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모바일·플랫폼

SKT '이프랜드', 동남아시아 메타버스 시장 '정조준'

‘이프랜드’에서 쿠칸 티루나바카라스 셀콤 디지 CIO(왼쪽)와 SKT 양맹석 메타버스 CO 담당이 계약 체결 세레모니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말레이시아 통신 점유율 1위 기업 ‘셀콤디지’, 필리핀 IoT 플랫폼 기업 ‘체리’와 ‘이프랜드’ 퍼블리싱 본 계약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 확장을 가속화한다고 4일 밝혔다.SKT는 셀콤디지, 체리와 현지 최적화 메타버스 플랫폼 제공을 협력하고 나아가 글로벌 전 지역 대상 서비스를 총괄한다. 파트너사인 셀콤디지와 체리는 △현지 브랜드 제휴 △현지 특화 마케팅 △현지 1차 고객 지원에 주력한다.또한, SKT는 연내 이프랜드에 AI 기능을 도입한다. 현지 언어·문화에 최적화된 AI NPC ‘소셜 AI 에이전트’나 각국 문화에 맞는 3D 아이템·공간을 생성형 AI로 제작하는 ‘3D AI 스튜디오’가 그 예다.SKT는 동남아시아 국가를 시작으로 미주, 남미 등에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메타버스와 AI의 시너지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환경의 국가에서 접속해도 이질감 없는 ‘글로벌 AI 메타버스’ 서비스로 이프랜드를 확장할 예정이다.이외에도 SKT는 상반기 내 △말레이어, 인도네시아어, 힌디어, 스페인어 등 지원 언어 추가 △접속 지역별 고객 특성에 맞게 콘텐츠를 추천하는 큐레이션 기능을 선보이는 등 글로벌 유저의 메타버스 사용경험을 풍부화할 계획이다.양맹석 SKT 메타버스 CO 담당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은 이프랜드의 글로벌 확장에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현지 퍼블리셔와의 협력 및 AI 도입을 통해 글로벌 AI 메타버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쿠칸 티루나바카라스 셀콤디지 CIO는 “이프랜드와 메타버스 산업을 혁신해 나가며 셀콤디지의 네트워크 기술, AI 기반 솔루션으로 고객 가치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미셸 마리 응구신코 체리 COO는 “양사의 협력으로 이프랜드에서 글로벌 유저들에게 새로운 메타버스 경험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4-04 09:16 박준영 기자

KT, 소상공인 결합상품 '으랏차차 패키지'로 개편

KT 모델이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으랏차차 패키지’에 포함된 ‘하이오더’와 ‘AI 서빙로봇’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직관적이고 최적화된 구성으로 개편한 소상공인 결합상품 ‘으랏차차 패키지’를 오는 5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KT는 기존 ‘사장님 성공팩’의 명칭을 으랏차차 패키지로 변경한다. 상품 구조는 ‘필수 상품+기본 선택+추가 선택’의 3단계에서 ‘필수 상품+기본 선택’의 2단계로 간소화하고, 소상공인들이 많이 찾는 상품으로 재구성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으랏차차 패키지는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인터넷, 전화, 모바일, TV, 가게정보알림메시지, 통화매니저(PC) 등의 통신상품 외에도 CCTV, 카드결제서비스 VAN(부가통신망) 등의 매장 솔루션 중 필요한 것만 골라서 할인받는 결합상품이다.KT는 이번 개편 시 매장으로 걸려 오는 문의 전화를 AI가 응대하고 가게 홍보부터 고객 관리까지 가능한 ‘AI 링고전화’와 AI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로 서빙이나 매장 방역을 책임지는 ‘AI 로봇(서빙·방역)’을 패키지에 추가한다.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 기다리지 않고 태블릿으로 직접 주문하고 결제하는 테이블오더 서비스인 ‘하이오더’는 지난 3월부터 결합 할인을 제공 중이다.KT는 고객이 업종과 매장 환경 등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로만 구성하고 결합을 통해 비용 부담도 줄일 것으로 기대했다.예를 들어 고객이 으랏차차 패키지로 인터넷과 하이오더를 가입하면 인터넷 5500원, 하이오더 5500원을 각각 할인받아 월 1만 1000원(이하 VAT 포함, 3년 약정)씩 결합 할인을 받는다. 여기에 AI 서빙로봇 1대를 추가 가입하면 월 3만 3000원(3년 약정)이 할인돼 총 4만 4000원을 매달 할인받는다. 이는 연간 총 52만 8000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KT는 통신 제휴카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한편, 으랏차차 패키지 상품명은 소상공인의 사업 성공을 돕고 ‘힘내자’를 뜻하는 감탄사 ‘으랏차차’로 소상공인에게 친근하고 기억에 오래 남도록 표현했다.강이환 KT 소상공인사업본부장(상무)은 “KT 으랏차차 패키지가 매장을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은 줄이고, 매출은 올리는 소상공인 대표 상품으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각종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4-04 09:11 박준영 기자

SK브로드밴드, B tv 'AI 골프' 서비스 업계 최초 출시

(이미지제공=SK브로드밴드)SK브로드밴드는 KLPGA·KPGA 투어 2024 시즌 모든 골프 대회에 B tv ‘AI 골프’를 적용해 중계 서비스한다고 4일 밝혔다.AI 골프 서비스는 B tv 채널 977번(SBS Golf), 972번(SBS Golf2)의 실시간 대회 중계 화면에서 제공하는 AI 데이터 방송이다. SK텔레콤의 AI 미디어 기술을 골프 방송에 적용한 서비스로 B tv가 IPTV 국내 최초로 서비스에 나섰다. SKT의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에서도 AI 골프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SK브로드밴드는 4일 KLPGA 개막전과 11일 시작하는 KPGA 첫 경기부터 AI 골프 서비스를 제공한다.B tv 고객이 SBS Golf, SBS Golf2 채널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AI 골프 데이터 영역이 화면 왼쪽과 아래에 ‘L자 형태’로 활성화된다. 리더보드, 내 선수 리스트, 조 편성, AI 하이라이트, 프로샵, 제휴·이벤트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됐다. 리더보드, 조 편성 등은 경기위원회가 실시간 취합한 데이터다.‘AI 하이라이트’는 AI가 홀·샷·선수별 영상을 자동 추출해 편집 제공하는 서비스다. AI가 신속하게 제작한 하이라이트 영상은 골프 시청의 재미와 몰입감을 배가할 전망이다.하반기에 등장할 ‘AI 캐스터’는 AI가 경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선수의 데이터를 바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선수가 파온 시도할 때 최근 그린 적중률을 실시간 데이터로 제공해 그린 공략 샷의 성공여부를 미리 예상해 볼 수 있다.AI 셀프코칭과 AI 트래킹도 AI를 적용한 서비스로 하반기 론칭을 준비 중이다. AI 셀프코칭은 AI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선수 스윙을 분석해 초저속으로 재생해 주는 서비스다. 좋아하는 선수의 스윙을 반복 시청하며 스스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교정하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AI 트래킹은 골프공의 궤적을 그려줌으로써 시청자는 탄도, 구질, 퍼팅 라이 등을 생생히 확인할 수 있다.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국내 골프 대회 주관 방송사인 SBS Golf, KLPGA·KPGA 협회와 협력해 B tv에 AI 골프 서비스를 론칭했다”며 “앞으로 ICT와 스포츠의 결합으로 시청자에게 더 많은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해 AI 중계 트렌드를 계속 선도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4-04 09:05 박준영 기자

KT,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 출시… "조 단위 시장 본격 공략"

‘MWC 2024’에서 선보인 KT의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 (사진제공=KT)KT가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황무지라 할 수 있는 ‘제조 RD’ 영역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를 내놨다. KT는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HPC) 활용이 가능한 해당 서비스를 통해 제조 RD 영역의 클라우드 대전환을 이끌고 조 단위로 형성된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국내 클라우드 산업은 게임, 미디어, 커머스, 핀테크와 같은 디지털 태생 사업부터 빅데이터, 초대형 AI와 같은 디지털 전환 솔루션까지 빠르게 시장을 넓혀 왔다. 반면 제조, 바이오, 헬스케어 등은 클라우드 도입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영역으로 고객 특성에 맞는 새로운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KT의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는 HPC와 지멘스사의 업계 표준 유동해석 솔루션 ‘Star-CCM+’, Ansys사의 구조해석 솔루션 ‘LS-DYNA’ 등을 결합한 해석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해 제조, 바이오, 헬스케어 등의 분야도 클라우드 전환이 가능하도록 돕는다.자동차, 선박, 항공기 제조와 같은 제조 공정은 ‘설계→해석→생산’의 과정을 거치며, 이 중 ‘해석’ 과정을 반복해 제품의 설계를 최적화한다. 그동안 제조사는 기존 사내에 구축한 제한된 HPC 인프라 환경에서 해석 업무를 진행하며 업무 과부하로 인한 지연 현상을 겪어 왔다.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는 해석 업무를 위한 클라우드 설계·공급부터 솔루션 제공, 기술 지원까지 통합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필요에 따라 클라우드 기반의 해석 자원을 탄력적으로 이용, 작업 시간을 단축해 업무 효율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이를 통해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인프라 구축 및 솔루션 라이선스 구매, 시스템 운용·유지보수 비용 등 기존 구축형 방식 대비 최대 6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사용량에 따른 종량제 과금 방식으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초기 투자 부담이 없으며, 산발적인 해석 업무 발생 시에도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KT는 설명했다.실제 사고가 발생했을 때를 고려한 자동차 시뮬레이션 모습. (이미지제공=KT)KT는 기존 제조 고객이 사용하던 온프레미스(구축형) 환경과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 간 하이브리드 구성도 지원하며 유지보수 및 운영 지원 팀을 상시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최대 3168 코어에 달하는 HPC 환경을 빠르고 간편하게 구성할 수 있다.엔드 투 엔드 보안도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의 장점이다. KT는 기업 전용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의 사내망부터 IDC(인터넷 데이터센터) 내에 운영하는 클라우드까지 네트워크 보안성을 보장해 설계 데이터의 외부 유출을 방지한다.KT는 지난달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 포털을 오픈하며 자동차 부품 제조사, 스타트업, 파트너사 등 7개 기업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진행, 해석 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검증했다. KT에 따르면 한 제조업체는 자체 워크스테이션(PC)에서 기존 한 달 이상 소요됐던 유동 해석 시뮬레이션을 KT의 엔지니어링 플랫폼 PoC를 통해 단 4시간 만에 완료했다.KT는 올 상반기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자동차 회사, 조선업체 등에 PoC를 진행하고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이끌 계획이다.백두현 KT 클라우드전략사업팀장은 “현재 RD 솔루션은 6000~7000억원 이상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고 HPC 클라우드까지 더하면 시장 규모는 조 단위에 달한다”며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숫자나 점유율보다는 시장 진입의 의미가 있다고 본다. 올 하반기부터 고객사들이 본격적으로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연스럽게 매출이 따라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4-04 09:00 박준영 기자

국제미래학회, ‘챗GPT 인공지능 사용 윤리 10계명’ 발표

국제미래학회, ‘챗GPT 인공지능 사용 윤리 10계명’ 발표- 국내 최초‘챗GPT 인공지능 지도사’자격 취득 과정 진행챗GPT 인공지능 지도사 자격 취득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국제미래학회와 대한민국 인공지능메타버스포럼은 지난 3월30일 ‘챗GPT 인공지능 지도사’ 자격 취득 과정을 국내 최초로 진행했다고 밝혔다.인류혁명 시대 미래 사회의 기반이 될 챗GPT 인공지능 활용 방법을 지도하는 지도사 양성 자격 과정으로 본 민간자격의 주무부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기관은 국제미래학회이다.국제미래학회는 ‘챗GPT 인공지능 지도사’ 과정에서 챗GPT 인공지능을 사용함에 있어 인류에게 유해하지 않고 유익하게만 활용되도록 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최우선으로해 인공지능의 발전이 사회적 공익과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게 하는 지침이 될 ‘챗GPT 인공지능 사용 윤리 10계명’을 발표했다.‘챗GPT 인공지능 사용 윤리 10계명’은 국제미래학회와 대한민국 인공지능메타버스포럼 30명의 인공지능 윤리 위원들이 3년간 소명감을 가지고 연구하고 논의한 결과로 ‘챗GPT 인공지능 지도사’를 양성하는 국내 최초 과정에서 발표했다.‘챗GPT 인공지능 사용 윤리 10계명’은 첫째 어떤 상황에서도 인간이 주체가 되고 인류의 행복이 목적이 된다. 둘째로 인간의 존엄성과 인류 보편의 가치 존중을 기반하여 사용한다. 셋째 모든 인간의 권리와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 넷째 타인의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는다. 다섯째 다양성을 인정하고 거짓 및 편향과 차별을 적극적으로 필터링한다. 여섯째 인간에게 직간접적으로 해를 입히는 목적으로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일곱째 개인의 이익보다 사회적 공공성 증진과 인류의 공동 이익을 우선하여 사용한다. 여덟째 인공지능은 인간의 통제권 내에서 개발되고 사용되어야 한다. 아홉째 인간지능과 협업하되 인간의 개성과 특성이 반영된 독창적인 산출물을 사용한다. 열번째 인공지능의 산출물을 그대로 사용할 경우 인공지능 제작임을 명시한다 등이다.이번 과정에서는 인류혁명 시대 챗GPT 인공지능 활용과 윤리, 챗GPT 인공지능 가입 및 음성으로 사용하기, 챗GPT 인공지능 시 작품 만들기, 챗GPT 인공지능 그림 그리기 및 이미지 움직이는 영상 만들기를 교육 받았다. 또한 챗GPT 인공지능 자신의 아바타 만들기, 챗GPT 인공지능 작사ㆍ작곡 하기, 챗GPT 인공지능 동영상 시나리오 만들기, 챗GPT 인공지능 활용 동영상 만들기, 챗GPT 인공지능 아바타 음성 더빙하기, 챗GPT 인공지능 아바타 영상 제작하기, 챗GPT 인공지능 데이터 코딩으로 엑셀 만들기, 책GPT 인공지능 PPT 만들기, 챗GPT 인공지능 활용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마케팅, 챗GPT 인공지능 활용 브랜드와 로고 디자인 만들기, 챗GPT 인공지능 지도사 역할 및 지도 방법 등 챗GPT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지도할 수 있는 방안을 익혔다.이번 자격 과정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은 챗GPT 인공지능 지도사로서 역량을 갖추고 수료생중 희망생들은 등록민간자격증인 ‘챗GPT 인공지능 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장인평 기자 jip309@viva100.com

2024-04-03 14:33 장인평 기자

SK브로드밴드-한국자금중개, 글로벌 금융 통신망 구축 협력

우해영 한국자금중개 대표(왼쪽)와 김구영 SK브로드밴드 엔터프라이즈 세일즈CP 담당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SK브로드밴드는 한국자금중개와 글로벌 금융 통신 인프라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정부의 외환시장 선진화 정책에 따라 오는 7월부터는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RFI)이 국내 지점 개설 없이도 국내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SK브로드밴드는 해외 금융기관의 국내 진출 수요를 고려, 글로벌 금융 중심지인 런던, 싱가포르에 선제적으로 해외거점(POP)을 구축했다. 해외거점은 가까운 해외 접점에서 원활하게 데이터를 연결시켜 주는 장소로, 비유하자면 물류센터를 해외에 전진 배치하는 원리다.또한, 국내외 금융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런던·싱가포르 등 해외 지점과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자금중개 IDC를 국제전용회선으로 연결하고 장비임대 및 유지 보수 등 국제 통신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도 통합 제공한다. 실시간으로 거래되는 금융 데이터를 원활하게 송·수신하도록 망 이원화도 완료했다.한국자금중개는 외국 금융기관(RFI)이 전용회선을 이용해 시스템 간 거래정보를 실시간으로 교환하도록 연결 및 테스트를 진행하고 웹 브라우저를 이용하여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전자거래가 가능한 플랫폼(KMB-Web)도 지원할 계획이다.SK브로드밴드는 이번 해외 인프라 구축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자금중개뿐 아니라 국내외 금융기관의 외환 선진화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김구영 SK브로드밴드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CP 담당은 “양사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글로벌 금융 거래에 필요한 해외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정부 정책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기관들의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해외 금융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4-03 12:19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워킹맘 필수 육아템 '슈퍼맘카' 출시

LG유플러스 모델이 ‘슈퍼맘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탑재한 홈카메라 ‘슈퍼맘카’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슈퍼맘카 출시와 함께 ‘U+스마트홈’ 요금제 2종을 새로 선보이는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이번에 출시한 홈카메라 슈퍼맘카는 368만 화소(2560×1440)의 초고화질 QHD 해상도와 16배 줌 기능으로 아이가 먹고, 놀고, 공부하는 모든 일상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가 아이의 웃는 표정을 포착해 자동으로 ‘베스트샷’, ‘움짤’ 등의 형태로 저장하는 기능을 탑재해 직장에 있는 부모가 놓치기 쉬운 자녀들의 행복한 순간을 간직하도록 했다.스마트폰이 없는 아이가 슈퍼맘카를 통해 부모와 통화를 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아이가 “헤이 맘카, 전화 걸어줘”라고 하면 슈퍼맘카가 부모의 U+스마트홈 앱으로 푸시 메시지를 보내고, 이를 수락할 경우 아이와 대화가 연결된다. 기존 양방향 대화 기능은 부모가 전용 앱을 통해 먼저 대화를 거는 방식이었지만 이제는 스마트폰이 없는 아이도 먼저 부모에게 전화를 걸 수 있다.슈퍼맘카는 내장 배터리가 탑재되어 집안 어느 곳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이동할 때마다 전원선을 뽑고 꽂기를 반복할 뿐 아니라 전원이 다시 켜질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기존 홈카메라의 불편함을 없앴다.슈퍼맘카에는 보안칩에 저장되는 중요키의 복제를 원천 방지하는 ‘물리적 복제방지 기술(PUF)’이 적용돼 데이터 해킹을 원천 차단한다.LG유플러스는 슈퍼맘카 출시와 함께 U+스마트홈 신규 요금제 2종도 함께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최근 U+스마트홈을 기능별로 구분해 생활 편의를 높이는 ‘U+우리집돌봄이’와 집 안팎의 안전을 위한 ‘U+우리집지킴이’로 브랜드를 개편한 바 있다.신규 출시한 요금제 2종 중 ‘U+우리집돌봄이 키즈’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 적합한 요금제(월 9900원, 3년 약정·결합 기준)로 △자녀 모니터링에 특화된 ‘슈퍼맘카’ △가전·가구 파손 보상보험(보상한도 200만원) △화재보험(보상한도 2000만원)으로 구성됐다.가족 구성원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U+우리집돌봄이 패밀리’ 요금제(월 8800원, 3년 약정·결합 기준)는 △집안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홈CCTV ‘맘카’ △탁상시계형 AI 스피커 ‘클락+3’ △조명 스위치나 가전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버튼봇’을 포함한다.이건영 LG유플러스 스마트홈사업담당(상무)은 “U+스마트홈의 고객가치를 명확히 전달하고 세분화된 고객층별 차별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브랜드 개편을 단행했다”며 “아이의 행복한 순간을 놓치지 쉬운 워킹맘·대디를 위해 선보인 슈퍼맘카를 통해 가족 간 소통과 공유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4-03 09:09 박준영 기자

'소상공인 B2B' 9000억 시장에 '눈독'들이는 이통 3사

LG유플러스의 소상공인 특화 통합 솔루션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 (사진제공=LG유플러스)최근 신사업 발굴에 주력하고 있는 이동통신 3사가 새로운 먹거리로 소상공인(SOHO)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비대면 상황을 활용한 소상공인들이 급격히 늘면서 관련 시장이 크게 성장했기 때문이다.이통 3사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특화 서비스를 내놓으며 소상공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소상공인들이 매장을 운영하면서 필요하거나 불편했던 부분을 기기와 서비스로 해결해 자사 서비스와 연동하도록 유도, 새로운 매출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소상공인 맞춤형 서비스를 출시하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큐레이션 문자 커머스 ‘티딜’을 운영하고 있다. 티딜은 빅데이터와 생성형 AI를 활용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 카테고리를 추천한다. 고객 리뷰와 고객센터 VOC(고객의 목소리)도 생성형 AI로 분석해 잠재적 고객 문의 및 불만 요소를 사전에 인지, 고객 대응과 상품 품질 관리에 반영하도록 함으로써 소상공인의 마케팅을 지원한다.2020년 말 서비스를 시작한 티딜은 론칭 첫 해 240개의 업체가 입점했으며 이후 빠르게 증가해 지난해 10월 2400개를 넘어섰다. 고기류나 가공식품·과일·김치 등을 판매하는 ‘스타 입점 업체’도 속속 탄생하고 있다. SKT는 티딜의 주요 판매 분야를 꾸준히 넓힘과 동시에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KT 모델이 바쁜 소상공인을 위한 ‘AI링고전화’ 패키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지난 1월 소상공인을 위한 ‘AI링고전화’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AI링고전화는 매장으로 걸려오는 문의 전화부터 가게 홍보, 고객 관리까지 소상공인의 고충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상품이다.AI링고전화를 이용하면 △매장 전화 연결 시 녹음된 음성으로 영업시간·장소안내·이벤트 등의 내용을 홍보하는 ‘링고비즈플러스’와 △바쁜 시간 걸려온 전화를 대신 받고 놓친 전화는 메모해 주는 ‘AI 통화비서 라이트’ 서비스를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다.또한,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2’도 지난달 출시했다. 손님이 자리에서 태블릿으로 직접 주문하는 테이블오더 시장은 비용 절감은 물론, 구인난 해소와 매장 운영 관리, 테이블 회전율 개선을 통한 매출 향상 등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도입하는 소상공인이 늘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하이오더2는 성능과 디자인을 대폭 개선했으며 단말기는 3년, 보조배터리는 1년까지 무상으로 A/S를 제공한다. 별도의 결제 수수료 계약이 없어 하이오더 서비스 사용료 외 추가 비용 걱정이 없다는 것도 소상공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LG유플러스는 지난 1일 소상공인 특화 통합 솔루션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을 출시했다. 솔루션은 △U+AI전화 △U+AI예약 △U+웨이팅 △U+키오스크 △U+오더 △U+포스 등 6가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소상공인은 우리가게패키지 앱을 통해 전체 여러 솔루션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각자 솔루션에서 발생하는 방문 손님에 대한 데이터도 한 번에 모아서 관리하고 활용이 가능하다. 매장 상황에 맞춰 필요한 솔루션만 골라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고장이 발생한 경우 각 제품사로 문의할 필요 없이 LG유플러스 고객센터로 전화하면 증상별 맞춤 방문 기사를 파견한다.한편, 통계청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2년 소상공인실태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국내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412만 5000개이며, 종사자 수는 714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국내 소상공인 통신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9000억원에 달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4-03 06:45 박준영 기자

SKT-산림청, 위성·소형 기지국 결합한 긴급통신 기술 개발

SK텔레콤 연구원들이 위성 기반 무선 백홀에 자사의 소형 기지국을 결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위성과 소형 기지국을 결합한 긴급통신 기술을 개발해 산불 등 중대재해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SKT는 산림청 국책과제로 진행되는 ‘산불지역 사고예방 및 재난대응을 위한 저궤도위성 활용 방안 연구’에 참여, 재난이 발생했을 때 통신 불량으로 인한 산림자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인명 구조에 나서는 기반을 마련한다.이번 연구에는 SKT를 비롯 SK텔링크, 강원대 소방방재학부 백민호 교수 연구팀, 콘텔라, 유알정보기술, 에프엠웍스, 설악이앤씨 등이 참여해 차량형과 배낭형 2가지 방식의 위성 기반 통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SK텔링크는 이번 연구에서 글로벌 위성 인터넷 사업자 스타링크‘의 국내 공식 파트너로서 저궤도 위성링크를 제공할 예정이다.SKT는 이번 연구를 통해 대형 산불로 통신망이 소실된 산악지역에서 신속하게 긴급 통신망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존 유선 네트워크 백홀의 용량을 위성통신 기반 무선 백홀로 보완할 경우 이동통신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산간 등의 지역에서의 통신이 가능해져 귀중한 산림자원과 국민 안전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기술은 산림청이 재난 환경에서도 원활한 산불 대응 지휘를 하는데 지속 사용 가능하며, 전국 약 1만 7000대 운영 중인 산불감시원 전용 스마트폰의 서비스 지역 확대는 물론,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연동까지 제공해 효과적인 산불 예방 및 대응에 활용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이미지제공=SKT)SKT는 이번 연구에서 GNSS 정밀 측위 기술을 접목하여 산림지역 정밀 측위도 실증할 예정이다. GNSS는 인공위성을 이용해 지상에 있는 특정 대상체의 위치·고도·속도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SKT는 미국 스위프트 내비게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측량장비와 지상 통신망을 연결, GNSS 측위 오차를 보정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지형적 요인으로 통신 품질이 저하되는 지역에서 측량장비의 오차 보정이 어려웠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재난 대응뿐만 아니라 정확한 산림 측량과 임도 설계를 하는 기술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SKT는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고객에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위성통신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위성통신 용량을 키우는 기술 및 위성망과 지상망의 연동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며, 이러한 위성통신 선행기술을 자사 이동통신 인프라에 통합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특히, SK텔링크와의 협업을 통해 향후 스타링크코리아가 주파수 사용 허가를 취득한 후 본격적인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하철세 SK텔레콤 인프라 비즈 담당은 “이번 긴급통신 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산림지역의 통신 음영지역을 해소해 귀중한 산림자원의 보호와 산림지역 근무자들의 안전 확보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4-02 11:57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GS25, 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 저변 확대 나서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GS25와 제휴를 맺고 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 저변 확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4월 한 달간 GS25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인기 도시락 4종에 ‘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를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QR코드를 부착한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GS25 편의점 도시락은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2030세대 고객들에게 주로 판매가 되는데, 이는 인터넷을 통해 저렴한 요금제를 이용하는 MZ세대를 대상으로 선보인 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의 고객층과 맞닿아 있다”며 이번 제휴 배경을 설명했다.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는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제공하는 만 18~39세 전용 인터넷 상품이다. △인터넷 검색·쇼핑에 적합한 ‘100M(월 1만 9800원, 이하 VAT 포함)’ △고화질 영화·게임을 끊김없이 즐기는 ‘500M(월 2만 6400원)’ △대용량 콘텐츠를 빠르게 업로드하는 ‘1기가(월 3만 3000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와이파이를 포함하려면 4400원만 추가 지불하면 된다.이 요금제의 최대 장점은 1년만 약정해도 3년 약정한 일반 요금제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령 일반 요금제 ‘프리미엄 안심 1기가’ 3년 약정 시 월 6만 1600원(연 73만 9200원)을 내야 하지만 ‘다이렉트 1기가’는 1년 약정 시 월 3만 3000원(연 39만 6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인터넷TV(IPTV) ‘U+tv’와 결합 시 월 1375원, U+모바일(5G·LTE)과 결합 시 월 최대 3300원 추가 할인도 받는다.짧은 약정 기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위약금 부담이 낮기 때문에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국내에 단기로 체류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월 4400원만 내면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이전 설치비 1회 면제, 최대 1년 일시정시 서비스 등 맞춤형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한편, LG유플러스는 GS25 도시락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시청한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QR코드 옆 스크래치를 긁으면 나오는 번호를 영상 콘텐츠 시청 후에 입력하면 즉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경품은 △베트남 푸꾸옥 3박 5일 2인 여행 패키지(1명) △구찌 GG 마몽 명품 가방(2명) △LG그램 15인치 노트북(3명) △에어팟맥스(5명) △GS25 상품권 3000원권(500명)이다.강진욱 LG유플러스 디지털커머스트라이브 리드(상무)는 “이번 제휴가 2030 고객에게 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를 재미있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플러스닷컴에서 2030 고객에게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4-02 09:16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모비릭스와 MOU… "차량용 게임 개발 나선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왼쪽)과 임중수 모비릭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글로벌 게임 기업 모비릭스와 차량용 게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최근 더 커지고 고사양화 되는 자동차 디스플레이를 선점하기 위한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게임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의 핵심 콘텐츠로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충전을 위한 대기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투리 시간을 즐기려는 운전자들이 늘었다. 향후 두 손이 자유로워지는 자율주행차 시대가 도래할 경우 차량용 게임 산업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아이마크(IMARC) 그룹에 따르면 세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181억 달러(한화 약 24조 4150억원)에서 2028년 약 294억 달러(약 39조 6576억원)로 증가, 연평균 약 8.3%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차량용 디스플레이도 점점 커지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전체 차량용 디스플레이 출하량 중 10인치 이상 제품 비중이 2021년 28.3%에서 매년 빠르게 증가해 2025년에는 53.7%를 기록, 처음으로 과반을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LG유플러스는 그동안 쌓아온 인포테인먼트 개발·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차량용 게임 분야에 진출, 모빌리티 사업에서 업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LG유플러스는 짧은 시간에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이 차량 환경에 적합하다고 판단, 간단한 터치 위주의 게임을 시작으로 차량용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모비릭스는 누적 다운로드 수 5000만회 이상의 캐주얼 게임 10여종을 포함해 200종 이상의 작품을 보유한 모바일 게임 전문 기업이다. 특히 대표 게임 중 하나인 ‘벽돌깨기 퀘스트’는 미국, 프랑스, 인도, 이집트 등 국가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올해 3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2억회를 돌파했다.이번 협업을 계기로 LG유플러스는 인포테인먼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게임 포털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모비릭스는 게임 포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량에 최적화된 게임의 개발 및 공급을 맡는다.이와 함께 양사는 향후 △결제 시스템 연동 △글로벌 시장 진출 △게임 구독 서비스 개발 △신규 IP 확보 등 차세대 차량 게임 시장 내 서비스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가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긴밀하게 협업한 덕분에 인포테인먼트 시장에 연착륙한 만큼, 차량용 게임 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든든한 우군을 확보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판단했다”며 “모비릭스와 함께 차량 운전자 및 동승자의 주행 경험을 혁신하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중수 모비릭스 대표는 “이번 LG유플러스와 협업은 게임을 즐기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이용 경험을 제공하며 관련 시장에도 많은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모비릭스의 게임 개발·배급·운영 역량과 LG유플러스의 통신, 인포테인먼트 기술력이 만나 차량용 게임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4-02 09:06 박준영 기자

LG U+,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 출시… "2027년 매출 2000억 목표"

LG유플러스 모델이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에게 인공지능(AI)으로 강화된 솔루션을 선보이고 올해 B2B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내놨다.LG유플러스는 1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규모 자영업(SOHO) 고객 특화 통합 솔루션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의 매장을 AI가 적용된 관리솔루션으로 디지털화해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방문 고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현재 소상공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매장 관리 솔루션들은 전화예약, 주문, 키오스크 결제 등 산재되어있다. 이로 인해 고객에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특별한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하다.이에 LG유플러스는 AI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합 관리하는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을 내놨다. 솔루션은 △U+AI전화 △U+AI예약 △U+웨이팅 △U+키오스크 △U+오더 △U+포스 등 총 6가지로 구성된다.‘U+AI전화’와 ‘U+AI예약’은 AI를 기반으로 손님들의 단순 문의와 예약을 손쉽게 관리한다. 한 명이 요리, 서빙, 카운터 등 여러 역할을 병행해야 하는 소규모 자영업자에게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LG유플러스 측은 강조했다.U+AI전화에는 AI 콜봇이 탑재돼 있어 매장 위치, 영업 시간 등 반복되는 질문에 대해 자동으로 대답한다. 소상공인은 앱을 통해 AI 콜봇이 응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U+AI예약은 AI가 매장의 테이블 수나 영업 시간 등을 토대로 다양한 루트로 들어오는 예약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주는 솔루션이다. U+AI전화는 물론, 네이버나 카카오 등 다른 시스템을 통해 접수되는 예약도 한 번에 관리해 준다.함께 출시한 ‘U+웨이팅’은 점심시간 등 자리가 없어 손님이 대기해야 할 때 줄을 서지 않게 돕는다. 올 상반기 내로 U+AI전화 U+AI예약과 연동하면 방문 없이도 원격으로 대기를 접수하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매장 대기 및 취소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후 고객 관리 기능도 지원한다.LG유플러스는 매장 방문객이 기다리지 않고 주문부터 결제까지 빠르게 처리하도록 돕는 ‘U+키오스크’와 ‘U+오더(테이블 오더 서비스)’도 출시했다. 두 솔루션은 고객이 직접 조작하기 때문에 오주문을 줄일 수 있고, 번거롭지 않게 결제도 즉시 가능하다.디지털 기기에 익숙치 않아 대면 결제를 희망하는 방문객을 위한 ‘U+포스(POS)’도 마련했다. 포스는 매장 카운터에 설치돼 주문 입력, 결제, 매출 관리 등을 지원한다.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그룹장(전무)이 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소상공인은 우리가게패키지 앱을 통해 전체 여러 솔루션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각자 솔루션에서 발생하는 방문 손님에 대한 데이터도 한 번에 모아서 관리하고 활용이 가능하다.매장 상황에 맞춰 필요한 솔루션만 골라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고장이 발생한 경우 각 제품사로 문의할 필요 없이 LG유플러스 고객센터로 전화하면 증상별 맞춤 방문 기사를 파견한다.박성율 LG유플러스 그룹장(전무)은 “최근 단순히 매장에 DX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토탈 솔루션에 대한 고객 니즈가 많아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분야별 선도 사업자들과 제휴를 확대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소상공인들의 데이터 기반의 AX 전환을 가속화하며 함께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4-02 06:27 박준영 기자

세종텔레콤, 통신 ICT 기업 '세종네트웍스' 설립

통신 ICT 기업 세종네트웍스가 1일자로 출범한다.세종네트웍스는 1996년 9월 첫 설립된 세종텔레콤의 통신사업부가 독립해 설립됐다. 세종네트웍스는 유선통신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통신 시장 내 자생력 제고 및 실효성 있는 매출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주요 통신사업 영역인 전용회선, 유선전화, 데이터센터, 음성부가 서비스 등을 필두로 안심번호, AI 결합 서비스 등 음성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확장, 통신 기반의 버티컬 영역의 경쟁력을 키워가겠다는 설명이다.이에 통신사업자로서 전문성 제고 및 책임경영을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을 마련하고, 경쟁력 강화 및 경영 효율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유기윤 세종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커넥티드 기업으로서 추진해 온 사업들의 유기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며 ICT 플랫폼 파트너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이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점검도 마쳤다”고 강조했다.존속법인 세종텔레콤은 전기공사, 블록체인, 5G 특화망 등 신성장 사업과 알뜰폰(MVNO) 사업을 중심으로 구조를 재편한다. 주요 사업군 기반 직접 수익과 융합 사업을 통한 신 수익 창출은 물론, 신설 법인과의 사업 협력을 통한 연결 수익 확보로 주주가치 증대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4-01 13:10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AX 솔루션 "소상공인 30~40만명·연매출 2000억원 목표"

LG유플러스의 정승헌 SOHO사업담당(왼쪽부터), 박성율 기업사업그룹장, 전영서 기업서비스개발Lab장이 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AX) 솔루션을 신성장사업으로 육성한다. 이를 통해 2027년에는 연매출 2000억원, 소상공인 30~40만명을 확보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전무)은 1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규모 자영업(SOHO) 사업의 TPS(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인터넷TV) 매출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1500억원 정도다. 2027년에는 AX 솔루션이 2000억원, TPS가 30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이라며 “기업 부문의 매출이 조 단위로 성장하면 SOHO 사업 비중은 전체의 10%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SOHO 시장은 타 통신사 및 네이버, 카카오 등 인터넷 플랫폼 기업도 관련 사업을 전개 중인 상태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공개한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에 점주 및 고객의 페인포인트(불편한 부분)를 적극 반영했다며 ‘물리적 경험’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다.박 전무는 “2년 전부터 AX 솔루션을 기획하면서 더본코리아와 함께 ‘식당연구소’를 열고 6개월 정도 기획을 같이 했다. 그 중 3개월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직접 식당에서 일을 하고 CEO를 비롯해 임원들도 점주와 내방고객 역할을 나눠 하는 등 실제 현장 체험에 집중했다”며 “이를 통해 점주의 고충과 효율화, 내방 고객의 불편함 등을 깨달았다. 이러한 부분을 AX 솔루션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LG유플러스가 공개한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은 AI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합 관리한다. 솔루션은 △U+AI전화 △U+AI예약 △U+웨이팅 △U+키오스크 △U+오더 △U+포스 등 총 6가지로 구성됐으며, 각자 솔루션에서 발생하는 방문 손님에 대한 데이터도 한 번에 모아서 관리하고 활용이 가능하다.매장 상황에 맞춰 필요한 솔루션만 골라 선택할 수 있으며 고장이 발생할 경우 LG유플러스 고객센터에서 직접 맞춤 방문 기사를 파견,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솔루션 이용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도 보완했다. LG유플러스는 유선 인터넷이 끊기는 등 사고가 발생했을 때 무선 인터넷으로 자동으로 연결하거나 대용량 트래픽은 처리 못해도 매장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결제 부문은 무조건 처리 가능한 상품을 만들었다.또한,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에 서비스를 올려 백업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하나의 솔루션에서 장애가 발생해도 다른 솔루션에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구성했다. 개인정보는 철저하게 ‘암호화’해 유출되더라도 확인이 불가능하도록 했다.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개발서비스랩장은 “LG유플러스에서 처리하는 모든 데이터는 3단계로 암호화 처리하고 있다”며 “만약 정보가 유출되더라도 해커가 알아보지 못하는 수준으로 만들었다. 데이터 저장 역시 그 어느 서버보다 완벽하게 구축한 상태”라고 강조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4-01 12:23 박준영 기자

SKT, '에이닷' 전화 서비스 고도화… "모든 스마트폰 고객으로 확대"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AI 개인비서 ‘에이닷’ 내 전화 서비스를 고도화,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도 ‘통역콜’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SKT는 에이닷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전화 서비스를 론칭함으로써 하나의 앱을 통해 통화녹음 및 요약, AI 제안 같은 전화 기본 기능은 물론, 비난해 12월 에이닷 iOS 버전에서 처음 제공했던 통화 중 실시간 통역을 제공하는 통역콜 서비스를 출시한다.기존 에이닷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제공되던 ‘통화 요약’ 서비스는 SKT 고객 대상의 전화 서비스로 변경된다. SKT 고객은 에이닷 전화 서비스에 신규 가입함으로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타 통신사 고객은 전화 서비스는 이용이 불가능하지만 기존처럼 통화 요약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법인 고객도 개인인증이 된 법인폰이라면 에이닷 전화에 가입해 통화 녹음 및 요약, AI 제안, 통역콜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이번 에이닷 전화 업데이트에는 ‘AI 스팸 표시’ 기능이 포함됐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올 때, 스팸 등급(피싱주의·스팸주의·스팸의심)을 표시해 사용자가 스팸 전화를 쉽게 판별하도록 돕는다. AI 스팸 예측은 SKT의 AI 스팸 탐지 시스템에서 매일 실시간으로 번호의 이상 패턴을 감지해 예측한 스팸 점수를 기반으로 한다.T전화 안심통화에서 제공하는 ‘괜찮아요’·‘싫어요’ 건 수와 평가문구도 에이닷 전화에서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AI 스팸 예측 정보가 더해져 ‘사용자 평가’가 누적되기 전,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한 새로운 스팸 번호도 가려낼 수 있어 사용자 보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AI 스팸 표시는 iOS는 바로 적용되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4월 중 지원할 예정이다.에이닷 전화에서 새롭게 제공하는 ‘비즈연락처’는 내 연락처에 저장하지 않은 업체 전화번호도 상호검색을 통해 손쉽게 조회하는 기능이다. 아이폰·안드로이드 모두에서 제공되며, 자사 가입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비즈연락처에 등록된 업체 정보는 연락처 검색, 전화 수·발신 화면, 통화기록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김용훈 SKT AI 서비스사업부장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 전화 서비스의 사용자 경험을 한층 향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4-01 11:33 박준영 기자

KT, 4월 봄맞이 멤버십 전 등급 혜택 강화

KT 모델이 서울 삼청동 블루보틀 삼청 카페에서 KT 멤버십 ‘달.달.혜택’ 4월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가 4월을 맞아 공연과 강의, 외식, 나들이 등 봄맞이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KT는 모든 등급에서 사용 가능한 4월 멤버십 프로모션 혜택을 1일 공개했다.KT 멤버십 ‘달.달.혜택’은 ‘매달 선보이는 달콤한 혜택’이라는 뜻으로, 매월 15일부터 말일까지 KT 고객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KT는 4월 달달혜택을 통해 고객 반응이 좋은 영화를 비롯해 CJ컬렉션, 블루보틀커피, 롯데리아 등 신규 혜택을 추가하고, 가계 부담을 완화하는 다양한 혜택을 선보였다.달달혜택은 원하는 제휴사 혜택을 골라 사용하는 ‘달달초이스’, 여러 제휴 혜택을 중복해 사용하는 ‘달달스페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까지 3종류의 혜택을 제공한다.특히, 이번 달에는 달달혜택에 ‘CJ컬렉션’을 새롭게 추가했다.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 △CJ더마켓 △N서울타워 등 CJ 브랜드 할인을 제공하는 CJ컬렉션은 기존 달달초이스에 더해 추가로 이용할 수 있어, CJ와 함께 다른 브랜드를 고른다면 4월엔 최대 2개의 달달초이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한, 봄에 가족이나 연인과 즐기기 좋은 외식, 여가, 쇼핑 등의 혜택을 준비했다. KT는 △블루보틀커피 △롯데리아 △배스킨라빈스 △피자헛 △크리스피프레시 등 외식과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한국민속촌 △아쿠아플라넷 △오디티모드 등 여가, △SSG.COM △GS더프레시 △신세계면세점 △원스토어 △글라이드 등 쇼핑까지 총 25개의 브랜드 혜택을 엄선했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4잔 무료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관람권 △롯데시네마 가족 관람권 응모 이벤트도 진행된다.KT 멤버십 달달혜택은 외식, 쇼핑, 영화 할인 쿠폰을 활용하는 알뜰족이 늘어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올해 달달혜택의 월평균 이용건수는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4월 KT 멤버십 ‘Y포차’는 봄 나들이를 위한 혜택을 준비했다.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Y덤 고객이라면 누구나 롯데시네마 1+1 예매권과 그린카 대여 50% 할인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고, 스타벅스 사이즈업 쿠폰(2잔, 1만명)과 다이소 5000원 상품권(5000명)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지난달 첫 선을 보인 Y포차는 매월 첫 번째 수요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며, 34세 이하의 KT 고객은 1포인트로 각종 문화행사 응모와 쿠폰 다운로드가 가능하다.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청년 고객들의 취향도 공략한다. 늘어난 실외활동 수요에 따라 스포츠, 플라워, 공방 등 원데이 클래스를 만 34세 이하 청년 고객 대상으로 매달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셀프사진관 ‘오디티모드’의 셀프 촬영권을 분기마다 제공하고, MZ세대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 굿즈를 받는 응모 이벤트도 매달 진행한다. 4월부터는 포인트 적립 게임 ‘토끼랏’ 참여 시 롯데시네마 쿠폰 100% 당첨, ‘인스탁스 미니’ 등 경품 추첨 이벤트에 응모가 가능하다.‘달.나.라 티켓’은 매달 나만을 위한 문화혜택 라인업이라는 뜻으로, 뮤지컬, 전시 등 문화공연 할인 예매를 할 수 있다. 이번엔 가족 관람 고객을 위한 라인업을 강화했는데, 4월 한 달간 뮤지컬 ‘파과’ 최대 40%, 가족 뮤지컬 ‘달샤베트’ 50%, 전시 ‘힙노시스: 롱플레잉 스토리’와 ‘스웨덴국립미술관 컬렉션’ 50% 할인을 제공한다. 고정적으로 전 등급 고객에게 매월 최대 50%의 문화공연 할인을 제공하고, 할인 예매 기능까지 제공하는 곳은 KT 멤버십이 유일하다.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KT 고객이 사용하기 좋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가계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며 “모든 등급의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신규 브랜드 혜택부터 청년 고객을 위한 특화 혜택까지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4-01 09:17 박준영 기자

SKT, AI 개발 생태계 발전 위한 '데보션 오픈랩' 신설

(이미지제공=SKT)SK텔레콤은 SK그룹의 대표 개발자 커뮤니티 ‘데보션’의 스터디 프로그램 ‘데보션 오픈랩’을 신설, 스터디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데보션은 SKT와 SK하이닉스, SK㈜CC,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SK ICT 패밀리사 AI 개발 전문가들과 외부 기술 인재 간 소통과 공유를 위한 디벨로퍼 릴레이션 채널로, 지난 2021년 론칭됐다.SKT는 데보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데보션 전문가가 주도하는 AI 중심의 스터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과 공유를 기반으로 하는 건강한 성장 개발 문화를 구축하고자 데보션 오픈랩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스터디 프로그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데보션에서 활동 중인 AI 전문가들이 데보션 오픈랩에 직접 참여한다.SKT는 오는 14일까지 데보션 사이트의 안내 페이지를 통해 스터디 참여자를 모집한다. 데보션 오픈랩은 4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생성형 AI △OpenLLM △LLMOps 등 AI 관련 주제를 중심으로 △백엔드 △네트워크 등 AI 개발자에게 필요한 총 10개의 스터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SKT는 데보션 오픈랩 운영 과정을 데보션 콘텐츠로 공유해 스터디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개발자들과도 공유 및 성장을 이어가도록 도울 계획이며, 스터디가 마감된 후 상호 결과물을 공유하는 내부 발표를 가져 우수한 주제의 경우 외부에도 세미나 형식으로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안정환 SKT 기업문화 담당(CHRO)은 “LLM, 생성형 AI 등 AI 기술 급성장에 따른 개발 환경 변화가 극심한 현 시점에 데보션 오픈랩이 SK ICT 패밀리 내·외부 개발자를 아우르는 집단지성의 장으로 진화하길 기대한다”며 “SKT는 AI 개발 생태계의 발전 및 소통과 공유를 통한 개발자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4-01 09:11 박준영 기자

국제미래학회, ‘챗GPT 인공지능 사용 윤리 10 계명’ 공표

국제미래학회와 대한민국 인공지능메타버스포럼이 지난 30일 국내 최초로 개설한 ‘챗GPT 인공지능 지도사’ 자격 취득 과정에서 수강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제미래학회국내 최초‘챗GPT 인공지능 지도사’ 자격 취득 1기 과정 진행국제미래학회와 대한민국 인공지능메타버스포럼(안종배 회장)이 지난 30일 국내 최초로 ‘챗GPT 인공지능 지도사’ 자격 취득 과정을 진행했다. 이 자격증의 주무부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며 국제미래학회가 주관 기관이다.국제미래학회는 이날 ‘챗GPT 인공지능 지도사’ 과정에서 챗GPT 인공지능을 사용함에 있어 인류에게 유익하게만 활용되도록 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최우선으로 해 인공지능의 발전이 사회적 공익과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게 하는 지침이 될 ‘챗GPT 인공지능 사용 윤리 10계명’을 발표했다.국제미래학회와 대한민국 인공지능메타버스포럼 30명의 인공지능 윤리 위원들이 최근 3년 동안 소명감을 가지고 연구하고 논의한 결과로, ‘챗GPT 인공지능 지도사’를 양성하는 국내 최초 과정에서 처음 발표되었다.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이 ‘챗GPT 인공지능 사용 윤리 10계명’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국제미래학회‘챗GPT 인공지능 지도사’ 자격 과정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은 챗GPT 인공지능 지도사로서 역량을 갖추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과정에서는 인류혁명 시대 챗GPT 인공지능 활용과 윤리, 챗GPT 인공지능 가입 및 음성으로 사용하기, 챗GPT 인공지능 시 작품 및 그림 그리기와 이미지 움직이는 영상 만들기, 자신의 아바타 만들기, 작사ㆍ작곡 하기, 동영상 시나리오 만들기 등을 익혔다.또 챗GPT 인공지능 활용 동영상 만들기와 아바타 음성 더빙 및 아바타 영상 제작하기, 데이터 코딩으로 엑셀 만들기, PPT 만들기,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마케팅 활용법, 브랜드와 로고 디자인 만들기, 챗GPT 인공지능 지도사 역할 및 지도 방법 등 챗GPT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지도할 수 있는 방안을 습득했다.이번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중 희망자들은 등록민간자격증인 ‘챗GPT 인공지능 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2기 과정은 4월 20일에 개최되며 신청은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사무국이나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사이트로 하면 된다.◇ 챗GPT 인공지능 사용 윤리 10계명1. 어떤 상황에서도 인간이 주체가 되고 인류의 행복이 목적이 된다.2. 인간의 존엄성과 인류 보편의 가치 존중을 기반하여 사용한다.3. 모든 인간의 권리와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4. 타인의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는다.5. 다양성을 인정하고 거짓 및 편향과 차별을 적극적으로 필터링한다.6. 인간에게 직간접적으로 해를 입히는 목적으로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7. 개인의 이익보다 사회적 공공성 증진과 인류의 공동 이익을 우선하여 사용한다.8. 인공지능은 인간의 통제권 내에서 개발되고 사용되어야 한다.9. 인간지능과 협업하되 인간의 개성과 특성이 반영된 독창적인 산출물을 사용한다.10. 인공지능의 산출물을 그대로 사용할 경우 인공지능 제작임을 명시한다.장인평 기자 jip309@viva100.com

2024-03-31 09:39 장인평 기자