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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새봄맞이 '에너지UP 프로모션'… "매장 방문하면 혜택 가득"

KT 모델이 KT 매장에서 새봄맞이 ‘3월 새출발 에너지UP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오는 8일부터 KT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3월 새출발 에너지UP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전국의 KT 매장에서 진행되는 ‘3월 새출발 에너지UP 페스티벌’은 OTT 및 안심 부가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UP 프로모션’과 매장에서 즉석으로 경품을 추첨하는 ‘행운UP 룰렛 프로모션’ 2가지 혜택으로 준비했다.먼저, 서비스UP 프로모션으로 ‘티빙 3개월 무료 시청’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부터 티빙에서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를 진행함에 따라, 이번 무료 시청이 프로야구 개막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더욱 큰 혜택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KT 모바일 고객이라면 매장에서 5월 31일까지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또한, 금융사기 방지에 효과적인 △스팸차단 △익명호수신거부 △번호도용문자차단 △정보제공사업자번호차단 △060 발신차단 등 무료 안심 부가서비스 5종에 대한 가입을 지원해 고객들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온라인 통한 가입도 가능하다.이외에도 매장 내 비치된 QR을 통해 이벤트 룰렛을 돌리는 ‘행운UP 룰렛’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모바일 속 이벤트 룰렛을 돌리면 KT가 준비한 총 5000개의 경품 당첨 결과를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행운UP 룰렛 경품으로 △갤럭시 S24 256G(5명) △외식상품권 5만원권(100명) △키즈랜드 주말 캠핑이용권(100명) △KT 위즈 홈경기 티켓(1000명) △영화 티켓(1000명) △‘데이터로밍 함께 ON’ 3300원 할인 쿠폰(500명) △네이버페이 2000원(2295명)을 마련했다.매장 방문 시 하루에 한 번 참여 가능하고, 당첨에 실패해도 매일 새롭게 참여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봄날, 새학기, 새출발이 떠오르는 3월을 맞아 고객이 봄기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과 서비스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즐기실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도록 차별화된 혜택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07 09:17 박준영 기자

삼성·LG전자 AI노트북 대전에 조용히 가세한 애플

M3 칩이 탑재된 애플 신제품 ‘맥북 에어’.(사진제공= 애플)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세계에 불고 있는 인공지능(AI) 열풍에 발 맞춰 연 초 AI에 특화된 주력 노트북을 내세우며 시장 선점에 나선 가운데, 이달 애플이 뒤늦게 신형 맥북으로 AI 노트북 경쟁에 가세했다. 애플은 전작보다 최대 13배 빠른 속도를 내세우며 노트북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달 4일(현지시간) 자체 칩인 M3를 탑재한 맥북 에어 13·15를 공개했다. 신형 맥북 에어는 M1 칩이 탑재된 전작보다 최대 60%, 인텔 기반 제품 대비 최대 13배 빠르다고 애플은 강조했다. 공식 출시는 오는 8일이다.애플은 지난해 10월 노트북 맥북 프로와 PC 아이맥에 M3 칩을 탑재해 출시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AI와 관련된 언급은 하지 않았다.반면, 이번 신제품에 대해서는 “AI를 위한 세계 최고의 소비자용 랩톱(휴대용 컴퓨터)”이라고 홍보하며 AI 관련성을 강조했다. 애플의 이 같은 상황 변화는 최근 ‘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지적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미국의 CNBC는 지난해 10월 아이맥 출시 당시에는 없었던 문구인 만큼 흥미 있는 변화라면서, ‘AI PC’를 내세우는 타사 제품과 경쟁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노트북·PC 등 애플의 맥 매출은 지난해 4분기(회계연도 1분기)에 77억8000만 달러로 예상치(77억3000만 달러)를 살짝 웃돌았지만 성장률이 1%도 되지 않았던 만큼, 애플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연이어 AI 노트북을 출시하며 경쟁 가도를 달리고 있다.삼성전자 ‘갤럭시 북4’ 시리즈(왼쪽)와 LG전자 ‘LG 그램 프로’ 시리즈.(사진제공=각사)삼성전자는 AI 노트북 ‘갤럭시 북4 시리즈’가 1월 2일 국내 출시 이후 9주만인 지난달 말 국내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 북3 시리즈’ 대비 6주 정도 빠른 속도다. 돌풍의 주역은 ‘갤럭시 북4 프로’로 전체 판매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삼성전자는 “갤럭시 북4 시리즈의 초반 흥행 돌풍은 강력한 AI 퍼포먼스의 최신 프로세서와 뛰어난 사용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갤럭시 북4 시리즈는 머신러닝과 딥러닝 등 AI 퍼포먼스를 지원해주는 NPU(신경망처리장치)가 적용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지난달 26일 미국을 비롯한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인도 시장에도 출시됐으며, 이달 중남미로도 판매가 확대될 예정이다.LG전자는 지난해 12월 AI CPU가 탑재된 신형 ‘LG 그램’을 출시했다. LG 그램 역시 인텔의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가 적용됐다.LG 그램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그램 링크’의 탑재다. 그램 링크는 운영체제(OS) 제약 없이 안드로이드나 iOS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10대까지 연결해, 양방향 파일 전송은 물론, 인터넷 연결이나 공유기 연결 없이도 전송이 가능하다.LG전자는 최근까지 해당 제품의 구체적인 판매량은 밝히지 않았지만, 최근 노트북에 AI를 내재화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온디바이스 AI는 기기 내부에서 정보를 직접 처리해 인터넷에 연결된 클라우드 기반 AI와 비교해 높은 보안성과 빠른 작업 속도, 낮은 전력 소모를 구현한다.공혁준 LG전자 IT CX담당은 “AI 분야의 앞선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AI 노트북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철중 기자 cjpark@viva100.com

2024-03-07 06:05 박철중 기자

올거나이즈, 폴라리스오피스에 '알리 LLM 앱마켓' 공급

올거나이즈는 글로벌 오피스 솔루션 기업 폴라리스오피스에 ‘알리 LLM 앱마켓’을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폴라리스오피스 사용자는 앱마켓에 적용된 다양한 앱 중 원하는 앱을 골라 문서 작성에 활용하면 된다. 문서 내에서 바로 AI로 요약·아이디어 생성·인터뷰 질문 제안 등을 실행하고 문서에 반영할 수 있다. 페이지 상단의 ‘AI 도구’ 리본 탭을 클릭하면, 페이지 우측에 다양한 알리 LLM 앱이 자동 실행된다.마케팅, 인사, 고객지원, 법무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 가능한 14개의 앱이 등록돼 있다. 행사 안내문·홍보 문구·공지문·상품설명서 생성부터 개인정보 처리 동의서 검토, 계약서 내 법률 문장 해석까지 사무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앱으로 구성됐다. 문장 다듬기·번역 등 범 사용자의 문서 작성을 돕는 앱도 제공한다.올거나이즈는 올해 상반기 중 폴라리스오피스와 함께 LLM 앱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경진대회에서 나온 우수 앱들을 추후 폴라리스오피스 AI 도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올거나이즈 AI 인지 검색 솔루션 ‘알리’에서 원하는 언어모델을 고른 후, 다양한 업무 영역에 필요한 문서 자동화 앱을 만들면 된다.한편, 폴라리스 오피스는 글로벌 가입자 1억 280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토종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챗GPT, 하이퍼클로바X, 스테이블 디퓨전, AI, 문서분석기능 AI 애스크닥(ASK Doc)등 생성형 AI 기술을 탑재한 오피스 소프트웨어(SW(를 출시하며 글로벌 AI 클라우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올거나이즈는 현재 미국, 일본, 한국에서 200개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기업 고객에게 AI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알리 플랫폼을 통해 챗GPT, 하이퍼클로바X 등 다양한 LLM을 이용한 LLM 앱 개발 도구 및 미리 개발된 LLM 앱들을 앱마켓 형태로 제공 중이며, 보다 많은 기업이 올거나이즈의 LLM 솔루션을 활용하도록 화이트라벨링 방식의 공급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SK텔레콤과 LG테크놀로지벤처스 등으로부터 270억원에 시리즈B 투자를 받았으며,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468억원 규모다. 내년 일본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준경 폴라리스오피스 대표는 “폴라리스오피스의 글로벌 1억 2800만명 사용자는 문서 작업에 실시간으로 생성형 AI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더 많은 업무 자동화 앱을 확장해 나갈 것이며, 올거나이즈와의 협업을 통해 업무 생산성 향상을 원하는 기업들의 니즈를 충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폴라리스오피스의 글로벌 사용자에게 알리 LLM 앱마켓의 우수한 LLM 앱들을 선보이게 된 만큼, 다양한 앱 사용 경험과 피드백을 알리 LLM 앱마켓에 녹여서 더 우수한 솔루션으로 빠르게 퀄리티를 높일 것”이라며 “SaaS 기반의 알리 LLM 앱마켓이 글로벌 오피스 솔루션과 시너지를 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06 14:50 박준영 기자

업스테이지 '솔라', 센드버드 'AI 챗봇' 적용… "글로벌 챗봇 시장 공략"

(이미지제공=업스테이지)업스테이지는 AI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센드버드와 자사의 사전학습 거대언어모델(LLM) ‘솔라’의 적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협약으로 솔라 API를 센드버드의 ‘AI 챗봇’에 적용하기로 했다.센드버드의 AI 챗봇은 다양한 상황에서 고객 문의에 유연하게 응답하고 제품 추천, 판매, 마케팅, 영업 성과 측정 분석까지 기업의 업무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노코드로 5분 만에 위젯 형태로 홈페이지에 연동해 몇 가지 정보만 제공하면 기업의 고객 상담 및 지원에 특화된 챗봇을 학습시킬 수 있다.현재 센드버드 AI 챗봇은 △오픈AI의 ‘GPT-4’, ‘GPT-3.5’ △앤트로픽의 ‘클로드 2.1’ △메타의 ‘라마2’ 등 글로벌 LLM을 활용 중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업스테이지의 솔라가 추가된다.업스테이지는 솔라의 빠른 속도와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센드버드 고객사들이 전 세계 각국의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딱 맞춘 답변을 제공받도록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솔라는 금융, 유통, 교육 등 분야별 특화 모델에 이어 산업 전분야 고객 관리를 위한 솔루션 적용까지 활용 사례를 무한 확장하고 있다.향후 업스테이지와 센드버드는 솔라 API 적용을 통해 AI 챗봇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추가적인 협력을 통해 업스테이지 홈페이지에 센드버드의 AI 챗봇을 연동할 예정이다.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세계적 수준의 센드버드 채팅 솔루션에 솔라를 통합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센드버드가 제공하는 전반적인 고객 여정 경험을 더욱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센드버드 AI 챗봇과 솔라가 결합하면서 생성형 AI가 가진 잠재력을 총동원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더욱 혁신적인 기업 서비스와 고객 경험을 목표로 기업들이 챗봇 개발 전에 반드시 고려할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센드버드는 글로벌 3억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기업형 채팅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레드핀, 야후스포츠, 라쿠텐, KB 국민은행 등 전 세계 1400개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06 14:31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볼트업'으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 선도

‘EV트렌드코리아’에 마련된 ‘볼트업’ 전시부스 조감도. (이미지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 전시회에 참가해 충전서비스 ‘볼트업’을 선보인다. 부스에서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안심-UP 충전시스템’과 ‘케이블-UP 충전시스템’ 두 가지 볼트업 서비스를 공개한다.안심-UP 충전시스템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기의 미래를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해 과열, 과전압 등 이상 징후 포착 시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회원카드 태그나 앱 조작이 필요 없는 오토차징 △실시간으로 충전소 상황을 확인하도록 고안된 카메라가 달린 충전기 △충전 중 문제상황을 녹화하는 블랙박스 기능 등을 전시장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케이블-UP 충전시스템은 지난해 개발된 ‘천장형 전기차 충전기’로, 현장에는 실물이 설치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케이블-UP 충전시스템은 기존 주차장 바닥에 설치되는 형식이 아닌 천장에 설치가 되기 때문에 충전 단자의 오염이나 침수를 방지한다. 충전기 설치를 위한 바닥 면적이 필요하지 않고, 1대의 충전기를 총 4구간의 주차 구역에서 사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아진다.특히, 케이블-UP 충전시스템은 적은 전기 용량으로 총 3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하는 ‘로드밸런싱’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가장 먼저 연결된 차량이 7kWh, 나머지 두 차량이 3kWh로 충전되다가 첫 차량이 끝나면 그 다음 연결 차량이 7kWh로 충전되는 방식으로, 적은 전력량을 사용해 여러 대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게 제작됐다. 케이블-UP 충전시스템은 ‘한화 포레나’ 단지에 최초 설치될 예정이다.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부사장)은 “이번 EV트렌드코리아 참여는 볼트업의 경쟁력을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 미래를 함께할 협력사를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볼트업은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이 충전 인프라 부족과 안전에 대한 염려로 구매를 주저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지난해 1월 앱과 함께 출시된 볼트업은 가까운 전용 충전소의 위치를 알려주고, 편리하게 충전 및 결제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올해 전기자동차 완속·급속 충전시설 보조사업자로 선정돼 볼트업 전기차 충전기 설치 시 환경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06 10:00 박준영 기자

SKT, 아마추어 선수단 '찐 후원'… "아마추어 스포츠 발전 기여"

지난 5일 열린 후원식에서 나마디 조엘진(육상, 뒷줄 왼쪽부터), 김준우(수영), 노민규(수영), 앞줄 좌측부터 노현승(스포츠클라이밍), 최승희(골프), 오경식 SKT 스포츠마케팅 담당, 박예빈(사이클), 박정훈(골프)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제2기 스포츠 꿈나무 후원식’을 서울 을지로 SK T타워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스포츠 ESG 실천’ 및 ‘우수 체육 인재 조기 확보·양성’을 목표로, 경제적 배려 대상자 24명과 경기력이 우수한 선수 10명을 선발해 후원한다.지난해 제1기 후원선수 중 경제적 배려 대상자는 대회 성적과 무관하게 고교 졸업생을 제외하고 전원 재계약했다. 이를 통해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운동에 좀 더 매진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SKT의 아마추어 선수 후원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줬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5종목 5명이었던 경기력 우수 선수는 8종목 10명의 선수를 선정해 후원폭을 한층 넓혔다.후원식에 참석한 육상 100M 남자 고등부 국내 기록 보유자인 나마디 조엘진 선수는 “SKT가 저를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제가 보답할 수 있는 건 국가대표가 되어 국내 최고의 선수가 되는 제 목표를 이루는 것이며, 목표를 이룰 때까지 SKT와 함께 롱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1기 스포츠 꿈나무 출신인 근대 5종 신수민, 육상 높이뛰기 최진우 선수는 올해부터 Team SK 국가대표 선수 후원 계약을 맺어 후배 선수들에게 좋은 선례를 남겼다. 두 선수는 이 날 후원식에서 후배 선수들에게 스포츠 꿈나무로 선정된 것에 대한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영상을 통해 전했다.SKT는 지난 2022년 중고교 재학 중인 스포츠 꿈나무부터 아마추어 성인 국가대표에 이르기까지 아마추어 선수 후원 시스템을 일찌감치 구축했다. 이러한 노력이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훌륭한 성적으로 결실을 맺었고,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오경식 SKT 스포츠마케팅 담당(부사장)은 “여러분들과의 인연을 기쁘고 소중하게 생각하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러분들을 뜨겁게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아마추어 선수 후원을 통해 스포츠를 통한 ESG에 진심인 우리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06 09:21 박준영 기자

PASS 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에 '대한항공·진에어' 추가

(사진제공=통신 3사)통신 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국내선 14개 全 공항에서 본인의 스마트폰 내 PASS 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 번에 인증받는 ‘PASS 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에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국내선 이용 시 PASS 스마트항공권 이용이 가능한 항공사는 기존 제주항공·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에어서울·하이에어 등을 포함해 총 7개사로 확대된다.통신 3사와 한국공항공사가 협력해 지난해 8월부터 국내선 여행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인 PASS 스마트항공권은 올해 2월 말 기준 약 22만 5000명의 여행객들이 이용하며 항공 서비스 편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PASS 스마트항공권은 PASS 모바일신분증(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과 국내선 탑승권을 결합해 PASS 앱 내에서 QR코드를 생성하고 비행기 탑승 과정에서 이를 제시하고 인증하는 방식이다.기존 국내선 비행기 탑승 시 공항 출발 수속 및 신분 확인부터 실물 형태의 탑승권과 신분증을 각각 제시해야 했지만, 이제는 PASS 앱을 통해 한번에 마칠 수 있어 탑승 절차가 한층 편리하다. 면세품 구매 등 항공권 제시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기존 항공권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이미지제공=SKT)PASS 스마트항공권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각 통신사의 PASS 앱 메인 화면의 ‘모바일신분증’ 메뉴에 접속한 후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등록하고 ‘스마트티켓 서비스’ 이용 약관에 동의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항공권 예약·구매 시 구매처에 제공한 이름,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와 PASS 앱 명의정보가 일치한 상태에서 고객이 비행기 탑승 전에 체크인을 하면 자동으로 PASS 스마트항공권이 연동된다.특히, ‘실시간 1인 1단말 인증 정책’을 적용한 PASS 모바일신분증을 기반으로 신분증 수록정보와 항공사 체크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해 안전성을 높인 것은 물론, 화면 캡처 방지 및 30초마다 갱신되는 ‘1회성 QR’로 위·변조 가능성을 차단하는 등 높은 보안성도 확보했다.PASS 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는 올해 안에 아시아나항공을 추가하는 등 지속 확대될 예정으로, 통신 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앞으로 PASS를 이용하는 고객의 국내선 여행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PASS는 최근 ICT 규제 샌드박스 사업계획 변경의 후속조치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에서 주민등록번호 확인이 가능하게 됐고, 관련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공포돼 오는 7월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에 따라 그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에서는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등 PASS 모바일신분증을 실물 신분증 대신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신분증의 상세정보 표시 실행 과정을 투표사무원에게 보여주면 선거인 신분증의 사진과 얼굴을 대조하고 성명, 성별, 생년월일, 주소 일치 여부로 신분을 확인한다.5월부터는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을 적용할 때 가입자나 피부양자의 본인 확인 절차가 강화됨에 따라, PASS 모바일운전면허를 통해 본인 확인이 가능해지는 등 올해 안에 의료기관·금융권·통신사 대리점 등으로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가 확대될 계획이다.통신 3사는 “이번 제휴 항공사 확대를 통해 국내선 이용 여행객들이 PASS의 편리함을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PASS 활용이 확대되기 바란다”며 “PASS 앱이 인증을 넘어 ‘일상생활 속 필수 앱’으로 자리 잡도록 활용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06 09:09 박준영 기자

"대한민국 ICT 이끈 이동통신 40년, AI 전환으로 새로운 미래 준비해야"

대한민국 이동통신 40주년 기념 토론회 포스터.(이미지=SK텔레콤)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는 ‘AI 시대, ICT가 가야 할 길’을 주제로 대한민국 이동통신 40주년 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이동통신 40주년을 맞아 그간 ICT 영역의 성과를 돌아보고, AI 시대에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ICT의 역할이 무엇일지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마련됐다.축사에 나선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AI가 산업과 사회 모든 영역에 걸친 패러다임 변화를 촉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세계 주요국들은 글로벌 AI 주도권을 선점하고 AI로 자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축사에서 “이동통신은 지난 40년간 국민의 삶을 전면적으로 변화시키고 대한민국 ICT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40년 역사를 뒤로하고 새롭게 직면한 AI 시대엔 마치 전기가 20세기 경제와 일상을 통째로 바꾼 것처럼 AI가 21세기 산업과 생활을 전면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이한 SKT도 그간 축적해 온 역량과 자산을 토대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 다시 한번 대한민국 산업 부흥에 기여하고 ‘AI 강국 대한민국’을 견인하는 새로운 사명을 실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이어진 순서에서는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관과 권남훈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각각 ‘이동통신 40년 성과와 향후 ICT 정책 방향’과 ‘AI 시대, ICT가 가야 할 길: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김경만 통신정책관은 발표에서 지난 40년 ICT 분야의 성과를 짚어보고,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기반 대한민국 대전환 견인(Beyond DX to AX)’을 앞으로의 ICT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통신 시장 경쟁구조 개선 및 경쟁 활성화를 통한 국민 편익 증진과 유무선 통신 인프라 고도화 △차세대 네트워크(6G) 관련 SW 중심 미래 기술 트렌드를 반영하는 6G 기술 개발표준화 주도(‘24), Pre-6G 시연(’26) 및 조기 상용화(‘28~’30) △AI 혜택을 국민 삶 전반에 확산시키는 ‘AI 일상화’ 본격 확산, 혁신 AI 인프라 고도화, 글로벌 AI 파트너십 확장 등 세 가지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권남훈 교수는 발표에서 이동통신이 음성 중심(1차 진화)에서 데이터 및 멀티미디어(2차 진화)를 넘어 5G/6G기반 융합 서비스(3차 진화)로 확장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융합 시대의 ICT 정책은 이동통신 중심의 생태계에서 서비스·기기·플랫폼·콘텐츠가 대립적 구도를 벗어나 선순환 고리를 회복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AI 시대에 적절한 대응 여부가 기업, 산업, 국가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하며, 글로벌 빅테크와의 초거대 LLM 모델 경쟁을 위해 △AI 응용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을 해소하고 △통신사업자들은 통신을 넘어서 AI와 접목함으로써 B2B, B2C 영역의 AI 전환에 조력자(enabler)가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이후 토론에서는 조신 연세대 교수 주재로 여섯 명의 전문가가 다양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먼저 이동통신 분야에서 정부 정책, 연구소·제조업체의 기술 개발, 이동통신사업자의 적극적 투자가 조화를 이뤄 지난 40년간 이동통신뿐 아니라 ICT 전반에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는 데 모든 토론자가 공감을 표했다.또한 이런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정부, 공급자, 개별 참여자 위주 정책보다는 시장, 소비자, 전체 생태계 친화적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산·학·연 전문가들은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전환을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업들의 주도적 노력, AI 인프라 구축, 정부의 산업 육성 패키지, 규제 완화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김범수 연세대 바른ICT연구소장은 “AI의 발전은 우리 삶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지만, 한편으로는 예측할 수 없는 위험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으므로, AI가 가져올 변화에 대한 예측과 이에 대한 차분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만들어 갈 AI 시대의 경제·사회 질서와 산업 생태계의 청사진 및 구체적 정책 방안들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2024-03-05 14:05 전화평 기자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 OT 개최

(이미지제공=구글)구글이 만든 창업가 커뮤니티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서울시와 함께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 오리엔테이션(OT)을 5일 개최했다.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은 전 세계 초기 스타트업 창업가를 지원하는 구글의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스타트업 스쿨’의 AI 부문 특화 프로그램이다. 도시 단위로 진행되는 것은 서울이 세계 최초다.현장에서는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위한 축사와 상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더불어, 성공적인 AI 스타트업 설립 경험을 가진 창업가들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라운드 테이블 행사도 열린다.해당 세션에는 구글 여성 파운더스 펀드 선정 기업인 ‘무니스’의 권서현 대표, AI 기반 프롭테크 기업 ‘제너레잇’의 정가혜 CTO, 스타트업 벤처 투자 전문가 마크 테토 TCK 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이사, 국내 코딩 콘텐츠 유튜브 크리에이터 ‘조코딩(조동근)’이 참석해 ‘AI의 미래에 대하여’를 주제로 스타트업의 성장과 AI의 필요성, 활용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며 AI 스타트업 스쿨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올해는 서울시 행정이 디지털 대전환(DX)에서 AI 대전환(AX) 시대로 변화하는 원년이 될 것이며, 이미 AI 돌봄로봇을 활용한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AI 기반 인파 감지 스마트 CCTV 등 다양한 분야에 선도적으로 AI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며 “AI 활용력과 기술력에 도전과 성장의 ‘기업가 정신’을 더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래 자원으로 성장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서울 청년들의 AI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우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서울시와 협업해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 프로그램을 발표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대한민국 AI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와 혁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프로그램은 행사 첫날인 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6주간 매주 화요일마다 서울 숙명여자대학교 눈꽃광장홀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세션들은 청년들이 창업가 정신을 기르고 AI 기술을 포함, 스타트업 운영에 꼭 필요한 역량들을 키우도록 구성됐다.5일 진행되는 첫 순서인 ‘기업가 정신 워크숍 세션’에는 스타트업을 운영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와 관점, 문제 해결에서의 기술 활용 방안 등이 자세히 소개된다. 이후 △전략적인 제품 스토리텔링 △구글 광고를 통한 고객 확보 전략 △스타트업을 위한 AI 및 클라우드 툴 소개 △성공을 위한 리더십 원칙 △혁신적인 AI 스타트업 창업가들과의 담화 등 다양한 세션이 제공될 계획이다.서울의 대학생, 초기·예비창업가라면 세션별로 선착순 1000명까지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희망할 경우 모든 세션에 등록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향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진행하는 토크 시리즈, 스피커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우선 참가하는 혜택을 제공한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05 13:32 박준영 기자

스윗, 워크 AI '스냅' 출시… "업무 자동화·AX 실현 지원"

(이미지제공=스윗테크놀로지스)스윗테크놀로지스는 기업의 성공적인 생성형 AI 활용을 지원하고, 나아가 AI 기반 조직으로의 전환과 AX(AI 전환) 실현을 돕는 워크 AI ‘스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챗GPT’가 촉발한 생성형 AI 기술 개발과 채택 및 활용은 산업을 불문하고 모든 기업의 우선 과제로 급부상했다. AI 도입을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지속적인 AI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조직과 인프라의 변화가 요구됐다.이에 스윗테크놀로지스는 창립 5주년을 맞아 AI기반 업무 자동화부터 AI 비즈니스 실현을 위한 기업조직 최적화,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AX까지 전방위적인 기업의 AI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스냅을 선보였다.스윗테크놀로지스가 서비스하는 ‘스윗’은 협업의 필수 기능인 메신저와 업무관리는 물론 노코드 오토메이션, 목표 관리, 전자결재, 게스트 플러그인 등의 기능을 기업 및 팀의 업무방식에 따라 커스터마이징하여 조직의 업무 효율성과 투명성을 극대화한 협업 플랫폼이다. 현재 전 세계 184개 국가 4만 3000여개 기업과 팀에 17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냅은 스윗 내에서 업무 전반에 필요한 AI 활용을 지원한다.스냅은 협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QA 챗봇‘ 기능을 포함해 채널, 프로젝트, 태스크 등 여러 협업 환경에 최적화된 B2B 전용 AI 기능을 제공한다.다양한 LLM을 활용해 △QA를 주고받는 멀티 LLM QA, 메시지 내용, 이메일 등을 바로 태스크로 전환해주는 작업화 △안읽은 메시지와 업무의 업데이트 및 변경사항을 자동으로 요약하는 업무 요약 △기술 설명서·연구 보고서·마케팅 자료·뉴스 기사 등 다양한 콘텐츠 생성에 활용할 수 있는 문서 작성 △해외 지사 혹은 파트너사와의 협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돕는 번역 등 협업에 특화된 AI 기능들이 있다.기존 챗봇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몇 번에 걸쳐서 원하는 답변을 얻을 때까지 명령어 (프롬프트)를 반복 입력하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스냅에서는 프롬프트 숏컷 기능을 통해 클릭 몇 번 만으로 내가 원하는 글의 형태, 길이, 톤과 매너, 언어 등을 쉽게 설정할 수 있다.디지털 전환과 AI 전환을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스냅은 사람, 도구, 작업을 하나의 허브로 통합하는 스윗 에코시스템 안에서 AI가 포괄적인 작업 맥락을 이해하고 사람처럼 작동하도록 한다.스냅을 통해 사용자는 상호 연결된 협업 환경에서 AI를 활용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주어진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기업은 디지털 전환과 함께 AI 기반 조직으로의 전환까지 달성이 간으하다.개인 및 협업용 비서 역할을 하는 스냅은 모든 기능단위에서 오픈AI의 ’GPT 3.5‘, ’GPT 4.0‘뿐 아니라 메타의 ’라마‘, 업스테이지의 ’솔라‘ 등 멀티 LLM을 지원한다. 이에 개인 유저들은 답변 결과를 LLM별로 비교해 활용할 수 있고, 자신들의 업무 성격과 특징에 따라 원하는 LLM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스윗테크놀로지스의 공동창업자 이주환 대표는 “최근 AI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기업의 경쟁력과 지속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부각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AI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지만 단일 LLM 종속, 비용 부담, 확장 운영에 따른 병목현상 등의 문제로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스냅은 이러한 문제를 모두 해결하면서 동시에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모르는 사람도 누구나 쉽게 만족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스윗테크놀로지스가 지난 5년간 기업의 협업을 위해 노력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기업이 AI 기반의 협업을 통해 최고의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05 13:23 박준영 기자

KT, 행안부와 '지니버스'로 초등생에 도로명주소 교육 진행

KT 지니버스 담당 직원이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 정보화교육장에서 도로명주소 디지털 교과서 활용을 위한 지니버스 활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AI 메타버스 ‘지니버스’를 활용한 초등학교 교육용 도로명주소 디지털 교과서를 개발하고 올 하반기에 교육 현장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KT는 행안부와 5일부터 전국 6개 권역에서 프로그램 운영 교육을 포함한 순회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하반기부터는 실제 교육 현장에서 도로명주소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첫 설명회는 5일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 정보화교육장에서 오전, 오후 2회 진행됐다. 수도권 지자체 도로명주소 담당자 90여명이 참석했으며 디지털교과서 개발 경과와 교육 현장 활용 방안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지니버스는 가상 세계에 나만의 공간을 꾸미고 생성형 AI로 아바타 메시지,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AI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KT와 행안부는 여기에 도로명주소를 배우는 교육장을 추가해 디지털 교과서를 개발했다.학생은 지니버스 안에서 △도로 유형(대로, 로, 길)별 도로 건설 및 건물 건축 △건물 유형별 번호판과 도로 방향용 도로명판 제작·설치 △시설물에 설치된 사물 주소 확인 등을 수행한다. 직접 시설을 만들고 도로명주소를 붙이는 참여형 교육이다.교사는 지니버스에서 실습 과제와 퀴즈를 제시해 학생의 이해도를 확인한다. 도로명주소 부여 원리 등 일부 이론은 지니버스에 탑재된 AI NPC가 교육을 맡아 교사의 수업 준비 부담을 낮춘다.행안부는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 이후 보다 효과적인 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KT와 협업했다. 학생들은 메타버스에서 교사와 소통하고 시설물을 만들며 더욱 쉽게 도로명주소를 익히고 창의성을 기른다.행안부는 도로명주소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되면 더욱 많은 초등학생들이 긴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알릴 것으로 기대했다.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는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와 AI를 융합한 실습형 교육을 초등교육에 제공해 교육 효과를 높이겠다”며 “주소를 기반으로 하는 생활 편의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는 만큼 정부도 디지털 교육 환경 조성을 통해 어린이들이 주소를 쉽게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부사장)은 “기존 교과서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습 보조 AI NPC와 창의 실습에 최적화된 메타버스 교육장을 활용하는 교육 분야 디지털 혁신이 기대된다”며 “지니버스를 교육 현장의 니즈를 해결하는 교육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로명주소 체계는 명확하고 효과적인 주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도입돼 정확한 길 찾기와 경로 안내에 활용되고 있다. 향후 위치 정보 기술의 진화와 함께 스마트 시티를 위한 핵심 요소로 무인 배송 등 교통, 환경,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05 11:21 박준영 기자

딥브레인AI, 생성형 비디오 솔루션 출시… 'AI 스튜디오스'에 탑재

(이미지제공=딥브레인AI)딥브레인AI는 텍스트를 자동으로 영상화하는 생성형 비디오 솔루션을 출시하고, AI 영상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에 탑재한다고 5일 밝혔다.딥브레인AI의 생성형 비디오 솔루션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서 최근 선보인 ‘소라’와 같이 텍스트 입력만으로 영상을 제작하는 ‘텍스트 투 비디오’ 기술을 근간으로 한다. △주제 △기사 △링크 △문서 등 다양한 소스를 가상인간을 활용한 영상으로 변환한다.사용자는 키워드만 입력하면 주제에 맞는 영상을 손쉽게 생성할 수 있다. 블로그와 홈페이지 등 웹사이트 링크를 입력하거나 기사 텍스트를 복사하고, 보고서 등 문서를 업로드하는 형태로도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더 이상 기존 영상 제작에 필수였던 스크립트 작성이 필요 없게 됐다.예를 들면 원하는 주제를 입력해 유튜브 영상을 몇 분 만에 만들 수 있으며, 아마존과 쿠팡, 네이버 등 쇼핑몰 상세 페이지 링크를 통해 판매 중인 상품을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영상도 단 몇 분 만에 제작할 수 있다. 나아가, 회사소개서나 금융상품설명서 등 영상으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문서들도 간편하게 영상으로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딥브레인AI는 AI 스튜디오스에 생성형 비디오 솔루션 탑재와 함께 다양한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우선, 영상의 완성도 향상을 돕는 편집 세부 기능 개선이 이뤄졌다. 사용자는 영상 제작 전 비즈니스, 교육, 유튜브 등 영상의 목적과 분량을 설정하고, 주제에 맞춰 자동으로 생성된 템플릿과 이미지 소스 등을 수정할 수 있다. 딥브레인AI는 다채로운 영상을 위해 △무료 이미지 사이트 △프리미엄 스톡 이미지 △맞춤형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선택 옵션을 제공한다.또한, 가상인간을 추가하고 제스처 표현점을 세밀화했다. 기존 단일 모델 구성에서 벗어나 두 명의 가상인간을 영상 속에서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 단어와 문장 등 강조하고 싶은 세밀한 지점에 인사, 양손 펼치기 등 자연스러운 제스처를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맞춤형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아트 생성기’를 비롯해 △자동 자막 △커스텀 폰트 및 로고 △장면 전환 애니메이션 △오디오 제어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포함된다.딥브레인AI는 생성형 비디오 솔루션을 탑재한 AI 스튜디오스를 오픈AI에서 운영하는 ‘GPT 스토어’와 세계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출시·평가 플랫폼 ‘프로덕트 헌트’에 동시 출시한다. 더불어 딥브레인AI AI 스튜디오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구독 후 이용할 수 있다.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생성형 비디오 솔루션을 탑재한 AI 스튜디오스는 가상인간을 활용한 영상 제작 방법을 재정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AI 기술을 활용한 광범위한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05 09:26 박준영 기자

팔로알토 네트웍스, 박상규 한국 지사장 선임

박상규 팔로알토 네트웍스 한국 지사장. (사진제공=팔로알토 네트웍스)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박상규 한국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박 신임 지사장은 엔터프라이즈 고객 영업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사업 전반을 진두지휘 하며 전략 수립과 실행을 총괄한다.박 지사장은 팔로알토 네트웍스에 합류하기 전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고객 세그먼트 조직을 리드하면서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와 생성형 AI를 통한 디지털 전환을 이끌었다.AWS에 근무하기 전에는 미국 미시간 주 소재한 암웨이 본사에서 글로벌 IT 리더십 직책을 맡아 디지털 혁신을 주도했고 한국오라클에서 제조, 통신, 유통, 금융 등의 산업군 및 테크와 애플리케이션 제품 영업 리더십 직책을 맡아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하는 등 30년 이상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업계 전문가다.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고려대학교에서 석사, 서강대학교에서 글로벌 공급망 관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지난해 서초 사옥을 새롭게 마련하고 신규 고객 확보 및 파트너 지원을 위해 한국 비즈니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박 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에 박차를 가하고,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가진 AI 기반 통합 보안 전략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사이먼 그린 팔로알토 네트웍스 아태지역 사장은 “한국 시장은 디지털 연결성이 폭증하는 만큼 사이버 위협의 지형도 빠르게 변화하는 역동적인 지역”이라며 “박 지사장은 국내 주요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을 포함해 제조, 금융, 커머스 등 다양한 고객들과 폭넓게 소통해 온 만큼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 신임 지사장은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포츈 톱10 기업 모두가 사이버 보안 파트너로 선택할 만큼 기술혁신이 인정되고 있고 가트너를 비롯한 다양한 시장조사 기관 보고서에서 그 부분이 증명되고 있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업계의 리더”라며 “AI 기술에 집중 투자를 하는 미래 전략이 돋보이는 기업이다. 이런 좋은 회사에 합류해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대부분의 기업은 너무 많고 복잡한 사이버 보안 제품을 혼용해 사용해서 운영 비용은 증가하나 오히려 보안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빠르게 진화하는 사이버 공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힘들게 한다”며 “앞으로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한국 고객에게 토털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진정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05 09:23 박준영 기자

KT,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 포털 오픈… "제조 R&D DX 이끈다"

‘MWC 2024’ KT 전시부스에서 직원이 관람객에게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자동차, 조선, 항공우주, 구조물 등 분야의 제조 RD(연구·개발) 기업에 원활한 시뮬레이션 수행을 지원하는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의 포털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KT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는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HPC)과 업계 표준 유동해석 및 구조해석 솔루션을 결합한 해석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자동차, 조선, 항공과 같은 제조사는 ‘설계→해석→생산’의 프로세스를 수행하며, 이 중 해석과정을 반복해 제품을 최적화한다.제조사의 RD부서는 웹에서 직접 해석업무 환경 구성과 시점을 정해 제품 생산 이전에 성능, 강도, 내구성 등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어 제품 생산을 위한 해석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이 가능하다.또한, 제조사들은 KT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 도입을 통해 기존 해석업무 시스템의 구축형 방식 대비 최대 60%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사용량에 따른 종량제 과금 방식으로 시스템 도입에 대한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이 없으며, 산발적인 해석 업무 발생 시에도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이와 함께 KT는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에 웹 기반 콘솔의 자동화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최대 3168 코어에 달하는 HPC 환경을 빠르고 간편하게 구성할 수 있다. 기존에는 최대 한 달까지 소요되던 해석 업무를 몇 시간 내로 완료가 가능해 업무 효율성을 기존 대비 10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KT는 서비스 포털 오픈을 준비하며 자동차 부품 제조사, 스타트업, 파트너사 등 7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포털의 베타 서비스(CBT)를 통해 해석 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검증했다.향후 KT는 서비스 포털 오픈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고객사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 고객사에게 약 500만원 상당의 무상 기술 검증(PoC)을 최대 2개월간 제공한다. 아울러 신청 고객사는 무상 기술 검증 기간 이후 상용 서비스로 전환 시, 서비스 이용료를 약 3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한편, KT는 ‘MWC 2024’에서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였다. 부스 전시를 통해 엔지니어링 플랫폼 포털 접속과 작업 업로드, 해석 작업 진행 결과 확인까지 서비스 전반에 대해 소개했다.김재권 KT 전략·신사업부문 DX사업본부장(상무)은 “수많은 제조 기업이 디지털 전환(DX)을 위해 신기술을 도입하고 있다”며 “KT는 B2B ICT 사업 경험과 역량 바탕으로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 시장을 개척하고, 제조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리딩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05 09:12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U+멤버십', 신규 프로그램 '유플투쁠' 프로모션 진행

LG유플러스 직원이 ‘U+멤버십’의 신규 프로그램 이름을 맞히는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통합 혜택 플랫폼 ‘U+멤버십’에서 오는 4월 신규 혜택 프로그램을 선보이기에 앞서 새로운 프로그램의 이름을 맞추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4월부터 매월 MZ세대 취향에 맞힌 다양한 제휴사들과 파격적인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혜택 프로그램 ‘유플투쁠’을 론칭할 계획이다. 현재 이용률이 가장 높은 고객층은 3040세대로, 올해부터 Z세대까지 타깃 고객을 확장한다는 취지다.론칭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이를 사전에 알리는 동시에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신규 프로그램의 이름을 맞추는 프로모션을 3월 말까지 진행키로 했다. 정답을 맞춘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222명에게 메가박스 영화관람권 2매(22명), 배스킨라빈스 교환권 2매(200명), 공차 교환권 2매(800명), 다이소 1000원 쿠폰 2매(1200명)를 증정한다.고객은 SNS에 U+멤버십 등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이벤트를 공유하거나 유플위크 홈페이지에서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예약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SNS에 공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좋아요’와 ‘공유’ 수 합이 가장 높은 22명을 선정해 레고랜드 파크 입장권 4매를 추가 증정한다.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가입되어 있는 통신사 관계없이 U+멤버십 앱을 내려받은 후 참여가 가능하다.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 멤버십 서비스는 MZ세대들이 열광하는 차별적 혜택을 강화하며 MZ세대의의 디지털 고객 경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혜택을 고객이 쉽게 알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고객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05 09:07 박준영 기자

'AI 올인'…이통3사는 글로벌 빅테크들과 '합종연횡' 중

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 오른쪽)와 센리 첸 슈퍼마이크로 최고성장책임자(CG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T)인공지능(AI) 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이동통신 3사가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강력한 기술력을 이미 확보한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을 통해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술을 빠르게 확보, 상용화에 속도를 붙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글로벌 빅테크와 잇따라 만남을 가졌다.SK텔레콤은 글로벌 서버 및 스토리지(데이터 저장장치) 시스템 제조 기업 슈퍼마이크로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DC)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슈퍼마이크로는 AI 및 GPU 시장 리더인 엔비디아로부터 칩을 공급받고 있는 주요 협력사로, DC, 클라우드 컴퓨팅, AI, 5G, 에지 컴퓨팅 등 다양한 시장에서 앱에 최적화된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을 제공 중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슈퍼마이크로는 SKT AI DC에 서버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이어 SKT는 AI 시장의 미래로 각광받는 PAA(개인형 AI 비서) 고도화를 위해 휴메인, 퍼블렉시티 등과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휴메인은 세계 최초로 온디바이스 AI를 탑재한 옷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 ‘AI Pin’을 선보였으며, 퍼블렉시티는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 뒤를 이을 검색 시장의 신흥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안창용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왼쪽)과 시바스 남비아르 AWS 통신 글로벌 사업 총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와 LG유플러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을 추진했다. 먼저, KT는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한 생성형 AI를 개발하고 클라우드 기반 ‘프라이빗 5G 서비스’ 확산을 위해 AWS와 힘을 모은다. 아마존 베드록은 기업이 자체 AI를 개발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이며, 프라이빗 5G 서비스는 기업 또는 공공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되는 폐쇄형 맞춤 5G 네트워크다.LG유플러스는 AWS와 △아마존 베드록 등 AWS의 AI 최신 개발역량을 활용한 차별적 고객경험 제공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의 보안 강화 △통신사업의 핵심 영역 IT 현대화 등의 협력을 진행한다. 또한, 다양한 고객경험 혁신과 클라우드 보안 수준 상향,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사례 발굴에도 협력한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IT 인프라 외에도 전사 사업 영역에 AWS의 최신 설계역량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이번 MWC에서 ‘AICT 서비스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힌 KT는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진행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LG유플러스는 앞서 언급한 AWS 외에 메타와 구글과 톱 매니지먼트 미팅(TMM)을 진행하며 협력을 추진했다.이통 3사는 자체 AI 서비스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서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이 필수불가결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자체적인 역량만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원하는 AI 서비스 개발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빅테크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진행, 문제점을 보완하고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해 관련 시장에 빠르게 진출하겠다는 것이 이통 3사의 복안이다.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과거에는 원천 기술이 되는 AI 자체를 만드는데 노력했다면 이제는 ‘상상력’을 통해 고객에게 어떤 밸류를 제공할 것인지가 중요해졌다”며 “혼자만의 상상력으로는 안되고 협업과 제휴가 중요할 것이다. 메타, AWS, 구글 등 여러 빅테크와 협업과 제휴가 더욱 활발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05 06:59 박준영 기자

SKT,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정창권 SKT 안전보건 담당(왼쪽부터),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협력사 예림피앤에프 이재봉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T)SK텔레콤이 안전보건 분야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수준이 뛰어나고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으로 꼽혔다.SKT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올해 신설된 ‘제1회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최상위 등급인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으로는 SKT를 포함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 등 56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통신업계에서는 SKT가 유일하다.이번 SKT의 우수기업 선정은 자사 구성원은 물론, 협력사 구성원 대상 안전보건 교육시설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다양한 소통 활동으로 협력사의 안전보건 활동을 지원해 온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에 따른 핵심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으며,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지원 노력과 상생협력 성과를 평가해 매년 1회 우수기업을 선정, 시상한다.SKT는 협력사의 안전보건 분야 상생 협력을 위해 현장 위험요소 및 개선 사항을 제보하는 안전신문고 제도와 위험요인과 유의 사항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협력사 가족 및 구성원 안전영상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소통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또한, AI 기술과 드론을 활용해 기지국 철탑을 관리하는 스마트 안전장비 솔루션, 최첨단 VR 기반 안전체험교육관, 안전관리시스템을 협력사도 상시 이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지난해 10월 오픈한 SKT 안전체험교육관은 안전 관련 다양한 체험교육을 제공, 협력사 임직원의 현장위험 인지 역량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4년 1월말 기준 총 1553명이 체험교육을 받았으며 이중 협력사 이수인원은 1101명(약 71%)에 달한다.SKT가 자체 개발한 안전관리시스템도 협력사의 현장안전 지원에 큰 몫을 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 구성원들이 공사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등록이 가능해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협력사는 작업현황을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등록하고, 공사계획에 따라 일일 안전미팅을 갖고 그 결과를 시스템에 등록한다. 이후 SKT 담당자는 시스템이 분석 제안하는 공사 위험성평가, 작업계획서 등을 검토해 현장 적용하고 있다.안전보건 교육 동영상, 정부정책 등을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공유하고, 협력사는 건의사항, 안전시스템 제안을 할 수 있는 의견청취 창구로도 활용 중이다.특히, 이번 우수기업 평가에서는 SKT의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가 매달 협력사의 작업현장을 찾아 현장 안전을 직접 점검하고 개선한 점이 타 기업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SKT는 이번 우수기업 원년 멤버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안전 리더십 세미나, 위험요소 인지 역량 강화교육 등을 통해 50인 미만 협력사들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하고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강종렬 SKT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는 “SKT는 함께하는 협력사의 안전이 곧 우리의 안전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작업현장의 협력사 구성원들이 위험을 판단하고 인지하는 역량을 높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04 09:34 박준영 기자

KT엠모바일, 새 학기 봄 시즌 맞이 N행시 프로모션 시행

(이미지제공=KT엠모바일)KT엠모바일은 새 학기 봄 시즌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나만의 N행시 짓기 백일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KT엠모바일은 다이렉트몰을 방문하는 고객 누구나 본인 인증 후 참여할 수 있는 댓글 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N행시 짓기 이벤트는 ‘나에게 절약이란?’을 주제로 진행되며 △봄격절약 △엠모바일 △통신비 중 하나의 키워드 선택 후 N행시를 작성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댓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500명) △배스킨라빈스 싱글콘(500명)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3월 내 KT엠모바일 가입 후 본인의 SNS에 해당 댓글 이벤트 링크를 공유 및 해시태그 리뷰를 작성하면 네이버 페이 포인트 1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는 KT엠모바일 고객뿐 아니라 다른 통신사 가입자도 참여가 가능하다.이외에도 다이렉트몰 택배로 유심 구매 및 eSIM 가입 후 월 통신비 1만 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대상으로 3만원 상품권(△네이버 페이 포인트 △3대 마트 이용권 △M스토어 포인트 중 택일)을 제공한다.3월 신학기를 맞아 기존 가입고객 대상으로도 이벤트가 진행되며 친구를 초대하여 가입할 때마다 초대한 고객과 초대받은 고객 모두에게 1명당 M스토어 3만 포인트(월 최대 2명까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이광규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3월 신학기 봄을 맞아 KT엠모바일 다이렉트 몰을 방문해 주는 모든 고객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N행시 짓기 백일장 이벤트를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실제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하여 고객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T엠모바일 다이렉트 몰에서 KT인터넷+TV+KT엠모바일 요금제를 할인해 주는 ‘KT 인터넷 트리플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 중이다. KT 인터넷 트리플 할인은 KT엠모바일 다이렉트 몰에서 KT인터넷 상담 신청으로 가입 가능하며 KT인터넷 신규 가입 후 KT엠모바일 대상 요금제에 신규 가입할 경우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KT 인터넷 트리플 할인 가입 시 KT인터넷+TV 결합혜택과 △KT엠모바일 요금제 할인(24개월간 매월 최대 5500원) △KT숍 단독 할인 △TV쿠폰(3만 원)을 제공한다. 3월 한정 프로모션으로 기간 내 KT 인터넷 트리플 가입 고객 대상으로 M스토어 포인트 5만원(50명) 추첨 혜택을 증정한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04 09:29 박준영 기자

줌, 김채곤 한국 지사장 선임… "韓 시장 입지 강화"

김채곤 줌 한국 지사장. (사진제공=줌)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는 김채곤 한국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지사장은 줌의 한국 내 탄탄한 입지를 기반으로 줌의 시장 진출 전략을 주도하고 한국 내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36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김 지사장은 IT 업계에서 사업팀과 고객 및 파트너 관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해 온 기술 및 비즈니스 베테랑이다.줌 합류 전에는 IT 인프라 솔루션 제공업체인 이테크시스템을 비롯해 시스코와 어바이어에서 고문 및 사업부장을 지냈다. 또한, 폴리콤, 오디오코즈, 컨버지스의 지사장을 역임하며 다국적 기업의 한국 비즈니스를 이끈 바 있다. 김 지사장은 LG전자와 삼성전자에서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했다.리키 카푸르 줌 아태지역 총괄은 “줌의 핵심 시장인 한국의 성장을 이끌어갈 리더로 김채곤 지사장을 영입해 기쁘다”며 “고객의 비즈니스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해 온 김 지사장의 폭넓은 경험은 AI 혁신의 새로운 현실을 받아들이고 직원 및 고객 경험을 재구상하려는 한국 조직들의 협업 니즈를 충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김 지사장은 “올인원 협업 플랫폼으로서 널리 인정받고 있는 줌은 지금까지 한국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강력한 입지를 구축해 왔다”며 “줌에 합류해 기쁘며, 줌의 파트너 모멘텀을 더욱 확장시키고, 줌의 플랫폼 혁신을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제공해 한국 조직들의 직원 협업과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줌은 2023년 초 한국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이번 지사장 채용 역시 한국 시장에 한층 더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카푸르 총괄은 “법인 설립에 이어 한국 전담 자원과 인력, 한국 비즈니스를 이끌 지사장 선임으로 줌은 이제 한국 고객의 성공을 더욱 가속화할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도 한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파트너들과 더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한국 고객에게 줌의 독보적인 AI 및 플랫폼 혁신을 더욱 빠르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04 09:24 박준영 기자

KT, '보이스 스타일링' 출시… "매장 안내를 개성 있고 재미있게"

(이미지제공=KT)KT는 ’AI통화비서 라이트‘ 고객 대상으로 AI 인사말 기능에 다양한 목소리와 조정 기능을 더해 주는 부가서비스 ’보이스 스타일링‘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AI통화비서‘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응대하는 등 바쁜 업무로 매장에 걸려오는 전화를 모두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 점주를 위해 전화 문의나 요청을 대신 받아 처리하는 AI 비서 서비스다. 이번에 출시된 보이스 스타일링은 영업시간 등 기본 안내뿐 아니라 특색 있는 목소리로 다양한 홍보 멘트를 안내함으로써 매장에 전화한 고객에게 해당 매장을 각인하는 서비스다.총 다섯 가지의 캐릭터 보이스를 성별과 분위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감정·속도·높낮이를 조절해 선택한 인사말 배경음과 함께 설정하면 된다.제공되는 캐릭터 보이스는 누적가입자 175만명을 돌파한 ’타입캐스트‘ 서비스의 AI 기술을 연동한 것으로, 앞으로도 역량 있는 스타트업과 협업하여 AI생태계를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보이스 스타일링 부가서비스의 월 이용료는 2200원(부가세 포함)이다. AI통화비서 라이트 이용 고객만 가입이 가능하며, AI통화비서 라이트 앱 내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KT고객센터, KT플라자, 대리점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KT는 출시를 맞아 가입 후 1개월간 서비스 무료제공 및 가입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최준기 KT AI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보이스 스타일링 서비스 출시는 AI통화비서 고객에게 개성 있고 다양한 캐릭터 보이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더 큰 가치를 느끼고 AI 경험 혁신과 편의성을 체험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서비스와 기능을 AI통화비서 사용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3-04 09:18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