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 워크 AI '스냅' 출시… "업무 자동화·AX 실현 지원"

박준영 기자
입력일 2024-03-05 13:23 수정일 2024-03-05 13:36 발행일 2024-03-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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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 AI '스냅' 출시
(이미지제공=스윗테크놀로지스)

스윗테크놀로지스는 기업의 성공적인 생성형 AI 활용을 지원하고, 나아가 AI 기반 조직으로의 전환과 AX(AI 전환) 실현을 돕는 워크 AI ‘스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챗GPT’가 촉발한 생성형 AI 기술 개발과 채택 및 활용은 산업을 불문하고 모든 기업의 우선 과제로 급부상했다. AI 도입을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지속적인 AI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조직과 인프라의 변화가 요구됐다.

이에 스윗테크놀로지스는 창립 5주년을 맞아 AI기반 업무 자동화부터 AI 비즈니스 실현을 위한 기업조직 최적화,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AX까지 전방위적인 기업의 AI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스냅을 선보였다.

스윗테크놀로지스가 서비스하는 ‘스윗’은 협업의 필수 기능인 메신저와 업무관리는 물론 노코드 오토메이션, 목표 관리, 전자결재, 게스트 플러그인 등의 기능을 기업 및 팀의 업무방식에 따라 커스터마이징하여 조직의 업무 효율성과 투명성을 극대화한 협업 플랫폼이다. 현재 전 세계 184개 국가 4만 3000여개 기업과 팀에 17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냅은 스윗 내에서 업무 전반에 필요한 AI 활용을 지원한다.

스냅은 협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Q&A 챗봇‘ 기능을 포함해 채널, 프로젝트, 태스크 등 여러 협업 환경에 최적화된 B2B 전용 AI 기능을 제공한다.

다양한 LLM을 활용해 △Q&A를 주고받는 멀티 LLM Q&A, 메시지 내용, 이메일 등을 바로 태스크로 전환해주는 작업화 △안읽은 메시지와 업무의 업데이트 및 변경사항을 자동으로 요약하는 업무 요약 △기술 설명서·연구 보고서·마케팅 자료·뉴스 기사 등 다양한 콘텐츠 생성에 활용할 수 있는 문서 작성 △해외 지사 혹은 파트너사와의 협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돕는 번역 등 협업에 특화된 AI 기능들이 있다.

기존 챗봇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몇 번에 걸쳐서 원하는 답변을 얻을 때까지 명령어 (프롬프트)를 반복 입력하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스냅에서는 프롬프트 숏컷 기능을 통해 클릭 몇 번 만으로 내가 원하는 글의 형태, 길이, 톤과 매너, 언어 등을 쉽게 설정할 수 있다.

디지털 전환과 AI 전환을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스냅은 사람, 도구, 작업을 하나의 허브로 통합하는 스윗 에코시스템 안에서 AI가 포괄적인 작업 맥락을 이해하고 사람처럼 작동하도록 한다.

스냅을 통해 사용자는 상호 연결된 협업 환경에서 AI를 활용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주어진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기업은 디지털 전환과 함께 AI 기반 조직으로의 전환까지 달성이 간으하다.

개인 및 협업용 비서 역할을 하는 스냅은 모든 기능단위에서 오픈AI의 ’GPT 3.5‘, ’GPT 4.0‘뿐 아니라 메타의 ’라마‘, 업스테이지의 ’솔라‘ 등 멀티 LLM을 지원한다. 이에 개인 유저들은 답변 결과를 LLM별로 비교해 활용할 수 있고, 자신들의 업무 성격과 특징에 따라 원하는 LLM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윗테크놀로지스의 공동창업자 이주환 대표는 “최근 AI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기업의 경쟁력과 지속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부각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AI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지만 단일 LLM 종속, 비용 부담, 확장 운영에 따른 병목현상 등의 문제로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스냅은 이러한 문제를 모두 해결하면서 동시에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모르는 사람도 누구나 쉽게 만족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스윗테크놀로지스가 지난 5년간 기업의 협업을 위해 노력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기업이 AI 기반의 협업을 통해 최고의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