을 이용해 자동으로 스팸 문자를 차단하는 ‘AI 스팸 수신차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KT 고객이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한 무료 부가서비스다.AI 스팸 수신차단 서비스는 받고 싶지 않은 광고성 스팸문자를 AI가 자동으로 차단하는 서비스로, KT가 차단하는 문자 외에도 이용자가 받고 싶지 않은 번호와 문구를 추가로 등록하면 해당 번호나 문자는 자동으로 차단된다. KT는 3년간 준비 기간 동안 일 평균 150만건 이상의 스팸 데이터를 딥러닝으로 학습함으로써 AI 스팸 차단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었다.사람이 문자를 분석해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트하던 기존 서비스와는 달리, AI 시스템이 자동으로 스팸 문자를 정확하게 식별하고 제거함으로써 연간 약 1000만건의 스팸 메시지를 추가로 차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I 스팸 차단의 정확도는 99% 수준이며, 스팸 업무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도 기존의 절반으로 줄었다.KT는 이번 AI 스팸 차단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안심 서비스를 추가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상반기엔 ‘IP 기반 실시간 스팸 차단’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존 URL 기반 차단 방식은 URL을 바꿔가며 스팸메시지를 보낼 경우 차단이 어렵기 때문에 처음부터 URL을 보낸 IP를 추적해 차단하는 기술이다. ‘서킷브레이커(가칭)’라는 보이스피싱 번호 긴급 차단 시스템도 도입한다.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번호를 일정 기간 동안 즉시 차단한다.하반기엔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해 문자의 스팸 위험도를 알려주는 ‘스팸 위험도 문자 내 표시’ 서비스를 출시해 피싱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문자 서비스 이용 환경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또한, KT는 서울경찰청과 함께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문자메시지를 통한 개인정보 사기) 의심회선에 대한 이용 정지를 시행하고 있다. 오는 28일부터는 이용 정지된 의심회선이 발송한 문자 내용에서 ‘미끼번호’를 자동으로 추출해 추가로 정지시킨다는 계획이다. 미끼번호란 번호 차단을 우회하기 위해 피싱을 시도한 발신번호와 다르게 문자 본문에 적어 놓은 별도의 전화번호를 의미한다.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월 300~500건 정도의 미끼번호를 정지시킬 것으로 추정돼 미끼번호를 이용해 추가로 발송하는 악성 스미싱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 1인당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1700만원에 달한다.이외에도 KT는 2월부터 AI를 활용해 불법 스팸 발신자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차단하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한 바 있다. 스팸과 관련한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로 불법 스팸을 필터링하는 것이다. 딥러닝 기반 악성 인터넷주소(URL) 필터링 엔진과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불법 스팸 필터링 엔진 등을 활용한다. 이 때문에 URL 형태와 HTML 구조를 수시로 변경해도 악성 여부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한편, KT는 고객이 더 안전한 통신 서비스를 사용하도록 ‘전사 안전 안심 1등 달성 TF’를 구성해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14일에는 한국소비자원이 뽑은 ‘소비자 불만 자율해결 우수 사업자’에서 통신사업자 1위로 선정된 바 있다.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지난해 조직된 통신부정사용 대응 협의체를 전사 안전 안심 1등 달성 TF로 확대 개편했다”며 “KT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차단 기술을 개발해 스팸 문제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25 09:09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국제 스포츠 대회 방송 중계 회선 단독 제공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안양사옥에서 방송 회선을 관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국제 스포츠 대회 방송 중계 회선을 국내 지상파 방송 3사에 단독으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파리 현지에서 촬영된 경기 영상을 국제방송센터 → 각 나라에 설치된 전송망 및 해저케이블 → LG유플러스 안양방송센터를 거쳐 국내 지상파 방송 3사에 제공한다. 방송을 전달하는 전용회선은 △UHD, HD 등을 포함한 방송용 63회선 △인터넷 3회선 △통신용 5회선 △전화 45회선 등 총 116회선으로 구성된다.LG유플러스는 특히 찰나의 순간이 매우 중요한 스포츠 경기의 특성상 방송 송출에 조금의 문제도 생기지 않도록 안정적인 통신망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우선, 지난번 도쿄에서 열렸던 대회에서 안정적인 중계로 호평을 받았던 ‘초저지연’ 기술과 ‘히트리스 프로텍션’ 방식을 적용했다. 히트리스 프로텍션은 주회선의 네트워크가 끊겨도 예비회선으로 우회해 송출이 매끄럽게 유지되도록 하는 기술이다.각 나라와 해저에 설치된 케이블의 경로를 4원화해 지진 등 물리적인 긴급상황 발생 시에도 통신이 끊기지 않도록 만들었다.또한,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방송중계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One-View(NMS3.0)’를 파리 국제 스포츠 이벤트에 적용할 계획이다. 중계 회선과 방송장비를 24시간 동안 감시하는 시스템으로, 문제가 생길 경우 바로 파악해 현장에 있는 전문 기술 인력이 즉시 대처가 가능하다.LG유플러스는 안정적인 해저케이블 운영 방식과 국제 방송 시스템을 구축한 기술력, 전문 인력 등을 바탕으로 이번 국제 스포츠 대회 방송 회선을 단독 제공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과거 런던, 소치, 도쿄 등지에서 열린 국제 스포츠 대회의 방송중계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쌓은 노하우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성우 LG유플러스 IT기업영업담당은 “이번에도 국제 스포츠 대회 방송 회선 제공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당사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스포츠 경기의 방송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도록 기술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25 09:03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전세기 상품 선봬

LG유플러스 펫비즈니스스쿼드 김소연 PO(Product Owner)가 ‘포동’이 선보이는 반려견 동반 전세기를 활용한 제주도 왕복 항공 상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자사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이 반려견 동반 전세기를 활용한 제주도 왕복 항공 상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포동은 LG유플러스가 2022년 7월 반려인 고객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선보인 반려인 전용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DBTI(Dog Behavior Type Indicator)’를 개발해 반려견의 특정 행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행동교정 가이드를 제공, 현재 44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국내 대표 반려동물 관련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 반려가구는 552만 가구로 추정된다. 또한 관광공사가 지난해 11월 진행한 ‘반려동물 동반 제주여행 수요 조사’에서는 응답자 81.6%가 반려동물과 동반 여행을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응답자 34.3%가 항공기?선박 등 반려동물 전용 좌석 확대를 개선 사항으로 꼽았다.이에 LG유플러스는 제주항공과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김포와 제주를 왕복할 수 있는 반려견 전용 항공편을 운항키로 했다. 4월 5일과 8일 김포-제주 노선이다.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를 포함한 총 3석으로 구성된 패키지로, 가격은 59만8000원이다. 포동 플랫폼에서 사전알림을 신청할 수 있으며, 27일부터 구매 가능하다.이번 여행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기내에서 비반려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반려견의 바로 옆좌석에 동반 탑승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반려견과 함께 비행기 탑승 시 케이지에 넣어 좌석 아래 두어야 했던 반려인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반려인들이 보다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3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57마리 반려견이 탑승하는 만큼,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항공기 탑승 전 반려동물 등록증과 예방 접종 증명서를 필수로 확인하는 것은 물론 안전을 위해 기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케이지를 제공한다. 또 돌발?비상상황에 즉시 대처하기 위한 수의사가 동행하며, 반려가구 전용 안전 유의사항도 제작해 기내 앞좌석 파우치에 비치했다.반려가구 고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늘 속 댕댕 유치원 현장학습’이라는 콘셉트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반려견이 항공기에 탑승하고 내리는 여정을 유치원에 입학해 친구들과 함께 소풍을 떠나는 과정에 빗대어 기획했다.먼저 탑승 전(입학)에는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근처 녹지대에 마련한 ‘펫파크(Pet Park)’에서 입학증, 모자, 케이프 등 입학 선물을 전달하며 간단히 입학식을 진행한다. 이후 반려견 전용 검색대를 통과해 빠르고 편안하게 항공기를 탑승한 후(등원) 승무원 선생님들과 인사를 하면 비행기가 이륙한다.특히 LG유플러스는 공항 내 일반 비행기 탑승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승객까지 세심하게 배려했다. 소음 등으로 부득이하게 불편을 겪을 수 있는 승객들에게 제공할 ‘쏘리(Sorry) 간식 키트’를 준비하고, 한국공항공사의 협조를 받아 반려견 전용 보안 검색대와 게이트 출입구를 마련해 일반 승객과의 접촉도 줄일 예정이다.이번 반려견 전용 항공편 운항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공동 추진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5일 한국관광공사, 제주항공과 함께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상품 개발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염상필 LG유플러스 상무는 “반려견 동반 전세기라는 새로운 시도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가는 시작”며 “향후 반려인들의 니즈와 불편사항을 지속 파악하여 반려인 고객경험을 강화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일 것”라고 말했다.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2024-03-24 10:22 전화평 기자

LG유플러스 '너겟', 롱블랙과 컬래버… MZ세대 콘텐츠 경험 혁신"

LG유플러스 모델이 너겟과 롱블랙의 컬래버레이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디지털 통신 플랫폼 ‘너겟’이 ‘롱블랙’과 손잡고 MZ세대 고객의 콘텐츠 경험 혁신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너겟 가입자라면 누구나 롱블랙의 콘텐츠를 무료로 구독할 수 있다. 롱블랙은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나 인터뷰를 제공하는 유료 구독 서비스다. 하루 한 개 콘텐츠만 업로드하고 24시간이 지나면 삭제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MZ세대 이용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롱블랙은 2021년 9월 서비스 출시 후 누적 콘텐츠 조회수 3000만회, 1월 말 기준 MAU(월평균 활성 이용자) 30만명을 달성했다.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너겟 고객은 24시간이 지나 사라진 콘텐츠 중 롱블랙이 추천하는 콘텐츠를 무료로 다시 볼 수 있다. 너겟에서도 하루 한 개의 롱블랙 콘텐츠가 업로드되며, 너겟의 통신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앱 회원으로 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롱블랙의 콘텐츠를 소비하기 위해 너겟 앱을 방문하는 횟수와 앱 이용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너겟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고객에게 자연스럽게 너겟의 합리적인 통신 요금제와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 등을 노출하고, 나아가 통신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을 늘려나간다는 전략이다.한편, 너겟은 이번 컬래버를 기념해 ‘너겟에서 다시 보고 싶은 롱블랙 아티클 인기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 롱블랙 30일 무료 이용권을 선물한다.김귀현 LG유플러스 라이프플랫폼 담당은 ”롱블랙은 매일 하나의 콘텐츠를 읽는다는 좋은 습관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인 서비스인 만큼,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너겟이 고객에게 유익한 라이프 루틴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콘텐츠와 차별화된 요금 혜택을 통해 너겟이 통신 기반의 라이프플랫폼으로 거듭남으로써 고객 경험을 혁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24 09:00 박준영 기자

KT-대동, AI 기반 미래 농업기술 혁신 협력

신수정 KT 전략·신사업부문장(왼쪽)과 원유현 대동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가 대동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정밀 농업 서비스 개발과 로봇 사업을 통한 농업 AI 시장 개척에 나선다.KT와 대동은 지난 2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와 대동 양사는 로봇용 AI 시스템 개발을 통한 AI 로봇 사업을 전개하고 AI 기반 정밀농업 서비스 혁신으로 ‘농업 AI’ 시장 개척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양사는 △AI 농업용 로봇 시스템 개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농업 AI 기술 혁신 △‘온디바이스 AI’ 기술 기반 스마트파밍 개발 △농업·비농업 분야 로봇사업 추진 △대동그룹 데이터 플랫폼 구축의 5가지 항목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대동은 농업 기계화를 이끌어온 전문 기업으로, 최근 미래농업 기술을 통한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팜의 3대 신사업을 본격화함으로써 ‘애그테크(Ag-Tech)’ 기업으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KT는 그간 축적한 AI·빅데이터·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AI 기반 농업 기술 혁신을 위해 농업로봇용 AI 개발, 온디바이스 AI 기술 분야에서 협력하며 정밀농업·농업용 AI 개발·로봇 관제플랫폼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동으로 시장 개발에 임한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는 농업분야로 AI·로봇 플랫폼 사업을 확장하고 대동은 애그테크 기업으로 진화해 차세대 농기계 시장을 선도함으로써, 함께 농업 기술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양사는 기대했다.신수정 KT 전략·신사업부문장(부사장)은 “KT는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그간 축적해 온 고도화된 디지털 역량을 농업 로봇과 정밀 농업 등에 적용해 농업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첨단 기술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원유현 대동 공동대표이사(부회장)는 “기후와 인구변화로 획기적인 농업생산성 증대를 요구를 받고 있는 글로벌 농업 시장에서 AI 기술 접목은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대동은 지난 3년간 해외 사업 성장을 발판으로 첨단 AI 기술과 농기계 제조역량을 융합해 글로벌 AI 로보틱스 사업을 가시화한다는 목표 아래 국내 최고의 AI 로봇 생태계를 축적해 온 KT와 전반적인 협력을 추진했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24 09:00 박준영 기자

SKT, 공시 지원금·전환 지원금 확대… "가계통신비 절감 지원"

SK텔레콤 을지로 사옥. (사진제공=SKT)SK텔레콤이 프리미엄 및 실속 단말에 대한 공시 지원금 및 전환 지원금 상향을 통해 가계통신비 절감 지원에 나선다.SKT는 23일부터 삼성 갤럭시 폴드4·5, 갤럭시 S23, Wide6, 애플 아이폰14 등 10개 단말을 전환 지원금 지원 대상으로 추가하며 총 16개 단말에 전환 지원금을 지급한다. 기존 최대 12만원 수준이었던 전환 지원금은 최대 32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이번 전환 지원금 상향으로 고객은 출고가 159만 8000원의 삼성 갤럭시 폴드4 일반 모델 구매 시 최대 1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SKT의 5GX 플래티넘 요금제를 가입 시 공시 지원금 72만원, 전환 지원금 28만원이 지원된다.SKT는 공시 지원금과 전환 지원금으로 고가 휴대폰에 대한 고객 부담을 낮추는 것과 동시에 중저가 휴대폰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SKT는 지난 16일 ‘갤럭시 A24’, 18일 ‘갤럭시 A15’에 대한 전환지원금 적용으로 고객들에게 해당 기종을 ‘공짜폰’으로 제공한데 이어, 23일부터 갤럭시 Wide6 모델도 추가해 공짜폰 적용을 3종으로 늘렸다.한편, SKT는 전환 지원금뿐 아니라 공시 지원금도 확대하고 있다. SKT는 지난 15일 공시 지원금 수준을 삼성 갤럭시 S24 모델은 48만원으로 기존 대비 11만원 상향하고, 갤럭시 Z플립5 모델은 58만원으로 기존 대비 10만원 상향했다.SKT 관계자는 “앞으로 전환 지원금 지급을 위한 전산 시스템을 신속하게 구축해 유통망의 전환 지원금 지급 절차를 더욱 간소화할 예정”이라며 “SKT는 방통위와 함께 이른바 ‘성지’로 불리는 불법 보조금을 운영하는 유통 채널 근절에 나서 시장 과열로 인한 이용자 차별, 시장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23 09:55 박준영 기자

KT, 판교에 벤처·스타트업 육성할 핵심 거점 개소

조훈 KT SCM전략실장(왼쪽부터 4번째부터),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제2판교 테크노밸리에 유망 기술을 보유한 벤처·스타트업 지원 및 사업 협력을 위한 ‘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1월부터 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하고 서류 평가, 심층 인터뷰 및 내 외부 전문위원들이 참여하는 면접 평가 등 심사를 진행해 최종 12개 기업을 선발했다. KT는 중소벤처기업과 상생혁신 및 동반성장을 목표로 공간 활용 계획 등의 입주 적합도, 보유 기술 및 사업 경쟁력, KT와 사업 협력 가능성 등 입주 자격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최종 선발된 입주 기업은 AI, 클라우드, 모빌리티, 양자컴퓨팅 등 유망 사업 8개 분야의 기술 역량 보유 기업으로 △디디케어스(헬스케어) △딥네츄럴(AI) △라이브데이터(AI) △미러(교육) △실크로드소프트(클라우드) △에스큐케이(양자컴퓨팅) △오투오(AI) △오투플러스(물류) △원컵(프롭테크) △젠젠에이아이(AI) △지오소프트(모빌리티) △푸른(IoT) 등 12개 곳이다.선발 기업은 3월부터 입주해 1년 동안 사무 공간과 복지 시설 등을 무상 이용 가능하며 KT의 다양한 벤처 육성 및 사업 협력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입주 기업들은 사업 협력 추진 내용과 성과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입주 연장이 가능하다.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는 다양한 면적의 12개 호실로 구성됐으며 신축된 KT 판교사옥 EAST동 4~5층에 위치하고 있다. 620평의 입주 기업 전용 사무공간과 780평의 편의시설 공용 공간으로 이뤄졌다.KT는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멘토링, 세미나 등 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KT 주요 사업 부서와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한 사업 협력 기회를 제공하며 KT 브릿지 랩 및 창업도약패키지 등 내 외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활용한 사업화 추진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투자 유치를 위한 IR 활동도 지원한다.조훈 KT SCM전략실장(전무)은 “KT는 앞으로 판교를 중심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며, 이번에 선정된 12개 기업들이 KT가 지향하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22 10:30 박준영 기자

알뜰폰 이용자 절반 "단통법 폐지되면 이통 3사로 옮길 것"

서울 시내 한 휴대폰 판매점 앞 홍보 문구. (사진=연합)단통법 폐지에 찬성하는 소비자가 5명 중 3명꼴로 절반을 넘었으며, 법안 폐지 시 3명 중 1명은 보조금이 더 많은 이통사로 이동할 생각이 있었다. 특히, 알뜰폰 이용자의 절반은 다시 이통 3사로 이동하겠다고 밝혔다.시장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만 20~64세 휴대폰 이용자 1005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방침에 관한 소비자 인식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2일 밝혔다.단통법 폐지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수준은 높지 않았다. 22%가 ‘처음 듣는다’고 했고 67%가 ‘듣긴 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른다’고 답했으며 ‘잘 알고 있다’는 11%에 그쳤다. 단통법 폐지에 대해서는 ‘찬성’이 62%로 ‘잘 모르겠다(28%)’와 ‘반대(9%)’ 비율을 압도했다. 찬성 이유는 단말기 구입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으로 보인다.단통법 폐지 후 휴대폰 구매 시에는 절반(50%)이 ‘현 통신사를 유지하겠다’고 했으나 ‘더 저렴한 통신사로 이동하겠다’는 응답도 3명 중 1명꼴(34%)이었다.단통법 폐지에 맞춰 구매 시기를 조절하겠다는 의견도 많았다. 올해 휴대폰 구매 계획이 있는 소비자 중 45%가 ‘폐지 시까지 구입을 유보할 것’이라고 했고, 내년 이후 구입 계획자 중 17%는 ‘올해 단통법이 폐지되면 (올해로) 구매를 앞당길 것’이라고 답했다.단통법 폐지가 실현되면 알뜰폰 시장에 큰 충격이 예상된다. 휴대폰 교체예정인 알뜰폰 이용자는 이통사 단말기 보조금이 많다면 48%가 ‘이통사로 이동하겠다’고 했고 26%만 ‘알뜰폰 통신사를 유지하겠다’고 답했다.최근 휴대폰 구매의 대세로 떠오른 ‘자급제(단말기를 별도로 구매해 원하는 통신사에서 개통)’ 방식도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휴대폰 교체 예정자 중 자급제 선택 의향자(51%)와 이통사 구매 의향자(49%)가 반반씩이었는데 단통법이 폐지된다면 자급제 의향이 25%로 절반 이상 줄었다.한편, 단통법 폐지에 반대한다는 9%의 응답자가 꼽은 반대 이유(복수응답)는 △보조금을 지원해 주면서 비싼 요금제를 유도할 것 같아서(57%) △휴대폰 가격이 별로 저렴해지지 않을 것 같아서(43%) △통신사 요금제가 비싸질 것 같아서(37%) 순이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22 10:15 박준영 기자

딥브레인AI, 에스토니아 경제정보통신부와 AI 휴먼 공공서비스 도입 논의

스텐 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왼쪽부터), 티트 리살로 에스토니아 경제정보통신부 장관, 한종호 딥브레인AI 부사장, 서유미 딥브레인AI 매니저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딥브레인AI)딥브레인AI는 에스토니아 경제정보통신부 방문단과 만나 현지 공공서비스 내 AI 휴먼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논의는 서울에서 열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에스토니아 경제정보통신부 방문단이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딥브레인AI 본사를 방문하며 이뤄졌다. 특히, 에스토니아 경제정보통신부 장관실에서 현지 기업청에게 딥브레인AI와 만남을 직접 요청해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에스토니아 경제정보통신부는 산하 기관인 에스토니아 정보시스템청(RIA)에 AI 기술을 적용한 가상비서를 도입해 공공서비스 경쟁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시대 흐름에 발맞춰 AI 기술을 활용해 국가와 시민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그 일환으로 티트 리살로 에스토니아 경제정보통신부 장관과 스텐 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를 비롯한 에스토니아 측 방문단은 가상비서 도입 등 RIA에 적용 가능한 AI 휴먼 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딥브레인AI는 기업소개와 함께 AI 휴먼 기술 설명 및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등을 시연했으며, 에스토니아 경제정보통신부 방문단은 딥러닝 기반 가상인간 구현 기술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에스토니아어 사용 가능 여부, 운영 솔루션, 서비스 고도화 등 여러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가상인간이 성공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이른 시일 내 에스토니아 측과 구체적인 실무 협의를 추가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는 가상인간을 활용한 국가 기관과 시민 간 소통강화의 선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22 09:34 박준영 기자

SK브로드밴드, 에스옴니와 MOU… "시니어 대상 수면 건강 콘텐츠 제공"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 마케팅 담당(왼쪽)과 유재성 에스옴니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SK브로드밴드는 수면 테크 기업 ‘에스옴니’와 시니어 고객의 수면 건강을 위해 B tv에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에스옴니는 수면과 마음건강을 위한 수면 전문 콘텐츠를 개발하고 효과적인 AI 수면 코칭 솔루션을 제시하는 수면 테크 기업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수면센터, 강동경희대병원 수면센터, 국제성모병원 수면의학연구소, 분당차병원, 영국 옥스퍼드 마음챙김재단 등과 함께 수면과 마음건강에 관한 연구 및 서비스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수면 전문 유튜브 ‘브레이너 제이의 숙면여행(구독자 71만명)’도 운영 중이다.SK브로드밴드와 에스옴니는 MOU 체결을 통해 △TV 시청 환경을 고려한 수면 콘텐츠 제공 △시니어 고객 맞춤 수면 및 마음 건강 콘텐츠 개발 △개인 맞춤 수면 건강 솔루션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 연구에 따르면 불면증 환자 10명 중 7명은 50세 이상이며, 시니어 연령층의 수면 장애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SK브로드밴드는 B tv의 시니어 고객을 위한 전용관 ‘해피시니어’에 수면 건강 콘텐츠를 4월부터 선보인다. 수면 콘텐츠는 2가지로 잠들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입면 도움 유형과 수면 중 수시로 깨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수면 유지 개선형이 있다.이용 방법은 B tv에서 해당 콘텐츠를 재생하고 잠자리에 누워 안내음성과 소리에 집중하면 된다. 수면 친화적인 내러티브와 이완요법, 수면 전문 음악, 동조화 사운드는 잠이 쉽게 들도록 돕는다.에스옴니의 사운드 엔지니어링 기술은 노이즈를 막아 숙면을 취하게 한다. 실제 1차, 2차, 3차 의료기관에서 시행되는 임상 연구 및 치료 현장에서 에스옴니의 수면 콘텐츠가 활용되고 있다.양사는 앞으로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시니어 고객 친화적인 수면 및 마음건강 콘텐츠를 개발하고, 개인 맞춤형 수면 관리 솔루션까지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 마케팅 담당은 “시니어 고객의 수면 건강에 대한 걱정과 불편을 친숙한 TV 시청을 통해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마음건강을 비롯해 다양한 건강 콘텐츠와 개인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22 09:22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토요타 차량 인포테인먼트에 '스포키' 탑재

렉서스 차량 인포테인먼트에 탑재된 ‘스포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토요타코리아의 U+Drive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토요타 커넥트’에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를 탑재, 차량 운전자에게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스포키가 제공되는 차량은 △렉서스LS △렉서스UX △하이랜더 △RAV4 △크라운 등 토요타 커넥트를 탑재한 렉서스와 토요타 전체 모델이다. 스포키 서비스는 원격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되며 토요타의 U+LTE 요금제에 가입 고객은 추가 가입 절차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차량용 스포키를 통해 시청 가능한 스포츠는 야구, 축구, 배구, 당구 등 총 4개 종목이다. 차주는 네덜란드 리그 생중계를 포함해 다양한 스포츠 VOD 영상을 터널, 지하 주차장 등 음영 지역에서도 끊김 없이 시청할 수 있다.스포키가 KBO 2024 시즌을 맞아 실시간 야구 경기의 상황을 말로 전하는 ‘입중계’ 생방송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좋아하는 팀 및 선수의 경기 일정에 대해 차량 안에서 즉시 안내를 받는 실시간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LG유플러스는 2022년 렉서스 뉴 제네레이션 NX 450h+와 NX350을 시작으로 렉서스·토요타 차량에 순차적으로 U+Drive 기반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도입하며 토요타코리아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U+Drive는 편리한 카 라이프를 지원하는 LG유플러스의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이다. U+Drive에는 국내 대표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와 팟캐스트는 물론, DMB를 대체하는 고화질의 U+모바일TV가 탑재돼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LG유플러스는 안정적인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품질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OTT 서비스, 차량용 게임 등 차량 인포테인먼트에 다양한 콘텐츠 및 서비스를 출시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LG유플러스가 자체 제작한 콘텐츠 및 B2C 플랫폼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에 지속 적용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토요타 및 렉서스 고객들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토요타코리아와 인포테인먼트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술을 적용해 차량을 운행하는 고객의 카 라이프 경험을 혁신하도록 기능을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22 09:17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