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모바일·플랫폼

LG헬로비전, 2024년 1분기 영업이익 41억원… 전년比 64.8%↓

(사진제공=LG헬로비전)LG헬로비전은 2024년 1분기 매출 2672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64.8% 감소했다.실적 감소에는 2023년 1분기에 반영된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등 1회성 수익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으나, 지난 4월 전북교육청 단말기 보급사업 수주 등이 하반기 반영돼 실적 만회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사업 부문별로는 방송이 1281억원, 통신이 339억원, 알뜰폰(MVNO) 수익이 382억원을 달성했다. 미디어와 B2B를 포함한 지역기반사업은 428억원, 렌탈은 238억원을 기록했다.방송·통신 부문에서는 내실을 기하며 가입자를 유지하고 있지만, 케이블TV 업황이 축소되면서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 LG헬로비전은 지난 4월 출시한 인터넷프로토콜(IP) 기반 첫 기술중립성 상품 ‘헬로tv Pro’로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MVNO 부문에서는 유심 자급제 조합 및 직영몰 확대로 가입자 순증세를 유지하고 있다.렌탈과 지역기반사업은 성과가 개선됐다. 렌탈 부문에서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소비 트렌드에 기반한 로봇청소기, 스탠바이미 등 MZ 특화 상품 수요가 늘어났다. 미디어 부문은 PP사업 양수 후 ‘MAKE미남-바꿔줘! 내 남자’,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5’ 등 지역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로컬테인먼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지역채널 커머스는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지자체와 협업해 만든 지역 상생 1호 상품 ‘땅끝마을 해남김치’를 시작으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남원 추어탕’, ‘순창 고추장 불고기’ 등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이민형 LG헬로비전 상무(CFO)는 “이번 1분기는 대내외 사업 환경 변화 속에서 렌탈과 지역기반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에 출시한 헬로tv Pro를 통해 안정적으로 가입자를 확보하고, 지역 기반 문화 사업과 교육 사업 등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5-09 10:27 박준영 기자

KT넥스알-서울시교육청, 송파구서 고교 AI 인재 양성

(사진제공=KT넥스알)KT그룹의 빅데이터 전문기업 KT넥스알은 서울시교육청,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KT넥스알 본사가 위치한 송파구 내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AI 인재 양성을 위한 데이터 사이언스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연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KT넥스알은 AI 트랜스포메이션(AX)을 촉진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데이터 분야의 미래 인재 발굴과 양성에 비중을 싣는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분기 1회 이상 교육을 목표로 협의, 현재까지 4개 학교가 참여를 확정했다.첫 번째 세션은 지난 3일 오금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80여명의 학생들이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다양한 지식과 신산업 분야의 진로 전망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교육에는 KT넥스알의 시니어급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일일 멘토로 참여해 △최신 데이터 산업 트렌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실무 △필요역량 및 진로 준비방법 △추천 교육자료 △실제 연구사례 등 전문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공유했다. 학생들이 헷갈리기 쉬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의 차이를 고교생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교육에 참여한 오금고등학교 3학년 이서희 학생은 “교육을 듣기 전에는 직업으로서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직접 경험할 기회가 적어 불확실한 정보에 많이 의존할 수밖에 없었는데, 실제 일하시는 분들의 말씀을 듣고 보니 생각했던 것과 실무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실제 업무나 대학에서 배우는 내용을 알게 되어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이호재 KT넥스알 대표는 “AI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AI 인재는 이미 핵심 국가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KT넥스알의 기술 전문성을 활용한 AX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5-09 09:20 박준영 기자

삼성SDS, 구매공급망 SRM SaaS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삼성SDS 직원이 ‘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엑스포’를 찾은 고객에게 구매공급망 관리 솔루션 SRM SaaS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SDS)삼성SDS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엑스포 2024’에 참가해 구매 공급망 관리 솔루션 ‘SRM SaaS’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구매 공급망 관리(SRM)란 제품 생산에 필요한 자재, 부품, 인력, 서비스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항목을 효과적으로 구매하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협력사 발굴, 협업에서부터 평가, 조달 계획 및 위험 관리까지 전 영역을 지원한다.‘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엑스포’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기업, 38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급망 심포지엄이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올해 행사에서 삼성SDS는 국내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와 함께 SRM SaaS 솔루션과 다양한 적용 사례를 글로벌 고객에게 소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삼성SDS의 SRM SaaS는 AI 기술을 통해 구매 전 영역을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직접구매 분야에 큰 강점을 지니고 있다. 원가예측, 유사분석 알고리즘 등을 활용해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부품 원가를 사전에 예측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며, 제품별·조직별 목표원가 관리도 가능하다. 제품 양산 단계에서는 공급망 계획과 연계해 원가, 품질, 협력사 관리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최적화된 구매 활동을 지원한다.SRM SaaS를 적용하면 공급망 계획부터 물류 실행, 구매 및 협력사 관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어 전체 공급망의 상황을 한눈에 파악이 가능하다.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현재 북미 지역에서 자동차와 하이테크 업종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SRM SaaS 솔루션의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선도 솔루션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5-09 09:05 박준영 기자

SKT, 사내 포털 'AI One' 오픈… "서비스에 AI 기능 적용 원스톱"

SKT 모델이 AI 올인원 포털 ‘AI One’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사내 구성원 대상 포털 ‘AI One’을 9일 오픈했다.SKT는 지난달 30일 기자 설명회를 열고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구축, 개발하는 기술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공개한 바 있다.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AI를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단일 인터페이스로 통합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다양한 AI 모델과 관련 도구를 원활하게 사용하도록 지원한다.AI One은 이러한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SKT 구성원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AI를 활용하도록 한 사내 포털이다. 상품·서비스를 개발하는 SKT의 모든 구성원은 AI One에서 간단한 서비스 요청 만으로 SKT의 ‘A.X’, 오픈AI의 ‘GPT,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다양한 AI 모델 및 개발 도구를 올인원으로 제공받고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이번 서비스 오픈은 인텔리전스 플랫폼의 본격적인 상용화 시작이라는 전략적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SKT는 AI One을 통해 인텔리전스 플랫폼 적용 서비스를 확대, 다양한 적용 사례를 확보함으로써 SKT의 AIX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실제로 SKT의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은 다양한 AI 모델을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관리할 수 있는 AI One 활용을 통해 서비스를 더욱 스마트하게 제공하고 있다.이 밖에 AI One을 통해 고객센터의 상담원을 도와주는 AI 어시스턴트, 사내 구성원이 활용하는 AI 도구는 물론 티월드, 티멤버십 등 다양한 SKT 사내외 서비스에 AI 기능을 쉽고 빠르게 도입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SKT는 AI One을 통해 내부 사용 사례를 확보한 후 ICT 패밀리를 포함한 SK 계열사 및 글로벌 텔코들과도 지속적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서비스 오픈 이후에도 AI One은 서비스에 AI를 적용하기 위해 필요한 LLM 플레이그라운드, 미세 조정(파인튜닝), 검색 증강 생성(RAG) 등 기반 기술과 도구를 지속적으로 추가 제공함으로써 더욱 쉽고 빠른 AI 적용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정민영 SKT AI 플랫폼담당은 “SK텔레콤은 이번 AI One 론칭을 계기로 AI 기술을 사내에 더욱 빠르게 적용하고, ICT 패밀리와 글로벌 텔코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AI 컴퍼니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5-09 09:02 박준영 기자

LG CNS, 'Gen AI 스튜디오' 오픈… "생성형 AI 도입 전 과정 지원"

우정사업본부 직원들이 LG CNS ‘Gen AI 스튜디오’ 투어에 참여해 이미지 생성형 AI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LG CNS)LG CNS는 마곡 본사에 ‘Gen AI 스튜디오’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Gen AI 스튜디오는 기업 고객이 생성형 AI를 접목해 혁신을 가속화하도록 LG CNS가 개발한 고객 맞춤형 참여 프로그램이자 이를 위해 마련한 특화 공간이다.많은 기업 고객이 생성형 AI 혁신에 관심이 많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잘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LG CNS는 이 같은 점에 착안해 Gen AI 스튜디오를 신설했다. LG CNS는 Gen AI 스튜디오를 통해 생성형 AI 도입에 필요한 전 과정을 빠르고 체계적으로 지원한다.Gen AI 스튜디오는 △Gen AI 투어 △Gen AI 디스커버리 워크숍 △Gen AI 프로토타이핑 등 기업 고객들의 생성형 AI 사업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Gen AI 투어에서는 각 산업영역 및 밸류체인별 120여개의 유스케이스(적용 가능 사례)와 LG CNS가 진행한 PoC(개념검증) 우수사례 등을 소개한다.고객은 DAP GenAI 플랫폼, 멀티모달 엔진 드래그와 같은 LG CNS의 자체 생성형 AI 솔루션도 경험해 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AW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선진 생성형 AI 솔루션도 체험이 가능하다. 이를 기반으로 평소 갖고 있었던 생성형 AI 도입 관련한 다양한 고민을 LG CNS 생성형 AI 전문가와 함께 논의할 수 있다.Gen AI 디스커버리 워크숍은 기업 고객과 LG CNS 정예전문가들이 협업해 비즈니스 목표에 부합하는 생성형 AI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타당성을 검토하는 프로그램이다. AI 센터 산하 생성형 AI 사업단, AI 연구소의 AI 기술전문가, 생성형 AI 엔지니어와 함께 사용자경험(UX) 전문가, 퍼실리테이터(문제 해결 조력자)도 참여한다. 고객이 직면해 있는 난제에서 시작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구체화하는 시간을 갖는다.Gen AI 프로토타이핑 단계에서는 발굴한 아이디어를 실제 눈으로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다. LG CNS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기업 고객의 기존 업무 프로세스에 최적화해 활용 가능한지 PoC, 사용자 테스트 등을 진행한다. 기업 고객들은 프로토타이핑을 통해 AI 서비스 기획, 개발 과정 체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화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LG CNS는 Gen AI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LG CNS는 기업 고객과 함께 20여개의 생성형 AI PoC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올 초에는 AI 기술연구와 사업발굴·수행을 통합한 엔터프라이즈 AI 전문 조직인 AI센터를 신설해, 현재 제조·금융·공공 분야에서 생성형 AI 본사업 약 10개를 추진 중이다.앞으로 Gen AI 스튜디오와 AI센터는 기업 고객의 생성형 AI 혁신을 주도하는 쌍두마차로,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 기회를 발굴하고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각각의 전문성을 긴밀히 협력해 시너지를 발휘하며 국내 생성형 AI 서비스 시장에서 LXM 패러다임을 이끌어 나간다. LXM(Large X Model)에서 X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생성형 AI 기술은 초거대 언어모델(LLM), 초거대 비전모델(LVM) 등과 같이 언어, 이미지 등 1개 데이터 유형으로만 입출력이 가능한 단일 모델에서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동시에 인식하고 처리할 수 있는 LMM으로 진화하고 있다.LG CNS CTO 김선정 전무는 “Gen AI 스튜디오는 성공적인 생성형 AI 비즈니스 추진을 돕는 전문가, 기술력, 인프라 등이 집약된 핵심 공간”이라며 “기업들이 LXM 시대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가지도록 고객가치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5-09 08:57 박준영 기자

KT스카이라이프, 어린이 채널과 함께 장난감 나눔 실천

(사진제공=KT스카이라이프)KT스카이라이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의 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스카이라이프는 마포구 상암동 소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등 복지시설 7개소에 총 5000만원 상당의 장난감을 전달했다. 지난 2019년 시작해 올해로 6회차를 맞은 이 행사는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사랑을 나누고자 준비했다.나눔 행사에는 어린이 방송 전문채널 △대교어린이TV △JEI 재능TV △애니원 △애니박스 △애니맥스 △애니플러스 △KBS Kids △카툰네트워크 등에서 장난감을 후원하며 동참했다.이철호 스카이라이프 대외협력실장은 “어린이 방송채널사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라 금번 나눔 행사가 더욱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스카이라이프는 복지시설이나 도서산간 지역의 미디어 복지 구현을 위해 UHD TV와 위성방송 평생 무료 시청을 지원하는 ‘사랑의 안테나’와 폐 방송장비 판매 수익금으로 중증장애인에게 맞춤형 휠체어를 제공하는 ‘Move with 스카이라이프’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5-09 08:52 박준영 기자

SKT, HTC와 MOU… "팀스튜디오 글로벌 미디어 사업 확장"

백승배 HTC 코리아 지사장(왼쪽)과 김혁 SKT 미디어제휴 담당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대만의 글로벌 XR(확장현실) 솔루션 기업 HTC와 ‘AI XR 버추얼 스튜디오’의 글로벌 미디어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글로벌 버추얼 미디어 리더십 확보와 시너지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SKT는 LED 월 기반의 AI XR 버추얼 스튜디오 ‘팀스튜디오’를 국내 주요 버추얼 프로덕션과 컨소시엄을 이루어 운영하고 있다. 팀스튜디오는 SKT의 AI·유무선·클라우드 기술로 실제와 유사한 현실감 있는 배경 구현이 가능해 광고,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촬영에 활용되고 있다.HTC는 버추얼 콘텐츠 제작을 위한 XR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 2월 열린 ‘MWC 2024’에서 경량화된 VR HMD ‘바이브 XR 엘리트’와 모션 트래킹을 위한 ‘얼티미트 트래커’를 활용한 기업용 솔루션을 공개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SKT가 보유한 버추얼 스튜디오 배경제작 기술과 HTC의 XR 트래킹 솔루션의 조화를 연구한다. 또한, 버추얼 미디어가 ‘에이닷’, ‘이프랜드’, IPTV 등 미디어 콘텐츠 제공 서비스로 확장되도록 검토할 예정이다.SKT는 HTC와의 협력을 통해 SKT가 가진 생성형 AI와 NeRF를 활용한 배경제작 기술을 효율화하고, 팀스튜디오가 ‘글로벌 AI XR 스튜디오’로 더욱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HTC는 오는 14일 팀스튜디오에서 ‘AI XR 미디어 데이’를 열고 새롭게 출시하는 XR 트래킹 솔루션을 선보인다. 해당 행사에는 앤슨 첸 HTC APAC 세일즈 총괄이 직접 방문해 업계 주요 관계자에게 기술 설명과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김혁 SKT 미디어제휴 담당은 “이번 협력을 통해 팀스튜디오가 버추얼 미디어 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팀스튜디오가 차별화된 AI XR 버추얼 스튜디오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백승배 HTC 코리아 지사장은 “SKT 팀스튜디오와 인프라를 공유해 XR 트래킹 연구를 진행할 수 있어 뜻깊다”며 “차세대 XR 기술은 버추얼 아이돌과 같은 엔터테인먼트뿐 아니라 의료·군사 내 가상훈련까지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5-09 08:49 박준영 기자

[컨콜] SKT "로밍 서비스 이용 증가세, 신규 고객 지속 유치"

김양섭 SKT CFO는 8일 진행한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출국률은 (코로나19 팬데믹 전) 2019년 대비 70% 수준이지만, 로밍 이용률은 2019년 대비 1.5배 증가했다”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것은 첫 로밍 프로모션, 영 청년 할인, 가족로밍 등 고객의 로밍 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마케팅과 로밍 요금제 고객의 75% 이상이 사용하는 ‘바로’ 통화 등 차별적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 기반이 확대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이어 “올해는 2019년 수준의 출국률이 회복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분기 로밍 이용자는 2019년 동기 및 전년 동기 대비 1.6배 증가했으며, 가족로밍과 0 청년 요금제 이용 고객이 올해 로밍 이용률 증대를 이끌 것”이라며 “가족로밍의 경우 지난해 4분기 28만명에서 올 1분기 41만명으로 46% 증가했다. 높은 고객 만족도에 힘입어 지난해 6월 출시 후 누적 이용자가 97만명에 이르며 SKT의 대표 로밍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김 CFO는 “향후에도 로밍 첫 이용자가 적은 부담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과 SKT만의 차별적인 로밍 상품을 출시해 신규 고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5-08 16:04 박준영 기자

지니뮤직, 2024년 1분기 영업이익 31억원… 전년比 8.0%↑

지니뮤직은 2024년 1분기 매출 738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8.0% 늘었다.국내외 치열한 음악 플랫폼 시장 경쟁 환경 속에서 지니뮤직은 플러스 실적을 기록했다. 지니뮤직은 음악고객 유치를 위한 B2B 제휴상품 발굴 및 음악상품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패러블엔터테인먼트와 사업협력으로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계 아이돌’ MD 상품을 판매했다.자회사 밀리의서재는 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등 대기업 그룹 계열로 B2B 제휴채널 확대를 통해 전자책 정기구독 상품 판매 증가, 수익성 증대 등 가시적인 경영성과를 기록했다.올해 지니뮤직은 △AI 음악창작 플랫폼 생태계 구축 △공연사업 확대 △융합콘텐츠사업 투자, 유통사업 확대 △B2B 신규제휴상품 출시 및 커넥티드카 음악서비스 확대 등으로 차별화된 사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익성 증대를 추구한다는 전략이다.지니뮤직 관계자는 “1분기 콘텐츠사업 영역 확장과 음악상품 판매채널 다양화를 통해 매출을 증대했고 자회사 밀리의서재는 전자책 구독자 증가 등으로 실적이 향상됐다”며 “2분기에는 AI 음악창작 플랫폼 생태계 구축 등 신사업 확장을 통해 기업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5-08 13:27 박준영 기자

KT, 노키아와 6G 글로벌 연구 협력 본격화

아리 키나슬라티 노키아 무선전략기술 부사장(왼쪽)과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8일 글로벌 이동통신 장비 제조사 노키아와 6G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2030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6G 이동통신의 진화된 오픈랜 기술과 6G 후보 주파수를 이용한 초광대역 무선 접속 기술 등을 개발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또한, 6G를 통해 제공 가능한 미래 서비스 발굴 및 인프라 혁신을 목표로 긴밀히 6G 시대를 준비하는데 양사가 동의했다.KT는 이번 협력이 6G 이동통신의 표준 제정 및 상용화에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IMT-2030’으로도 불리는 6G는 현재 글로벌 기술 표준단체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이동통신 표준화 국제 협력기구(3GPP)’에서 주파수, 비전, 프레임워크(구조화) 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3GPP에서는 최근 총회에서 6G 상용 네트워크와 단말 개발에 필요한 표준규격(Release 21)을 2029년 내 완료하기로 결정했다.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상무)은 “KT는 이번 노키아와의 6G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의 클라우드 및 AI와 직결된 이동통신 기술개발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아리 키나슬라티 노키아 무선전략기술 부사장은 “세계 통신시장을 앞서 나가는 한국에서 KT와 함께 미래 기술에 대해 협력해 매우 기쁘다”며 “6G의 핵심기술과 AI 접목 및 오픈랜 등의 차세대 통신 구조에 대한 공동 연구를 통해 KT와 노키아의 기술우위 확보를 기대한다”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5-08 13:19 박준영 기자

[종합] SKT, 2024년 1분기 영업이익 4985억원… "엔터프라이즈·AI 실적 견인"

SKT 을지로 사옥.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2024년 1분기 매출 4조 4746억원, 영업이익 498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매출은 SKT와 SK브로드밴드 유무선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0.8% 증가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1분기에는 엔터프라이즈 사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비통신 영역의 확고한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엔터프라이즈 AI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라는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뤘다.SKT는 ‘AI 피라미드 전략’ 실행의 속도를 높여 올해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핵심 영역의 구체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한다.AI 사업의 기반인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데이터센터 사업이 지속적인 가동률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6%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SKT는 데이터센터 사업을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진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SKT는 SK하이닉스, SK브로드밴드, SK엔무브, 사피온 등 그룹사의 역량을 결집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패키지를 준비 중이며, 미국 서버 제조 기업 슈퍼마이크로와 GPU 클라우드 기업 람다 등 글로벌 사업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통신사업에 특화된 텔코 LLM 개발과 관련해서는 이르면 오는 6월 한국어 버전 개발을 완료, 상용화를 추진한다. SKT는 텔코 LLM을 고객센터, 인프라 운용, 마케팅·유통망 등 고객 접점 업무와 법무, HR 등 사내 업무까지 적용하며 서비스 품질 개선, 비용 절감, 운영 효율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또한, 독일 도이치텔레콤, 아랍에미리트(UAE) 이앤, 싱가포르 싱텔, 일본 소프트뱅크 등 GTAA 회원사들과 함께 글로벌 텔코 LLM도 개발하고 있다. 50여개국 13억명 가입자에 기반한 방대한 다국어 텔코 데이터를 학습해 더욱 향상된 다국어 텔코 LLM을 통해 지역별 특화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AIX 영역 중 모바일 사업에서는 1분기 말 기준 5G 가입자 1593만명, 유료방송 가입자 959만명, 초고속 인터넷 699만명을 확보해 성숙단계인 유무선 사업에서 가입자 순증을 지속 이끌어냈다.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성장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해 엔터프라이즈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엔터프라이즈 AI 영역에서는 최근 선보인 AI 동시통역 솔루션 ‘트랜스토커’와 같은 혁신 제품을 지속 발굴해 B2B 사업의 중심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AI 서비스 영역에서는 에이닷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통화녹음 및 요약, 실시간 통화통역 서비스를 지난 4월부터 안드로이드 단말로도 확대 제공하고 있다. 에이닷은 앞으로 킬러 서비스를 지속 추가하며 진정한 AI 개인비서로 진화해 나갈 예정이다.구독서비스 ‘T우주’는 유튜브 프리미엄 패키지에 힘입어 1분기 말 기준, 월간 실사용자가 260만명을 넘어섰다. SKT는 상반기 중 T우주를 구독마켓으로 발전시켜 제휴 범위를 확대하고 국내 대표 구독 서비스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최근 SKT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의 주주환원정책으로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 50% 이상을 주주환원한다고 발표했다. 이전 정책과 비교해 주주환원재원 범위를 정하는 가이드라인의 상한선을 폐지하고 별도 실적이 아닌 연결 실적을 기준으로 해 자회사 성과도 주주와 공유하도록 개선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1분기 주당 배당금은 작년 1분기와 동일한 830원으로 확정됐다.김양섭 SKT CFO는 “실적 개선 추이에 따라 더 큰 주주환원을 할 수 있도록 회사의 의지를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에 반영했다”며 “견고한 유무선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수익성·효율성 등 기업체질 개선과 구체적인 AI 성과 창출에 주력해 기업가치 제고를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5-08 10:59 박준영 기자

kt ds, 역량 개발 프로젝트 'SEED Lab' 킥오프

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는 ‘kt ds 2.0’의 실현을 위한 역량 개발 프로젝트 ‘SEED Lab’ 킥오프 행사를 개최하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SEED Lab은 ‘Software Engineering Enjoy Development’의 약자로 사내 최고 기술 전문가 그룹과 함께 신기술 역량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이름에는 kt ds 사업의 기반이 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긍정적 마인드로 즐기자라는 의미가 포함됐다.역량 개발 프로젝트는 △?신규 서비스 개발·적용 △?시스템과 서비스의 운영·관리 △?프로세스 정립 및 표준화·자동화 등 3개 주제 아래 총 25개 과제로 구성됐으며, 170여명이 참여한다. 이 25개 과제는 사내 기술 전문가 그룹인 마이스터들이 주도하며 기술 멘토링과 코칭을 담당한다. 과거 마이스터로 활동한 임원들은 사업화 관점에서 기술 고문의 역할을 맡아 가이드를 제공하고, CEO와 임원들이 스폰서로서 이 프로젝트를 지원한다.SEED Lab은 킥오프 이후 약 6개월간 본격적인 활동이 진행된다. 중간 점검과 이슈 해결을 위한 리뷰 미팅이 예정되어 있으며, 결과물을 공유하고 시상하는 행사도 계획되어 있다.김강원 마이스터는 “SEED Lab은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기술 리더로서 과제를 리딩하는 과정에 노하우를 잘 전달해 후배 마이스터를 육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이상국 kt ds 대표는 “SEED Lab이 AI와 클라우드 등 신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구성원의 최신 기술 역량을 확보하는 등 kt ds 2.0 미래 성장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의미 있는 결과물은 사업적 자산화하고 시딩과 인큐베이션을 통해 구성원 주도로 벤처처럼 운영되도록 충분히 뒷받침할 것이다. kt ds 2.0을 주도적으로 변화시킬 핵심 프로젝트인 만큼 참여자 모두가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kt ds는 AI와 클라우드 전문 SW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역량 스킬 업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OPEN Lab’은 구성원들과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오픈 세미나로, 매월 1회 진행되고 있으며, ‘아이디어톤’은 전사 구성원들의 신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사내 공모 대회로 오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5-08 09:27 박준영 기자

LG헬로비전 헬로렌탈, B2B 전용 '테이블오더' 서비스 출시

(사진제공=LG헬로비전)LG헬로비전 헬로렌탈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B2B 전용 ‘테이블오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헬로렌탈은 디지털·비대면 매장 트렌드를 반영한 사장님 맞춤 렌탈 패키지로 ‘미래형 식당’을 앞당긴다는 목표다. 테이블오더를 시작으로 향후 서빙로봇과 웨이팅 키오스크를 연계해 매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필요 가전들을 패키지로 제공해 부가가치를 더해나갈 계획이다.헬로렌탈 테이블오더는 손님이 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메뉴를 직접 주문·결제하도록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는 △태블릿 메뉴판 △사장님이 주문을 확인하는 태블릿 알림판 △보조배터리 등으로 구성됐다. 총 세 가지 디자인의 UI를 지원하며, 결제방식 기준으로 선불형·후불형 타입 중 선택이 가능하다.헬로렌탈만의 합리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고객은 테이블오더를 업계 최저 수준인 1대당 월 렌탈료 1만 9800원(36개월 납부 기준, VAT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계약완료 후 5일 이내 무료 설치(지역에 따라 변동 가능) △전국망 기반 안정적인 A·S(1년 무상 지원) △36개월간 메뉴판 수정 무상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헬로렌탈 테이블오더 도입 시 주문받는 직원의 인건비를 약 70% 이상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원하는 메뉴를 비대면으로 직접 주문하는 방식을 통해 주문 실수나 누락도 예방할 수 있어 손님들의 만족도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가입신청 방식도 간편하다. 헬로렌탈 직영몰 테이블오더 전용 페이지를 통해 간단한 정보입력 후 상담을 신청하면 전문상담사가 연락해 빠른 가입을 돕는다.김연배 LG헬로비전 렌탈사업담당은 “테이블오더 서비스가 고물가 시대 구인난과 인건비 부담 이중고를 겪는 요식업 사장님들에게 맞춤 솔루션이 되길 기대한다”며 “헬로렌탈은 앞으로도 자영업자·소상공인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렌탈 가전 라인업과 편의 서비스를 제안하며 고객경험을 지속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5-08 09:23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소아암 환아에게 학습기회 제공·정서치유 나선다

이성희 한국소아암재단 이사장(왼쪽부터), 소아암 환아 황연재양 모친, 황연재양,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사회적 소외계층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한국소아암재단, 째깍악어와 함께 소아암 환아 100명에게 1대 1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U+아이드림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국내에서는 매년 1200여명의 아이들에게 소아암이 발병하고 있지만 의료기술의 발달에도 여전히 어린이 질병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암치료를 받는 3~5년간 제대로 된 학습을 받지 못하는 환아들이 늘고 있다.LG유플러스는 장기간 치료로 제대로 된 학습을 받지 못한 소아암 환아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과거 ‘12주 챌린지’로 진행한 프로그램의 명칭을 U+아이드림 챌린지로 바꾸고 교육 제공 대상을 확대했다. U+아이드림 챌린지는 군인가정, 베트남 다문화가정 등 사회 각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LG유플러스의 아동친화 사회공헌사업이다.LG유플러스와 째깍악어는 아이들이 맞춤교육 서비스 ‘아이들나라’와 태블릿PC 등으로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형성하도록 비대면 멘토링을 지원한다.LG유플러스는 U+아이드림 챌린지를 시행한 지 5년차인 올해에는 국방부 군인자녀 1000명, 베트남 다문화가정 100가구와 함께 교육대상을 소아암 환아 100명까지 확대한다. 소아암 투병 중이거나 치료를 종결한 6~8세 환아 100명을 대상으로 하는 U+아이드림 챌린지는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아이들이 학습능력을 향상하고 정서적 치유를 받도록 음악놀이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코로나 시절 군인가정 자녀의 학습기회를 넓히고자 시작한 U+아이드림 챌린지가 다문화가정, 소아암 환아에게 확대되며 LG유플러스의 아동친화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5-08 09:19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